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옆지기랑 류랑,

낙타를 탔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싫다고 할텐데,,



낙타타러 올라가서 기다리는 두 부녀

류가 무섭다고 싫어할줄 알았는데,

괜찮다네요,



옆지기는 류가 떨어질까 조마조마 했다는데

류는 좋았답니다,



이제 엄마를 보고서

손흔들기

너무 짧은 거리가 아쉽다고 하네요 류가

옆지기는 류가 떨어질까 조마조마해서 잘 모르겠데요,

은근히 무섭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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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2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다정한 부녀^^

울보 2006-06-1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만두님 그거 아시죠 저 종종 외톨이라는것,,
새벽별을 보며님 그런것 같아요,
 



오늘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동네 오빠가 끌고 나온 자전거를 타느라 여자아이들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그모습을 보니 내가 자전거를 배울때 생각이 난다,

나는 초등학교때 자전거를 배웠다,

그때는 저렇게 작은 어린이 자전거도 아니고 아빠의 자전거로,,

친구들이 뒤에서 잡아주고 놓지 말라고 몇번을 당부하고 앞만 보고 가던생각,

그렇게 달리다가 친구를 부르면 뒤에는 아무도 없고 그 순간 겁이 나서  넘어져 버렸던 나,,

길거리에서 타다가 차가 앞에서 오는것을 보고 그자리에 멈추고 나 혼자 길옆으로 피해버려서 운전수 아저씨기 참 황당해 하던 얼굴,

정말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

어른들이 내가 자전거를 타면 여자는 자전거 타면 안된다라고 말씀하시곤했는데,,



그런데,,

이제 다섯살인 내딸은 벌써 저렇게 네발자전거를 타면서 친구에게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 도움도 주는 것을 배우고 있으니,,



정말 아이가 자라면서 ,,

내가 자랄적 아련한 추억속과,

왠지 내가 늙는구나 하는 아쉬움도 든다,

오늘 저렇게 커다란 자전거를 무섭다는 말없이 친구들과 타는 모습을 보면서,

다 자랐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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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6-1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류도 겁이 많아서 그래도 어제는 저렇게 두바퀴를 돌았답니다 기특하더라구요, 저랑 하면 안하는데,,

하늘바람 2006-06-1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저희엄마는 제가 딸이라고 어릴때부터 자전거 못타게 하셨죠 대신 몰래 배워서 탔지만. 류도 곧 자전거의 매력을 알게 되겠죠.

울보 2006-06-1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늘바람님 배우면 뭐 어떻겠어요,
좀더 크면 더 좋아하겠지요,
 

어제 친정에 갔다가

이웃집 아줌마가 가제가 많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나주에 아줌마가 가재를 잡아가지고 오시지 뭐예요,

와!

너무 신기햇습니다,

류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재를 잡고서 가지고 만지고 놀잖아요,

류손등에 있는것 보이시지요,



조카녀석이 자기도 잡아보고싶다고 해서

옆지기가 차를 타고 같이 가서 가재잡은곳에 갔다가왔는데요,,

류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곳에서 돌멩이를 들추면 나와요,,



옆지기가 풀숲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기 골짜기로 물이 졸졸 흐르는데 그곳에 있데요,

물은 아주 차갑다고 하네요,



보이시지요,

알을 품은 가재도 있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류가 너무너무 좋아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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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6-0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귀여버 >.< 요

하늘바람 2006-06-0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전 무서운데요. 제가 좀 저런 걸 못 만져서ㅠㅠ

울보 2006-06-07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저도도망ㅇ갔답니다,
하이드님,,ㅎㅎ

날개 2006-06-0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너무 조그맣군요..^^

울보 2006-06-0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옆지기는 작은 가재는 불쌍하다고 놓아주고 왓는데 이웃집아줌마가 잡은것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다지요,,ㅎㅎ

전호인 2006-06-0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어디에여 요즘 농약으로 인해서 가재 서식하는 곳이 거의 없는데........
그만큼 물이 맑다는 얘긴다. 청정지역인가 봅니다.30년전에 본 것 같아여 그때는 도랑에서 정말 가재 많이 잡았었는데.... 도랑치고 가재잡고가 가능하던 때였슴다.

