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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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나온 시점을 감안하고서도 유명해진 것의 원동력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인간에게 행복만큼 불행도 필수적.‘(295쪽)이란 모순적 삶에 관한 문장은 인정도 부정도 하기 힘들다.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마음으로 들을 수 없는..‘(296쪽)말처럼 각자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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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5-12-30 13: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초 궁금해서 읽었는데 연말인 아직까지도 베스트셀러인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나무님은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책읽는나무 2025-12-31 08:14   좋아요 1 | URL
유튜브 어디선가 이 책이 역주행하는 이유를 보았어요.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연애를 흔하게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연애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는군요. 연애나 사랑을 매체나 소설을 통해 대리만족을 얻곤 한다던데 모순에서도 연애 이야기가 살짝 나오고 안진진이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런 것들에 대한 매력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안진진 주인공이 스스로 삶을 주도하며 살아나가는 모습에도 공감대가 형성되나 보더군요. 일리는 있어 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구요.
90년 후반에 소설이 나온 시점을 생각해 본다면 내가 그 시절 이 소설을 읽었다면 안진진의 매력에 빠졌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안진진은 상당히 어른스럽고 냉철하기까지 하잖아요.^^
근데 아마도 제 개인적인 생각의 그 원동력은 문장들에서 오는 어떤 힘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각 꼭지마다 뽑아 놓은 문장들이 살아오며 이미 겪어온 시간들이라 그런지 그렇지. 또는 그럴 수 있지. 하며 반추하는 시간이었다면, 만약 젊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런 문장들이 본인들이 살아가면서 삶의 지침으로 좀 더 특별하게 생각해봄직한 문장들이겠단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 읽어 다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우리같은 사람들(그 시기 놓쳐 안 읽은 사람들?)은 응? 왜? 하며 궁금해서 또 찾아 읽게 되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건가? 생각해봅니다.
저도 이 책 기대를 많이 하고 읽어서인지(본인의 인생책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기대만큼은 그닥이었는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읽어서 그런 것인가? 조금 헷갈립니다.
소설도 다 때가 있는 것인가? 하면서요.ㅋㅋㅋ

슈비 2025-12-30 16: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읽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았다고 하셔서 무척 궁금해요. 읽을 책들은 많은데 더욱 더 쌓여요 하하하

책읽는나무 2025-12-31 07:55   좋아요 1 | URL
네. 여기저기서 이 책을 좋아하시고 인생책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제목은 알고 있었지만 읽지 않고 시간을 보내온 듯도 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막 좋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슈비 님도 기회되시면 재미나게 읽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25-12-31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을 덮고 삶을 열다
정혜윤 지음 / 녹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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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대로 흡수하여 읽어 상실감에 젖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자연을 깊은 눈에 담아 모든 관계를 삶에 반추하는 듯한 정혜윤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절로 숭고한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한 정의를 다시 수정해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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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5-12-29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평이 다 좋네요^^

책읽는나무 2025-12-29 19:32   좋아요 0 | URL
읽어보니 평이 좋을만 한 책이었어요.
작가처럼 책을 제대로 읽고 삶에 적용해야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좀 감동스러운 책이었습니다.^^
 
애니 - 이번 인생은 만족 위픽
도진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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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선홍빛 붉은색 표지에 이끌려 도서관에서 대출했다가 잃어버려 결국 내돈내산한 책이다. 도서관에 가져가기 전날 밤 급하게 읽고 잤더니 결국 나도 악몽을 꿨다. 나는 칩을 뒷머리에 설치하지 않았기에 다행히 목이 졸리진 않았지만 납치된 내 친구는 찾지 못했다. 소설이 몰입감이 좋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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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5-12-29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식간에 잼나게 읽었을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5-12-29 19:3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순식간에..ㅋㅋㅋ
근데 읽으면서 이거 아무래도 꿈에 나오겠는걸? 싶었는데 역시나…
애니가 나타나 죽이려드는 책 내용과는 좀 다른 내용의 꿈이었지만 악몽을 꿨네요. 스릴러물이나 sf소설등의 좀 색다른 내용의 책을 읽고 잠 들면 꼭 악몽을 꿔서 말이죠. 아마도 키 크려나봐요.^^
 
