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8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13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에피쿠로스, sinabro, KNauer, 수수, 푸른바다, 갈꽃, 맥거핀, epoche2000, 히드라, 필터, 프리즘, 동수, 비의딸
izone3, 집오리, chihyun7, 스파피필름, 샤타, 루루, 스테디 (총 20명)


* 안녕하세요. 문학/인문 서평단 담당자입니다. 걱정해주신 덕에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수고해주신 경영/유아 담당자분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오랫동안 니체를 연구해온 철학자 이진우가 니체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삶과 사유를 여행한 ‘철학적 기행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아. 이번에 홍상수 감독은 하하하에서 모르는 게 더 잘 보일 수도 있다는 뭔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지만요) 니체의 영혼의 장소, 라 일컫는 곳들을 철학자의 눈으로 보고, 그려낸 이 책이 여러분에게는 또 어떤 영감으로 다가갈지 궁금해집니다. 햇살 좋은 계절에, 이 책과 함께 마음으로라도 그의 삶의 흔적, 사상의 흔적들을 거닐어보는 건 어떨런지요?

*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꼭! 투표하세요!!!



댓글(5) 먼댓글(9)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니체가 되어 생각하고, 니체가 되어 걸어보고, 니체가 되어 '여행'한다.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6-12 00:01 
    프레드리히 니체, 그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무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는 니체를 겪어보지 못한 내 무지에서 비롯된 막막함일 뿐 한 번도 '니체'를 진지하게 읽어본 적은 없었다. 아니, 대학시절에 딱 한번 읽은 적이 있었다. 한때 즐겨 읽던 명상서의 저자, 오쇼 라즈니쉬가 <내가 사랑한 책들>에서 자신이 읽은 책 중에 최고였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 반 의무감 반으로 집어든 책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였다. 학교를 오가는 버
  2. 지금, 그리고 여기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6-12 12:09 
                                현대철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니체, 이성적 세계관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상과 철학과 예술 등을 아우르며 20세기의 지적영역의
  3. 나를 찾기위한 기행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6-13 18:26 
    이진우 교수의 니체의 사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 재미있다. 니체전집을 사다 놓은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한권도 제대로 읽지 못한 처지이다.니체의 주면에 관한 책들은 몇권을 읽어 니체에대한 나의 관심도는 정말 높은 편이다.  마침 지난 4월에 출장차 독일과 이탈리아를 다녀온 터라 이책은 더욱더 나의 관심사와 맞아 떨어졌다.니체가 미치기 전까지의 사상의 뿌리를 찾아가는 저자의 철학적 기행이 여행의 목적없이 보기 바쁘고 사진찍기 바쁜 유럽여행
  4. 내가 만난 최고의 인문학 여행기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6-13 22:31 
       여행기를 많이 내는 출판사의 편집장의 메일함에는 매달 1000여통의 여행기출판 의뢰건 메일이 쌓인다고 한다. 오지를 다녀왔다, 나 지금 어디에 있는데 여행기 책을 내고 싶다, 여기 정말 희안한 여행지이다.. 그런데, 대부분이 자신의 미니홈피 채우기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한다.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것처럼, 스케치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길의 모양, 빛이 비취는 모습 등의 풍경이 보
  5. 차라투스트라의 탄생을 따라서
    from KNauer님의 서재 2010-06-13 23:44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한다. 사실 '건강'에 대해 따지고 들면 과연 맞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법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위대한 사상가중 한명이었던 니체의 경우 확실하게 건강한 신체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이다. 사실 고통속에서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 날카로운 정신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이 비단 그 뿐만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 언급된 루 살로메, 그리고 과학철학에서 업적을 남겼던 폴 파이어아벤트 역시 그러했다.  이
  6. 잘 생각하고 잘 살기 위한 여행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6-15 13:26 
    여행을 왜 하는가. 내 경우 여행은 꼭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기쁨이 무엇보다 크다. 그렇다고 내 일상이 남들에 비해 유독 지겨운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도 아닌데,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도 가끔씩 자주 나는 일상에서 달아나고 싶어진다. 그럴때 여행을 한다. 그렇더라도 유명관광지나 패키지 여행은 피하는 편이다. 모름지기 내게 있어 여행은 무엇보다도 휴식이며, 편안함이며, 고요다. 도무지 왁작지껄한 축제분위기
  7. 또 다른 니체의 기억들..
    from BooksHunter 2010-06-20 00:36 
    고전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반드시 읽어야 할 목록으로 넣어 놓고, 책도 사놓았지만, 읽은 것처럼 책장에 꽂혀있다. 나는 책 사는데에는 공격적이다. 매주 나오는 신간중에 좋은 책이 나오면 주저없이 사 버린다. 언젠가는 읽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문제지만, 무엇보다 나와 인연이 되어 읽게된 책과 연계되어 같이 보게 되기 때문이다. 소장하고 있는 니체에 관한 책들은 니체의 저서외에도, 최근에 읽은 강영계 교수의 [철학의 끌림]이다. 이 책도 역사적으로 혁명적
  8. 니체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특별한 여행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6-20 22:58 
    학창시절 니체를 너무나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청계천 헌책방을 다니면서 니체의 책을 구하기 일쑤였던 그 친구에게 니체는 어떤 존재였을까? 지금와서 생각하면 죽음의 문턱에서도 삶에 대해 노래하는 그의 역설적인 삶 자체가  친구에게는 큰 힘이 되었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니체의 모습과 차라투스트라라는 이름에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한때 읽으려고 애를 썼던 기억은 있으나 솔직히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거나 제대로 된
  9. 니체를 찾아가는 여정
    from 조금씩, 날마다, 꾸준히, 2010-06-22 02:27 
     니체의 자취를 찾아 돌아다니는 저자는 나는 누구인가, 삶이 내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여행서도 니체의 철학을 소개하는 철학서도 아니다.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은 결국 나 자신을 자신의 인생을 긍정하기 위함인데... 때론 그런 의문을 품고 사는 자체가 피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나도 했었다. 사유의 고통에 몸부림치다 결국은 정신착란의 상태에 이르는 니체를 보면 그런 의문들은 위대한 사상가
 
 
saint236 2010-05-28 17:57   좋아요 0 | URL
음...왠지 이책이 땡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9 00:46   좋아요 0 | URL
saint236님은 남의책 눈 휘둥글쟁이. ㅎㅎㅎ
잘 지내셨지요?

샤이란 2010-05-28 18:48   좋아요 0 | URL
ㅎㅎ 잘됐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9 00:46   좋아요 0 | URL
즐겁게 읽으세요!!!

비의딸 2010-05-31 17:29   좋아요 0 | URL
어머나 세상에 지난주에 서점에서 만지작 거리던 책인데... ㅎㅎㅎㅎ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하려고 아쉽게 돌아섰거든요. 재미있게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