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내가 요즘 계속해서 모기에게 시달리면서 내린 결론이다. 

    그들은 NASA에서 보낸 첩자임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 그들이 나만 쫒아다닐리 없다.
    NASA는 방대한 정보 수집력으로 내가 외계인인 것을 눈치챈 것이다.
    그래서 내 피를 연구하고자 고성능 초정밀 최신 유기체(!) 모기 로봇을 보낸 것이다.
    얼핏 보면 일반 모기와 다를 게 없어 보이나, 그들은 분명 첩자다.
    하지만 어림도 없다.
    백날 훔쳐서 피 연구해봐야 지구인의 DNA밖에 안 나올 것이다, 이 눔들아. 

    내가 그렇게 허술한 줄 아니? 흥. 

    아. 조금 모자른 DNA이긴 하지만.
    아마 여러가지가 결핍되어 있긴 할 거야.
    하지만 사는데는 지장 없다,뭐. -_- 

    그래서 고민중이다.
    모기들을 생포해서 '제 작은 성의에요'라며 헌혈의 집에 갖다 바칠까,하고.
     

     

 

    

     [여담] 

     모기에 물린 듯 아무 때나 간지럽게 만드는 나의 '기쿠지로'가 오른쪽 발바닥에서
     두 손바닥으로 옮겨왔다. 그래서 요즘은 가끔씩 두 손바닥 가운데를 벅벅 긁는다.
     특히 오른쪽 손바닥의 '기쿠지로'가 기승이다. ㅡ.,ㅡ 

     어릴 때, C는 웃긴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해줬는데...
     너무 웃겨서 배를 잡고 바닥을 데구르르~ 구르는 것은 기본이었다.
     그 때 너무 배가 아파서, '웃다가 죽을 수도 있구나'하고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NASA에 나의 '기쿠지로'의 힘을 100배 키운 바이러스를 모기에게 심어
     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절대 더위 먹어서 이러는 게 아니다. -_- 

     나는 굉장히 냉정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외계인이다.
     절대 더위와는 상관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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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7-13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핏하면 잠수질 하더니, 이번엔 모기랑 연애질 하니라고...못들어왔었구만?

L.SHIN 2010-07-13 17:49   좋아요 0 | URL
무쓴 소리! 난 절대 모기와 친하지 않습니다. 냄새나는 그 어떤 것도 싫어하는 내가 홈매트를
매일 밤 켜놓고 잔다구요, 오죽했으면! ㅡ.,ㅡ

나도 좀 바쁜 척 하면 안 되나요,응? ㅋㅋㅋ

비로그인 2010-07-13 17:55   좋아요 0 | URL
응~~안돼!

pjy 2010-07-13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안면만 공격하는 모기 스파이들이 저에게도 왔었습니다....만 물리고야 말았습니다~~자느라고!
무려4방씩이나 이마빡과 오른쪽 볼따꾸가 피해가 큽니다....
유출된 외계 DNA는 이제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듯~~?

L.SHIN 2010-07-13 18:48   좋아요 0 | URL
그래요! 모기들이 얄미운 게 바로 그겁니다! 팔,다리나 물고나서 구석으로 가서 자버리면 되지,
왜 안면 공격을 한답니까. ㅡ.,ㅡ
일단 피제이님 모기들을 생포하면 저한테 보내주세요. 우리 함께 힘을 합쳐..(응?)ㅋㅋ

마노아 2010-07-1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책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치약을 바르고 휴지로 덮으면 좋대요. 좋다는 건 안 가렵다는 의미겠죠?
치약 바른 외계인이라니, 좀 엽기스럽긴 하지만 간지러운 것보단 낫잖아요. 저도 나중에 써먹을 거예요. ㅎㅎㅎ

L.SHIN 2010-07-13 19:33   좋아요 0 | URL
그...너무너무 심할 때를 제외하고는 바르고 싶지 않아요.
왠지 나중에 쓰라릴 것 같은..;; ㅎㅎ
하지만 전 양치질을 좋아해요. 매번 할 때 마다 헛구역질 하긴 해도.(응?)ㅋㅋ

양철나무꾼 2010-07-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jy3926님과의 대화가 압권입니다,ㅋ~.

L.SHIN 2010-07-14 11:39   좋아요 0 | URL
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7-14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아직 그들의 공격은 시작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장마가...... 오고 있어요...

L.SHIN 2010-07-14 11:41   좋아요 0 | URL
사실...지금쯤은 '장마철'답게 피가 죽죽 내려야 하는데 너무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기들은 더 교활해지고 더 질겨졌습니다..-_-

Tomek 2010-07-1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리실에서 보낸 것일지도 몰라요. :) (응?)

L.SHIN 2010-07-14 11:4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마녀고양이 2010-07-14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집은 왜그리 모기가 많죠?
8월 후반부가 가장 극성인데.........
엘신님.. 도저히 안 되겠으면, 몸에 바르는 모기 퇴치약 바르세요.
아님 요즘 향이 독하지 않은 모기향(홈매트 같은거)도 많이 나왔대요.

머..... 모기한테 피 나눔을 해주시는 것두,,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 응.

L.SHIN 2010-07-14 11:44   좋아요 0 | URL
많은게 아니구요, 몇 마리가 계속 성가시게 하는 듯 해요.
홈매트를 켜놓은 뒤로는 잠잠하지만 말이죠.

