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작업했던 기다리던 전래동화책이 나왔다.
전래 동화 글 작업이라 쉬우리라 생각했지만 은근 고민 많이 했었고 기존에 나온 책들과 다르게 혹은 너무 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림책은 글도 글이지만 그림작가를 잘 만나야 더 빛이 난다.
열심히 기획하고 글을 쓴 책이니 꼭 좋은 빛이 나길,
가장 좋은 것은 태은양이 지금 읽기 딱 좋아서 아주 좋아라 한다.
엄마가 너를 위해 쓴거라고 하니 아주 기뻐하는 태은이.
이게 바로 어린이책 글을 쓰는 가장 큰 매력인듯하다.
나를 위해가 아니라 기뻐하는 너를 위해.
예림아이에게 나온 이책은 이번에 10권이 나왔고, 곧이어 다시 10권이 나올 예정인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미리 읽고 가야할 전래 동화 20편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