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작업했던 기다리던 전래동화책이 나왔다.

전래 동화 글 작업이라 쉬우리라 생각했지만 은근 고민 많이 했었고 기존에 나온 책들과 다르게 혹은 너무 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림책은 글도 글이지만 그림작가를 잘 만나야 더 빛이 난다.

열심히 기획하고 글을 쓴 책이니 꼭 좋은 빛이 나길,

가장 좋은 것은 태은양이 지금 읽기 딱 좋아서 아주 좋아라 한다.

엄마가 너를 위해 쓴거라고 하니 아주 기뻐하는 태은이.

이게 바로 어린이책 글을 쓰는 가장 큰 매력인듯하다.

나를 위해가 아니라 기뻐하는 너를 위해.

예림아이에게 나온 이책은 이번에 10권이 나왔고, 곧이어 다시 10권이 나올 예정인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미리 읽고 가야할 전래 동화 20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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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7-13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누구보다도 태은이가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우리 엄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으쓱으쓱 할걸요 ^^

하늘바람 2012-07-13 10:13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그렇지 못해서~
진짜 아이가 좋아할만한 동화를 써 주어야 할텐데 아무래도 다 커서 쓰지 않을지

글샘 2012-07-1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속태우심 안 되잖아요? ㅋ~
태은이 방에 놔두면, 재밌게 읽으면서 고마운 줄 알겠죠. ^^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재미있게 새식구 맞이할 준비하셔야죠~
안 그래도 더운데~~~ ^^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하늘바람 2012-07-15 10: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언젠간 책으로 나올 텐데 참 더뎌요.
새식구 맞이할 준비는 아직 제대로 못했지만 차근차근 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마녀고양이 2012-07-13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하늘바람님,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드려요!!!!
지인짜 멋지다!!!

하늘바람 2012-07-15 10:23   좋아요 0 | URL
사실 저만의 창작 동화를 써서 책으로 나오면 그땐 정말 칭찬 받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답니다.
감사드려요

차트랑 2012-07-13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엄마는 작가~!!
태은양은 참 멋진 엄마를 둔 사람이네요
태은양, 좋겠다~^^

저기 위의 '토끼의 간'은
바로 제가 자란 고향의 전설을 쓰신거 맞나요?
'별주부 마을'이 바로 제 고향이거든요.

매년 '별주부 축제'를 열고 있는데
막상 저는 참여를 하지 못했다는 ㅠ.ㅠ
'체험마을' 행사에는 안사람이 아이들을 데려가서
행사에 참여 딱 한 번^^

도회지에 살다보니
별주부마을을 고향으로 두고도 제대로 못가봅니다.
저는 별주부님 팬이랍니다^^
엉성하고...어리버리하고...^^

어린이들에게 인상 깊고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써주시니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하늘바람님~~

하늘바람 2012-07-15 10:24   좋아요 0 | URL
아 별주부 마을

아주 독특하고 인상깊은 행사네요.
한번 참여하러 가보아야겠어요

책읽는나무 2012-07-1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새책을 세상에 내놓는 심정 또한 자식을 낳은 느낌과 똑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러자식을 두셨네요.^^

태은이가 읽기에 딱 알맞은 시점이라 참 좋으시겠어요.
저도 옛이야기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참 감칠맛 나고 좋더라구요.
선녀와 나뭇꾼 책은 그림이 참 예쁘네요.
태은이와 반디가 집중해서 그림책을 들여다보겠어요.^^

하늘바람 2012-07-15 10:25   좋아요 0 | URL
네 태은이 읽기 딱 알맞은게 가장 좋은 것같아요.
일부러 전래 동화 전집 안 사주었거든요

프레이야 2012-07-13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하늘바람님 축하해요!!!!!
태은이도 엄청 좋아할 선물이네요.
몸도 마음도 힘든데 여태 고생 많았어요. ^^

하늘바람 2012-07-15 10: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금요일 친구들에게 선물하라고 해서 다섯명에세 선물로 나눠주었어요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좋아했지요.
엄마들은 책 주면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시큰둥
책보다 아이스크림하나가 더 큰 기쁨~
그래도 태은이가 뿌듯해 하는 거 같아서 아이스크림 쏠때보다 기쁘더라고요

숲노래 2012-07-14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사랑받을 수 있기를 빌어요.
아이가 좋아하면 가장 좋지요.

하늘바람 2012-07-15 10:27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받으면 좋겠어요

라주미힌 2012-07-17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근데 건강 유의하세요....

하늘바람 2012-07-20 09: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라주미힌님

icaru 2012-07-19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늦게 봤어요!
이런 저런 일들 처리며, 건강이며 신경쓸 일들이 많은 와중에도 결실을 이루셨어요! 화이팅을 보냅니당^^!!!

하늘바람 2012-07-20 09:14   좋아요 0 | URL
네 지금도 차일피일 잘 못하는 일들 뿐이랍니다 감사해요 님

그림작가 2015-04-29 0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오게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했던 책의 글작가님이셨군요^^ 책엔 이야기별이라 그래서 누구실까 궁금했는데..(아직도 성함이 궁금하지만ㅎ)...벌써 오래전 얘기네요^^ 반갑습니다
전 예림아이 전래동화 `반쪽이` 그렸던 그림작가 이준선입니다
호랑이바위 리뷰 포스팅도 감사합니다
가끔 들려주세요~^^ www.juns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