모기는....필요 이상으로 많답니다. 도시에서 사는 모기는 생태계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듯..
모기를 잡아먹는 천적이 없지 않습니까. 또 그 다음의 천적도, 또 그 다음의 다음의 천적도.
결국 중간 과정없이 인간이 바로 죽이는 단계로 오는데요, 자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구도를
만들어낸 것이 인간의 도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stella.K 2010-07-14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모기 정탐 모기 맞죠? 엘신님 잠수질 하는 동안 저한테 보낸!
정보에 의하면 모기를 비롯한 해충은 계피향을 싫어한다더군요.
근데 어쩌면 좋아. 나는 계피향을 넘 좋아하는 것을. 음하하하하~
덕분에 그 정탐 모기 계피향에 취해 저한텐 얼씬도 못했다능.
사람으로 치면 계피향은 모기에겐 최루탄과 같았을 겁니다.ㅋㅋ

L.SHIN 2010-07-14 12:53   좋아요 0 | URL
이런, 스테님을 괴롭혀주겠다는 깜찍한 계획은 그 놈의 계피향 때문에 실패인 겁니까.ㅡ.,ㅡ흥
저는..가끔 커피에 섞여 있는 계피향은 좋아해요. 계피 사탕은 싫지만.ㅋㅋ

Mephistopheles 2010-07-1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일 밤 홈메트를.....음...(훈제구이 엘신님)

L.SHIN 2010-07-14 12:53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러니까, 왜 내가 훈제구이인 겁니까. ㅡ.,ㅡ

Mephistopheles 2010-07-14 16:07   좋아요 0 | URL
페이퍼의 내용과 댓글의 내용을 보아하니 홈메트를 설치해도 모기를 못잡고 있으니.당연히 엘신님이 연기로 훈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라죠. (그렇다고 직화구이까진 가지 마시고요.)

L.SHIN 2010-07-14 20:16   좋아요 0 | URL
아아....그런 거였..;; (털썩)
직화구이,하니까 왜 나는 고구마를 굽는 직화구이 냄비가 생각나는 거지이....( -_-)힛

자하(紫霞) 2010-07-1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땀 많이 나시는구나!
저는 모기를 손으로 휙~잡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아하하~~

L.SHIN 2010-07-16 12:13   좋아요 0 | URL
별로 땀 많이 나는 타입은 아닌데, 글쎄 저것들은 나사에서 보낸 첩자...( -_-)ㅋ
그런데 손으로 잡는 경지라니, 무술 좀 하셨나요? ㅋㅋ
 

 

  

    정말 신기하다.
    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아무리 맹수라도, 인간이 사랑으로 키운 동물은 야생을 잃고 애완동물처럼 순해지고,
    오로지 자신의 주인만을 바라보며 평온하게 살아간다.
    맹수도 그럴진대, 수 천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온 개들은 어떠할까.
    그런 개들을 버리는 쓰레기들을 보면 화가 난다. 

    반면에, 아무리 인간에게 절대복종하고 충성심 강하다는 개들도 사랑이 아닌 학대와
    방치 속에 키워지거나 버릇없이 자라면 인간에게 덤빌 수 있다. 

    정답은 언제나, 사랑이다.
    특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베푸는 사랑'의 힘은 늘 위대하다.
    그걸 잊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 한 번씩만 안아봤으면...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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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7-07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면 지구인은 참 이상한 생명체여요. 그죠?
엘신님의 지구인에 대한 깨달음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어요.
A학점 드릴게요.ㅋㅋ

L.SHIN 2010-07-07 17:19   좋아요 0 | URL
와-! A다! A! 으흐흐흐흐흐,(아 왠지 기분 좋은걸?)
A+ 받으면 선물로 초콜릿도 주나요? 응? +_+ ㅎㅎ

stella.K 2010-07-07 21:53   좋아요 0 | URL
아뇨. 저한테 이쁜 짓할 때만 드려요.ㅍㅎㅎㅎㅎㅎㅎ

L.SHIN 2010-07-07 22:21   좋아요 0 | URL
엑, 짜요,짜.ㅡ.,ㅡ
난 천원짜리 스니커즈 초코바만 줘도 팔짝팔짝 뛸텐데,흥.

루체오페르 2010-07-07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뭔가 신기하네요. 저 어릴때부터 사자,호랑이,곰 3마리를 키우고 함께하다니...

L.SHIN 2010-07-07 17:20   좋아요 0 | URL
그쵸? 완전 부럽습니다. 전 호랑이를 제일 좋아하지만, 사실 곰도 귀여운데.
아...나도 키우고 싶다...ㅜ_ㅡ 저 포동포동한 몽뚱아리를 콱 껴안아봐야..;;

코코죠 2010-07-07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은 언제나, 사랑이다.


이 문장 너무 빛나서 눈을 가늘게 뜨고 읽어야할 것 같아요.



그래요, 정답은 언제나
사랑이죠. 그걸 가끔 잊곤 하지만, 모든 문제의 정답은 언제나
사랑이었어요.



이렇게나 훌륭한 외계인 같으니. 참 잘했어요, 쓰담쓰담. 부빗부빗. 토닥토닥.

L.SHIN 2010-07-07 22:23   좋아요 0 | URL
응, 누군가는 그 말에 공감할 거라 생각했어요,나의 오즈님.
그게 당신이라서 더 기쁘답니다.(웃음)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건강하게 잘 있나요?
나는 낮에 나갔다가 더위 먹기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당신, 시원한 레모네이드 마실 때는 내 생각 좀 해줘요.(웃음)

따라쟁이 2010-07-07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곰곰곰곰이닷+__+

정말이지 저녀석을 한번 콱 끌어안아 볼 수만 있다면...
집에가서 마당에 있는 개님이라도 한번 끌어안아 봐야겠어요.
음.. 곰만큼은 아니지만. 살이 어찌나 쪘는지.. 토실토실 할꺼예요

L.SHIN 2010-07-07 22:24   좋아요 0 | URL
아..따라님네 집에는 토실토실한 개가 있단 말입니까...부럽..;;
곰! 사람처럼 앉아 있을 때나, 주인 발 잡고 아장아장 걸으면서 쫒아다닐 때는...
아,너무 사랑스럽죠.ㅜ_ㅡ

아,맞다. 따라님이 '자칭 곰돌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

따라쟁이 2010-07-08 11:11   좋아요 0 | URL
곰순이겠죠..;;;;;;

양철나무꾼 2010-07-07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요즘 이솝이야기랑 몇몇 동물시리즈를 원서로 읽고 있는데,
얘네들을 다 의인화 해서 표현해요.

