<핀란드 디자인 산책>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9월 11일
리뷰 작성 기간 : 9월 28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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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을 닮은 절제의 美, 핀란드를 산책한다...
    from 雨曜日::: 2009-09-15 12:57 
    책을 펼쳐들면 마주하는 푸른 어둠이 내린 헬싱키의 겨울 산책길이 몽환적 매력으로 다가온다. 검은 어둠을 비추는 헬싱키시립극장, 핀란디아 홀의 푸르고 차가운 빛이 절제된 아름다움, 세상과 그대로 어우러져 두드러지지 않은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얼음의 투명함이 발하는 시린 푸른빛에서 자연에 대한 핀란드 사람들의 경외와 겸허함을 읽는다면, 그리고 자연과 닮은, 아니 자연과의 일체화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진 그네들을 발견하는
  2. 디자인의 목적은 함께 즐기는 것이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9-15 15:53 
      핀란드라? 솔직하게 나는 핀란드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핀란드하면 막연하게 두개가 떠오르는 정도랄까? 하나는 휘바를 외치면서 춤을 추는 광고로 우리에게 익숙한 모제과회사의 껌 자일리톨이며, 다른 하나는 사우나이다. 이 두가지도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 정확하게는 잘 모른다. "핀란드에서는 광고대로 자기 전에 자일리톨을 씹나보다. 습식 사우나를 핀란드식 사우나라고 부른다더라." 이정도가 핀란드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전부가 아니겠는가? 아!
  3. 핀란드 디자인 이야기
    from 글샘의 샘터 2009-09-15 21:02 
    디자인이야 내가 상세히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 핀란드의 디자인을 읽으면서... 공공분야의 디자인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을 위한 환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에서 이런 디자인 정신이 꽃피기를 기다리는 것이야 백년하청일지 몰라도, 핀란드에서라도 이런 정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인간이란 종이 조금이라도 사랑스럽게 보이려면... 이런 디자인들이 널리 퍼져야 할 것이다.  시립극장 앞마당에서 산책을 즐기면
  4. 이방인이 쓴 디자인으로 보는 핀란드 입문서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9-16 09:53 
    2년 전에 베를린에서 파리로 가는 야간열차 안에서 핀란드 출신의 청년과 쿠셋을 같이 사용하게 됐다. 사실 난생 처음 보는 핀란드 사람이라 알고 싶은 것도 많아서 긴 밤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파리로 향했다. 대학에서 하키를 한다는 그 친구는 등판에 수오미(Suomi)라는 단어가 적혀 있는 티를 입고 있었는데 물어 보니 자기네 나라 말로 핀란드를 지칭한다나. 그리고 호불호가 엇갈리는 핀란드의 전 대통령 만넬헤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생각해
  5. 차가운 풍광속에 따스함이 흐르는 나라 '핀란드'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9-20 03:48 
    어떤 식으로 설명해야 책의 느낌이 제대로 전달될까?... 핀란드에서 예술적 직업을 갖고 살고 있다는 저자는 하얀표지 속 이 책에, 나로선 가보지 않곤 알 수 없었을 핀란드 곳곳의 다양한 분위기와 운치를 넣어 놓았다. 사진 반 글 반 정도의 구성인 이 책이지만 글이 적다고 얕보곤 짧은 시간내 완독해 낼 책은 아니다. 왜냐면, 책과 실린 많은 사진들은 글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의 내용들을 시각으로써 전달해 주고있기 때문이다. 아마 저자
  6. 디자인의 본질을 일상속에서 찾고 있는 나라
    from 행복바라기 2009-09-20 20:25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다. 아.. 고마워라~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자작나무가 설원에 펼쳐진 첫 페이지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책을 쑤욱 훑어 보면.. 마치 잡지책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와 예쁜 컵이 눈에 띌때는 고상한 디자인 잡지 같고..... 핀란드의 수도인 헬싱키의 야경에서부터 자연스러운 도심속 모습 사람들의 사진이 눈에 띌때는 여행잡지 같기도 하다.. 책에 들어가기 전 핀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얼마나
  7. 핀란드를 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한다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9-26 12:20 
    핀란드?? 북유럽 어딘가에 있는 먼나라! 사우나를 무지하게 좋아한다고 알려진 곳?? 그 정도가 핀란드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정보의 전부였다.    핀란드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한국인 큐레이터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들로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을 이끌어 내는 핀란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디자인 쪽은 전혀 문외한인 나로서는 최근 디자인 추세가 핀란드 디자인이 각광 받는지
