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해록 : 조선 선비가 본 드넓은 아시아>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7월 8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22일
보내드린 분들 : 어린이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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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고전 - 표해록
    from 행복한 하루^^ 2009-07-10 18:11 
    <표해록> 제목을 보고 아이들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르는 영상은  아무래도 15소년 표류기, 하멜 표류기 와 같은 책의 내용을 떠올릴듯하다. 명작으로 읽혀지는 15소년 표류기와 많은 학교에서 필독서로 채택되어 읽혀지는 하멜 표류기는 꼭 읽어야할 관문으로 인식 되어있는데 우리나라 최최의 표류기라 일컬어지는 <표해록>의 위치는  어디쯤 와 있을까?  <표해록>은 제주도의 관리로 가 있
  2. 135일의 중국 견문록-표해록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09-07-10 22:33 
    세계 3대 중국 견문록 중의 하나이고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와 함께 세계적인 기행 문학으로써 가치가 높다는 <표해록>  하지만 고전에 대한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서양의 표류기나 여행기등은 선뜻 읽기를 원하면서 우리나라의 여행록은 사실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였다. 알마에서 나온 <표해록>은어린이의 시각에서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최부는 제주도 추쇄경차관으로 부임하던
  3. 최부, 드넓은 아시아의 세계를 떠돌다
    from 창동중1학년 2009-07-11 05:40 
    과거, 글로버 시대가 아니었던 때 좁디 좁은 조선국의 사람들은, 세계를 어떻게 보았었을까? 중국이 중심이었으므로 서양에 관한 존재를 거의 몰랐던 그들.(물론 하멜 표류기와 같은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하멜 표류기에서 살펴보면, 이 책에서는 중국인 해적이 나쁜 이들로 묘사되지만 하멜 표류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전개된다. 즉, 어느 나라나 동방예의지국이든지 뭐든지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최부는 조선국의 사람으로, 제주 경차관에서 일하다가
  4. 바다에서 길을 잃다
    from 작은 미소가 행복을 부른다 2009-07-11 19:17 
    고전문학 하면 왠지 모르게 거리감을 갖는게 사실이다. 옛날이야기이고 지금과는 많은 상황이 다르기 떄문에 이해하기가 힘이든다. 그리고 재미있지도 않다.  그런데 이 책을 받고 <글을 열며>를 읽으면서 얼마전에 개봉했던 영화 <김씨 표류기>가 생각났다.  한강의 밤섬에서도 표류를 하는데 그 옛날 제주도에서 나주로 가는 길에 표류하게 되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리고 중
  5. 견문록으로 충분한 가치를 매길 수 있는 책
    from 행복이 담겨있는 항아리 2009-07-11 20:34 
    고전은 해가 갈수록 더 깊이가 있어지고 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무심히 보았던 책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어렸을 때(?) 읽었던 아니 제목만 보았던 것도 다시 읽으면 그 재미가 새롭다. 그러기에 요즘 고전을 한 권 두 권 다시 접해보기도 한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기행문이다. 조선 선비 최부는 제주도에 관리로 가 있던 중 부친상을 당하게 된다. 고향으로 가기 위해 육
  6. 최부 표류기
    from 공감지수만땅 2009-07-13 15:55 
    표해록이란 표류기란 뜻이다.  조선사람 최부가 경차관 신분으로 제주에서 지낼때 고향 전라도 나주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최부는 조금이라도 빨리 나주에 달려가기 위해 나쁜 날씨를 무릅쓰고 배를 띄웠다가 거친 풍랑을 만나 서남해를 14일 동안 표류하게 된다.  먹을 것도 떨어지고 망망대해에서 해적을 만나기도 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명나라에 상륙한 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 최부와
  7. 뜻하지 않은 표류와 귀국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그리다.
