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한참을 노는데 한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놀러왔다,
그런데 참 호칭이 그렇다
처음에는 아이랑 시소를 타면서 오빠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니 한참을 놀다가 남자가 먼저 갔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여자랑 아이가 가면서 "아빠"라고 부르면서 따라 간다,
그리고 또 들리는 소리"누구 누구 아빠"
정말 어렵다,
예전에는 여러명이 함께 있었는데 여자 한명이 오빠는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이건 친 오빠란것인지,아니면 옆지기를 부르는것인지
아무튼 헷갈린다,.
참 어렵다,
나는 옆지기를 여보라고 부른다,
그랬더니 어른들이 닭살이라고 하신다,
그러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래도 그것이 편하다.
그냥 요즘 젊은 사람들의 부부사이의 호칭을 듣다보면 참 오묘하다,
그냥 그런생각이 들어서,,
다른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