물론,이 얘기들에서 얻어야 하는 교훈은 따로 있는데,
전 거기서 '베풀며 사는 삶'의 위대함,아름다움 같은 걸 봅니다.
복을 짓고 베풀어야 복을 돌려받는다는 사실은 덤으로요~

L.SHIN 2010-07-08 12:16   좋아요 0 | URL
아, 저도 이솝이야기 좋아합니다. 어린이 수준이지만 저도 영문판으로 가지고 있거든요.^^
이솝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동물을 의인화해서 그렇게 교육적인 책을 만들 수 있다니.
'자업자득' '잉과응보'와 비슷한 뜻으로 내가 뿌린 복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죠.
물론, 우리가 그 대가를 바라고 어떤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웃음)

마그 2010-07-0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떄 꿈이. 새끼 호랑이 사주는 남자하고 결혼하는 거였어고. (어렸을 때 참... 가열차기도 하지요)
이유는. 호랑이를 사줄만큼 능력있고. 함께 키워줄 이해심이 있다면 사랑 많이 받을꺼 같아서 였다죠.
하지만 우리신랑은 강아지도 별로 키우고 싶어하지않습니다. T,.T
(왜... 댓글 달다보면 댓글은 안드로메다로 갈까요? -,.- )

L.SHIN 2010-07-08 12:18   좋아요 0 | URL
아...저도 언젠가는 반드시 호랑이를 키우고 말겠다는 야심찬 꿈이...;;
이런,안타깝군요! 어째서 강아지도 좋아하지 않는 분과 결혼하셨나요!
하지만 일단 저질러놓고 보는 겁니다. 제 주변에도 처음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다가 막상 키우게
되거나 자주 접하게 되면, 어느새 더 강아지를 좋아하게 되더군요.ㅎㅎ
그것이 개들이 가지고 있는 힘 아닐까 싶어요. 결국 사랑하게 만드는.^^
(저하고의 댓글에서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ㅋㅋ)

책가방 2010-07-08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참 괜찮은 아이인데 비뚤어진 아이를 보면.. 막~~ 내가 델꼬와서 키우고 싶어지더라구요.
물론 내가 천사는 아니지만 아이를 방치하진 않으니까요.
내게로 오면 최소한...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인생을 포기하는 일은 없게 만들수 있다는 자만심..
하긴 지금 내게 있는 둘 만으로 벅차긴 합니다만 가슴이 아프면 그런 생각도 들더이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사랑이 정답인듯 합니다.

L.SHIN 2010-07-08 12:21   좋아요 0 | URL
그건 자만심이 아닙니다. 자신감이죠.
또한, '나라면 저 아이를 위해 뭔가 할 수 있을텐데'하는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아이를 키우는 건 무리라도, 유기견 보호센터 같은데서 사랑과 따뜻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불쌍한 강아지들을 데려다 키우는 건 어떤가요?
가방님도 행복해질 거고, 가방님의 아이들 또한 작은 생명체를 키우는데서 큰 교육이 될 겁니다.

무스탕 2010-07-08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호랭이들을 보면 완전 덩치만 큰 고양이같아요.
정말 저런 애들 끌어앉고 한가롭게 낮잠을 잘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L.SHIN 2010-07-08 12:23   좋아요 0 | URL
그쵸? 어떻게든 주인 아저씨 옆에 붙어 있으려고 고개를 무릎에 갖다 놓은 모습 좀 보세요^^
외국의 어떤 동물원의 호랑이는 다 커서 덩치가 산만한데도 사육사가 우유를 주니까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매달려 있더라구요.

차좋아 2010-07-0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뻐라~~~ 만져보라해도 못만지겠지만 말입니다 ㅋㅋ
중국에 동물원에갔을 때 새기 호랑이를 안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식이 '앙~' 겁주는 바람에 뒤로 자빠졌었어요. ㅠㅠ 그나마 우리에도 못 들어온 일행들은 좋아죽고ㅎㅎ(야성이 느껴졌음...")
우리 마누라가 태국에서 다 큰 표범을 곡 껴안을 때도 놀라 자빠질뻔...
곰 주디가 제일 귀여워요 ㅎㅎㅎ

L.SHIN 2010-07-08 13:00   좋아요 0 | URL
새끼 호랑이는 아마도 스트레스 때문에 짜증을 냈었을 겁니다.^^
강아지들도 여러 사람 손 타면 아프거나 빨리 죽는다고 어른들이 못 만지게들 하잖아요.
하루에도 수백명씩 상대해야 하는 호랑이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겠죠.
하지만, 아쉽군요. 나라면 콱 안구 안 놓아주었을..;;ㅋㅋ

마녀고양이 2010-07-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물과 사람이 사랑으로 지내는 모습이 이쁘네요.
하지만 문득 떠오르는 영화(실화 바탕)이 있습니다. 사자를 끔찍하게 아끼며 어릴 때부터 키웠는데,
어느날 무슨 상황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주인을 사자가 죽였습니다.
위협적인 상황에서 본능을 어쩌지 못 한거죠.

인간이 동물에게 본능에 충실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편이 더 큰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인간은 지구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L.SHIN 2010-07-08 18:08   좋아요 0 | URL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구요.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죠. 주인에게 으르렁거리는 개나 부모를 잡아먹을 듯 난리치는
얘들이나 다, 키우는 사람이 버릇없이 잘못 키운 탓입니다.
솔직히 저는 버릇없는 동물이나 얘들 때문에 곤란하다고 약한 소리 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자신들이 그런 대접 받을만한 짓을 해놓고 누구 탓을 하나요?

마녀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인간은 자기들 밖에 모릅니다.
대체로 맹수들을 키우는 것은 야생에서 부모가 죽었거나 버림을 받아서 혼자서 살 수 없는 새끼들을
보호 차원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안타까운 것은 한 번 사람 손을 타면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점이죠. 아니면 다른 인간들이 잡아 죽이거나.

야클 2010-07-0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데 비싼 사료 사서 밥 먹이는 저를 맨날 할퀴는 우리동네 길냥이들은 왜 그럴까요?
그저 머리 한번 쓰다듬을려고 한것 뿐인데.

- 손등 성할 날이 없는 길냥이 밥퍼맨.

L.SHIN 2010-07-08 18:10   좋아요 0 | URL
고양이들은 매우 까다로운 동물이죠. 사람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아마도 다른 인간들한테 몹쓸 짓을 많이 받아서 경계하는 것 같습니다.
친해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몰라요.

