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 빠담, 파리>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8월 21일
리뷰 작성 기간 : 9월 4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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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자의 긍정적 에너지가 넘쳐나는 파리 가이드 도전기
    from 책과 함께 살다 2009-08-26 22:45 
    한때 여행책만 보면 눈이 돌아가 나라별로 갖춰놓고 열심히 읽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 책이 그 책으로 느껴지는 거였다. 평범하게 살다 여행을 떠난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은 작가의 글솜씨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고, 주제를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졌지만, 그래도 질리긴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여행책에 대한 관심은 한참 닳아오르다가 바람빠진 풍선처럼 처지고 말았는데, 오랜만에 여행 관련 책을 앞에 두고는 호기
  2. 유쾌한 여행 에세이
    from younlee님의 서재 2009-08-26 23:21 
    파리가 뜨나? 한간엔 파리 여행 관련 책이 많이 나온듯한 기분이다.  모두 직접적인 여행 정보를 안내하는 안내서라기 보다는 에세이 형식의 여행서들인데. 그 내용에 있어 별다른 차별성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이며, 작가에게 다가간 파리가 어땠는지의 차이가 있다고 할까.  이번에 만난 빠담빠담 파리도 비슷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지은이가 개그작가라선지 글이 발랄하고 재미있음이 좀 다르다고 할까. 어쩜 내 느낌
  3. 여행자가 아닌 가이드가 만난 파리이야기..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8-28 15:50 
    난 결코 여행에세이는 안읽는다. 왜? 부럽고 질투나니까.. 나도 가고싶은데 가지 못하는 곳을 여행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질투나는 일도 없다. 벌써 5년전 다녀온 유럽배낭여행은 이미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있고, 그런 희미한 기억을 부여잡고 언제 다시 유럽을 가보나라는 생각을 하며 기껏해야 근처 일본이나 홍콩만 가봤을뿐 정말로 가보고픈 이집트나 중남미의 도시들, 그리고 한 일년쯤 길게 잡고 여행을 하고 싶은 서유럽과 지중해의 도시들은
  4. 떠남 참으로 매력적인 말
    from 책사랑 2009-08-29 23:32 
      과감히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일들을 보면 부럽다. 경제적인 부담도 그렇지만 낯선 곳으로 훌쩍 떠나는 그 행위는 내게는 무척이나 과감한 행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서른두 살 늦은 나이에 처음 도착한 파리의 매력에 고무되어 탄탄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방송작가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양나연이라는 여인은 그런 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짧은 여행도 아니고 그곳에서의 삶을 준비하다니...대단하다는 말 외에 더 좋은 표현이 있을
  5. 아름다운 유럽, 파리에서의 한 여인의 도전하는 삶
    from 날고싶다. 2009-09-03 16:26 
    8년차 개그작가라는 사회적 지위를 벗어던지고 "파리 가이드 너무도 하고 싶습니다. 꼭 시켜주십시오"라는 이메일을 던지고 시작된 새로운 인생. 사실 나는 이 책 소개에서 이 부분에 대단한 호감을 가졌다. 첫째는 그녀가 어떻게 기존의 직업을 던지고 과감히 온 인생을 걸어 새로이 도전하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정말 알고 싶었다. 항상 살아가면서 자신감없이 의문속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이러한 책소개는 또하나의 도전처럼 받아들여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
  6. 그녀의 화끈한 파리 이야기
    from 레테 - 추억의 해독제 2009-09-03 22:13 
    빠담빠담~ 두근두근이라는 프랑스 말이란다. 제목이 참 귀엽다 생각했는데 의미도 마음에 든다. 또 책을 후루룩 넘겨봤을 때 사진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역시 시각적 효과는 무시하지 못하나 보다. 양나연. 그녀는 개그작가다. 책 초반부에 개그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해 놓아서 처음엔 주제가 '개그작가 파리경험담' 인 줄 알았다. 계속 읽다보니, 세상에, 나도 모르게 파리 가이드의 세상에 빠져들고 있었다.  프랑스는 한
  7. 드라마틱한 도전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한 기분좋은 도전기.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9-04 13:07 
     새벽 2시, 책을 조금만 읽다가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베개에 책을 살포시 기대어놓고 배를 바닥에 붙인채 엎드려 읽다보니 어느새 시계의 눈금이 4로 향해 있었다. <빠담 빠담, 파리>라는 책 제목처럼 두근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수처럼 드라마틱한 인연과 우연으로 점철된 기분좋은 도전기였다. 나이라는 숫자가 때로는 젊음과 패기를 앞세워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나타내는 그 숫자의 결계가 되어 묵묵히 발을 붙이고 살아간다
