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팔아요>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8월 31일
리뷰 작성 기간 : 9월 14일
보내드린 분들 : 어린이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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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우리 엄마가 최고예요
    from 작은 미소가 행복을 부른다 2009-09-01 20:46 
    아이들의 엄마에 대한 기대는 정말 대단하다.  엄마는 얼굴도 예뻤으면 좋겠고, 요리도 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 놀아주고, 내 방도 가만 놔두는 그리고 나만 사랑했으면 좋겠다. 엄마를 온전히 소유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엄마는 약간 터프하다. 다리가 다쳐도  다리 파는 가게가서 멍 안 든 다리 하나 사서 바꾸라고 말하고  머리가 다쳐도 혹 안난 머리 하나 사라고 말한다.그러
  2. 가족의 의미
    from 지은맘 2009-09-01 21:29 
    "미운 네 살, 죽이고 싶은 일곱 살"이라고 했던가요?  날이 갈수록, 말 안 듣고... 엄마 무시하고... 꼬박꼬박 말대답에... 궁시렁대는 혼잣말까지 하는 아이를 대하다보면 하루에도 열두 번씩 큰소리가 오가고 말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밖에서는 모범생에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우리 아이는 집에서는 정말 끝내주는 뺀질이에 말빨 새침떼기죠. 파울리네는 "엄마 나빠!" 라며 탕탕 발을 구르고 소리 지르며 방문을 "쾅" 하고 닫는다는데, 울 지
  3. 엄마를 판다고?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09-09-01 23:46 
    정말 제목이 꼭 보지 않으면 안될 만큼 강렬하다. 아니 엄마를? 어릴 때 정말 이런 생각들을 해 본적이 있다. 엄마가 나의 마음을 몰라줄 때나, 또는 정말동생들이나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을 때나, 맛있는 것을 나만 조금 덜 주는 것 같다고 느꼈을 때나 또는 나만 예쁜 옷을 사 주지 않았을 때 등등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유치하기 그지없는 생각들이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 정말 엄마가 우리 진짜 엄마
  4. 하하하 재미있어요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09-01 23:55 
    다 큰 저희 애들도 가끔 투덜거리면 그럼 엄마를 바꿔라 내지는 엄마를 갖다 팔아봐라 소리 잘하거든요. 마치 저랑 저희 애들 가끔 하는 대화를 보는 듯 하여 키키킥 거리며 읽었네요. 인물들의 표정도 생기가 넘치고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예요.  파울리네같은 생각은 누구나 한 두번 이상 해 봤을 생각들이라 읽으면서 공감이 절로 일어납니다.  또 물론 그림책이라서 현실보다 좀 더 작위적이고 스토리 전개를 위해 적극 협력하
  5. 발칙한 상상
    from 까꿍~ 2009-09-02 00:11 
    어릴 때 다들 한번씩 들은 말 중에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이 있을 것이다. 보통 부모들이 아이들을 놀리느라 자주 하던 말인데, 아동심리나 교육학쪽에서는 이런 말들은 안하는게 좋다고도 하는 듯하다. 어찌되었거나, 아이에게 혼란을 주는 말이니 그다지 좋은 말은 아닌듯하다.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이 책 '우리 엄마 팔아요'를 읽다가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놀리거나, 아이에게 툭툭 이런 말들
  6. 아이들은 작은 어른이랍니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09-09-02 01:40 
    엄마가 늘 좋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엄마가 좋을 때도 있지만, 잔소리가 끝없을땐 때론 '우리 엄마 맞나?'라는 생각을 해볼 때도 있었답니다. 아마도 내 딸아이와 나의 아들 역시 그런 마음이 있겠죠?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려면 좀더 단단해지고 좀더 현명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은 늘 많이 가르쳐 주고 싶어하죠. 말하고 나서도 또 말하고 싶고, 가르쳐 주고 나서도 또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바로
  7. 적극적인 깜찍함
    from 공감지수만땅 2009-09-02 17:16 
    어렸을 적 엄마가 유난히 미울때면 틀림없이 내엄마는 새엄마이며 진짜 엄마는 어딘가에서 나를 애타게 찾고 있을꺼란 상상을 했다. 거기다 내 친엄마는 지금엄마처럼 끔찍하게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내마음을 몰라주지도 않으며 어쩌면 어느나라 왕비일지도 모른다는 착각까지 스스럼없이 해댔었다. 어쩌면 그 시대의 나는 그만큼 둔하고 소극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버려지거나 잃어진 아이이고 친엄마는 나를 애타게 그리워할꺼라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상상.....
