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의 시선>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8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특별한리더, 북대, 책냄새, 넙치, 푸른바다, 아이리시스, luck0602, 붉은돼지, 비의딸, 몽자&콩자, izone3, 박영필,
  마구웃짜, 간서치, 로드무비, 심술보, allnaru, 차좋아, 사이프러스, Arm (총 20명)


* 현대 과학이 구축한 새로운 삶의 조건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로 변해갈지, 또 그 변화한 인간은 세계를 어떤 모습으로 창조해갈지, 철학자 김용석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입니다. 철학자의 시선인 만큼, 여타 미래 예견서와는 또 다른 그만의 식견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인문 A조 분들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A조 2권, B조 1권이 나갈 거에요. B조 분들은 지난 번 받으신 이진경님 책이 두꺼워서, 아마 계속 열심히 읽으셔야 할 거에요. (아쉬우셔도 저를 미워하지는 말아 주세요- 나름의 균형감각으로 아슬아슬하게 A조와 B조의 균형을 맞춰나가는 노력을 이해해주시길 흑)

그럼, A조 분들, 잘 읽고, 즐겁게 리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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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스로마신화와 함께하는 과학과 철학이야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10-02-17 20:38 
    <메두사의 시선>이라는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뭔가 짜릿한 것이 있었다. 너무나도 익숙한 그리스로마신화를 시작으로 하여, 조금은 어려운 듯한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있는 철학에세이라는 조금 낯설은 분야의 책으로 작가님의 말씀처럼 읽고나서 많은 것을 사색하게 만들어주어 요 며칠 다른 책을 읽을 수 없도록 만들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어 더욱 다른 책을 읽을 수 없는지도 모르겠다.. 
  2. 시도는 좋았지만
    from 다락방 2010-02-22 12:25 
    철학, 과학, 예술은 계몽주의 이전에는 원래 한 몸이었다. 예술과 과학은 모두 인간 활동의 산물이고 예술과 과학에 대한 성찰은 필요하니 철학은 필수였다. 요즘은 과학어와 예술어 철학어가 분리돼서 서로를 이질감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계에 부딪친다.   따라서 이 책 구성의 시도는 크로스 스터디. 아주 흥미롭고 바람직하다. 신화를 준거 틀로 삼아 과학, 예술, 철학을 논하려고 한다. 그런데 요즘 과학과 예술과 철학의 관계를 고려하지
  3. 고대의 죽은 괴물을 살려 내 본들
    from 다양한 시선 2010-02-23 16:25 
       신화와 과학과 철학의 만남이라! 과학계에서 먼저 제기한 ‘통섭’논의에 대한 철학계의 화답인가? 철학자 김용석의 에세이는 가볍지 않다.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다. 과학과 인문학에 다소 조예가 있는 사람에겐 좀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적인 유희를 펼치고 있는 글모음이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현대과학에 투영하고 철학적 성찰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에세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지적인 사람이 아니면 읽기가
  4. 소통 실패...
    from 장래희망: 착한 농부 2010-02-24 00:18 
      철학자 김용석.   난 그를 상당히 좋아했다. '두 글자의 철학' '일상의 발견' '서양과 동양이 이메일을 주고받다' '깊이와 넓이 4막16장' 모두 즐겁게 읽었던 추억도 있다.   나같이 특출난 지식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그다지 똘똘하지 않은, 하지만 철학에 대한 갈증이 있는 독자에게 그가 마련한 만찬은 화려하진 않지만 아주 담백하고 즐거웠다.   그
  5. 만만찮은 책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2-25 15:11 
    이 책은 철학서다. 철학을 왜 하는가. 아마도 불완전한 현재를 사는 인간들이 삶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사유하는 것이 철학일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들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의 형이상학적인 사유보다는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철학은 어려운게 아닐까. 저자는 신화와 과학과 철학을 연계해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글로 풀고 있다. 그러나 그
  6. 역시 나에게는 무리
    from 사의재(四宜齋) 2010-02-26 12:59 
    예견하는 신화, 질주하는 과학, 성찰하는 철학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신화야 누구나 좋아한다. 물론 혹자 중에는 별 시덥지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대충적으로다가 재미있어 한다.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있다. 야리꾸리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별별 괴상한 짐승과 호색한 신들과 영웅들과 미녀들이 등장하고, 말하자면 드라마틱한 드라마의 연속이다. 상징과 은유의 바다요 상상력의 보고라 할만하다.  반면 과
  7. 책을 손에 들었다면 머리털이 다 뽑히기전에 염두해야 할 점
    from 행복은 셀프다 2010-02-28 08:43 
    참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참 흥미롭기도 한 책이였다. 신화속 인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의미를 철학적, 과학적으로 연관시켜 해석하고 있는 이런 통합적 사고는 쉽게 접할 수 있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신화-철학-과학을 한번에 아울러 통합적으로 해석해 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가.   하지만 특히 김용석교수님과 같이 철학을 전공하셨거나 철학적 사유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철학에세이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겐 교수의 새로운 접근법에 대
  8. [메두사의 시선]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새벽을 가장 먼저 맞는다.
    from 인생난감 2010-02-28 17:46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신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을 성찰했다.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인간이 그들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들의 모습으로 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만물이 ‘신의 뜻’이라는 은유를 통해 세상과 소통되던 시대, 신화는 신의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이야기였다. 시간이 지나 이제 인간은 인간의 말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우주 만물에 대한, 인간에 대한
  9. 신화를 따라 흐르고, 과학을 짚어내고, 철학으로 풀어내고..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3-01 00:27 
       어렸을 때의 필독도서로 꼽히는 책의 리스트에서 언제나 10위안에 들었었던 그리스,로마 신화! 때문에, 신화로 시작하는 이야기들은 늘 친근감을 주곤 한다. 김용식 교수님의 <메두사의 시선> 역시 시작은 낯익은 이야기부터 였다.    하지만, 철학을 논하는 책이 늘 그러하듯, 우리가 잘 삼켜지지 않는 과학의 이야기와 접목되어 지면서, 책의 읽는 속도는 더뎌져 간다. 사실, 난 사물의 이치를 설명한다
  10. 섞일 것 같지 않은 분야의 혼합물
    from 종이 냄새 2010-03-02 13:21 
    혼합하기 어려운 분야의 집합 - 메두사의 시선 [메두사의 시선]이란 제목도 의아했지만, 표지에 적힌 '예견하는 신화, 질주하는 과학, 성찰하는 철학'이라는 문구가 더 의아하게 느껴졌던 책이었습니다. '예견하는', '질주하는', '성찰하는' 등의 문구는 각각 어울렸지만, 신화와 과학, 철학이 어울린다? 과학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학문이고, 철학은 잘 알지 못하지만 머리 속 생각에 대한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신화는 가장 이질적으로
  11. 철학적 해박함과 사고의 확장에 감탄하다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3-08 22:47 
       지금은 초등학생인 울 아들이 5세쯤 되었을 때다. 당시 다니던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나이에 상관없이 5-7세 합반 수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솔직히 엄마된 심정으로는 큰 애들한테 치이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똑같은 주제를 놓고 수업을 진행할 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것인데 어떻게 수업이 진행될 수 있는지 걱정이 많았었다. 그 때 원장님께서 학부모들에게 하신 말씀인즉,
 