  8. 역시 능력 이전에 사람이 좋아야 성공하는 법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09-04 13:54 
    직접 당차게 체험한 파리 가이드 경험, 하지만 1년 남짓한 파리 생활로 파리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다만 단순히 놀러간 게 아니라, 앞서 이끄는 가이드 임무를 맡았으니 그냥 1년은 아니고, 농축한 1년임에는 틀림없지 싶다.   그녀는 특기가 한국말을 주물락 주물락 반죽을 하고 요리조리 자르고 더해 승부를 거는 개그작가인데, 말도 안 통하는 파리에서 가이드가 뭔 뚱딴지인가 싶다. 더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나 오
  9. 당신이 꿈꾸는 파리의 진짜 삶이 궁금하다면!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9-04 14:40 
    꿈은 수도 없이 바뀌고, 원하는 것도 수도 없이 바뀌지만, 그래도 내가 딱 한가지 지속적으로 간직한 꿈이 하나있다. 바로 파리에서 살아보는 것. 스쳐지나가는 여행객이 아니라 그 곳에서 살면서 공부도 하고 직장도 잡고 일상에 녹아들어가 보는 것이다. 물론 별로 좋지 않은 모양새도 많이 마주치게 되겠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꼭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나의 꿈을 현실화 시킨 사람의 이야기이다. 불어도 못하고, 프랑스에
  10. 서랍속에 고이 모셔두고 있던 꿈을 꺼내 펼쳐보자.
    from << 생선접는 아이 2009-09-04 22:41 
    불어도 할 줄 몰라, 파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해, 그렇다고 파리에 특별히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시청률 20프로 대를 넘나들던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개그작가 양나연이 느닷없이 서른 살의 나이에 한창 잘 나가고 있는 프로그램을 박차고 나가 파리 가이드가 되려고 한 것일까. 방송작가로 살아온 지 6년 만에 찾아온 첫 휴가.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던 그해 난생 처음 여권을 만들어 난생 처음 인천 국제선 공항에
  11. 여행기의 매력은 무엇일까
    from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009-09-13 21:32 
    난 모험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일상에서 모험이라고 해봐야 사실 일상에 변화정도, 어쩌면 급하게 짠 여행 계획 정도랄까. 그리고 보면 일상에 모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중에 여행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 성격 탓에 '전 평범한 일상을 좋아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보니 대학을 다니는 기간 동안 이런 저런 사정이었지만 대학생 시절이 아니면 가보기 힘들다는 유럽여행을 한번 쯤 가
  12. 매력만점 양가이드 좌충우돌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09-09-14 16:50 
    여행에세이를 읽고 나면 만족하게 되는 경우보다 뭔가 더 갈증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해보면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막연한 동경, 저자의 과감한 선택과 모험심에 대한 부러움이 그 책을 집어들게 만들었지만 읽고 나면 허허로운 마음이 드는 것이다. 보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건 주관적인 것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과 독특한 정서에 기반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한번도 그 장소에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이질감을 부추기고 공감대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13. 여행에 대한 낯선음이 이끄는 세계!
    from 어린날의 학교 2009-09-29 13:02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여행이 단순한 공휴일에 불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매일 아침 사람들에 치여 지하철을 타는 나로서는 여행을 하고 돌아와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사람에겐 무언가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해 왔었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빠담 빠담 파리’는 우연치고는 너무나 파리에서의 생활이 좋아보였다. 그러나 겉보기와 다르게 무척 고생을 했을 것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읽어갈수록 느낄 수 있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자신의 현재 삶을 뒤로 한 채 떠났던
  14. 그녀의 파리, 그녀의 도전!
    from 내가 꿈꾸는 책 세상 2009-10-07 11:43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여러번의 기회 혹은 위기와 마주하게 된다. 그것은 찾지 않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돌아보지 않는 자에게는 절대 찾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일들이 가장 쉽게 일어나는 시기는 아마도 서른 즈음이 아닌가 싶다. 김광석의 애절함이 흐르는 노래 '서른즈음에' 를 듣고 있자면 왠지 모를 서글픔,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과 같이 그 시간대에 우리에게는 수많은 도전 혹은 안정이라는 두가지 길목에서 서성이게 된다. 그 시간을 살아간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