프레이야 2010-07-08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새끼들은 다 귀여워요.
우리집에 작은딸이 데려온 노랑병아리 한마리가 지금도 삐약거리고 있어요.
상자에 넣어뒀는데 나오려고 팔짝거리길 멈추지 않네요.
응가를 해서 어쩔 수 없는데 말에요.
잠시 내어주면 저를 졸졸 따라다니고 발등에 기어오르고 그러는게 아무래도 엄마 찾는 거 같아 불쌍해요.
큰일났어요. 버릴 수도 없고ㅠ

L.SHIN 2010-07-08 22:47   좋아요 0 | URL
그냥 키우셔야죠,그렇게 프레님을 좋아하는데.^^
어떤 동물이든 아기들은 누군가의 옆에 꼭 붙어있기를 원하더라구요.
베란다에 키우시는 건 어때요? 보금자리 따로 화장실용 판 따로 만들어줘서.
화장실은 한꺼번에 한 번씩 물로 씻으면 될 듯 해요.

프레이야 2010-07-08 23:37   좋아요 0 | URL
아, 좋은 팁 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봐야겠어요.
베란다에 뒀는데 밤이라 추울까봐 지붕삼아 보자기 덮어줬어요.^^

같은하늘 2010-07-09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살짝 불쌍하지 않나요? 야생의 본성을 갖고 살아야 하는 동물들은 그렇게 살때 더 행복할 것 같은데...

L.SHIN 2010-07-09 13:14   좋아요 0 | URL
아니요. 저렇게 사랑받고 사는데 왜 불쌍한가요. 한국처럼 꼬딱지만한 집에서 개를 키우면서 한 번도
밖으로 산책시켜주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면 저 주인들은 넓은 땅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껏 뛰놀게 하는데.

인간이 애완으로 키우는 개,고양이 등과, 먹으려고 키우는 가축들도 모두 야생이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인간은 모든 동물과 멀리하고 풀만 먹으며 살아야 정답 아닐까요?
동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상당히 어렵다. ㅡ.,ㅡ  

 

    이럴줄 알았으면 어릴 때, 왼쪽만 연습할 게 아니라, 오른쪽도 연습할걸.
    왜 갑자기 이런 쓸데없는 것에 열을 올리냐면
    컴을 하다가 우연히 거울을 보면서 오른손으로 오른쪽 눈꺼풀을 내려보았던 것이다. 

    옴머-! 그랬더니, 호- 꽤나 잘 어울렸던 것이다!!!!! 

    훨씬 분위기 있었다고나 할까... ㅎㅎㅎㅎ 

    그런데, 난 오른쪽 눈으로 윙크를 못 한다. 아...이런 니미....-_ㄷ  

    연습 좀 하다가는 눈꺼풀 경련으로 실려가게 생겼다. 

    글구, 이건 사담인데,
    윙크를 할 줄 아는 눈이 안 그런 눈보다 살짝...더 큰 것 같다.
    근육은 자꾸 써야 되는 거야...암.... 

 

    오늘부터 특훈이닷-!
    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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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7-06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굴 꼬실려구?

L.SHIN 2010-07-06 11:5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마기님은 내가 글을 언제 쓰나 24시간 대기중인 거 같아요.
어쩜 이렇게 빠른 댓글을 다시는지.ㅋㅋㅋ

꼬시긴 누굴 꼬셔요! 양손을 사용하듯 눈도 양쪽을 사용하고 싶은 내 욕심이죠! -_-

stella.K 2010-07-0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윙크 안하는 오른쪽 눈이 쬐금 더 큰데...
외계인이면서 지구인인 척 하는 거 쉽지 않아요. 그죠?
그냥 왼쪽으로 한다고 그러면 엘님 그냥 지구인으로 믿을텐데...
어떻게 하면 지구인을 완벽히 속일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하는 게
더 엘님 다워요. 나의 엘님.ㅋ

L.SHIN 2010-07-06 11:55   좋아요 0 | URL
앗...들켰나? 들켜 버린건가? ( -_-)ㅋ
이젠 알라디너들이 나를 장난으로 외계인이라고 믿지 않기 시작했어..(중얼중얼)
좋아해야 하는 건가,응? ㅋㅋㅋㅋ
그럼요, 완벽하게 지구인을 속여야 합니다. 나에게는 지구정복의 꿈이..ㅎㅎㅎㅎ

saint236 2010-07-0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10년전 지구 정복을 위해서 친구에게 50만원을 빌렸던 적이 있습니다. 2달뒤 돈은 갚았지만 지구 정복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신 동네 슈퍼를 점령했습니다

stella.K 2010-07-06 12:08   좋아요 0 | URL
ㅎㅎㅎ 동네 수퍼? 아무래도 산티님과 엘님이 의기투합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ㅋㅋ

L.SHIN 2010-07-06 12:16   좋아요 0 | URL
세인트님, 50만원으로 지구정복의 꿈을 꾸었다니,대단하십니다.
결과는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말이죠. ㅎㅎ

Mephistopheles 2010-07-0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찡그리지도 않고 한쪽 눈커플만 기계처럼 내려갔다 올라가는 윙크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L.SHIN 2010-07-06 22:14   좋아요 0 | URL
내가 하고 싶은 게 바로 그겁니다, 형님!

Mephistopheles 2010-07-07 02:09   좋아요 0 | URL
수련을 쌓으셔야 합니다.

전호인 2010-07-06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계인이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아실리 없겠지만 자꾸쓰면 쓰게 됩니다.
외계인이 적응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많긴 하겠죠.
지구인은 모두 양쪽눈 윙크가 자연스럽건만, 어쩌다 외계인이 윙크하는 것까지 배우려고 하는 지 원. ㅋㅋ

L.SHIN 2010-07-06 22:16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러니까, 눈꺼풀 운동을 하면 눈이 자연스레 커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ㅋㅋㅋ
눈을 찢는 성형수술을 한 사람의 말에 의하면, '더럽게 아프다'라고 겁을 주는 바람에..(-_-)ㅋ

따라쟁이 2010-07-06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도 오른쪽눈은 윙크가 안되요! 그래서 화장은 늘 외쪽 눈이 더 이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럼.. 저도.. 저는 모르지만.. 말머리 성운 어디선가 온거였어요? ㅠ0ㅠ

L.SHIN 2010-07-06 22:17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이제 따라님도 나와 같은 배를 탄 겁니다.
복싱은 그만두고 나와 함께 '본격적인 지구인 되기' 훈련에 함께 하시는 것이..ㅋㅋ

책가방 2010-07-06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른쪽이 더 잘되는 저는.... 좌뇌형 인간..??

