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수집가>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7월 15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29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댓글(0) 먼댓글(15)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스스로 기담이 되어버리다...
    from 몽자&콩자님의 서재 2009-07-17 00:01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기담을 수집하는 에비스와 그의 조수 하지메..그들은 도저히 믿을 수 없으며, 피도 얼어붙을 것 같은 무서운 이야기이자 황당한 이야기인 기담을 모으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하고, 그 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기담을 들으며 수집을 해야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독특한 수집가들이다..   일본의 상업의 신 에비스의 모습을 닮은 듯한 에비스와 여자라면 미인, 남자라면 미남처럼 보이는 성별불명의
  2. 밋밋한 기담 수집가
    from 알라딘에 쥬베이가 왔다!! 2009-07-17 20:59 
    기대가 과했나 보다. 아무 생각없이 읽었으면, 나름 즐거웠을 것을. 주적주적 내리는 비, 빗소리, 그리고 기담…이 완벽한 조합을 즐기지 못했다. <기담 수집가>는 굉장히 잘 읽히고, 구성도 독특하다. 하지만, 정신이 바싹들만한 내용은 없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큰 기대없이 ''오타 다다시'를 처음 접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야 실망을 안 할 것이다. 작품의 기본구조는 이렇다. 기담 수집가 '에비스 하지메'가 기담모집 광고를 낸다. 이를 본
  3. 확실히 허무하긴 해도 반전은 있다!
    from 책읽는아가씨 2009-07-22 20:25 
      최근, 몇몇 출판사에서 여름을 겨냥하여 기담 어쩌구~하는 책들이 제법 나오나본데, 나는 워낙에 간이 배밖에 나온 사람이라 애초에 기담이라는 걸 무서워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공포 영화도 아주 즐기면서 잘 보는 편이다. 무서운걸 안무서워 한다고나 할까?!     아무튼 딱히 이런 장르의 책을 읽어본 적도 없고, 대부분이 싱겁게 끝날것이 분명하기에 딱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는데, 그래도 손에 딱 잡
  4. 기이한 이야기, 그리고 그 반전이 흥미롭다
    from younlee님의 서재 2009-07-22 23:11 
    기이한 이야기는 우리 남편이 좋아하는 일본 영화였다. 드라마였던가? 암튼 그래 같이 보면서 일본이란 나라를, 그들이 즐기는 기담을 맛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랬기에 단순히 일본식 기담들을 모아 놓은 책이려니 했다.  물론 시작은 그렇다. 기이한 이야기를 수집한다는 에비스의 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들이 쏟아 놓은 기이한 이야기들 말이다. 물론 이들은 저마다 실화임을 강조한다. 이야기를 다 들은 에비스는 항상 자기가 꼭 듣고 싶었던 기담이라며 이들의
  5. 기이한 이야기
    from 책사랑 2009-07-26 22:43 
      무서운 영화나 이야기를 보거나 듣게 된 이후의 후유증이 심각했기 때문에 책읽기는 해가 있는 낮 동안만 해야 했다. 다행히 책은 기담을 기다리는 에비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히사카의 색다른 해석으로 흥미를 더해주었고 생각보다 덜 무섭고 재미도 어느 정도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물론 이야기를 듣고 평생 잊지 않게 되는 기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말이다. 신문에 난 광고란을 보
  6. <기담 수집가> 나비 효과는 늘 멀리 돌지만은 않는다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07-27 14:12 
    내가 아는 기이한 경험이라면 이런 정도다. 지금 글을 쓰는 내 모습을 과거에 본 듯한 기시감이 들 때. 종종 이럴 때가 있는데 이 정도라면 솔직히 어깨를 으쓱하면 그만이다. 어쩌다가 무턱대고 쫓기다가 옥상에서 떨어지거나, 지진이 나서 사방이 다 무너지거나 하는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 때가 있다. 혹시 이 꿈이 기심감과 겹쳐서 내 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 잠이 확 달아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꿈이 정말 현실이 되더라도 그때가
  7. 기담수집가, 기담은 없다!