하우스메이드 2 - 하우스메이드의 비밀
프리다 맥파든 지음, 황성연 옮김 / 북플라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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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술술 이야기가 잘 풀릴리가 없을텐데…역시!
중반부터 뭐지?싶어 이야기에 쏙 빠져 읽게 된다. 곳곳에 트릭을 잘 숨겨 놓았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는 게 당연한 일인데도 이런 사연을 접하게 된다면 혼란스러워진다. 그럼에도 정의가 무엇인지 밀리를 통해 잘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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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5-12-28 2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로 봤어요~~니나가 집을 나가면서의 그 두개의 표정~~소설에서는 어찌 표현됐는지, 그게 궁금해 사려고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5-12-29 07:21   좋아요 0 | URL
영화를 보셨군요? 저는 예고편만 봤었어요. 재밌어 보이긴 했는데 영화가 원작을 따라가려나? 여주인공들이 조금 뒤바뀌지 않았나? 그러면서 보는 걸 망설이기만 했네요.^^
영화는 아마도 <하우스 메이드>1권인 책 내용이지 싶어요. 1권엔 니나가 등장합니다.
2권에는 웬디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3권도 나왔더군요. 다른 분들의 페이퍼나 리뷰를 읽다가 이미 스포가 되었던데 밀리가 결혼을 하나보더군요. 저는 3권은 아직 안 읽었어요.
암튼 1권을 읽은지도 벌써 몇 달 되었다고 니나가 집을 나가면서 지은 표정이 어떻게 묘사되었는지 기억이 가물합니다.ㅋㅋㅋ
제가 상상하고 있는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양가의 감정이었을 것 같아요. 근데 후련함에 앞서 밀리에게 미안한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의 주관적인 표정이긴 합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는 반대로 영화에서 어떤 표정이었을지 궁금하네요? 조만간 영화를 봐야겠군요.^^
 

저도 어제 오후 선물을 받았습니다.
알라딘께.

다들 편지 따로, 선물 따로 두 박스씩 받으셨거나
아님 뽁뽁이에 잘 싸여진 편지를 받으셨던 것 같은데
저는 선물과 편지를 한 상자에 잘 담겨져 왔더군요.
뽁뽁이는 없이 충전재는 있었구요.

저는 의외로 서재 달인과 북플 매니아를 오랜만에 두 개 모두 석권하여 선물 두 개를 받나보다. 하면서 내심 기대를 좀 했던지라 한 박스만 와서 왠지 좀 서운했더랬죠.
그래서 다른 분들 두 박스를 받으셨대서 선물 두 개가 배송될 것을 편지만 넣어 배송 착오가 생긴 건가? 약간 의심하고 있어요.
혹시 다시 선물 보내실 때 선물 두 개를 발송하실 거라면..
저는 분명 한 박스만 받았습니다. 진짜에요.
기억해두시길!^^

암튼 저는 스누피 다이어리랑 고양이 달력 받았어요.
다이어리의 올리브 그린색도 맘에 들고
고양이 캐릭터 달력도 맘에 들어요.
하지만 똑같은 선물 두 개씩 받는 건 좀…
그러니까 또 주신다면 다이어리는 다른색으로
달력도 스누피 달력으로 주세요.^^

그동안 꼬마요정 님이 고양이 캐릭터 굿즈 후기 올리실 때
귀엽다. 예쁘다. 그러면서 침 흘린 적 많았었는데
선물을 받고 내심 기뻤습니다.
잠자냥 님 사진 속 냥이들 모두 총 출동한 듯(한나랑 푸코 닮은 아이들 찾다보니 간간히 토끼랑 병아리도 보이네요.)
아이들이 우리 민화 그림 재연하여 전통미?가 있네요.
암튼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이네요.
크리스마스 날이란 건
올 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는 말이죠.
(흥을 깨며 이런 식으로 표현하다니 늙었다. 늙었어.)
올 한 해 어떻게 살았는지 잘 되돌아보며 내년엔 또 복되고 좋은 해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 한 해 책을 제법 많이 읽어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토지 소설을 읽었어야 했고,
삼체 3권도 읽었어야 했고,
그리고 완독 못한 병렬독서 책탑도 내 곁에 그리고 방 바닥에서 무너지기 일보직전이고,
도서관에선 연체된 책들 빨리 반납하란 독촉 문자를 받고 있고,
급기야 두 도서관 중 한 도서관의 연체 도서는 도저히 못 찾아 따로 구입을 해뒀는데 그냥 주긴 아까워 읽고 주리라. 그러면서 옆에 끼고 있는 중이고…
이런 정신없는 와중에 1년을 보내서인지 덕분에? 책을 많이 읽었네요. 역시 다독엔 타인의 재촉과 긴장성 스트레스가 답인 것 같아요.^^

올 해는 한국소설을 읽어야겠다. 목표 아닌 목표가 있었는데 나름 미뤄뒀던 한국소설과 작가들의 소설을 제법 읽었네요.
문어발식 읽기를 하다 보니 너무 좋은 작가들을 많이 알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김보영, 구병모, 조해진, 듀나, 조예은, 최은미, 윤고은, 서이제, 이유리, 이서수 등등
앞으로 더 많은 작가들을 접하게 되겠죠.
기대가 됩니다.