L.SHIN 2010-07-06 22:17   좋아요 0 | URL
'더'라는 건..왼쪽도 잘 된다는...-_- 도대체 어떤 DNA를 가지고 있으면 양쪽이 가능한..;;

마노아 2010-07-0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른 눈이 더 안 되어요. 혹시 오른손잡이여서 그런 걸까요???

L.SHIN 2010-07-06 22:18   좋아요 0 | URL
엥? 크로스의 법칙인 겝니까.
하지만 난 양손을 사용하는 걸요. 아..물론 사용빈도나 기술적으로 보면 오른손을 더 쓰는구나..(긁적)

무스탕 2010-07-0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졸린데 잘 수 없을땐 한 쪽 눈꺼풀만 감고 잠깐 있을수 있어요 (으쓱~~~)
그러니까 어느 눈이고 자유자재로 윙크도 가능하고 한쪽만 계속 감고 있을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으쓱~~~)
근데요 왼쪽 새끼발가락이 네번째발가락에 착 달라붙질 않아요 ㅠ.ㅠ

(지금 도대체 뭘 떠들고 있는건지.. --a)

책가방 2010-07-06 21:28   좋아요 0 | URL
ㅋ 우리딸은 새끼발가락을 손 안대고 네번째 발가락 위로 올릴수 있답니다..ㅋㅋ

L.SHIN 2010-07-06 22:2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무스님도 '양쪽 눈을 감을 수 있는' DNA의 소유자인겝니까!
아,부럽군요. 하지만 나도 언젠가는 될 거에요..그래, 언젠가는요....-_- 아...

발가락 따위는 붙던지 말던지 관심 없다구요! ㅜ_ㅡ

마녀고양이 2010-07-06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을 하다가 우연히 거울을 본거 아니죠!
사실은 "거울 공주"인거죠, 자백하세요! 외계인!

pjy 2010-07-06 21:25   좋아요 0 | URL
올소!올소! 절대 우연히 일리가 없어요 ㅋㅋ

L.SHIN 2010-07-06 22:21   좋아요 0 | URL
우연이었습니다! 우연이었다구요!
단지 컴퓨터 앞에 커다란 거울이 있었던 것 뿐이죠!

아항...그러니까, 마녀님이랑 피제와이님도 나처럼 안 되는구나..으흐흐흐흐, 그런 거군.

자하(紫霞) 2010-07-06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른쪽이 더 잘 되는데...
게다가 전 왼쪽 눈이 더 커요~
난 이상한 인간이었던게야...

L.SHIN 2010-07-06 22:22   좋아요 0 | URL
잘 때...왼쪽 눈만 뜨고 자나요? -_-

같은하늘 2010-07-09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다섯살인 울 둘째도 얼마전까지는 윙크하면 오른쪽으로만 했는데 어느날부터 양쪽을 다 하던데요.ㅎㅎㅎ
그러니까 다섯살도 한다구요.

L.SHIN 2010-07-09 13:15   좋아요 0 | URL
눈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나 보군요
 

 

 

    나는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줄 알았건만. -_- 

    그저께,  S와 C가 외부 모임에 나갔다가 다슬기를 잡아왔다.
    (도대체 그런 건 어디서 나오는 거야? 긁적) 

    나는 살아 움직이는 다슬기를 처음 보았다.
    그것은 작은 소라와 닮았다.
    집에서 나온 연체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은 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S는 스테인레스 그릇에 물을 담아 그것들을 담더니 먹을 거라고 했다. 

    ㅡ_ㅡ!!! 

    "살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 어떻게 먹어~??!!!" 

    나는 괜히 주방에서 알짱거리며 다슬기를 훔쳐 보았다.
    꽤 많았다. 글쎄...한, 20~30마리 정도?
    꼼지락 거리는 게 나름 귀여워서 나는, 

    "이거 수족관에 넣으면 붕어가 먹어?" 

    "아니, 안 먹어." 

    "그럼, 내가 몇 마리 키워도 돼?" 

    "어디서 키울 건데?" 

    "수족관에..." 

    "안 돼! 수족관 관리하기 힘들어져~!" 

    "ㅡ_ㅡ...." 

    S와 나의 대화에 끼어든 C의 말에 의하면 민달팽이처럼 번식하면 처치 곤란하단다.
    쳇, 그 커다란 수족관에 붕어는 꼴랑 6마리 밖에 안 사는데....
    그래서 나는, 

    "그럼 따로 담아서..." 

    예상 외로 S와 C는 OK해줬다. 아싸-!
    그래서 나는 방에서 투명한 사각 플라스틱 통을 가져와서 큰 놈들로 5마리 집어 넣었다.
    물과 함께. 그리고 나는 물었다. 

    "다슬기는 뭐 먹고 살아?" 

    S의 대답, 

    "돌에 낀 이끼 같은 거 먹고 살아" 

    "ㅡ_ㅡ....." 

    아무것도 없는 내 사각 플라스틱 통을 쳐다보았다.
    수족관에서 잘잘한 자갈들을 한 주먹 훔칠까? 잠시 망설였다.
    그러나 곧이어 들린 S의 청천벽력같은 말, 

    "흐르는 물에서 살아야 돼. 그렇게 놔두면 죽어~" 

    아,놔....-_- 
    결국 나는... 하룻밤만 내 방에서 그 놈들을 재우고 다음 날 동네 냇가에 풀어주기로 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고른 다섯 놈들이 다 수컷이면 어쩌지? 

    "어느 게 암컷이야?" 

    둘 다 대답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멋대로 작은 놈들이 암컷이라고 판단.
    작은 놈들 5마리를 추가로 더 집어 들어 사각통에 옮기면서, 

    "너희들은 선택 받았느니라~!" 