    from 내가 꿈꾸는 책 세상 2009-07-27 15:29 
    희미하게 기억을 가르는 80년대 '미드'를 기억한다. '환상특급'이라는 이름으로 일요일엔가 방영되었던 작품이 있었다. 일요일 늦잠을 용납할 수 없게 만들었던 환상특급! 지금은 자세히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기이하고 조금은 허황된 그 이야기들속에 푸욱 빠졌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기담奇談 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때 그 '환상특급'이 떠오른다. 이상 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담奇談 이라고 하는데, 환상특급에 대한 기억도
  8. 한때를 즐기게 하는 기담 이야기
    from 책과 함께 살다 2009-07-27 21:37 
    여름에 어울리는 제목인 '기담 수집가'는 단편의 형태를 띤 장편소설이다. 에비스 하지메가 기담을 수집한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면서, 그 광고를 보고 찾아온 7명의 사람들이 각기 자신이 체험한 기담을 털어놓는 구성이다. 하지메의 조수인 히사카는 괴담을 논리력 있게 분석하여 범인을 찾아냄으로써 본래 기담이 갖고 있는 의미를 퇴색시키는 반면에 새로운 반전의 재미를 준다. 이 점이 이 소설의 매력으로 작용한다.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9. 신선한 구성을 맛볼 수 있는 이야기 전집
    from 삶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2009-07-28 22:29 
      난 일요일 아침이면 TV에서 하는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을 보곤 한다. TV를 거의 챙겨보지 않는 내가 꼭 챙겨보는 걸 보면 굉장한 프로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별로 대단할 것 없는 이야기들 뿐이다. 공포라고 하기에는 2%쯤 부족한 보고 있으면 "정말?"이라는 단어가 나오고야 마는 그런 이야기를 모아서 방송을 해주는데, 참 작가들이 그 이야기들을 모으르나 고생 좀 많이 하겠다싶은 프로그램이다.  그리고보면
  10. 모든 것은 기담을 위해
    from 레테 - 추억의 해독제 2009-07-29 15:04 
    어린 시절 내가 무섭게 본 드라마는 '전설의 고향'이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느 나라의 어떤 공포영화도 내게 오싹함을 주지 못하지만, 왠지 '전설의 고향'만큼은 섬뜩했다.  일본 공포영화는 전혀 무섭지 않아 오히려 지루할 지경이었다. 주온이나 링, 착신아리, 검은 물밑에서 등 수많은 공포영화를 보았지만 그들과 공감할 수 없었다. 배틀로얄 같은 경우는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에 대해 공포를 느꼈을 뿐이고. 미국의 공포영화는 잔인하기만
  11. 기담이라기보다는
    from 책갈피 사이로~ 2009-07-29 16:46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음  그동안 너무 호러물만 좋아하고 읽어온 탓인지 가벼운 공포에는 꿈쩍도 안한다. 그럼에도 일본의 기담이야기는 나름 재미가 있어 기대를 했었는데 기담이 기담이 아닌 이야기로 끝나버려 조금 싱거웠다. 사실 히사카가 '초'를 치지 않았으면 충분히 기담이 되고도 남을 이야기였는데 '그게 말이야~'하고 설명을 해주는 히사카의 친절때문에 완전 김이 새버렸다. 아니 어쩌면 그게 매력일 수도 있는 책인데 난 좀 그
  12. 기담인 듯 하면서도 아닌 듯 하고 독특한 감촉이 있다
    from 천사의 후배 2009-07-29 19:19 
    오타 다다시는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환상담에서도 높은 수완을 발휘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기담수집가>는 그런 저자의 장점을 취합한 연작 미스터리. "미스테리즈"라는 잡지에 연재하던 내용에 마지막장을 새로 추가해 단행본화한 것이라고 한다. 기담이나, 미스터리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어느쪽으로 불려도 크게 이상할 것 같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기담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것이 굳이
  13. 2% 부족한 기담이야기.
    from 꼭.꼭. 숨은 다락방 2009-07-29 22:41 
     <기담 수집가>를 읽으면서 문득 '기담'이라는 뜻이 궁금했다.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하게 뜻을 모르는 경우 보통 검색을 해보는 편이라 이번에도 네이버에 검색해 보았다. 기담의 뜻은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기담수집가. 즉,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있는 이야기를 모으는 사람을 뜻하는 이 제목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수집될 것만 같은 환상을 보여준다. 뭔가 특별하고 독특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감과 함
  14. 기담자체의 오싹함보다는 만족스러운 쾌감이 느껴지는 책.
    from 날고싶다. 2009-07-29 22:48 
    기담. 사전에서 찾아보니,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되어있다. 왜 난 기담이라면, 왠지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는 것일까? 그래서 그런지, 이번 [기담 수집가]를 접하면서, 나는 좀더 자극적이고, 오싹한 느낌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 책은 읽다보면, 그다지 무섭지만은 않았다. 그나마 가장 무서운 이야기가 의뢰인 No1. 자기 그림자에 찔린 남자정도이다. 그나마도, 히사카라는 젊은 남성인지 여성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이야기에서 맥이 풀
  15. 가볍게 즐기는 기담 모음집
    from 북버러지의 책장 2009-07-29 22:56 
    여름이 되면 추리물이나 미스터리물이 아무래도 끌리기 마련이다. 그런 와중에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담은 흥미를 끌기 부족함이 없다. 그러한 기담들을 모으는 기담수집가. 어떤 흥미로운 기담들이 담겨져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기담 수집가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이라고 생각되는 이야기를 들고 온다. 기담에 흥미가 있는 에비스와 그의 조수 하지메는 각각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판단하기에 정말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