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한 우리 신랑,

얼마전에 덥다고 이발을 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차안에서,



ㅎㅎ

저녁먹으러 가려고 나가는 중입니다,



소주 3잔 마셨을때

류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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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무 귀여우세요... 꺄~~~~~~~~

울보 2005-06-14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소리는 왜 지르시는데요,,,,,

날개 2005-06-1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난번 머리 스타일 멋졌는데....^^;;

울보 2005-06-14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이라 더 짧게 자른다고 하더니 ,,,
날개님 꼭 전해드릴게요,

물만두 2005-06-14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어서요 ㅜ,ㅜ

울보 2005-06-14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진주 2005-06-14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류가 저렇게 사진을 잘 찍어요?? 우와!
그리고 류아빠가 넘 젊으시네요. 이젠 울보님 사진만 공개하시면 되네요. 귀만 보이지 마시고 다 보여주세요.

울보 2005-06-15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언젠가는 가족사진을 올리도록하지요,

줄리 2005-06-1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딘지 모르게 조승우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보 2005-06-15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그건 오바입니다,,
 

힘들어 하는 신랑,

너무 힘들어 하지마세요,

요즘 제가 바가지좀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신랑도 시큰둥 하더군요

신랑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신랑이 힘들어 하시면 어쩌시나요

우리의 이 생활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리라 생각지 않아요

전 당신을 믿어요

그럼요

내가 당신을 믿지 않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요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아니지 이 대사는 우리 신랑이 나에게 해주어야 할 대사인데

오늘도 한 2시간을 통화했습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말을 또했지요

종종

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감기약 기운이 오나봐요

눈이 스르르르

이제 자야지요

이글을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우리 신랑이 하루에 한번 제서재랑 싸이에 놀러오거든요

그래서,

너무 닭살이라 뭐라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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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힘내세요^^ 울보님 아자~

인터라겐 2005-06-1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힘내세요...아자아자~~ 싸이는 어쩔수없지만 알라딘은 울 남편이 몰라요... 나만의 비밀공간이라지요...

울보 2005-06-1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아마 이글을 읽고 기운날거예요.
인터라겐님 전 거의 다 이야기 하는편이지요,,
 

놀이터에서 한참을 노는데 한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왔다,

그런데 참 호칭이 그렇다

처음에는 아이랑 시소를 타면서 오빠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니 한참을 놀다가 남자가 먼저 갔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여자랑 아이가 가면서 "아빠"라고 부르면서 따라 간다,

그리고 또 들리는 소리"누구 누구 아빠"

정말 어렵다,

예전에는 여러명이 함께 있었는데 여자 한명이 오빠는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이건 친 오빠란것인지,아니면 옆지기를 부르는것인지

아무튼 헷갈린다,.

참 어렵다,

나는 옆지기를 여보라고 부른다,

그랬더니 어른들이 닭살이라고 하신다,

그러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래도 그것이 편하다.

그냥 요즘 젊은 사람들의 부부사이의 호칭을 듣다보면 참 오묘하다,

그냥 그런생각이 들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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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6-1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여보'소리 들어본지 오래네요. 부부사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좋은 호칭같은데...^^; 저는 만약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이름불러줄거에요;;;

울보 2005-06-12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그런데,,그건 둘이 있을때 그런거 아닌가요,
밖에서 누구야 그러면 좀 그래요,,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더더욱,,

인터라겐 2005-06-12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씨라고 불러요... 같은 직장에서 만나서 그런가 **씨가 입에 붙었지 뭐겠어요... 가끔은 여보라고도 하지요....

아영엄마 2005-06-12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까지 아영 아빠라고 부르지 여보란 소리안나오던데.(저는 그래도 '아영' 아빠라고 부르지, 남편은 저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시댁가서는 아영모친이라고 부르구요..)

세실 2005-06-1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아직도 자기야 그럽니다....ㅎㅎㅎ

바람돌이 2005-06-1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이 있으면서 기분 좋을 때 - 자기야~~ 여뽀야~~
애들과 내지는 어른들과 같이있을 때 -예린이 아빠.
둘이 있으면서 성질 났을 때 - 야! ***(이름입니다)
그러고 보니 다양하군요. 아이 낳기 전에는 서로 이름으로 많이 불렀는데 그러고 보니 서로 이름불러 주는 경우가 참 드문드문 합니다. ^^

클리오 2005-06-1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만나고 조금 지나고부터 바로 자기야~ 해서 지금은 공식 석상에서 **씨 하는 거 이외에는 서로 자기야 이외의 호칭은 써본 적이 없어요... 화났을 때도, 자기!!! 하면서 부르죠... ^^

울보 2005-06-1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러고 보니 자기란 표현이 앞도적이군요,
우리는 주로 당신이란 표현을 많이 했는데 이름은 제가 주로 @@씨라고 불렀지요,
그리고 지금은 어른들 앞에서는 **아범이란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가끔은 어 그러고 보니 호칭없이 말만 할때도 있네요,,
주로 둘이 있을때..
 

