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 아. 투표는 다들 잘 하셨나요? 그날 새벽까지 밤잠 못이룬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책 읽고 하고 싶은 말씀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 특강을 표방하며, 이 시대의 행동하는 지성, 이라 일컬어지는 12명의 민주주의에 대한 명강연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사에서부터 미래, 대안까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선거 후 복잡한 심정들을 조금이나마 토로하고, 나누며, 정리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과연 안녕한 걸까요? 언제쯤 안녕할 수 있을까요? 안녕!이 안녕~이 되면 안되지 말입니다.

* 7기 신간평가단 모집 중입니다. 7기에도 여전히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고!!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3791801

* 저자 중 한 분인 진중권 작가의 강연회 준비 중입니다. 살롱드팩토리에서 뜨거운시간 함께해요! (이미 반응이 너무 뜨거운 행사에요) http://blog.aladin.co.kr/culture/377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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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하나 읽고, 함께 버무려서 생각해 보고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6-08 18:46 
    "안돼!" 라는 생각이 보통 때도 없는 건 아니지만, 절박하게 된지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런 생각이 그동안 점점 더 강도가 높아져서 지금은 거의 견디기가 힘들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흐름을 막고 있는 거대한 구조물을 보는데 숨이 다 막히는 것 같더니, 선거가 있었고, 숨통이 좀 트이나 싶긴 한데 아직은 긴가민가한 시점이다. 그런 참에 '동시대'를 호흡하는 책이 나와 단숨에 읽었다. (그래도 짚어주고 긁어주니) 반갑고, (그래
  2.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우리가 잊고 지내고 외면하고 있던 것을 일깨워주는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11 00:44 
    민주주의란 단어는 이미 시효가 다 된 단어라 생각했었다.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마르크스가 낡은 사상이 되었듯이, 87년에 선배들이 직선제를 일구었을 때, 아니 조금 더 써서 93년에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미 민주주의는 완성된 것이라 생각했었다. 독재의 반대로써 민주주의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룬다는 것이 완성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혹은 나는)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의정치로써 민주주의는 잘 작동하고 있었다. 단일
  3. 우리 욕망을 조금만 줄이자.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6-18 06:43 
    엠비정부 출범이후 사회 전체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얘기는 진작부터 있어 왔다. 어쨌건 이명박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이겼으니 처음엔 좀 너무한다는 시각도 있었겠지만 이 정부의 본질은 금새 드러났다.  고소영을 위시한 전원일기 둘째 아들의 저급한 작태(이래서 티브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면 안된다)등. 불쌍한건 국민인가? 자업자득인가? 욕망인가? 그것조차도 당연한 것인가? 그것까지는 아직 모르겠다.   작금
  4. 합리성과 한국 현대 사회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6-18 17:18 
    * 합리성과 한국 현대 사회  알라딘 서재 활동을 하면서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재야? 지식인?의 이름 정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은 것은 <거꾸로, 희망이다>입니다.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의 제목을 보고 <거꾸로, 희망이다>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했는데, 무슨 글을 쓸까 고민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스스로를 보수주의라고 생각했는데, 그
  5.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6-19 10:48 
      사람사는 세상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신념이다. 그의 정치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던 간에 그가 꿈구었던 것이 사람사는 세상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민주주의가 무엇일까?" 우연인지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사람들이 민주주의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회과학 서적들이 예전에 비하여 잘 팔리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 비하면 불티나게 팔린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
  6. 이제는 결코 잊지 말아야할 절대 소중한 가치, 민주주의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6-20 17:13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민주화를 위해 피 흘렸던 우리 선배들이 바친 목숨 값으로 이뤄낸 결과물이고 우리세대는 그런 선배들의 희생의 몫을 향유하는 축복받은 세대로 생각한 적이 있었다.  수십년간 우리들 선배들의 투쟁으로 1997년 첫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뤄냈었고, 2002년 시민들은 학벌도 빽도 없는 보통사람을, 그렇지만 가슴속 순수한 열정만큼은 가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냈고, 그런 대통령을 시기
  7. 삶의 품질을 높이려면 ‘민주주의’를 사고하라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6-20 21:25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두근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책 서두에 물음이 하나 있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가능성을 확인했으면 무엇을 할지는 필연적으로 따르는 중요한 고민이다. 무얼 지향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여는 글에 도정일이 던지는 질문 세 개.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최대한
  8.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민주주의를 위하여!
    from 쓰다, 여기 2010-06-21 16:00 
    우리는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 하고 있는가? 하루하루 사는데 급급하지 않고 사유하고 사는가? 문제를 문제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잠시 멈췄던, 정신이 행동이 번쩍 눈을 뜨게 하는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말빨 끝내주는 논객들이 교육, 사회, 여성문제, 복지, 정책 등에 대해 밀도 높은 이야기로 생각의 창을 열어준다.    
  9. 나는 몽구스다.
    from 한 잔 합시다! 2010-06-24 12:45 
    나는 민주주의 실현을 당면과제로 투쟁하는 사회에서 태어났고(인류사 전체와 비교해 볼 때 더욱 그렇다) 또 그것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인간은 어제보다 오늘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에 걸림이 있을 때는 투쟁하여 쟁취한다. 나는 1979년에 태어났다. 그 해에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정권을 만들고 같은 해 10월 26일 김재규에게 저격을 받아 사망하며 해가 가기 전에 전두환의 12. 12 사태가 발생하게
  10. 가만히 있으면 진다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6-29 16:56 
    소탐(小貪)해서 대실(大失)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는 어리석게 굴었다. 달성하지 못한 최종 목표에 대한 미련보다 취할 수 없었던 작은 욕망이 더 절절했다. 이렇게 앎과 삶은 불일치한다. 적어도 내 일상은 그렇다. 어쩌면 민주화를 앞당긴 이들의 실수가 이 대목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욕망을 우습게 생각했던 것 말이다. 최종 목표를 달성했다고 착각했기에, 개인들의 작은 욕망은 무시해 버렸던
 
 
saint236 2010-06-04 19:47   좋아요 0 | URL
굳잡....살가말까 고민하던 책입니다. A조 책도 살짝 눈길이 가지만 그래도 B조 책이...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본부장님보다 더 무서운 saint님. ㅋㅋㅋㅋㅋ 즐겁게 읽으세요.

레드미르 2010-06-05 07:00   좋아요 0 | URL
이 책 저도 눈여겨보던 책이었는데 정말 잘 되었네요^^ 이제 6기 평가단도 슬슬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아 서운함이 앞서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책 열심히 읽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예. 많은 분들이 눈여겨보던 책이죠.
유종의 미, 꼭 거둬주셔야해요!!!

청춘의반신상 2010-06-07 00:53   좋아요 0 | URL
기대되는 책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6-07 11: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여러분의 리뷰를 기대중!

비의딸 2010-06-08 09:12   좋아요 0 | URL
남의 떡은 항상 더 커이는 법이니라... 다스려왔는데 이 떡은 정말정말 커보이네요... ^^;

sprout 2010-06-08 16:03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읽고 서평도 써볼까 합니다. 지난달부터 갑작스레 '수험생'이 되어 6월말까지 통 시간이 나지않던 중이라..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되어놓고는 열심히 못해 그만 마음빚이 잔뜩 쌓였습니다. 시험공부에 집중해야지! 하고 밀어놓고있다가 아무래도 마음빚이 점점 더 커지는바람에 에라이 시험, 하고는 책 읽기로 했습니다. ^^ 아니아니 ㅠㅠ 이런 표정이 맞는 건지.. 어쨌든, 신간평가단의 무게는 제게는 시험보다 더 무거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