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나라, 켈름>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8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20일
보내드린 분들 : 어린이 분야 서평단 전원


댓글(0) 먼댓글(17)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아이작 싱어의 풍자소설
    from 창동중1학년 2009-08-07 15:46 
    세상에 이같은 바보들이 정말로 존재할 수 있을까? 바보 이반도 바보같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는 바보같았기에 오히려 커다란 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켈름이라는 나라는 다르다. 사람들 모두 다른 나라 바보같다고 정평이 나 있을 정도였으며, 지도자라고 사람들이 세운 다섯 명의 현자와 황소 그로남은 전쟁을 일으켜 노예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패전을 만들었고, 그렇게 일어난 반란군의 지도자 부넴 포크라카는 나라에 화폐를 없애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으며, 후에
  2. 눈높이만큼 소화하면 되는 책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08-08 00:36 
    노벨상 수상 작가의 글에 어린이책 시장에서 제법 인기가 높은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이 어우려진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유리 슐레비츠의 이름이 표지에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얼른 책을 손에 잡았다.   세계 도처에 존재하는 다양한 창조 설화의 하나를 풀어내듯 켈름이 생기는 과정부터 사람이 생기게 된 이야기와 진화와 변천의 이야기들이 주르르 나열되는 부분에서는 작가의 엉
  3. 현자,혁명가,위원회 모두 바보
    from 작은 미소가 행복을 부른다 2009-08-08 07:26 
    우리 딸이 4살인데 기분 나쁠때 하는 말이 '바보'이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엄마가 안 해주면 '엄마, 바보.'한다.오빠가 마음에 안 들어도 '오빠 바보'한다.  바보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사랑스럽다.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도 있지 않았는가?  너무나 순수하고 계산 할 줄 몰라서 당하기만 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욕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랑스러운 단어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바보는
  4.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09-08-09 22:37 
    바보들의 나라라니, 정말 그런 나라가 있다면 마음만은 편하겠다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런 나라에서는 매일매일 뭔가 재미난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바보들이 사는 나라 ‘켈름’ 모든 것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어느 날 위기가 몰려온다. 원시 사회에서 조금씩 문명을 들어오기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모든 물자가 부족해지자 통치자인 황소 그로남과 다섯 현자들은 회의를 하게 된다. 황소 그
  5.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
    from 도라지꽃 2009-08-10 07:57 
    풍자 소설을 접해본적이 별로 없다. 딱히 꼽으라고 하면 많이 알려진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 떠오른다.   이책은 바보들이 모인 바보들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풍자한 이야기인데 정말 통쾌하고 재미있는 멋진 풍자 소설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읽는 내내 그 바보들이 왜 우리들의 지금의 모습과 똑같을까 싶어 의문이 들면서 어이없어 자꾸만 실소하게 되는 묘한 재미를 선사한다. 
  6.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다르기를 소망하며
    from 공감지수만땅 2009-08-12 11:50 
    단지, 바보들의 나라 켈름의 이야기일 뿐일까..? 풍자고 우화지만 어처구니 없고 근거없는 엉뚱한 이야기는 아니다. 켈름의 바보들 이야기를 읽으며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권력자나 지도자들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권력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기 위해 생겨난 것인지도 모른다. 이미 권력자이며 기득권자인 자신들을 위해 가난한 사람과 궁핍이 필요하다. 쥐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전쟁마저도 필요하다 누
  7.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여기에도 있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09-08-13 16:36 
          "켈름에는 그 '위기'라는 말이 나쁜 상황을 뜻한다는 걸 알 만큼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이 아주 드뭅니다. 그 말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만드는 게 어떨지요. 그럼 곧 잊혀질 테니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기가 있다는 걸 아
  8.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지은맘 2009-08-14 23:15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이디시 어(헤브라이 어, 게르만 어, 슬라브 어가 버무려진 중세 이래 유대인 언어)로 소설과 평론을 써서 197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아이작 B. 싱어의 작품이다.  그냥... 가벼운 아이들 동화책 정도로 생각하고 읽었다가 깜짝! 놀랐다. 바보들의 나라... 정말 바보같은 인물들만 사는 그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우리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9.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행복한 하루^^ 2009-08-15 23:33 
    <바보들의 나라,켈름> 간단하고 단순한 바보들이 모여사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유쾌하지만 어딘지 멍~ 한 일들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그저 흥미로운 옛이야기겠거니~ 하면서 읽어갔지만 어느순간 부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속에 담겨져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개인에서 부락을 이루고 마을 단위가 생겨나고,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나라의 건국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더 나
  10. 바보들의 나라는 딴나라 얘기가 아니다.
