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교양강의>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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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8월 31일
리뷰 작성 기간 : 9월 14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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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 읽어도 재밌는 태사공 선생의 <사기>(史記)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9-06 23:31 
    세계적인 <사기>(史記)의 권위자인 중국의 한자오치 선생이 북경TV에서 강의한 <사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어려서부터 중국사에 관심이 많아, 태사공 선생의 <사기>는 정말 다양하게 읽어왔다. 21세기에 새로 만나게 되는 <사기>에 대한 주석이 신선하다. 이 천 년 전에 쓰인 태사공 사마천 선생의 <사기>는 이후 중국 역사서술의 전범이 되었다. 기전체 역사 서술의 한 획을 그은 <사기&
  2. 역사를 알려면 사기를 읽어라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09-09-08 15:46 
    사마천의 <史記>는 너무 나도 유명한 중국의 역사서이다. 본기, 표, 서, 세가, 열전으로 구성 되어 있는 기전체 형식의 역사서로 향후 기록되는 중국의 모든 역사서의 바이블 같은 존재이다. 특히 중국 역사계에서는 절대 역사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불후의 저작이다. 더욱더 <사기>에 대한 평가는 바로 사마천과 직결 된다. 한무제 시대에 흉노족 정벌을 감행했던 자신의 절치한 친구인 이릉에 대한 처벌을 반대한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지만
  3. 중국을 만든 책!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9-09 00:19 
      한국 사람에게 역사의 시작을 묻는다면 단연코 고조선 단군 할아버지부터 시작할 것이다. 곰과 호랑이가 어느날 환웅을 찾아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소원을 말했더니 쑥과 마늘을 주면서 동굴에 콕 박혀서 햇빛을 보지 않고 이것만 먹으면서 100일을 버티면 소원을 이룰 것이라 말했다. 그래서 괌과 호랑이가 함께 동굴에 들어갔으나 호랑이는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오고, 곰은 사람이 되어 단군왕검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군설화이며 이것을
  4. '사기'란 원전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최고의 '해설서'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9-13 02:26 
    참 잘 쓰여진 책이란 말부터 먼저 나온다. 중국에서 TV로 방영됐던 내용을 정리한 책이라니 그 강의시리즈 몇편 정도는 저자의 육성으로 들어보고픈 욕심마저 생길 정도다. 이 책의 가장 큰 정점을 꼽아보라면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그 송곳같은 분석에 있다. 일례로, 항우와 유방을 다룸에 있어서도 저자 본인이 항우를 더 매력있는 인물로 보고있다고 시인함에도 전체적인 시대상과 활약상의 풀이에 있어서 저자 본인의 사견에 치우침 없이 객
  5. 한 권에 담긴 비애와 박력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9-14 23:13 
    우리는 <사기(史記)>라는 역사서 이름 앞에 사마천의 이름을 자연스레 붙이곤 한다. 즉 '사마천의 사기'가 입에 잘 붙는다. 여기에 사기 안에 흐르는 역사는 사마천의 눈과 조응하여 그 강약과 방향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사기는 사마천만의 해석법을 통해 발산된 텍스트이며, 따라서 현대의 역사서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은 경우가 맞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전체라는 방법을 통해 구성된 역
  6. 사마천의 사기 맛보기~
    from 행복바라기 2009-09-15 00:36 
    사마천의 사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알고 있던 중국 역사서중의 하나였다. 내가 좋아하는 중국고전이 있다면, 삼국지와 수호지가 고작이었다. 무엇때문에 좋냐?고 묻는다면... 그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비범한 기개가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 난 하지 못하지만..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대리만족...을 보여주는 인물들이 무척이나 매력있다고나 할까? 중국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유난히도 나라의 이름과 지도자가 자
  7. 사마천의 사기 재미있게 읽기!!
    from 나무샘님의 서재 2009-09-16 00:18 
    나는 원래 역사를 좋아한다. 물론 드라마도 사극(퓨전 사극은 제외)을 좋아한다. 과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늘 궁금하고, 그 시절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들 하는데, 어느 시대 어떤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살다 갔는지 흥미가 간다.   그래서 역사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예전에 기열전 번역본이나, 한권으로 읽는 사기 같은 류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또 열국지나 초한지, 삼국지 등
  8. 현대와 과거를 잇는 매체고 사기 읽기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9-17 19:21 
    [현대와 과거를 잇는 매체고 사기 읽기]    학창시절에 별표시를 하면서 달달 외웠던 탓에 중국의 고서 [사기]를 지은 사람은 사마천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이런 고전을 읽은 기억은 거의 없다. 이번 기회에 사마천의 사기를 읽게 되는구나 하면서 한편으로 너무 어렵고 따분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역시 역사 속의 인물을 살피는 것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다르다 하더라도 상당히 흥미로운 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9. 나에게 역사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9-22 11:50 
    * 나에게 역사란?  월터라는 학자가 <세계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매우 좋은 책으로 알려진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월터가 책을 쓰고 있던 중, 창 밖에 요란한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는 밖에서 일어난 소동이 패싸움임을 알았고 소동이 종료될 때까지 지켜보았습니다. 나중에 지인을 만났는데, 그도 그 소동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소동에 대한 의견은 반대였습니다. 월
  10. '역사를 읽는 것'은 '역사가의 사관을 읽는 것'이다.
    from 글샘의 샘터 2009-09-27 16:59 
    독사. 역사를 읽는다는 말이 있다. 讀史 역사는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이므로 "과연 그것이 진실로 어떠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결국 역사학자는 구라쟁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구라쟁이라 하더라도, 이전의 기록들을 충실히 살펴(적어도 지금보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가까웠을지도 모를) 종합적인 관점을 세우는 사람과, 자신의 주장과 이전의 자료들을 제멋대로 '날조'하는 사람 등 여러 종류가 있을 법 하다.  사마천의 사기가 과연
  11. 삶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最古의 역사서
    from 雨曜日::: 2009-10-06 12:23 
    사마천의 사기(史記)가 한국인에게 여전히 읽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웃 중국의 고대사이자 그네들 최초의 역사서라는 의미로 시작해서 그 이상의 무엇이 존재하기 때문일 텐데, 사실 중국의 역사학자인 전종서가 언급했듯이 “옛 역사책의 기록은 대부분 팩션(faction)이다.”라는 말은 더구나 사실로서의 진정성을 상실시키는데, 그럼에도 2000년 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애매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게 한다. 또한, 사기의 본기(本紀)와
  12. 중국사를 알려면 <사기>를 읽어야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11-05 16:59 
       역사와 팩션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하지만 사마천의 <사기>는 제가 오르기엔 너무 높은 산이라고만 생각했기에 지금까지 제대로 읽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사기 교양 강의>를 통해서 접하게 된 <사기>는 생각보다 참 친근하고 쉽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책을 읽으면서 낯익은 장면들이 참 많았어요. 진시황의 이야기, 유방과 항우, 여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