삼체를 읽으면서 SF소설을 찾아 읽게 되었던 점들도 나름 큰 수확이었구요. SF소설은 여전히 제겐 어렵고 난해한 소설이긴 하지만 뭐랄까, 김초엽, 천선란, 김보영 작가들의 소설을 읽으면서 감동과 철학적 면모를 느끼며 더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더군요.
그 세계에 푹 다이빙을 더 하고 싶어 과학책을 좀 읽어볼까. 그런 생각도 해봤지만 아…머리가 아파서…참고 있네요.

내년엔 그동안 수집해 놓은 민음사와 문동의 세계문학전집을 좀 읽어보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아, J스러워라!)
자각하고 또 자각하려고 책 주문할 때 민음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의 일력 굿즈도 한 번 주문해봤구요.
매일 한 장씩 소설 속 한 문장씩 적혀 있더군요.
이 문장을 기억이나 하겠냐만…
뭐 어떻습니까!
읽는다는데 의의가 있으니까요.

세계문학 소설을 읽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했더니
이건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문학 소설은 읽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잠자냥 님의 댓글을 꼭 기억하며 내년엔 기필코 해내려구요.
안 읽었으면서 읽었다고 착각하는 소설들도 많지만
읽었는데 안 읽은 것 같은 소설들도 다시 읽어야 하나?
이런 고민도 살짝 하고 있습니다만…
고민에 고민이 거듭되는 순간 곁에 쌓아둔 병렬독서 책탑을 쳐다보면 그냥 닥치고 읽어! 같은 무언의 압박을 받으며 읽는…
그래서 내년도 올 해같이 많이 읽는 한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순조로운 시간들이 이어졌단 뜻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책에 집중할 시간이 부족했단 결론에 이르게 되니
이웃님들의 책 잘 읽고 있는 순조로운 시간과 삶을 기원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그동안 좋아요. 눌러 주시는 이웃님들의 수고스러움에도 감사드립니다.
달인과 매니아에 당첨되어 선물을 받을 수 있던 요인도 바로 좋아요. 저것인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책 잘 읽는다고 늘 칭찬 아끼지 않으신 단발 님께도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 드리구요.
아…오랜만에 페이퍼 쓰다 보니 신이 났나 봅니다.
어째 삼천포로 계속 빠져 방송대상 수상 소감같은 글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제 여기서 그만 글을 마쳐야겠습니다.

암튼 결론은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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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12-25 1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책은 정말 닥치고 읽어야 되고 긴장감을 가지고 읽어야 많이 읽게되는 것 같습니다. 뿌듯하시겠어요. 새해에도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달인고 매니아되신 거 축하해요!^^

책읽는나무 2025-12-25 22:53   좋아요 1 | URL
스텔라 케이 님. 축하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이게 반납기일을 맞추려고 하니 은근 신경 쓰이고 심적 압박감이 밀려오곤 하던데 생각해보니 이 방법도 완독에 상당히 도움 많이 된 것 같더군요. 긴장감은 역시 뭐든 행동개시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다가도 또 빌리러 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러고 있겠죠.^^
스텔라 케이 님도 내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해보다 내년이 좀 더 평온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망고 2025-12-25 1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메리 크리스마스🎅🎁 올해 책을 많이 읽으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올해 안 사고 안 읽은 해였거든요ㅋㅋㅋㅋ내년 독서 계획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덩달아 저도 모아 놓은 세계문학 내년에는 다 읽겠다는 계획을 세워봅니다. 나무님 내년에도 평온하게 다독할 수 있는 한 해이길 바랍니다🙏

책읽는나무 2025-12-25 22:47   좋아요 1 | URL
망고 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나요?^^
올 해 계획이 안 사고 안 읽는 해였었군요?
그 계획 잘 이루셨는지?ㅋㅋㅋ
올 해 잘 이루셨다면 우리 내년에도 계획된 목표를 한 번 잘 실천해봅시다. 저는 60되기 전에 얼른 읽어둬야 하거든요. 60넘음 눈이 안 좋아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싶어서…그래서 마음이 급해집니다.ㅋㅋㅋ
망고 님은 젊으시니까 평온한 독서 시간 자주 만드시어 잘 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 함께 내년에도 평온한 시간 간절히 기다려봅시다요.^^

건수하 2025-12-25 1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평온한 한 해셨던 것 같아 기쁩니다. J이셨군요? 저는 올해 덜 평온하여 내년에는 북클럽 안식년을 가져보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러면 더 조금 읽게 되려나요…? ^^

고양이 달력 이쁘네요. 제 선물은 언제 오려나….