울보 2006-06-0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전호인님 그렇지요, 저도 어릴적에 그랬던 기억이있는데 요즘아이들은 잘 모르지요,
저기는 친정동네인데요,
친정이 소양댐을 아시나요 그곳에 있는데 그곳이랑 가까운 동네에 있는곳이지요,
 

도서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민음사에서,,

계단식으로 되어있더군요,

류가 올라가서 한컷,



류가 오늘 가장 많은 책을 산곳입니다,

새종서적,,

도라시리즈도 사고,,

이것저것 3000원에서 4000원균일가전에서 많이 건졌어요,,

사람들이 가장많고요, 사는이들도,,

기탄도 많았는데 그곳에는 가방을 받는줄이라서 길었고,

동아도 많았는데 그곳은 류가 아직 초등학생이 아니라고 하고 싶은 이벤트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우리옆지기 열린책들앞에서,,

너무 멋지지요,,



저랑 딸이랑,,

후후 살짝사진공개네요,,

그냥 와우 저 살들을 어찌하리오,,



이쉼터이라고 말을 해야 하나,

차도 팔고 먹을것을 팔았는데 이곳에서 무슨 골든벨같은것을 했는데

너무 시끄러웠어요,

그리고 동화작가와의 만남도 있었는데 그곳도 류가 너무 어려서,,



아주 멋진책뒤



아주 멋진책 앞



우리 아이들이 만든책.

그런데 너무 좋네요,

저도 류가 조금더 자라서 글을 쓸줄알면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아이들이 만든신문과

아이들이 만든 나만의 책이라

너무 멋져요,,

그리고 또 많은데,

이것만,나중에 더 올리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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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6-04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실 어제 오늘 중 하루 다녀오려 하였으나 일단 너무 멀고, 게을러서. --;
류가 즐거웠을것 같아요. 아이때는 엄마아빠랑 나들이 가는게 젤 좋았던 거 같아요.

해리포터7 2006-06-04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거 책으로 만든 태극기? 넘 멎져요.

세실 2006-06-04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만의 책 만들고 싶네요. 어른은 만들지 못하나봐요.
호호호 울보님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야클 2006-06-0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역시 책 좋아하는 분의 휴일 나들이답습니다. 도서전이라니. ^^

실비 2006-06-04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고싶었는데 안타까워요.흐흑

울보 2006-06-04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7일까지라고 합니다,
한번 시간이 되시면 둘러보세요,
야클님 고맙습니다,,ㅎㅎ
세실님 네 반갑습니다,
해피포터님 네 정말 멋진 모습이었어요
낡은구두님 게을러서라기보다 어쩌다가보면 시간이 맞지 않을때도 있지요,
류는 좋다가 거의 올때쯤이면 약기운에 졸려서 힘들어했어요,

ceylontea 2006-06-05 0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울보님.. ^^

도라시리즈도 너무 많아서 어떻게 사야 잘 사나 싶어 일단 보고만 있어요..

울보 2006-06-05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러시군요 ,,
저는 류에게 맞는걸로 류가 흥미를 가지는걸로 우선 사주었어요,
류가 워낙에 도라를 좋아하는데,,,
아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ceylontea 2006-06-0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이는 지난 유교전에서 고고기글스 사다줬는데.. 요즘은 눈만 뜨면 찾더라구요.

하늘바람 2006-06-05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류와 엄마가꼭 닮았어요 ^^

울보 2006-06-0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하늘바람님 안되요 이넙데데를 닮음은요,,그래도 엄마보다 조금더 이쁘지 않나요,
실론티님 류는 고고기글스보다 도라를 더 좋아해요,
오늘아침에도 벌써 도라인형이랑 어제 부츠모양의 책도 사주었는데 좋다고 혼자서 인형극하면서 노네요,,

ceylontea 2006-06-0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도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음.. 도라도 사줘야겠네요.. ^^

울보 2006-06-05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실론티님이 어떤책을 사셨는지 아주궁금해져요,,꼭 보여주세요,
 



친정에있던 머루나무,

어느새 저렇게 머루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조금 있으면 저것을 따서 엄마는 머루주를 담그겠지요,

그냥 오늘 따라 엄마가 보고싶다,



엄마 집앞화단에 있던 꽃들,

붉은 빛이 나를 설레이게 했는데



참 신기하다,

겨울내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봄만되면 다시 그자리로 돌아오는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다시 그자리에서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할때가 있다,

그자리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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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0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치유 2006-06-0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뵉고 싶을 때가 가끔 있지요??
특히 엄마는~~~~~엄마가 되고 나선 더 그런게 확실해요..
꽃이 참 이쁨니다..

울보 2006-06-02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네 그러더라구요 꽃은 엄마집에 있는것들이예요,
만두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