    from 까꿍~ 2009-08-17 07:36 
    아이작 B.싱어라는 작가보다, 내게는 그림을 그린 유리 슐레비츠가 더 반가운 책이었다.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바보들의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런데 책을 쓰윽 훑어서 읽고 나니, 아니! 이 사람들이 사는 '바보들의 나라, 켈름'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와 어찌 그리 똑같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기'라는 말을 몰랐을 때는 '위기'를 몰랐고, '문제'라는 말을 몰랐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그런 단어들을 만들어내고
  11. 고전동화이지만 마치 지금을 보는 듯한 느낌^^
    from 사랑느낌~ 2009-08-17 12:51 
    항상 무언가를 의미하는 의미심장한 책들만 엄선해서 출판하는 두레아이들 출판사... 그 출판사의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무척이나 반가웠다는..^^ 켈름이라는 나라의 최초의 현자 그로남, 그 밑으로 다섯 명의 현자로 이루어진 위원회, 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얼뜨기, 얼간이, 빙충이, 바보, 멍청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다섯 명이다. 켈름은 일명 바보들이 통치하는 나라이다. 그 다섯명의 두뇌에서 나온 것들로 인해 나라가
  12. 우리도 바보들의 나라 켈름의 시민이다.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08-20 10:55 
    요즘 드라마 속에서 여러 지도자 모습을 접하게 된다. 백성들의 두려움을 이용하기도 하고, 정치에 대한 불만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생각하게 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사람들의 마음은 중심을 잃고 쉽게 흔들리곤 한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에 감춰진 것들을 냉철한 시각
  13. 우리네 세상사와 똑 맞아 떨어지는...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8-20 14:42 
    이 책은 아이들의 책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우화집이라고 하는게 더 옳을 듯 하다. 솔직히 이 책을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책 가격대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뭔가 찜찜하면서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확 온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현실을 제대로 풍자한 우화집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자신을 바보라 생각하지 않는 그들. 그들의
  14.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바보들의 나라 켈름'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08-20 20:59 
    '바보'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지능이 부족하여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 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다. 이솝우화나 동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바보의 이야기 속에는 착한 바보들도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어딘가 어눌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고 어리숙한 사람들을 일컫을 때가 많은 듯하다. 이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될 바보들이란 그 두가지 양면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책을 한장 넘기면 풍자를 하듯한 그림이
  15. 아이작 싱어의 유쾌한 고전 동화읽기,,,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8-20 23:09 
    두레아이들에서 만든 책들은 읽을 수록 빠져든다 유리슬레비츠그림,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아주 많다 황금거위. 비오는날. 새벽. 월요일 아침에, 그의 그림을 보면 왠지 차분해지고 슬퍼지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책에서 그이 그림은 정말 딱이다라는 표현이 옳을것이다,, 바보들의 나라  켈름 . 그 켈름 사람들을 그린 그의 모습은 어쩜 그리 딱일 까 싶다, 책에는 먼저 켈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야기기 시작이 된다,
  16. 우리가 사는 세상의 작은 모형, 켈름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08-25 10:49 
      우리가 우리 땅을 잘 보기 위해서 땅의 모양을 본뜬 지구본이 필요하듯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사는 모습을 잘 나타내줄 작은 마을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믿었던 듯 하다.    지구의 어떤 나라와도 비슷한 작은 세상 켈름은 지구와 유사한 탄생의 역사를 가진다. 신앙인들은 하느님이 지으셨다 하고,  학자들은 화산폭발로 생겨났다 주장한다. 그리고  지구 생물들의 진화
  17. 켈름나라 사람들과 우리의 현실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09-08 14:21 
      바보들의 나라 켈름이라는 제목보다 사실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라는 단어가 더 눈에 띄인다. 작가가 00상을 받았다고 하면 사실 어떤책을 내어도 인기는 절로 얻어질 수 밖에 없다는 약간의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왜 그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 줄 알게 된다. 유쾌하고 웃음을 주지만 그 웃음뒤에는 무언가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바보들이 사는 나라 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