난 생일 아침이면 엄마에게 전화를 한다,

내 생일날 엄마랑 지낸 기억은 사회생활하면서 한번도 없는 기억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전화를 한다,

그리고

"엄마. 미역국 먹었어?"

하고 물으면 엄마는 "너는?"

하고 되물으신다,

"나야. 뭐 먹을거야"

라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엄마.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라고 말하고 나면 괜실히 눈물이 눈에 고인다,

에이고 이놈의 눈물은 아무때나 흐른다,

나는 태어나기 위해서 엄마를 너무 힘들게 했다,

내가 태어남으로써 아빠는 너무 행복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태어날때 집이 조금 가난해진 모양이다,

그래도 아빠는 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는 그런 아빠였던 모양이다,

12시간 이상의 고통을 엄마에게 주고 10달을 엄마 뱃속에서 엄마를 힘들게 하고

태어난 나인데

그렇게 나를 아주 소중하게 낳아주신 분들

내가 한아이의 엄마가 된후 그 고마움을 더 절실히 느낀다,

요즘 엄마가 농담삼아

"생일 전에 와야 선물준다."라고 하신다,

기차라도 타고 엄마에게 갔다 올까

아니면 이번주도 신랑이 바쁘다고 하니 다음주에는 신랑이랑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엄마가 좋아할텐데..

요즘은 내가 반가운것이 아니라 엄마의 이쁜 손주가 반갑다고 하신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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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는중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아주 의아해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동안 자꾸 마음이 이상하다,

짠한 그마음은 무엇일까

언젠가 정말 이런날이 온다면 어쩌나 하는걱정도 생긴다,

요즘도 아이를 낳지 못해서 불임교실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인공수정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아는 어떤 사람도 몇번째 그과정을 되풀이 하는 모양이다,

솔직히 한아이의 엄마가 된후 결혼전에는 아이를 임신한다는것에 당연하다고 여겼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난후 보니 임신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았다,

정말 원하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는경우

아이를 그만 가져야 하는데 무턱대로 임신을 하고 중절을 하는 부부

참 중절을 하는 부부를 보면 철이 없다,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

어린 나이도 아닌데 아이를 원치 않으면 빨리 수술을 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조심을 하던지

여자에게 그 수술을 얼마나 힘든 고통인데 그런데도 안하고 버팅기는 남자는 무슨 마음일까

그러면 여자가 해야 하는데 안하는 그녀의 마음은 또 어떤 마음일까

솔직히 아이를 가졌다는것은 벌써 한 생명을 가졌다는것인데 그 생명을 죽일수 있을까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서,,

아이를 너무너무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정말로 참 슬픈일이다,.

신랑친구는 다행히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한결과 아이를 가져서 다행이다,

또 다른이도 이번수술이 잘되기를 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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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07 2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 안 낳는 사람 지원말고 애 낳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지요...

울보 2005-06-07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한번 인공수정하는데 많이 힘들고 아픈모양이예요,..

세실 2005-06-07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제 친구도 10년넘게 아이가 없어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듯 합니다.

바람돌이 2005-06-07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은 저도 읽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은 미래에 꼭 이렇게 되지 말란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섬뜩했던 기억이 나네요.

울보 2005-06-07 2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그렇지요,그아픔을 보는 사람의마음은 더 간절하답니다,
바람돌이님 마음이 아파오는 소설이예요.

인터라겐 2005-06-08 0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저는 부모될 자격을 못갖췄나봐요... 제 친구 하나도 아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자꾸 제게 물어봐요...넌 어디 다니 그러면서...그런데 전 진짜로 아직 사람이 덜 되었으니 안주시나보다 이러면서 태평하거든요...다 사람마음에 달린것 같기도 해요... 전요... 그냥 결혼해서 7년 되었는데 아이가 없다고 불쌍하다는듯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더 싫어요... (ㅎㅎ 이제는 그 시선마저 초월했다지요.) 그런데 주변 얘기를 종합해 보면 진짜로 물만두님 말쌈처럼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에는 동감이예요..

울보 2005-06-08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말에 전적으로 동감이지요
아이를 간절히 원하면 삼신할머니가 심통부린다는 말이 맞는것인지
이상하게 그런부부에게는 더 안생기더라구요...님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을것이니 편안하게 마음먹었다니 참 보기는 좋아요..설마 내색만 안하시는것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