  8. ㅋㅋ 결국 엄마의 손바닥에서 놀았군요.
    from 사랑느낌~ 2009-09-03 16:26 
    내 아이들도 나를 팔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깐... 왜 우리엄마는 다른 엄마랑 다르게 심부름을 많이 시키는 것일까, 왜 가게를 해서 나랑 놀아 주지 않는 걸까 내가 어릴 때 우리 엄마한테 가졌었던 생각이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왜 엄마는 회사에 가서 다른 엄마들처럼 학교도 데려다주고, 유치원 버스도 태워줬음 좋겠다라고 생각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입가
  9. 우리 엄마 팔아요~! 정말?
    from 행복한 하루^^ 2009-09-04 12:46 
    <우리 엄마 팔아요>  엄마사러 갈거에요~정말? 엄마를 새로 살거야? 그럼 나도 아들사러 가야지~ ! ㅎㅎ 아주 오래전에 우리 아이와 농담삼아 이런 대화를 나눴던 적이 있기에 이 책은 남다른 미소와 함께했다. 엄마를 팔면 새엄마를 사와야 하고~ 새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존재일까~ 헌엄마는 가게에 내다팔고~  엄마가 필요한 다른 아이가 사가게 되면 ? ~~ 아이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
  10. 한번쯤 해봄직한 상상..하지만 상상만 하세요^^
    from 내가 품고 있는 청량한 꿈하나 2009-09-05 20:50 
    누구나 한번쯤 해봄직한 상상일까..엄마와 딸 , 그 이해할수 없는 연결고리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혹해볼만한 제목인것 같다. 그리고 온 세상이 온통 자기꺼인양 투정부리는 어린 꼬마들에게도 헉하는 반가운 상상일까..   책의 주인공 파울리네는 자기랑 훨씬 더 많이 놀아 주고, 방도 가만 놔두는 엄마가 갖고 싶단 이유로 엄마를 새로 사기로 한다. 물론 엄마와 합의 하에^^  (그냥 웃지
  11. 엄마를 바꾸고 싶을 때
    from 창동중1학년 2009-09-05 22:02 
    한 종류의 물건을 오래 쓰게 되면 자연히 질리게 되는 법이다. 그러면서 손쉽게 물건을 새것으로 바꾼다. 여기 한 소녀, 파울리네는 정말 좋은 어머니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면서 엄마를 무척이나 바꾸고 싶어한다. 그래서 골동품 가게 아저씨 슈네크 씨에게 할머니를 사고 엄마를 그곳에 팔고 새로운 엄마와 함께 즐거운 일들을 계획한다.  할머니는 물론 자상하고 인자하시겠지만, 파울리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이빨이 시리다는 이유도 못 드시고,
  12. 팔아도 본전 안나오는 엄마..하지만 본전을 찾았다
    from 도라지꽃 2009-09-07 12:07 
    우리 엄마  팔아요. 제목이 참 재미있죠?  그림도 재밌네요.  재치넘치는 엄마의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표지입니다. 표지 뒷장에는 새엄마와 친엄마 두엄마의 손을 나란히 잡고 걸어가는 파올리네가 있네요.  제목은 아이세움에서 나온 '내동생 싸게 팔아요' 라는 책과 비슷하지요? 그래서 내용도 비슷할거라 추측하게 하네요. 물론 비슷했습니다.' 내동생 싸게 팔아요' 라는 책은 자신의 사랑을 다 빼앗가고도 늘 자신을
  13. 엄마를 팔다니....ㅎㅎ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09-07 15:31 
      엄마를 팔다니 정말 발찍한 상상이다. 제목이 너무 재미있어 아이는 벌써 웃는다. 엄마를 판다는 제목이 너무 우스워 아이들에게 엄마를 팔고 다른 엄마를 사라고 했더니 벌써부터 울쌍을 짓는 아이들, 아마 우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주인공 파울리네 나이또래가 되면 파울리네처럼 당장 이기적인 엄마를 팔아버리고 새엄마를 사러 가자고 할지 모르겠다.   자신과 잘 놀
  14. '우리 엄마 팔아요' 가 이런이야기였음 좋겠대요
    from 꽃들에게 희망을... 2009-09-08 00:57 
    우리 엄마 팔아요...... 울 막내처럼 귀여운 여자아기가 있고, 헝클어진 퍼머머리를 가진 엄마가 웃고 있는 표지 그림이 정답게 보이는 책이다. 2학년인 막내가 어느 날 밤에 이 책을 엄마가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랫만에 막내를 다정히 안고 읽어주었다. 재밌게 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막내가 갑자기 "엄마,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이 아이가 엄마를 팔려고 하는 이유가 너무 이해가 안돼요." " 파울리네가 말이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15. 내 딸도 엄마를 팔고 싶을까,,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9-09 23:28 
