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식,,

나는 그때 어떤 모습일까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그런데 그때 내 짝궁 참 이쁘게 생겼던 아이인데..

첫날 엄마랑 같이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남자아이 손을 잡게 하시고는 이제부터 손을 잡은 친구가 짝궁이니 언제나 함께 해야 한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나는 그날 엄마보닫 선생님이 내이름 부르는것에 대답을 먼저 했다,

선생님과 짝꿍에게만 눈을 떼지 않고 있던 그런 하루였다,

그런데 다음날 등교를 하니 짝꿍이 없다,

어 이상하다. 짝꿍은 없고 이상하게 빡빡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친구가 내 옆에 우두커니 서있는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어제의 내 짝꿍이 머리카락을 자르고 온것이 아닌가,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짝꿍이 안왔다고 ,,,

그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면 정말 웃습이 나온다,

지금 그아이도 다 자라서 어른이 되었겠지

언제나 똑똑하고 운동도 잘했던 친구인데,,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서 더 공부를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우연히 춘천에 가면 보곤 했는데 그러고 보니 못본지 꽤오래 되었네,,

오늘 따라 친구들이 보고 싶다,

모두들 어찌 변했을까? 아주 많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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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10-1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싶다 친구야를 외치는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더 절절해 지지 않나요? 저도 찾고 싶은 친구 있는데.. 어디로 숨었나 찾을 길이 없네요...

울보 2005-10-1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저도 보고 싶은친구가 있어요,정말 그리운 친구 종종 요즘은 초등학교 친구들이 꿈에 보여요,,ㅎㅎ
 

모처럼 옆지기가 토요일 오후에 일찍 집에 옵니다,

그리고 연휴동안 쉬기로 했답니다,

회사에 화가 나서 내린 결정이지만 그래도 전 좋아요,

그런데 옆지기 ,,

친정에 가자내요,

아가씨 백일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모두 식구들이 바쁘다고

그래서 오후에 친정에 가려고요,

친정에 가면 좋아라 하는 사람은 저도 있지만 우리 아이

류는 외할머니 만나러 간다면 아주아주 좋아라해요,

벌써부터 들떠 있지요,

친정에서 놀다가 내일 오후에나 올라와야지요,

비가 그쳤나,,,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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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울보 2005-10-0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만두님 네일 밤에나 돌아와요,

날개 2005-10-0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미 친정입니다..^^

울보 2005-10-03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렇군요,,
가까운곳에 사신다고 하셨나요,,
 

stella09
울보님, 감사합니다. 저는 울보님 글을 가끔씩 보면 참 소박하고 소담스럽게 사시는 분 같다는 생각을 해요.
요즘 보기 드물게 선을 보셔서 결혼하셨네요. 이 기회에 옆지기님 자랑 좀 해 주시죠. 그리고 선택은 정말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여기 알라딘엔 결혼을 앞둔 또는 생각하시는 알라디너분들도 계시는데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이 있으면 좋을까 선배로서 한 말씀 해 주시죠.
사실 이건 다 아는 것 같아도 모를 때가 많거든요.
결혼 몇 년차시죠?
류가 정말 귀엽던데 어떤 부모가 되어주고 싶으신지요?

방송 멘트 같긴 하죠? ㅋㅋ. 그래도 아직 울보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답변 좀 부탁드려요.^^ - 2005-09-29 12:22 삭제
 
stella09
아, 옆지기님 처음 만나셨을 때 느낌이 어떠셨어요? 결혼하시기까지 어떤 연애담이 있으셨는지 조금만 말씀해 주시면 안되려나?^^ - 2005-09-29 12:38 삭제

내가 스텔라님서재에 남긴 글을 보고 스텔라님이 남긴 댓글입니다,

이제야 보고,,답변을 하려고요,,

결혼이제 4년차이지요,,

2002년 1월6일에 결혼을 했습니다.