    from 까꿍~ 2009-07-15 17:02 
    여성산악인 고미영 씨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목표가 분명했고, 고도의 기술을 가진 그녀였지만 안타깝게도 하산도중에 사망하였다는 소식은 가슴 아팠다. 최부의 '표해록'을 읽고 난 다음이어서 그랬을까?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표해록을 작성한 최부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돌아오는 동안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부친상을 당한 상태에서 제주도에서 본가로 돌아가던 중 풍
  8. 최부의 중국 표류기
    from 지은맘 2009-07-15 23:56 
     <표해록>은 제주도 경차관으로 임명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고 고향 나주로 건너오다 표류하여 중국 남부에서 소주, 항주, 회안, 천진과 북경을 거쳐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게 된 최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으로 돌아와 성종의 명을 받고 일지 형식의 보고서로 올린 것이라고 하네요.  보통 중국으로 가려면 요동을 거쳐 북경으로 가거나 산동반도 일부를 거쳐 북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9. 옛 선조들의 여행기에 빠지다.
    from 내가 품고 있는 청량한 꿈하나 2009-07-16 18:12 
    나이가 들수록 여행기가 좋다. '여행이 좋다'가 아니라 '여행기가 좋다'. 여행을 잘 가지 못하는 나에게 언제부터인가  여행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론 책을 첨 정할땐 저자를 본다. 다음은 가고 싶은 나라 차례다. 그렇게 나는 손쉽게 단돈 만원으로 해외여행을 참 많이도 다녔다. 해외여행이 유행인지라 인터넷을 뒤지면 외국을 둘러보고 사람들의 화려한 사진과 글솜씨도 나를 위로해주는 건덕지다.   이런 나에게 이
  10. 조선 선비 최부의 바다 표류기 <표해록>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09-07-17 14:14 
    지금이야 커다랗고 탄탄한 여객선이나 비행기가 있어서 지구 곳곳을 다닐 수 있다지만 옛 선조들은 어떻게 바다여행을 했을까 무척 궁금했다. 노를 저어서 가는 배를 타고 목숨을 걸고 여행을 했을 당시의 사람들을 사실 현대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가늠하기란 참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릴적 노를 저어서 강의 저편으로 건너가는 배를 타본 적이 있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물살이 잔잔했지만 강 바닥이 보이질 않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빨려들어갈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11.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데...
    from 미라클님의 서재 2009-07-17 15:59 
    표해록은 최부라는 선비가 제주에서 표류를 하게 되어 천신만고 끝에 중국(당시 明)을 거쳐 귀국하게 되는 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요즘에 맞게 다듬어 쓰고 그림을 보태어 읽기 좋게 출판되어 있습니다.     처음 읽다보면 아이들이 읽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는데 바로 그즈음 친절한 설명이 들어있어 짧은 소견을 부끄러워 했습니다.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진데도 손색이 없는 드라마틱한 일정 속에서
  12. 은근히 재미있네요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09-07-19 23:21 
    검색해보니 표해록이 이미 기존에 여러출판사에서 어린이 눈높이로 나와있었네요. 제법 책 정보에 밝고 많은 책을 접해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 눈높이로 나온 표해록을 못봤었어요. 아마 어린이 책시장에서 많이 읽히기보다는 금새 뒷전으로 밀리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표해록을 읽으며 느낀 것은 어린이들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간추렸기 때문에 중국 대륙
  13. 당찬 조선선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from 사랑느낌~ 2009-07-20 12:59 
    [샘깊은오늘고전] 시리즈는 몇 편 읽어보았기에 잘 아는데요. 초등 고학년정도 되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너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빼고, 쉽게 해설한 것이 참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표해록... 참 이런 책을 이제야 읽은 것에 대해 많이 부끄럽네요. 조선사람이 남기 세계적인 여행기가 표해록이라고 합니다. 동방견문록 및 입당구법순례행기와 더불어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는다고 하니, 이 작품을 처음 접한 제가 무척이나 부끄럽습니다.
