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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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6월 17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1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리뷰 제목은 가능한 책 제목이 아닌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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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히 멀지만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한걸음..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6-18 16:03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으로만 생각되던 생소하던 나라 예맨은 몇달전 한국관광객을 노린 폭탄사건과 바로 며칠전 의료봉사활동을 갔다가 피랍되어 사망한 분의 이야기로 위험하다는 생각만 드는 이슬람국가일 뿐이었다. 그리고 누주드의 이야기를 통해 예맨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살기엔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 특히나 여성들이 살기엔 최악의 곳이었다.   가족과 친척의 명예를 위해 자신들에게 모
  2. 그녀가 영웅이 되기보다는 행복하길.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6-19 17:49 
    10살 이혼녀라.  제목으로 느껴지는 사건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 사실. 이 세상은 넓고 세상 곳곳에서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10살 이혼녀라니. 실제 그녀는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린 이혼녀일 것이라 이야기된다. 사실 나에게 예멘은 그렇게 생소한 나라가 아니다. 아니, 이제 우리나라 많은 이들에게 예멘은 그리 생소한 도시가 아닐 것이다. 최근 여러 테러사건이 있었고, 한국인 중에서도 희생자
  3. 누주드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from 책사랑 2009-06-20 00:00 
      열 살적에 나는 무엇을 했던가?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지금처럼 학업에 전념하던 시대는 아니었으니 친구들과 노느라 떠들썩한 나날들이었으리라 하는 생각이다. 그런 나이인 것이다. 내겐 열 살이라는 나이는. 이 책의 주인공 누주드가 가엽고 또한 누주드의 용기에 박수를 치고픈 이유가 바로 그것일 것이다. 어리다고만 생각하는 어른들의 잣대가 얼마나 잘못된 판단인 것인지를 누주드를 통해 새삼 깨닫는다.
  4. 누주드, 절대로 용기를 잃지 마!
    from 책갈피 사이로~ 2009-06-22 00:04 
    열살인 조카와 롯데리아 가서 감자튀김을 사 먹었다. 천진난만, 내겐 아직도 아기와 같은 그 조카를 보며 문득 누주드가 떠올랐다. 책을 읽으면서도 내내 기가 막혀 세상에 말도 안 돼! 라는 생각을 했다. 이슬람 국가의 문화가 오래 전부터 그러할진대 누주드 말고도 명예 살인이니, 어린 신부니 하는 이야기들을 처음 들었던 바도 아니었다고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했음에도 누주드, 열살 먹은 그 이혼녀의 지옥과도 같았던 결혼생활을 들으며 아무리 한 나라의
  5.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 삶을 살기를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6-22 15:24 
     아라비아 반도의 남쪽 끝, 홍해와 인도양이 접해져 있는 이 곳은 천년의 역사로 빚어진 나라이자 포장된 골목길을 따라 굽이 굽이 향피우는 냄새가 떠다니는 나라 그곳이 바로 예멘이라는 나라다. 예멘은 오랫동안 별칭으로 행복한 아라비아라는 뜻으로 아라비아 펠릭스(Arabia Felix)라고 불렸다고 한다. 남북한을 합친 2.5배의 영토를 갖고 있는 나라 예멘. 고대의 무역로 역할을 했으며 향신료와 계피, 직물을 팔던 카라반 상인들이 지나다녔던 곳이
  6. 누주드, 10살 소녀가 되찾은 자유!
    from 내가 꿈꾸는 책 세상 2009-06-23 17:35 
    세상은 몇몇 정치인, 뛰어난 권력가, 위대한 지도자에 의해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의 눈에 띄지도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해왔던 것에 왜?라는 물음을 전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조금씩 변화한다. <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누주드의 이 기막히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 열살 이혼녀! 라는 충격에 가까운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빈곤때문에. 혹은 관습적 전통으로 이어져온 결과물에
  7. 세상을 바꾼 용기
    from 레테 - 추억의 해독제 2009-06-23 18:06 
    '세상에서 가장 어린 이혼녀'라는 문구가 주는 무게감이란.. 겨우 10년을 살아 온 어린 한 소녀가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힘겹기만 하다. 한 권 다 읽는 동안 무지와 관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어린 소녀의 아픔보다는 명예를 소중히 하는 '어른 남자'들이 얼마나 야비하고 치졸한지 느낄 수 있었다. 결혼 당시 이 아이는 겨우 9살이었다.  책 겉면의 사진을 보면 괜히 가슴이 아린다. 10살
  8. 변화의 씨앗
    from 검은비 2009-06-24 13:47 
      2008년 11월, 미국의 유력 주간지 <글래머>가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어, 힐러리 클린턴과 니콜 키드만,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등과 같이 상을 받은 '누주드 알리'라는 10살 된 소녀가 있다. 누주드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따라 붙는 말이 있는데, 바로 '세상에서 가장 어린 이혼녀'라는 말이다. 10살 된 아이에게 결혼이나 이혼이라는 단어는 참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데, 인구의 99%가 무슬림인 예멘
  9. 예멘 소녀의 삶을 응원한다!