    하고 외치며 혼자 좋아했다. 적어도 그들은 식탁에 오르지는 않을테니까... ( -_-) 힛. 
    그 소리를 들으면서 S는, 

    "다슬기는 아주 깨끗한 데서만 살아~ 조금이라도 물이 더러우면 죽어~" 

    "하지만 (그 냇가는) 잉어가 사는 걸! 잉어는 1급수에서만 산다고 했어!" 

    그리고 나는 다시 걱정되어서, 

    "잉어가 다슬기 먹어?" 

    "아니~ 백로가 잡아먹지" 

    헉.....ㅡ.,ㅡ! 그 냇가에는 환상적인 백로 커플이 자주 출현하는데.... 

 

    결국, 나는 어제 또... 한낮에 더위 먹어가며 냇가로 다슬기들을 데리고 갔다.
    상류 쪽을 살펴보니 백로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 그래, 백로를 피해 숨기면 되겠어. 

    상류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다다랐다.
    징검다리가 보이길래 갔더니.....아, 이런, 제길슨, 물살이 폭포 수준이다. -_-
    좀 더 하류 쪽을 갈까 했더니...물 속에서 팔딱거리는 잉어들이 보인다. 안 되겠다.
    여기 어디쯤에 숨기자.
    그래서 물살이 세지 않은 뭍가와 징검다리 사이쯤에 다슬기들을 풀어주었다. 

    안녕~
    하루만 동거하고 헤어지는 다슬기들아~ ㅜ_ㅡ
    어제 밤에 내 방에서 잠 자기는 편했니?
    나는 그 빌어먹을 모기 자식 때문에 잠을 설쳤는데...;; 

 

    방에...거미줄이나 쳐볼까...
    빌어먹을 모기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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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6-26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슬기....... 된장에 넣고 끓여먹으면 맛난데.
그걸 백로의 먹이로 주시다니. 힛~

L.SHIN 2010-06-26 20:05   좋아요 0 | URL
백로 먹이로 준 게 아니에요! 난 걔들이 거기서 오래오래 번식하고 살으라고... -_-
그러다 수 많아지면 백로 먹이가 되기도 하겠지만...

마녀고양이 2010-06-26 20:17   좋아요 0 | URL
머 좋은 일 하신겁니다...
번식을 하든 백로가 먹든 다른 사람이 주워서 먹든. ^^

모기는.... 향을 좀 피우고 주무시는게 어때여? 피곤하잖아요~

L.SHIN 2010-06-26 20:31   좋아요 0 | URL
'다른 사람이 주워서 먹든'....에서 나는 왜 마녀님이 생각났..ㅋㅋㅋ (설마 여기까지 오실라구~)

향은...모기향 말이죠? 그게 담배 연기보다 100배 해롭다고 하네요.
게다가 모기향 맡으면...제가 모기가 된 것 마냥 숨막혀 죽을 것 같..;; -_-
오늘 친구가 전기에 꽂는..모기퇴치기를 줬어요. 그걸 해보려구요.^^

Mephistopheles 2010-06-26 20:32   좋아요 0 | URL
모기장을 이용하세요.

Mephistopheles 2010-06-26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루만 동거하고 헤어지는 다슬기들아~ ㅜ_ㅡ어제 밤에 내 방에서 잠 자기는 편했니?"

백로 뱃속에서 대답하긴 좀 힘들 껍니다 엘신님.

L.SHIN 2010-06-26 20:33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아아아앙~~~~~~~~~~~~~~~~!!!!!!!!!!!!!!!! ㅜ_ㅜ
메피님은 정말 심술쟁이야! 못됐어! 나쁜 지구인이야!
다슬기는 아직 무사할 거라구요!

Mephistopheles 2010-06-26 20:47   좋아요 0 | URL
설.마.요.

마녀고양이 2010-06-26 20:4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다슬기 영혼이 꿈에 나타나 대답해줄지도 모르죠.

행복했어요,, 엘신님. 엘신님 뱃속도 편할텐데... ^^

L.SHIN 2010-06-26 20:51   좋아요 0 | URL
이런...나쁜 사람들....ㅜ_ㅡ
내가 내일 확인할 거야...확인할 거라구..다슬기는 아직 죽지 않았어...

마노아 2010-06-26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어가 1급수에서 살아요? 잉어가 있는 물들은 지저분해 보이던데..
다슬기와의 하루 동거라니, 엘신님이니까 이런 미담이 생기는 거예요. 예쁜 외계인. ^^

L.SHIN 2010-06-26 20:53   좋아요 0 | URL
흑..역시 마노님은 내편이야...ㅠ_ㅠ

하지만 꼭 예쁘지만은 않아요. 개미들을 죽이지는 않지만, 팔 등에 기어오르고 있으면 손가락으로
튕겨서 우주로 보내버리거든요..( -_-)힛...일단 피부 위에 뭐가 기어다니는 것은..것은..;;끙..

무스탕 2010-06-26 22:28   좋아요 0 | URL
잉어는 3급수에서도 산다고 알아요.
그래서 한강이든 청계천이든 그런곳에서 잡힌 잉어는 먹지 말라고 했었는데..
보기에 깨끗해 보이는 물도 1급수가 아닌 경우가 꽤 많거든요.

