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초콜릿이다>
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A조
   고슴도치, 1974wayhome, Jude, 비선형, 깐따삐야, 저기요, 진환씨, 바람의곶, 서란, 구름산책, 소보로, 햇살찬란, 
   tiktok798, hnine, 뽈쥐, 사과는잘해요, red7177, 덜큰왕자, 에이안, 깐짜나부리 (총 20분) 


* 이번 주는 도서도 두권이고 해서, 설도 껴있고 해서, 설휴가겸, 리뷰 기간을 좀 넉넉하게 드립니다.

* 이프 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겨레, 미즈내일 등에 칼럼을 쓴 저자 정박미경의 생생한 B급 연애 취재기입니다. 여성학을 공부한 학자답게, 여성의 관점에서 연애를 재해석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에는 B급 연애탈출 9계명까지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 읽고 잘 활용해 보세요. (응?) 아. 남성 분들도....... 부디 즐겁게 읽으시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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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애의 끝엔 뭐가 남지?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10-02-04 10:04 
    끊임없는 연애도 습관, 연애를 하지 않는 것도 습관이라고 한다. 세상은 연애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대학시절 누구보다도 연애에 적극적인 친구는 오히려 오래된 애인이 있는 쪽이었다. 소개팅을 하자고 말이 나오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자기도 끼워달라고 말했고 조건을 이것저것 따지고 들었다. 기가 막혀서 너는 애인이 있지 않느냐, 혹시 헤어질 생각이냐고 물으면 걔랑 결혼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만나볼 수는 있는 게 아니냐고 천연덕스럽게
  2. 만국의 여성들이여, 연애하라!
    from 흔들리고 있는 것은 마음 2010-02-06 04:50 
    뛰어가는 여자가 상반신을 살짝 비틀어, 부드럽게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함께 고혹적인 미소를 날린다면? '잡히면 쥑인다'는 멘트가 절로 상기되는 코미디 영화 속의 광녀만 아니라면, 제대로 먹히는 "남자 후리는 1백만 가지 자태"중의 하나다.  - <남자 후리는 1백만 가지 자태> 중에서 1378쪽 인용 1.   <<남자는 초콜릿이다>>(이하 <초콜릿>)은 "정박미경의 B급 연
  3. 연애타짜 분투기
    from Truly, Madly, Deeply 2010-02-07 18:11 
      학부 때 우리 과에 편입해 온 언니 중에 소위 연애박사 언니가 있었다. 어디 하나 또렷하게 생긴 데가 없을 만큼 타고난 외모는 별로인데 후천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공들인 덕분에 자기만의 아우라를 지니게 된 케이스, 그런 사람이었다. 다 함께 근교 계곡으로 MT를 갔던 날 밤, 언니는 대개 연애 경험이 미천하기 짝이 없던 우리 동기들을 모아놓고 사랑과 연애에 대한 본격 멘토링에 들어갔다. 어떤 이야기였는지 뚜렷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남자는 초
  4. B급연애탈출기,남자는 초콜릿이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10-02-09 17:25 
    B급연애탈출기라고 해서 간단하게 보았다. 연애기간을 길게 갖지 않고 결혼을 한 난 연애에 대한 '환상' 이나 로망같은 것이 없다. 연애를 필수처럼 즐겨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면 A급연애는 무엇이고 B급연애는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요즘 '골드미스' 등 사회적이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등을 고려해볼때 예전과는 다르게 여자들의 연애방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복종이나 순종적인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유'를 찾는 자유연애라고 해야할까, 결
  5. [남자는 초콜릿이다] 조금 더 달콤한 연애를 원해?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2-09 21:15 
  6. 헤어지세요...아님 말고.