우리 옆지기랑은 2001년5월20일에 처음만났지요,

첫만남은 더먼저 이루어질수도 있었지요,

아주 오래전에도 옆지기랑 선을 보라고 저를 다그치던 분이 계시었었는데 절대로 어린남자랑 선은 안본다는 주의로 제가 싫다고 했으니까요,,

그래서 종종 놀러오셔셔 옆지기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주셨었는데 사귄여친이야기며 헤어진이야기를요,

그런데 어찌 인연이 달려고 했는데 저에게 새언니가 되지요,

새언니가 옆지기에게 핸폰번호를 알려주었고 옆지기는 저에게 4월말경에 전화를 했더군요,

그런데 제가 5월초에는 아주바쁜 관계로 20일날 만났습니다,

처음만나서 얼마나 수다를 떨었는지,

우리 옆지기 첫인상이 아주 차가워보였든요,,양복바지에 남방차림이었는데 ㅎㅎ 정말로,,

그래서 제가 푼수같이 보이면 싫다고 하겠지 해서 처음만나서 냉면집에 가서 제가 얼마나 수다스러웠는데

옆지기가 자꾸 연락을 하더군요, 한번만나보면 모른다나요,

그렇게 만남은 시작되었고,

저는 서울에서 옆지기는 직장이 인천이라 토요일만 만났습니다,

거의 전화통화를 했지요,

그런데 얼마나 서두르는지,,엉겹결에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고 상견례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은 하루라도 빨리 결혼을 시키자고 그 추운겨울에라도,,

참 그래서 직장생활을 2001년 12월5일에 그만두고 결혼은 2002년1월6일에 했지요,

그런데 전 누군가와의 만남은 인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살아온 환경이 평범하지 않앗기에 정말로 평범한 집안에서 부모님 사랑받으면서 자란 사람이 좋았어요,그리고 책임감도 있어보이고 믿음직도 해보였답니다,

그리고 옆지기도 믿음을 주려고 노력을 햇지만 만나면서도 몇번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믿는마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그리고 결혼을 하고 느낍니다./ 비슷한점이 많은 우리 둘이란것을 ,,

그리고 지금 아이를 낳았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로,,

그래서 신혼생활은 별로 없었지요,

제가 입덧이 아주 심해서 매일 병원에 친정을 왔다 갔다 했으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아이가 씩씩하게 잘자라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우리는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커갈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은것이지요,

그것이 물질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부모를 생각할때 언제나 든든하고 용기를 가질수 있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합니다,

아이에게 모법이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바라는것은 안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게 할수 있겠지요,,

그리고 연예요,,별로,,

우리는 만남이 주로 토요일 오후밖에 시간이 없어서,

만나서 이야기 하고 차마시고,

기억에 남는것은 말이 잇는찻집,

결혼후에도 밤에 생각나면 몇번갔었는데

어느날 가보니 말이 없더군요,

그리고 별 추억이란것이,,ㅎㅎ

이만하면 되나요,

전 결혼도 믿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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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9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울보 2005-09-29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이 무엇이 감사한가요,,재미없는 선보고 결혼한 이야기요,,ㅎㅎ

panda78 2005-09-2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는 2003년 1월5일에 했어요! 우리 결혼 기념일은 하루 차이! ^ㅂ^
왠지 울보님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ㅎㅎ

울보 2005-09-29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 그러네요,,
와 정말 하루차이네요,,,반가워요 판다님,,

stella.K 2005-09-30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제 쓰셨구나. 그렇지 않아도 왜 안 쓰실까? 기다렸는데, 제가 알라딘을 나가고 쓰셨네요. 고마워요.^^ 우리 부모님은 1월 4일 날 결혼하셨는데...^^
저도 울보님 옆지기님처럼 다시한번 만나자고 하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요. 굳이 말하면, 누가 먼저 약속도 안했는데 자연스럽게 만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멀어지곤 하죠. 용기가 없는 건가요? 흐흐.
암튼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울보 2005-09-3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에는 용기도 중요하지요,,
 




시루떡으로 사랑을 가르치자





어머니 마음 같은 시루떡은 우리고유의 떡이다.

예전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우리 집에선

가을걷이가 끝나면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했다.