    책을 보자 마자 딸아이는 책을 읽기 시작을 하더니, 하하. 호호 웃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왜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라고 물었더니,"엄마 파올리네가 엄마가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엄마를 바꾸고 싶어해. 그랬더니 엄마를 팔고 새엄마를 살려고 한데,," "그래,그래서 팔고 새엄마를 샀데"라고 물었더니 "아니.."  라고 하면서 내게 살짝 책을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읽어보고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16. 엄마와 아이와의 유대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09-14 15:50 
    엄마를 팔고 살수 있다면, 우리 아이도 엄마를 팔고 싶을까? 책 제목만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입니다. 한창 미운 네살인 우리 아들, 사실 미운 네살이라는 시기는 아이들의 자아와 독립심이 발달하는 시기라서 그런지, 뭐든지 자기가 한다고 떼를 쓰기도 하고, 안되는 일에도 억지를 부리곤 하지요. 그래서 요즘들어 부쩍 잦은 실랑이를 하는 일상인데요. 이 책은 사실 4살에게 읽혀주기에는 글밥이 많은 편이라서 스스로 읽기에는 초등 저학년 정
  17. 엄마의 중요성을....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9-14 23:38 
    엄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읽으면서 아이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게 된고, 엄마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정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나처럼 엄마도, 아이도 아닌 아빠의 입장으로서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늘 옆에서 지켜봐주고 보살펴주고 항상 그곳에 있는 존재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희생하는 엄마. 화풀이의 대상이 되는 엄마
  18. 발칙하지만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림책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09-15 03:55 
    '우리 엄마 팔아요'는 엄마에게 화가 단단히 난 아이가 엄마 대신 다른 사람을 엄마로 선택한다는 발칙한 상상력이 담겨 있는 책이다. 만약 아이가 '엄마 말고 다른 사람이 엄마였음 좋겠어.' 라는 말을 하면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홧김에 '그럼, 더 좋은 엄마 찾아봐' 라고 대꾸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 속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경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지켜 볼
  19. 엄마를 바꾸고 싶은 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09-20 11:51 
      ‘엄마를 팔아 버리고 싶다’라는 발칙한 생각을 하는 딸이 있다면 엄마로서는 기분 나쁠 일이지만 사실 어린 시절 한번쯤 우리 엄마를 다른 엄마로 바꿀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쟁이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파울리네는 엄마를 다른 엄마로 바꾸고 싶어서 엄마 파는 가게를 찾기로 한다. 힘들게 골동품 가게에서 다행히 다른 엄마를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새엄마와 함께 다녀보니 엄마와 함께
  20. 나 팔면 안 돼... 은서야.
    from 미라클님의 서재 2009-09-20 14:09 
      "엄마는 나에게 너무 소중해. 이 세상의 끝이 와도 나는 엄마를 사랑할거야. 엄마가 돌아가셔도(ㅋ) 내 마음에 엄마는 영원히 살아있어. 내 눈에도 엄마는 늘 살아있어." 일곱살이었던 은서에게 들은 말이다.   어느 책이나 TV에서 인용되었을지는 몰라도 내가 은서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에 가슴이 부푼 적이 있었다.   그런데 1학년 은서와 나는 요즘 전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