  8. 자연을 담은 디자인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09-28 18:13 
     여행서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소개된 나라에 너무나도 가고 싶고, 떠나지 못하는 내 처지가 안타까워 마음이 복잡해 지곤 한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곳을 곳을 적으라고하면 나라 이름과 도시를 줄줄 읊을 수도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여행이라면 몰라도 외국에서 자리잡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드물다. 누가 뭐라해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가족과 친지들이 있는 곳이 맘 편한 것이 사
  9. 자작나무 커피 잔을 들고 싶다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9-28 19:11 
    디자인에 관한 책답게 책표지가 괜찮다. 자작나무 사진을 본문과 달리 만약 컬러로 했다면, 아마 이런 맛을 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런 차이, 감각이 바로 디자인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이 책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진 않았다. 우리에게는 좀 먼 느낌이 나는, 핀란드라는 나라가 간직한 겉모양들을 여유를 가지고 두리번 거리는 듯한 태도가 있다. 아마 이 책을 보는 사람도 탁자에 놓인 차를 마시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눈요기를
  10.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from 한 권의 책 2009-09-28 21:48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의 소설 제목인 이 한줄의 문장이 한 겨울밤을 비추는 빛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받은 핀란드에 대한 첫 인상이었다..겨울밤 핀란드 산책을 나선 이야기로 시작하는 글이 어딘지 모르게 인위적이고 경직되어있어서(작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원한듯하지만)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하면서도, 차갑고도 순결한듯한 그 이미지는 뭔지모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핀란드란 나라에 대해서도, 이 책에 대해서도.. 
  11. 디자인은 마음의 표현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9-30 16:08 
    * 디자인은 마음의 표현  한줄 서평 ; 사진에 취했다!  <핀란드 디자인 산책>은 글도 좋지만 사진이 아름다고 사진이 아름다운 이유는 핀란드 디자인이 아름답기 때문이고, 디자인의 아름다운 이유는 핀란드 사람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라 함은 여유를 뜻합니다. (제 생각에)  북부 유럽에 대해 아는 것은 ‘니벨룽겐의 반지’나 바이킹과 같은 이야기와 사회 복지 제도가 잘 된 나라
  12. 자연과 인간의 삶을 존중하는 핀란드 디자인의 본질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9-30 23:00 
    핀란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하얀빛의 자작나무들. 그리고 조금 추운 날씨와 옷깃을 여민 사람들. 핀란드 디자인 산책이라는 책제목을 보면서 핀란드와 디자인의 결합이 생소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이라고 하면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화려함이나 세련됨이 떠오른다. 핀란드의 색채를 담고 있는 디자인을 뜻하는 말이기에 이들만의 독특함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핀란드에서의 일상이 디자인
  13. 자연을 닮은 핀란드의 디자인 세계
    from 책들이 꿈꾸는 곳 2009-10-15 22:29 
    자연을 닮은 핀란드의 디자인 세계 근래에 들어 공공 디자인을 비롯한 디자인 전반에 관한 인식이 전과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다. 국가 이미지, 도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디자인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으며, 전국의 도시마다 난립하고 있는 간판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자극적인 색이 사용되고, 제각각 크기가 다른 간판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도시의 오염원이었다. 주변과의 조화나 공공 디자인적인 측면이 전혀 고려되지
 
 
꾸물꾸물 2009-09-12 16:42   좋아요 0 | URL
윽...이미 읽은 책인데...<심리학,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나 보내주시지...ㅠ.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