    from 꿈속을부유하는기분으로 2010-02-12 00:26 
    요즘엔 B급이 대센가? 대세라기 보다는 이제 좀 B급에 관심을 가졌다는 편이 옳겠다. 사실 A급 보다는 B급인 사람이 많은 것이 세상의 이치니 이제 그들이 자아를 찾았다는 게 맞겠다. 사람에게 A급이니 B급이니 하는 것도 넘 웃기는 일이다. 특히 스스로가 그렇게 규정하는 것은 참... 이상하다. 7명의 여인의 처절한(?) 연애담을 읽고 있자니, 나 이렇게 해서 하바드 갔어요~ 하는 책들을 읽고 있는 듯이 숨이 막혔다. 아니, 이 사람들 생각이
  7. 여자로 하여금 계산하게 만드는 사회
    from 내 인생은 진행중 2010-02-13 04:19 
    'B급 연애 탈출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30대 미혼 여성을 주대상으로 역시 30대 중반 미혼인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엮은 연애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미 30대 중반을 훨씬 넘어선 기혼자이지만 30대를 훌쩍 넘어서 결혼을 한터라 그때까지의 기억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나마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다. 책의 내용, 공감이 가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 것은, 어
  8. 달콤쌉싸름한 그와그녀
    from 고슴도치의 우아함 2010-02-13 08:25 
    남자는 초콜릿이다. 왠지 낯간지러우면서 눈길을 끄는 제목이다. 여자를 달콤한 먹거리에 비교하며 성적인 요소를 은연중에 풍자한 책과 제목들은 많이 만나봤지만 그와 반대되는 상황의 제목은 처음이라 흥미롭기도 했다. 그래서 제목만 봐도 이 책이 무엇을 알하고자 하는지 짐작하기가 어렵지 않다. 게다가 표지에 친절하게도 정박미경의 B급 연애 탈출기라고 적혀있기까지 해서 이 책의 성격과 내용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9.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은 당신에게
    from I CAN'T KILL YOU 2010-02-16 15:13 
    4,5년 전부터 연애 관련 서적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아주 포근한 날 산책 가도 연애, 서점에 그냥 한 번 들러봐도 싱글들은 이렇게 연애를 하네 마네, 그리고 이 책이 지금 아주 쐐기를 박았다고 생각한다.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어찌 나눌 것인가. 연애는 분명 그와 그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 사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 사적인 일이 공적인 영역으로 나오는데, 이걸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일까? 언니들이 동생
  10. F학점 연애담에는 그냥 유급을 주자.
    from 저기요님의 서재 2010-02-16 16:35 
    이런 류의 책을 읽고 리뷰를 쓰거나   누군가와 얘기를 나눌때 될수있으면 하지 않아야 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나는 남자치고는 여성주의 운동에 상당히 공감하는 편인데.."  로 시작하는 말투이다.    그런데 이책에 대한 리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으로 시작해야 하겠다.  나는 대학교 시절부터 여성주의에 상당히 호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11. 카니발이 부릅니다. '그땐 그랬지'
    from 융유루루루융님의 서재 2010-02-20 12:54 
    아무리 노력할수록, 사랑에 대해서 우리는 그저 '오해' 할 수 밖에 없다. 미안하지만 그게 최선이고 최고다.    그렇다면 오해만 반복하는 사랑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자세가 뭘까. 그건, 다시 사랑하는 것 밖에는 없지않겠나, 싶다.   구조 탓, 남자탓, 여자탓, 등등 아무리 남탓을 해봐야 무슨 소용이랴. 쿨해지든, 안쿨해지든, 섹스를 하든 안하든, 섹스기술이좋든나쁘든, 그것도 뭔 소용이랴. 어차피 사
  12. 호도된 페미니즘
    from 문학가게 2010-02-20 21:33 
    아침부터 여자가 택시 잡는다고 재수없다면 달아빼는 중년 남자 택시기사...... 우리 사회의 병든 단면이다. 한 이웃 블로그에 택시 탔다가 겪은 기분 나쁜 경험담이 올라와 있었다. 나이살 제법 먹어보이는 아가씨가 택시에 오르자마자 이 기사 하는 말이 결혼 했느냐였다는 것. 이렇게 시작된 얘기가 그럼 남자친구 있냐, 결혼 안했으면 빨리 해라, 애 셋만 낳아라, 셋이면 나라에서 다 키워준다 등등 처녀로서는 기분 더러울 몰지각한 인생상담을 무료로 팍
  13. 연애는 개인의 일이다.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2-21 01:56 
    연애에도 메뉴얼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텔레비전을 틀면 채널마다 연애를 화두로 하는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온다. 연애심리를 분석하는 프로는 기본이고, 연애와 관련된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속출하고 있다. 동성친구 두 명 이상만 모여도 연애에 대한 화제는 빠지는 법이 없다. 누구에게나 연애는 분명 가장 흥미로운 화제이며 오락거리임에 틀림 없다. 연애를 분석적으로 접근하든, 오락적으로 접근하든 연애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정박미경
  14. 우선 나부터 사랑하는 법 배우기
    from 여백. 2010-02-25 15:25 
    예전에 얼핏 어디선가 이런 글을 본 것 같다. 폭력을 일삼는 남편에게 벗어나도 결국엔 또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고, 사귀었던 남자의 스타일이 일관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그것은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이미 머리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이런 사랑을 다신 하지 말자, 말자하면서 또 그런 사랑을 일삼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는 내내 답답했고, 의문이 들 정도로 그녀들의 사랑에 안타깝고 이해할 수
  15. B급 연애 탈출기
    from red 2010-02-28 17:19 
    어린 시절에는 어른이 되면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동화와 꿈 같은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줄 알았었다. 하지만 십대시절을 겪고 20대를 넘어서면서부터 시작된 연애사들은 동화속 이야기 같지도 않았고 꿈꾸었던 낭만적인 장면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만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아, 물론 예외인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사랑은 생각했던 것보다 달콤하지만은 않았고 누군가와 나를 맞춰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