 
소니아 2010-02-09 22:43   좋아요 0 | URL
이 책, 왠지 끌려요. 인문A조 부럽부럽~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2:00   좋아요 0 | URL
앗. 그럼 다음번에는 인문으로? ㅎㅎㅎ (소니아님 욕심쟁이 우후훗)

꼬마별 2010-02-10 00:21   좋아요 0 | URL
저도 이책 끌리는데 인문분야님들 부럽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0 12:00   좋아요 0 | URL
꼬마별님도 좋은 책 받으신 거 다 알고 있습니다. ㅎㅎ

꼬마별 2010-02-10 13:56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렇죠
저도 좋은 책 받았지요~
남의 떡이 왜 이렇게 커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1 00:01   좋아요 0 | URL
맨날 책드리는 저는 또 얼마나 신간평가단 분들의 떡이 커보이겠습니까
매번 드릴 때마다 부러워요. ㅎㅎㅎ
(서점직원이라고 이 책을 다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금..물..)

Arm 2010-02-11 18:06   좋아요 0 | URL
와!! 김용석 선생님의 신간이군요!!! 고맙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6 14:00   좋아요 0 | URL
네네 즐겁게 읽으세요!

saint236 2010-02-17 08:04   좋아요 0 | URL
간서치님의 말에 의하면 이 책 재미있다고 하던데... 일고 계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9 10:29   좋아요 0 | URL
리뷰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니, 읽어보면 되겠네요~ ^-^

Arm 2010-02-17 13:14   좋아요 0 | URL
이 책과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두 권 다 아직 못받아봤습니다... 9일 발송인데, 배송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런지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19 10:29   좋아요 0 | URL
^-^ 즐겁게 읽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