책읽는나무 2025-12-25 22:41   좋아요 1 | URL
작년 재작년엔 좀 순탄치가 않았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던지라 올 해 책을 읽으면서 상황들이 독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구나! 피부로 느꼈네요. 기뻐해 주셔 감사해요.^^
북클럽 안식년! 어쩌면 그것도 약간은 개인적인 독서 완독 결산에 도움될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매여있는 게 없다면 좀 자유롭게? 읽으실지도? 어쩌면 저도 올 해 여성주의 책읽기 안식년 덕택에 좀 읽을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군요.ㅋㅋㅋ 다시 어려운 책들 잡기 시작한다면 진도 빼기 어려워 했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여성주의 책 읽기 다시 재개하기 전에 얼른 더 읽어둬야겠어요.^^
참 그리고 전 P입니다. 나이 들면서 약간 학습된 J가 되어가고 있는 것도 같구요.
자잘하고 체계적인 계획은 잘 안 세우고 그나마 큼직큼직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실천 못하면 그게 또 스트레스인지라…계획 세우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늘 스트레스가 가득한 사람인지라.ㅋㅋㅋ
고양이 달력은 수하 님도 받으시면 참 좋겠어요. 알라딘은 집사님들 명단을 뽑아 놓으심 좋을텐데…^^

잠자냥 2025-12-25 1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도 저 달력 (갖고 싶던 거) 받았는데 펼쳤더니 우리 푸코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책읽는나무 2025-12-25 22:31   좋아요 1 | URL
ㅋㅋㅋ 아가가 있어 좋으셨죠?^^
안그래도 잠자냥 님은 고양이 달력 받으심 좋아하셨겠다 싶었는데 맞춤하게 딱 받으셨군요.
달력 그림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제가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 풍의 고양이가 벼베기랑 농번기에 타작하는 그림을 보면서 집사님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이 달력 그림만큼 귀엽지 않아 그냥 접어뒀어요. 알라딘 냥이들 굿즈가 최고에요.ㅋㅋㅋ

서니데이 2025-12-25 2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저도 같은 디자인의 다이어리를 받았어요. 성탄절 잘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책읽는나무 2025-12-26 20:4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먼저번 서니 님께서 올리신 사진 봤을 때 다이어리가 똑같은 걸 봤었어요.
올리브 그린색 스누피 많이 받으셨더군요.
다이어리는 늘 앞부분만 열심히 적고 뒷부분은 흐지부지라…선물 받고도 과연? 내가 활용을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지만 26년 다이어리는 잘 사용해보려고 주먹 불끈 쥐었어요. 또 용두사미가 되겠지만요.^^
암튼 그리 따뜻했던 이곳도 갑자기 날이 계속 추워 모두들 정말 깜짝 놀라고 있어요. 이곳은 영하 1도만 내려가도 깜놀하는 곳이라…와. 오늘은 정말???? 만나는 사람들마다 너무 춥다.란 말을 달고 있었네요. 암튼 감기 조심하세요.
가족분들 모두 두루 평안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페넬로페 2025-12-25 2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분명 전에는 북플과 서재 마니아 둘다 에게 선물을 따로 주었거든요. 그래서 다이어리를 두 개 받았는데~~
올해는 그냥 탁상달력과 다이어리로 마감하려나 봐요.
책나무님, 올해 책 정말 많이 읽으시더라고요. 저는 집중력이 없어 책을 많이 못 읽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좀 더 분발해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독서 같이 해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책읽는나무 2025-12-26 20:33   좋아요 1 | URL
올 해 선물이 하나로 통합된 거였군요?
예전엔 두 개씩 줬어도 다이어리 두 개, 달력 두 개 이렇게 비슷한 선물로 오니까 저는 그것도 받다 보니 좀 그렇다! 생각했었던 적 있었어요. 선물이 좀 다양하거나 신박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비용이 많이 들까요?
암튼 올 해…맞아요. 제가 너무 많이 읽었죠?
제가 생각해도 좀 심하다 싶었어요.ㅋㅋㅋ
매일같이 책만 읽었네요. 그래서 눈도 더 나빠지고 어깨랑 허리도 아프고..ㅜ.ㅜ
말씀하신 집중도도 저도 그닥?
그냥 두서없이 막 읽었던지라…
그리고 흥미위주로도 읽었고…
페넬로페 님의 진중한 독서 시간을 오히려 본 받고 싶습니다.ㅋㅋㅋ
내년에는 뭔가 좀 다른 방향으로 독서를 해볼까? 싶긴한데 그래도 별차이 없이 똑같은 포지션이지 싶어요.ㅋㅋㅋ
암튼 페넬로페 님도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책 이야기 많이 나누어요.^^