L.SHIN 2010-06-26 22:54   좋아요 0 | URL
헤에-그렇군요.
어쩐지 좀 탁한 물에서도 잘 살더라니.
하지만 울 동네 냇가는 물 속이 훤히 정도로 맑은걸요. 단지 바닥이 더러워서...-_-;

루체오페르 2010-06-26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엘신님 이런 활동까지 하시다니~ 역시 재밌는 분이십니다.ㅎㅎ
원래 동물이든 뭐든 내 식구 만들고 챙기는게 참 손가는 일이죠.^^;

안녕,다슬기는 고마웠어요~
갑자기 왜 이말이 떠오르죠;ㅋㅋ

L.SHIN 2010-06-26 21:01   좋아요 0 | URL
아니..그러니까 과거형으로 말하지 말라구요...아,놔~ ㅜ.,ㅜ
다슬기는 앞으로도 만수무강 할 거라구요! (버럭)

이제 곧 장마죠.. 비를 보고 지렁이들이 길가로 나올 시기..
지렁이를 키워볼까요? 그들은 뭘 먹고 사나...끙..(집에서 쫒겨나는 거 아냐.ㅋㅋ)

마태우스 2010-06-26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슬기는 폐디스토마의 중간숙주입니다. 다슬기에서 게나 가재로 기생충을 전파하고, 사람은 게나 가재를 먹어서 걸리죠. 근데 요즘 다슬기가 점점 사라져서 폐디스토마가 줄어들고 있다는슬픈 소식...ㅠㅠ

L.SHIN 2010-06-26 21:03   좋아요 0 | URL
헉...그러니까, 나는 페디스토마(아,이름도 어려운..;;)를 기를려고 했다는 얘기가 됩니까,형님!!
ㅡ_ㅡ...(어질)
그런데, 다슬기는 누가 암컷이구 누가 수컷인가요?

마태우스 2010-06-2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다슬기도 암수구분이 있나요? 처음 알았습다. 나사에 연락해볼게요^^

L.SHIN 2010-06-26 21:19   좋아요 0 | URL
아니..그러니까...제가 집어올린 10마리가 다 수컷이거나 암컷이면 어째요?
번식을 못 하고 금단의 사랑(응?)만 하다 죽을텐데... ( -_-)ㅋ

다락방 2010-06-27 10:56   좋아요 0 | URL
금단의 사랑 슬퍼요. 히융 ㅠㅠ

책가방 2010-06-2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수컷인 것 보다 한마리만 암컷인 경우가 더 안타까운걸요..ㅋ
나머지 여덟마리 수컷은 어쩐대요..?

L.SHIN 2010-06-26 22:55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 일부일처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1마리의 암컷이라면, 천상천하 일여아독존이 상상되는 것은 ..왜 ㅋㅋ

비로그인 2010-06-2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슬기는 그냥 된장뚝배기 속으로 들어가는 게 제격이지!

L.SHIN 2010-06-26 22:55   좋아요 0 | URL
악-!

2010-06-26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6-26 22:5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그럴까요? 다슬기 암컷이 들으면 좋아하겠습니다~

무스탕 2010-06-2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슬기를 잡아서는 하루정도 그냥 두어요. 그러면 얘들이 잡힐때 잔뜩 움크린 몸의 긴장을 풀고 껍질 밖으로 슬금슬글 나오죠. 가만히 보고 많이 나왔다 싶을때 냄비에 물 붇고 얼른 끓이는거에요. 그래야 삶은 다음에 꺼내 먹기가 좋지요.
간장,된장,고추,마늘등등 각종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여내면 국물도 맛있고 고기도 쫄깃하대요. 다슬기가 간에 좋고 소화에도 좋다더군요.
이상 전라북도 임실군 이모씨 집에서 내려오는 전설이었습니다 :)

전 어려서부터 다슬기 or 소라 or 고동 그런거를 안먹어서 지금도 못먹어요. 시골에 가면 신랑이랑 정성이가 좋아해서 시어머니께서 자주 사다가(잡아다가 아니고) 해 주시죠 ^^

L.SHIN 2010-06-26 23:21   좋아요 0 | URL
무스님...(부들부들) 굳이..그렇게 자세히 설명 안 해줘도...나는 충분히 괴롭...ㅡ.,ㅡ^

하지만 전 골벵이는 좋아해요, 살아있는 걸 아직 못 봤거든요,라고 한다면...
너무 간사한 것 같아요..^^; (아,나도 결국 간사한 놈이었어..털썩)

다락방 2010-06-2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L.SHIN님.

저는 다슬기 안먹어요, 안먹는다구요!

L.SHIN 2010-06-27 11:44   좋아요 0 | URL
아! 다락님...ㅜ_ㅜ (덥썩)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와요...흑

따라쟁이 2010-06-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에는 우렁을 키워요. 항아리를 마당에 묻어놓고 우렁을 키워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우렁 된장국을 먹어요. 그리고 우리집은 개도 키워요... ;;;;;;

자하(紫霞) 2010-06-28 17:26   좋아요 0 | URL
무.섭.다

L.SHIN 2010-06-28 20:5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먹.으.려.고...우렁을 키운단 말이죠?
설마 우렁각시를 생각하고 기르는 건..? 그래서 집안일을 알아서 해준다는 그런..? ㅋㅋ

따라쟁이 2010-06-28 21:10   좋아요 0 | URL
음.. 그 우렁각시는 집안 일을 해주는게 아니고, 제 방을 어지럽히고 가나봅니다. 제 방은 늘 언제나, 정리가 안되요 ㅠㅠ

전호인 2010-06-2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시골은 다슬기를 올갱이라고 합니다.
올갱이 해장국의 원조가 저희고향에 있지요.
맛의 원조~!
올갱이 해장국.

L.SHIN 2010-06-29 17:41   좋아요 0 | URL
에에-정말요? 올갱이가...다슬기였다니...ㅡ.,ㅡ

책가방 2010-06-30 01:05   좋아요 0 | URL
우리 동네에서는 고동이라고 했어용~~

무해한모리군 2010-06-2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갱이 해장국 맛나죠 ㅎㅎㅎ
어쨌거나 엘신님은 마음이 너무 따땃하신거 같아요.
다시 잡으시게 되면 따라쟁이님 처럼 해보세요 ㅋㄷㅋㄷ

L.SHIN 2010-06-29 17:42   좋아요 0 | URL
그..냥 제가 좀 변덕스러운 거겠죠, ㅎㅎㅎ
다시 잡을 일도 없겠지만, 생긴다 해도 못 키울 거 같아요.( -_-)

같은하늘 2010-07-01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있는 것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는 L.SHIN님은 정말 따뜻한 외계인?!?

L.SHIN 2010-07-04 15:45   좋아요 0 | URL
아니..그저, 엉뚱할 뿐이죠,내가.^^;
 

 

 

     

   

   

 

     

 

 

 

      이걸 보고도, '비요른 안데르센은 웃긴 사람이죠?' 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응? 스테님? -_- 

      정녕, 내가 내 이미지를 이렇게 바꾸었으면 좋겠어요? 응? 

