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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의 주인공

이름은 말비나 랍니다.

말비나는 진실의 수호자라는 뜻이래요.

14살 여자아이고요. 바짝 마르고 키는 170 그리고 가슴은 절벽^^ 그래서 고민하는 소녀지요.

아빠는 선생님이고 편두통을 앓는 예민한 엄마가 있고, 언니가 있고 오빠가 있고 할머니가 있었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평범하기 그지 없지요.

말비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속에는 이 소녀 말비나가 만난 속상하고 분하고 떨리는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요.

그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그 용기에 대해 미리암 프레슬러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래요 진실을 입밖으로 낼 수 있는 용기는 쉽지 않습니다.

정말 쉽지 않지요.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 진실과 마주하고 진실을 입 밖에 낼 수 있는 용기 말이다. 명료하고, 신중하면서도 시적이다.’ - 미리암 프레슬러(<씁쓸한 초콜릿> 저자)

 

저는 이 말비나를 만나면서 제 어린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어떤 사건에서 말비나 만큼의 용기를 낸 적이 있었던가?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이나 사람의 전체를 장악하는 십대.

그 시기 우리 아이는 그리고 그 옛날 나는

어떻게 보내고 있으며 어떻게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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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9-1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암 프레슬러의 책인가요?
<씁쓸한 초콜렛> 읽었었지요.

하늘바람 2010-09-15 10:56   좋아요 0 | URL
아 그 작가가 이 책에 대해 말했다는 이야기랍니다

2010-09-16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16 20:21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

2010-09-24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26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27 12:35   좋아요 0 | URL
너무 감사해요

2010-09-28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9-28 20:5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

2010-09-28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너무 예쁘고 깜직한 팝업북이 있어요. 

그리고 근사한 이벤트도 있네요  

http://cafe.naver.com/dkbcafe/3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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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10-09-03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들어가기 싫은데 책은 보고 싶은데 어쩌나?ㅎㅎㅎ

하늘바람 2010-09-04 02:07   좋아요 0 | URL
반딧불님 들어오시기 싫으시군요. ㅠㅠ

반딧불,, 2010-09-04 18:22   좋아요 0 | URL
아..제가 요사이 출판사홈피 전혀 안들어갑니다. 시간도 없구요.
실은 귀찮아요. 예전엔 그저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어설프게 알게되니 그닥 내키질 않는다고나 할까요. 유아대상 책들에 대한 관심이 아무래도 없어진 것도 한몫하구요. 아이들이 커가니 아이들과 같이 호흡해야하는데 울아가들이 그닥 책 많이 좋아하지 않거든요. 외부적상황들에 더해서 내부적 요인들도 많구요.
결정적으로 "책 읽을 시간도 모자랍니다."

2010-09-03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4 0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9-0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교 네이버카페에 들어가봐야지 해놓고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ㅎㅎ
가서 하늘바람님의 글도 읽어보고 해야하는데...

하늘바람 2010-09-09 05:52   좋아요 0 | URL
뭐 그다지 제 글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꼭 들어오셔서 참여해 주셨으면 해요 오늘 주부평가단이 있었는데 전 정말 같은 하늘님이 여기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했답니다
 

아침 8시도 되기전에 

휴가 끝나고 

출근한 회사에서 

사장님께 불려가 혼이 났다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그러나 뜻하지 않게 유아팀 과장님이 나가신다는 이야기 

그리고 면접건 

두명을 면접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갔다.  

그 두명은 과장급이 아닌 일반 사원급이었다.

혹시 

혹시 

혹시  

혹시는 현실에 가까워졌다. 

퇴근시간이 다될 무렵 

사장님의 말씀 

유아팀도 신경써야겠다는 

앗 

헉.

그림책을 만드는 일은 참 매력적인 일이다 .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근사한 일이고 

난 초등물보다 유아물을 훨씬 더 많이 했고. 

