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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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5월 19일
리뷰 작성 기간 : 6월 2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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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심장을 쏴라]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의 탈출기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5-24 15:05 
    중학교 때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춘기가 지난 이후에는 성장이 멈추고 늙어갈 뿐이니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자살하겠다는 것이다. 그 자아도취적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사실 사람이 태어나 늙어가는 것은 맞다. 벤자민 버튼처럼 노인의 몸으로 태어날 재간이 없으니 아기로 태어나 노인이 되어간다. 하지만 사람이 죽을 때까지 성장을 멈추는 일은 거의 없다. 육신은 몰라도 정신은 그렇다. 친구는 성장이 멈추기 전에 죽고 싶다고 했지만 사람은 평생 성장하
  2.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09-05-26 14:00 
    책을 읽는 동안 깃털로 내 목을 간지럽히듯 웃음이 나올듯 말듯 했으나 속시원히 터져 나오진 않는다. 폐쇄병동에 갇힌 두 남자의 이야기, 아니 만식 씨, 우울한 세탁부, 거리의 악사, 십운산 선생, 509호 거시기, 현선 엄마, 버킹엄 공주, 한이, 지은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유쾌하게 웃을 수 없었다. 수리 희망병원에는 아직도 이 사람들이 있을까. 있겠지.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이수명은 이제 언덕길을 신나게 달려 내려가 사람들과 더불어 이
  3. 내 인생을 상대하러 나선 놈, 바로 나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9-05-27 23:47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언제부터인가 이 상을 수상한 작품에 눈길이 저절로 간다. 상금이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지금까지 읽은 작품들이 모두 재미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또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란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예전에 본 영화나 읽은 책 속에서 정신병자들은 어느 정도 미화된 부분이 있겠지만 실제 사회의 사람들보다 훨씬 인간적이었다. 의도적으로 대립 관계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세상사의 때를 덜 탄 것인지는 모
  4. 내 심장을 쏴라!
    from 마음의 평화 2009-05-28 18:17 
    줄무늬, 하나로 된 옷을 입은 표지의 두 사람을 보고, 정신 병원 혹은 감옥에 갇힌 사람일거라 예상했다. 써놓고 보니,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보니, 두군데가 다른 듯 하지만 어찌 보면 같은 곳처럼도 느껴진다. 사람을 가두어둔다는 것도, 그 안에서 미쳐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반인권적 행동들도... 모두 닮은 듯 생각된다. 두 사람이 있다. 한사람 이수명, 24살. 세상이 무섭고,
  5.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from 지은맘 2009-05-29 23:41 
    제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두 번의 무기명 투표 끝에 대상으로 뽑힌 책이니만큼 카리스마가 있다. 범상치 않은 소재와 "운명"이라는 결코 얕지 않은 주제, 읽는 이를 붙잡아두는 간결하고 시원시원한 문체 덕분이다. 작가는 이 책의 자료 수집을 위해 폐쇄 병동을 직접 방문하여 일주일을 환자들과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이 책 속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직접 미쳐보지 않고서야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나...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니 말이다.&#
  6. [내 심장을 쏴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6-02 09:14 
    #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살다보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이 많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병도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고,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일과, 사랑에 빠지는 일, 사랑하던 이와 이별하는 일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내 실수로 생긴 나쁜 결과는 죄책감이나 미안함으로 가슴에 남는다. 자신의 실수를 부정하며 현실을 견디기도 하고, 유사한 상황과
  7. [내 심장을 쏴라 -정유정 ]
    from 검은비 2009-06-02 10:29 
      이 책을 한 줄로 말한다면, '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의 탈출기' 쯤이 될 것이다. 그들의 탈출은 표면적으로는 정신병원을 탈출하는 것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병든 자아로부터의 탈출이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감동적인 휴먼드라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소설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8. 두 젊은이의 희망에 대한 외침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6-02 12:42 
    제 1회 세계 문학상 수상작이라며 박현욱 작가의 아내가 결혼했다 를 읽은 것이 엊그제 같다.   그 독특한 시각과 이전의 소설에서는 볼수 없었던 축구와 연애의 화려한 전개 그리고 알아들을 수도 없고 공감할 수도 없는 내용이었지만 왠지 끌려 결국은 끝까지 읽고 말았던 그 책이 세계 문학상의 독특함을 나타내는 것이려니 하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관심을 갖게 되었던 김별아의 미실이나 백영옥의 스타일은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내 읽고 싶은 책
  9. 내 시간 속에 나로 존재하는 것
    from 識案 2009-06-02 22:49 
     정신병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정신 이상이 있는 사람들로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질병 치료가 목적이 아닌 감금을 목적으로 정신병원에 누군가 당신을 가두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분명 강력하게 항의를 하며 종내에는 탈출을 감행하게 될 것이다.  여기 그런 사연을 가진 두 남자가 있다.  
  10. ■ 내 운명 탈출 도전기,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은행나무
    from sphia virus 2010-03-24 18:22 
         지난 달에 올블로그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인 위드블로그에서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힌 작품입니다. 일주일 전에 새로 출간된 공지영의 '도가니'에 이어 또다시 만난 장편소설입니다.    그런데 '도가니'처럼,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습니다. 공지영이 그렸던 무진시(舞津市)의 악몽처럼, 정유정도 '내 심장을 쏴라'에서의 수명이를
  11. ■ 내 운명 탈출 도전기,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은행나무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3-24 18:22 
    지난 달에 올블로그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인 위드블로그에서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뽑힌 작품입니다. 일주일 전에 새로 출간된 공지영의 '도가니'에 이어 또다시 만난 비슷한 느낌의 장편소설입니다. 그런데 '도가니'처럼,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가 않습니다. 공지영이 그렸던 무진시(舞津市)의 악몽처럼, 정유정도 '내 심장을 쏴라'에서 수리 정신병원의 희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수명이와 승민이를 통하여 운명에 맞서서 새로운 인생을..
 
 
하늘바람 2009-05-19 17:02   좋아요 0 | URL
헉 이책 넘 보고픈 책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