올 한 해의 농사는 대풍년이고 집안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사고 없이 지낸 것에 대한 조상님께 감사하고 지신이나

천지신명께 떡 한 시루에 맑은 정안수 한 그릇 퍼 놓고

촛불하나 밝히고 우리 어머니는 고사를 지내셨다.



"조상님들 부디 보살펴 주세요.

자식들 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집안이 두루 편안하여

재난으로부터 피하게 해 주시고 집안은 번창하여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를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다"

그러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어린 나는 신기하기만 했었다.

두 손을 모으시고 비시는 어머니 나도 덩달아 옆에서 따라 빌었다.

고생만 하시는 우리 엄마 제발 오래 살게 해 달라고 빌었던 것 같다.



집안에서 고사떡 말고도 시루떡은 새로 이사를 가면

그 집터의 대감님께 신고식을 하는 동시에 이웃집과

서로 나누어 먹으며 만남을 알리기도 한다.

개업식을 하거나 무슨 일을 다시 시작할 때 시루떡이 등장한다.

잘되어 번창하기를 빌며 절을 하는 것은

미신이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네 미풍양식이다.



이사를 하면 새로운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도

낯섦이 해소되면서 내 존재를 알리며 인사를 나누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시루떡으로 고사를 지내는 것은

서로에게 마음의 다짐을 통해 하나로 엮음을 얻기 위한 것이다.

마음을 합쳐 사고 없이 끝까지 힘을 모으자는 의미이다.

시작의 힘참을 여는 것으로 공동의 책임의식을 치루는 것이다.



시루떡은 팥을 오래 삶아 고물을 만들어 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골고루 펴 놓은 다음에 그 위에 고물을 얹어 시루에 담아

한번 김을 내고 또 다시 김을 내어 푹 익히면 된다.

가마솥에 큰 시루를 달고 장작을 때고 집에서 했지만

지금은 방앗간에서 스팀으로 시루떡을 만든다.

그만큼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어머니는 그러셨다.

집에서 팥 냄새를 풍겨야 모든 악신이 물러난다고...

그리고 부엌 안방 장독대 광 뒤란으로 해서 떡을 갔다 놓으셨다.

그러고 난 다음에야 이웃에게 나누어 주셨다.

꼭 그것은 내 몫으로 어둠을 뚫고 돌렸던 기억이 난다.



그것은 분배의 법칙과도 같아 평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나 혼자의 힘으로는 못 살아가니 서로 도우며 살라는

좋은 산교육이 된다. 情은 나누라는 의미도 된다.



지금은 또 다양한 종류로 많은 떡이 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두 손을 싹싹 비셨던

인자한 어머니 정을 생각하게 하는 시루떡의 맛을

무엇으로든 대신할 수는 없다.

우리의 아이들은 그 맛을 잊어 버린지 오래다.

어쩌다 시장에서 어머니가 손수 하신 그 맛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 사노라면 아이들은 먹지 않는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느냐고 핀잔이나 주지 말았으면 다행이다.

그 만큼 정겨운 모습들은 다 사라지고

그때 부모님의 그 마음을 느끼며 감사함을 지녔던

의미 있는 효도를 잊고 사는 우리의 아이들이다.



교육은 말로 주입시키는 것 보다는 은연중에

늘 마음으로 느끼게끔 일상화 되어야 한다.

보고 듣고 행할 수 있어 저절로 몸에 배는 참 교육이 아쉽다.

물질로만 채워지는 우리의 정신문화는 예전의 풍습이나

맛을 잃게 만든다. 

따스한 가슴을 느끼지 못하고 사랑에 굶주리며 살고 있다.

빠른 포만감으로 행복을 찾으려 하고 인내 끝에 얻어지는 보람을 모른다.


우리의 어머니가 심어 주시던 사랑의 가치를 내가 받고 자랐건만

난 왜 그 사랑을 그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일까?

내가 가르치는 사랑만 가지고 현실은 빛바랜 것으로

치부되는 건 아닌지 아니면 전통이 무너지는 것인지

현실의 교육이 답답하다고 탓하고 있을 수 만도 없다.

우리네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사랑보다 더 훨씬 정성으로 기른다.