원고도 유아물을 많이 썼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 내가 다니는 유아팀에는 단지 그림책만이 아닌 유치원교재와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기타 외국 출판사와 연결된 문제등 아주 복잡한 문제들이 산더미같다.

이것은 내게 불을 등에 지고 살라는 것과 같은. 

에고나. 

난 과연 내가 만들고 픈 책을 만들며 살 수 있을련지 

정말 하루하루가 예상밖으로 다이나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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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8-1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상밖의 일들이 늘 기다리는군요.
힘내시고요, 잘 하실거에요.^^

하늘바람 2010-08-17 08:16   좋아요 0 | URL
네 프레이야 님^^
감사해요
이번에 후애님 오실 떄 전 만나뵐줄 알았는데 이래저래 못뵙네요

hnine 2010-08-15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하고 계신거죠?
힘든 고비 하나 넘고 나면 그만한 보람이 있으시겠지요.
프레이야님 말씀처럼 저도 하늘바람님 잘 하실거라 믿는 사람중 한 사람이랍니다 ^^

하늘바람 2010-08-17 08:16   좋아요 0 | URL
네 그렇긴 합니다만 하루하루가 버겁긴 하네요
님 언제나 감사해요

비로그인 2010-08-15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제 좀 친한 어떤 사람도 같은 일을 하는데, 정말 일이 많더라고요.
매번 볼때마다 살이 쪽쪽 빠지는 것이.. 꽤 측은해보이던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 보이고요.

말밖에 보내드리지 못하지만, 힘내세요 !!

하늘바람 2010-08-16 12:09   좋아요 0 | URL
네 바람결님
정말 그렇네요
오늘은 출근하는데 어찌나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인지
 

어제 회사로 걸려온 전화 

바로 이 책의 작가분이시다. 

 

 

 

 

 

 

 

이 작가분과 오랜 대화를 나누며 

돈벌이나 할일이 없어 혹 나도 동화 한번 써볼까 그럼 돈이 될까 동화는 쉬우니까가 아닌 

진심으로 동화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걱정하는 작가분들도 있다는 것을  

당연히 있다고 여겼지만 

실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김은숙 선생님 

요즘은 마구 글을  쓰고 마구 책을 내며 그렇게 종이를 낭비한다고 하셨다. 

하나를 쓰려면 공부를 하느라 오래 걸리고 힘들게 쓴 책이 나와도 서점이나 어디든 보이지 않고 방치되며 아이들엑 외면 당하면 참 슬프다시는. 

진심으로 동화에 대하 고민하고 

좋은 동화쓰기에 대해 노력하시는 

그런 작가가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한다. 

선생님 먼저 전화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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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났던 한작가가 보낸 메일이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세상은 좁아서 혹 그작가가 볼까 여기 그작가가 쓴 내용은 한줄도 옮기지 못하겠다 

다만 진심으로 대하려 했고 솔직하려 한 내 모습을 이용하여 

오히려 나를 파악하려 하고 나를 쥐고흔들려 한 모습 

내가 우습게 보였을 수도 있고 

어줍잖게 보였을 수도 있다. 

참~ 

나는 그작가에게 재미없는 글을 읽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건 그 작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앞으로 그 작가가 어떤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갈지 모르나 

이제는 사실 그다지 기대되지가 않는다. 

나는 작품은 사람을 닮는다고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작품은  

동화라지만 삶의 깊이가 엿보이는 작품인데 

앞으로 어떨지 

그 작가는 모를 것이다 

당신이 무슨일을 했는지 

앞으로 다른 작가를 처음 만날 때 나는 

이제 그때처럼 솔직하게 이야기 하지 않을 것이며 

내 계획이나 여러가지를 말하지 않을 것이며 

나란 사람에 대해서도 가능한 입을 닫을 것이다. 

그것을 알려준 이나이에 그걸 안 나도 참 우습지만 

그것을 알려준 그 작가가 고맙기까지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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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10-08-14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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