독서괭 2025-12-26 1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축하드려요! 두 개 당첨되어도 이제 한세트만 보내준다고 공지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그쵸. 알라딘 요즘 힘드니?
‘읽었지만 안 읽은 것 같은 책‘ ㅋㅋㅋㅋㅋ 이런 거 너무 많은데요 ㅋㅋㅋㅋ 어쩌죠??
올해 책나무님 정말 책 많이 읽으신 것 같습니다. 타인의 재촉이 도움이 된다니 열심히 재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
얼마 안 남은 올해 즐겁게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25-12-26 20:2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에 당첨되지 못했어서 선물이 하나로 통합되었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 그런 공지가 따로 있었던 게 아녔군요?
그럼 제가 선물 두 개가 안 왔다고 투정 부린 내용을 써도 무방하겠습니다.ㅋㅋㅋ
저렇게 페이퍼 쓰고도 마음 속 어딘가에 양심이 좀 찔리기도 했거든요.
저렇게 써도 되나?
아. 모르겠다! 그러면서…
나이를 어디로 먹은 건지…ㅋㅋㅋ
읽긴 읽었지만 올 해는 너무 많이 읽어서 소설 내용들이 죄다 짬뽕이 되어 내용이 딱히 기억에 잘 안 남더라는…다독의 단점이 이런 것일 수도 있겠구나! 퍼뜩 깨달았습니다.ㅋㅋㅋ
진짜 어쩌죠?ㅋㅋㅋ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그냥 읽어야죠. 잊어도 나는 읽는다!
목표 또 세워야겠죠.
아. 계획 너무 많이 세우고 있어서 제가 드디어 J가 된 것 같아요.
괭 님도 가족분들과 좋은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발머리 2025-12-26 16: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정말 책 많이 읽으신 한 해를 보내신 거 같아요. 특히 책나무님 서재에서 한국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많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좋아하는 작가만 딱 골라서 읽고 새로운 작가의 소설 읽기를 좀 주저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올해 추천 받은 작가의 책들을 내년에는 몇 권이라도 읽어보고 싶어요. (김보영, 루리 등등) 병렬독서 책탑 무너지기 직전이다 ㅋㅋㅋㅋㅋ 그 문장 너무 공감되었어요. 저도 68층이라서 ㅋㅋㅋㅋㅋㅋ여러 개로 분산해서 쌓아두고 있습니다.

방송대상 수상소감 같다고 하셨는데, 책나무님은 단발머리 선정 <한국소설 미슐랭 1호점> 이시라서 전혀~~ 괜찮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책나무님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쑥쑥 자라나는 단발머리 되겠습니다. (앗! 저도 결심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5-12-26 20:12   좋아요 1 | URL
칭찬으로 1년동안 저를 춤 추게 해주신 단발 님이시군요.ㅋㅋㅋ
단발 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쩌면 더더욱 한국소설 찾아 읽었던 듯 합니다.
나이 들어도 이렇게 관심받는 것에 기뻐할 줄이야…어떻게 알았겠습니까?ㅋㅋ
암튼 덕분에 흥이 나서 많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1년동안 슬픈 시간이 아닌 알차고 좋은 시간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소설 찾아 읽은 덕분에 저도 좋은 작가들 많이 알게되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읽지못해 지나치고 있는 작가들의 소설이 너무 많다는 건 기분좋은 부담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병렬독서의 탑은 영원히.사라지지 않겠죠?ㅋㅋㅋ
단발 님의 독서탑은 68층인가요?
어휴…잘 쌓으셨군요.ㅋㅋㅋ
분산해서 쌓기! 그것도 잘하셨어요.
저도 때론 두 개의 탑을 동시에 쌓으니까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쌓아지더군요.ㅋㅋㅋ
암튼 내년에도 우리 열심히 읽어보아요.
저는 단발 님의 과학분야 그리고 인문학 관련 책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서로를 통해 이젠 우리도 제법 J스러워졌군요.ㅋㅋㅋ