    from 어린날의 학교 2009-06-25 11:10 
    예멘의 작은 소녀, 누주드, 난 그녀의 이름을 신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생의 나이. 우리나라의 나이로는 10살인 나이에 결혼을 했고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기분 좋은 생각을 가지면서 살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비밀처럼 여전히 하나의 굴레에 살아가야 했던 비극의 시간들이 연속적으로 누주드의 삶을 억압해왔고 제대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사회에 싸워야했다. 진정 그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진정 무엇을 위해 그녀에게 보
  10. 폭력 앞에 맞선 작은 용기의 힘
    from 책과 함께 살다 2009-06-28 12:57 
    아랍 국가들의 여성들이 인권을 유린당한 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여도, 어느 나라이건 인권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없는 까닭에 우리 주변의 인권문제에 더 관심을 쏟았던 것이 사살이다. 그러나, 10살짜리 소녀 누주드의 경험담을 읽는 순간, 예멘의 조혼이란 제도가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미성년자 성폭력을 합리화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며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누주드의 이야기는 직접적인 비판보다도 훨씬
  11.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from 날고싶다. 2009-06-29 12:57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이처럼 내가 처한 이 나라와, 시대와 사회에 감사한 적이 없었다. 내 나이 10살적 나는 친구들과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뛰어노느라 바빴고, 학교를 파하고 나면, 가방을 던져놓고, 저녁밥을 먹을때가 되어서야 부모님이나 할머니 손에 이끌려 집에 갔다. 그렇게 맘껏 하고 싶은 것을 또래 애들과 하며 지냈다. 하지만, '행복한 아라비아'라는 뜻을 지닌 '아라비아 펠릭스'라는 예멘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특히 이 책 주인공 누
  12. 아랍 소녀들의 희망이 된 11살 소녀의 위대한 자서전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06-29 13:53 
    올해 3월, 예멘의회는 17세 미만 소녀들을 기준으로 <강제 조혼 폐지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아랍권에서 강제 조혼으로 고통을 받는 비슷한 처지의 소녀들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강제결혼 사우디 8세 소녀 사우디 법원 결국 이혼 허용’ - 서울신문, 2009.05.02) 관습처럼 신부 가족에게 결혼 지참금을 주고 어린 소녀를 사왔던 강제 조혼의 폐단이 점차 무너지고 있는 데에는 작년 4월 15일, 예멘의 10살 소녀 누주드 알리의 이
  13. 가장 정당한 이혼녀!
    from 책읽는아가씨 2009-07-01 22:22 
      우리 사회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혼녀는 손가락질 받기 마련이다. 물론 이혼남도 마찬가지겠지... 이혼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어쩌면 나도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그게 꼭 잘 된 일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이 책에선 칭찬 받아 마땅한, 박수를 쳐 주어야 할만한 한 소녀의 이혼 이야기가 나온다.     
  14. 신은 아주 강한 인간도 같이 창조했다
    from 처녀자리의 책방 2009-07-01 22:46 
      “신이 만드신 자연은 아주 험하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신은 가장 강한 인간도 창조해 냈다는 말씀이지!” 열 살의 누주드가 결혼하여 살 오지 카르지의 집으로 데려가는 차, 그 차의 운전기사가 한 말이다. 카르지는 세상의 저쪽 끝이라는 뜻이다. 한껏 인생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할 소녀가 세상의 저쪽으로 밀려가는 암담한 여정을 가고 있는 것이다. 누주드는 그 말에 이렇게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렇다면, 그가 맞다면 신은 나를 잊으신 거야.
  15. 누주드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from 천사의 후배 2009-07-01 23:55 
    서양사람들이 개고기 먹는 식습관에 대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분명 서로 이해하고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상대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문화권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일 소지가 충분히 있는 만큼 서로간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지금과 같은
  16. 10살, 삶의 주체자가 되다
    from younlee님의 서재 2009-07-02 09:01 
    아직 어린 나이. 아랍의 조혼 제도, 그 모든 것이 낯선 내게 들려온 10살 이혼녀.  10살이면 우리 나라로 치면 초등 3학년, 그 아이가 무얼 안다고 결혼을 하고 또 이혼까지 이어지는 삶의 질곡을 겪었단 것인지. 가만 초입으로 들어가면, 누주드의 아빠가 실직한 일이 나오고 인신매매의 희생이라 불리는 오빠의 실종과 그 후 노동자가 된 모습도 나온다. 또한 지독한 가난도 보이고. 예전 우리가 겪었던 그 가난이 불러온 입 하나 줄이기란 말도 나
 
 
2009-06-20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