부족함 없이 풍요를 주며 모든 것을 아량으로 덮어 주면서 기른다.



그런데 그 애들은 왜 더 바라기만 할까?

해 준 것 없다고 부모의 책임을 따지는지 참 안타깝기만 하다.

학교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시루떡을 하는 것에 대한 그 과정을 가르치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닐까도 생각한다.



결과만을 위한 가르침으로 과정의 어려움은 극복해야 된다는

것이나 강하여 헤치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지

못한다는 것이나 남에게 멸시를 받는 것이 두려워 급급하게

인성을 무시한 것이거나 남은 다 이겨야 내가 앞장서야

살아갈 수 있다고 허영을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시루떡의 맛을 알게 하지 못한 책임이 더 클 것이다.

김이 모락모락 날 때 침을 흘리면서도 기다리는

사고를 길러주면 어떨까 노력의 댓 가를 치루어야 하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떡을 먹을 수 있음을 가르치면 어떨까



어머니가 정성을 들일 때 너도 옆에서 같이 빌어보라고 하면 어떨까

나만을 위한 이기심을 버리고 다 같이 걸어갈 때 건전하고 아름다운

진실한 사랑이라는 것을 깊숙이 심어주는 것이다.



남을 먼저 배려하면 나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돌아오고

내가 먼저 괴로움을 주면 내게는 더 고통으로 온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시루떡이 바로 우리 고유의 떡이며 어머니 마음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햄버거 피자 케잌이 비위생적인 것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외제가 우리 것 보다 못하다는 것을 생일이면 케잌보다

시루떡을 만들어 촛불을 밝히고 청정수 떠 놓고 빌어보자.



네 생일은 너를 축하하기보다 너를 낳아준 부모님이

축하 받아야 한다고 일러주면 어떨까?  생크림을 먹어서 살찌고

성인병 걸리는 것 보다 정과 사랑을 느끼는 시루떡을 만들어 보자.



시루떡으로 사랑을 가르치자.

^^^^^^^^^^^^^^^^^^^^^^^^^^^^^^^^^^^^^^^^^^^^^^^^^^

지인으로부터 받은글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되었군요

어떤면에서는 다가올 2005년도를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겠지요

건강하시고 편안한 12월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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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2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어느 분인지 참...! 추천!^^

물만두 2005-09-2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어요^^

울보 2005-09-27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스텔라님 어딘가를 한참여행하다가 너무 좋은글이라 저도 퍼왓는데,,
물만두님 그렇지요,저도 저글을 읽는순간 마음에 확와닿앗다니까요,
 

오후에 친정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몇일 있으면 류 생일인데,,주말에 안오니?"

라고 그런데 요즘 옆지기가 무지 무지 바쁘단다,,

그렇다고 일부러 기차타고 가기도 그렇고,

그냥 내가 차려주면 되는것을

또 엄마에게 가서 엄마를 귀찮게 하는것도 그렇고,,

생일이라고 특별히 해주는것은 없다,

그냥

엄마는 오래건강하라고 10살까지 수수팥떡이랑 백설기를 해서 아침에 삼신할머니 드리면 좋다고,

그래서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이랑 밥이랑 떡을 해서,,

상을 자그마하게 차렸다가 그 상에 올랐던 음식으로 아침을 먹는다,

이번에도 엄마가 수수팥떡 이야기를 하시는것이다,

내가 어디 혼자 할수 있나?

조카도 지금 9살인데,,아직까지도 그렇게 한단다,,

그러고 보니 우리 류의 생일이 얼마남지않았네..

음력 8월28일

양력 10월4일,

후후 그래서 류가 태어났을때

우리 옆지기 천사라고 얼마나 좋아라햇던지,

1004,

히히 기억하기 좋다,

엄마도 잊지 않겠지,,

언제나 딸 생일은 기억못하면서 손주생일은 기억한다,

아닌가,,동생이 알려주엇을지도,,

아무튼 떡을 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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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천사군요^^

울보 2005-09-27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우리 류의 생일이 ..그래서 우리 식구가 류를 천사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