자목련 2025-12-27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무 님이 올리브 그린을 좋아하는 걸 알라딘이 알았군요 ㅋㅋ
100자평 달인의 100자평에서 만나는 한국문학이 좋아서, 더 많이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책읽는나무 2025-12-28 20:30   좋아요 0 | URL
예전에 <올리브 키터리지>소설을 읽고 올리브 그린색에조차 푹 빠져 나 올리브 그린색도 좋아해요. 하고 페이퍼를 썼던 적 있었거든요. 설마 알라딘이 그걸 기억하고 올리브 그린색 다이어리를 선물로 부쳐준 건 아니겠죠?ㅋㅋㅋㅋ
나를 편애한다! 이런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되면.늘 걷잡을 수 없이 안드로메다의 세상으로 날아가고 있는지라.ㅋㅋㅋㅋ
암튼 선물이 마음에 들었어요.
지금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있어요.ㅋㅋㅋ
그리고 늘 백자평 달인이라고 저를 칭찬해 주시는 또 한 분이신 자목련 님께도 감사인사 드린다는 걸 깜빡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진정 한국소설 분야의 1인자이신 자목련 님께 한국문학 저의 백자평을 반가워해주신다니 더욱 영광스럽네요. 내년엔 세계문학 밀린 거 읽어야 하는데…그렇다면 칭찬에 약한 저로선 내년에도 한국소설, 한국문학계의 책을 계속 읽어나가야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불끈!
좋아하는 분야가 비슷한 사람끼리 같은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저도 너무 좋았습다.
내년에도 더욱 빛이 나는 한국소설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한국문학 만세입니다.^^

꼬마요정 2025-12-27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양이 달력 받았어요!! 제가 고양이 좋아하는 걸 알라딘이 알아줘서 기쁘더라구요. 책나무 님도 마음에 드셨다니 좋네요. 은근 고양이 캐릭터 굿즈들이 예쁘답니다. ㅋㅋㅋㅋ 근데 돈 주고 사기엔 좀 아깝기도 하죠. 이건 덕력이 받쳐줘야 아무래도.... ㅋㅋㅋ

올해 목표로 하신 책들 읽으신 거 축하드려요!! 저는 <어스시 연대기> 결국 실패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한 권 읽었으니 내년에 나머지 세 권 읽기로 저하고 합의 봤어요. ㅋㅋㅋㅋ 아직 25년 다 안 갔으니 한 권 정도는 어떻게 더... 읽을 수... 아....ㅠㅠㅠㅠㅠ

책읽는나무 2025-12-28 20:16   좋아요 1 | URL
아. 요정 님도 고양이 달력 받으셨군요? 안그래도 고양이 집사님들은 고양이 달력 받으셨음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친구로 등록된 알라디너님들 대체적으로 냥이 달력 받으신 것 같아 기쁩니다. 꼭 제가 리스트를 뽑아 알라딘에 넘겨준 것 마냥…ㅋㅋㅋㅋ

아. 사실 올 해 목표로 뒀던 책 읽기는 토지 완독이었거든요. 삼체 시리즈두요.
근데 토지는 두 권, 삼체도 두 권밖에…ㅜ.ㅜ
그래도 토지는 전체 20권에서 두 권이면 10%는 달성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꼭 완독하자.하면서요.ㅋㅋㅋ
요정 님은 어스시 연대기 세 권만 남았음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이시군요? 장하십니다. 내넌엔 꼭 완독하실 수 있으시겠습니다.ㅋㅋㅋ
우리 맘 편히 먹고 내년을 또 기약해보아요.
근데 저는 요정 님을 통해 어스시 연대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르 귄 작가님 소설이었더군요. 재밌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도서관에 있는 걸 확인했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랑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를 또 눈으로 확인하면서 읽어보고 싶다. 침 질질 흘리고 왔어요. 다행히 1,2권들이 죄다 대출 중.ㅋㅋㅋ
지금 25년 다 가기 삼사 일동안 무슨 책으로 마무리 할까? 엄청 고심 중입니다.
열심히 고민하여 우리 유종의 미를 거둬봅시다. 새해 복도 많이 받구요.^^

2025-12-28 07: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5-12-28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1-04 19: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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