  14. 조선 선비가 쓴 아시아 견문록,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7-20 15:22 
    조선시대. 성종임금시대의 근신 최부가 쓴,,,중국 여행기, 최부가 제주에 발령을 받고 내려갔을때 갑자기 아버님의 상소식을 듣고 다시 배를 타고 나주로돌아오던 길에 배가 풍랑을 만나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다 바다에 표류하던중에 해적도 만나고,, 죽을 고비를 넘긴 최부와 신하들 최부는 그렇게 아버지의 상을 치르러 가던 중에 바다에 표류하면서 도착한곳,중국, 그곳에서 해적에게 모든것을 빼앗가기고 버려지고 다시 중국에 닿았을때 왜구로 오인받았지만 최
  15. 거친 풍랑을 헤치고 탄생한 중국 여행기
    from 도라지꽃 2009-07-21 12:19 
    표해록..최부라는 문신관료가 1488년 부친상을 당해 제주에서 고향 나주 가기위해 무리해서 배를 띄우다가 표류해 중국 남부 해안까지 밀려갔다가 중국 강남 및 산둥 등지를 거쳐 북경을 통해 조선으로 다시 살아 돌아온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때 보고 들은것들을 일지 형식으로 성종에게 올렸는데 그 글이 참으로 아름답다하여 외교문서를 관리하는 승문원에 보관하여 오늘날에 우리가 읽을 수 있게 보존되었습니다. 표해록이 간행되는데
  16. 재미있는 바다표류기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7-22 19:24 
    바다를 표류하던 것에 관한 기록이라는 뜻의 표해록은 조선시대의 최부라는 선비의 기록을 알기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제주도에서 경차관이라는 벼슬로 일을 하던중 전라도 나주에 사시는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급히 배를 타고 나주로 향하던 중 기상악화로 인해 중국으로 표류하게 되고 중국의 여러곳(항주, 양주, 북경, 광녕 등)을 돌아다니다 압록강을 지나 의주와 한양으로 돌아오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후에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는 중국을 거쳐
  17. 표류의 고통도 조선 선비의 예와 기개는 꺽지 못하니
    from 진화의 자양분, 책 2009-07-22 22:59 
      제주도 여행권이 선물이 된 지금, 제주도에 가라는 임금의 명이 큰 벌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 있다. 바다를 건너는 것이 그토록 위험하고 두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1488년 제주 앞바다에서 표류를 시작해 중국 땅까지 이르게 된 조선 선비의 이야기다. 500여 년 전이니 제주바다를 건너는 것도 일반인들은 평생에 한번 하기도 힘든 모험이었을 것이다.   제주에서 경차관 벼슬을 하던
  18. 조선시대에도 멋진 기행문이 있었다.
    from 생각까지 예뻐지는 책 속으로.. 2009-07-24 12:11 
    학창시절 역사를 꽤나 좋아했는데도 표해록에 대해선 들어본 적이 없다. 표해록은 바다에 표류하면서 겪은 일들, 명나라를 거쳐 조선으로 돌아오기 까지의 과정들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지금이야 중국을 다녀온다는 것이 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 교통 수단도 발달하지 않고, 언어 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을때이니 그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한자 문화권으로 종이에 글을 적어 대화를 했다고 하니 표현할 수 있는 것도 한정되고, 다른 문화
  19. 바다 표류의 어렵고 힘든 여정의 기록
    from 건희채빈님의 서재 2009-07-28 21:24 
    조선시대 최부는 제주에서 부친의 상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부친을 잃은 안타까움에 날씨따위는 돌아볼 겨를도 없었다. 지금처럼 바다의 날씨나 풍랑의 안내 또한 없었고, 커다란 배가 있지 않았기에 큰 폭풍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또한 길을 잃었을테다. 최부 또한 하늘의 날씨에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제주를 출발했지만 제 시간에 육지에 도착하지 못했고 생사의 기로를 마주한 체 바다에서 떠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