      그러니까, 지금의 내 이미지는 성에 안 찬다는 거에요? 그런 거에요? 응? 

 

 

   

 

     힘들게 사진 찾아 페이퍼 올리는 이 수고스러움은, 뭘로 보상해줄거에요? 응? 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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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6-2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아니...아니어요. 어떻게...어떻게...어흑!
넘 멋져요!!!
그래도 뭐, 오랜 친구를 위해 이 정도 수고로움쯤야.
엘신님이랑 저랑 제법 오래된 친구잖아요. 그죠?ㅋ
앞으로 자주 올게요. 그러면 되잖아요. 응?

근데 얘는 미소년이네요. 나는 여잔데...ㅋ
어디 나왔지?
아, 근데 보면 볼수록 끌린다. 제가 엘신님 보다 더 좋아해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건 순전히 엘신님 책임이어요.ㅋㅋ
이거 가져가요. 룰루랄라~

L.SHIN 2010-06-25 18:29   좋아요 0 | URL
안 돼요.(단호하게) ㅡ.,ㅡ
당연히 날 더 좋아해줘야 합니다. 그는 늙어 버렸지만 난 아직 싱싱하니까요.(으잉?)

아, 스테님한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는 거였어요?
나는..나의 이미지를 스테님이 좋아할 만한 '다른 무언가'로 바꿔달라는 줄 알고...-_-;
어쨌거나, 이 사진 퍼가신다니, 그럼 전 이미지 안 바꿔도 되겠군요.ㅎㅎㅎ

stella.K 2010-06-26 11:42   좋아요 0 | URL
내가 아주 엘신님 땜에 못 살것슴다.
이제야 알아먹으셨다니...! 아이고 머리야.>.<;;
그라요. 늙은 사람 보단 젊은 사람이 백배 낫지유.
엘신님 제 마음 뺏기지 않으시려거든 늘 가꾸고 늙지 않도록 해야합니데이~!ㅋㅋ

L.SHIN 2010-06-26 12:31   좋아요 0 | URL
동상이몽이란 이런 것...ㅋㅋㅋ

난 너무 완벽해서 가꿀 필요 있나요? ㅋㅋㅋ

stella.K 2010-06-26 13:53   좋아요 0 | URL
엘신님 그 자신감 근거 있는 소린지 아닌지
한번 보긴 봐야겠슴다.
뽁뽁이 가지고 놀 수 있게 해 드리면 되는 거죠?ㅋㅋㅋ

L.SHIN 2010-06-26 18:50   좋아요 0 | URL
음...뽁뽁이로 유혹하는 건 옳지 않아요~ ㅋㅋㅋ ( -_-)

조선인 2010-06-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네요. 저도 덩달아 검색했다가 좌절... 기네스북에 오르는 꽃미남도 늙는군요. ㅠ.ㅠ

stella.K 2010-06-25 18:14   좋아요 0 | URL
헉, 늙었어요? 흑~

stella.K 2010-06-25 18:18   좋아요 0 | URL
방금 보고 왔어요.
뭐 원래 잘 생긴 사람이 나이들면 그래요.
제가 산증인이라고나할까?ㅎㅎㅎ

L.SHIN 2010-06-25 18:29   좋아요 0 | URL
그런 건...보면 안 돼요. 사랑이 깨져 버려요.ㅋㅋㅋ

따라쟁이 2010-06-25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오옷...+_+
여기에 옥택연 복근을 합쳐줘요 +_+
(오랫만에 나타나서 이러고 있다.. -ㅁ-;;;;)

L.SHIN 2010-06-25 18:31   좋아요 0 | URL
내가 복근을 만들면 저렇게 될 거에요. 얼굴은 꽃, 몸은 짐승...(으잉?) ㅋㅋㅋ
하지만...꽤 오래 기다리셔야 한다는..ㅋㅋㅋ 오래..사세요...ㅋㅋㅋㅋㅋ

따라쟁이 2010-06-25 22:12   좋아요 0 | URL
저, 장수할거에요 . 기네스북에 오를거에요 +_+

L.SHIN 2010-06-25 22:3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
아, 그럼 반드시 볼 날이 오겠군요. (아, 그렇다고 장부에 적지는 마세요..;; ㅋㅋ)

무스탕 2010-06-25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들어보신적 있으시려나..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그린 '이케다 리요코'의 다른 대표작품 [올훼스의 창] 여주인공 '유리우스 라인하르트 폰 알렌스마이야'의 모델이었다는 걸요 ^^
유리우스의 그림을 가만히 보심 둘이 닮았어요 :)
글고 제가 흠모해 마지않는 '김혜린'님의 데뷔작 [북해의 별]에 나오는 매혹적인 마력을 가진 주연급 조연의 이름도 '비요른 누벨 파르티프' 라지요 ^^

L.SHIN 2010-06-25 22:08   좋아요 0 | URL
네,들어봤습니다. 저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선 나오는 '오스칼'의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군요.^^ 머리스타일이나 중성적인 미모가 많이 닮았거든요.
아아~ 무스님도 아셨구나.ㅎㅎ

비로그인 2010-06-25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렇게 이쁘고 멋진 남자는 첨 봐!

L.SHIN 2010-06-25 22:08   좋아요 0 | URL
정말요? 일본에 이런...남자애들이 지천에 깔렸는데...

루체오페르 2010-06-25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조 꽃미남으로 유명한 분이죠. 하지만 최근 모습은 안 보시고 이대로 간직하시길... 시간의 흐름은 무정합니다.ㅠㅠ

L.SHIN 2010-06-25 22: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요즘 모습은 보지 않기를 원합니다... -_-

마노아 2010-06-25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분이 기네스북에도 올랐어요? 소싯 적의 미모를 그대로 간직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지요. 그래도 저 사진들은 여전히 전설이에요. ^^ㅎㅎㅎ

L.SHIN 2010-06-25 23:57   좋아요 0 | URL
기네스에 올랐다구요? 저는 처음 듣는 말인데..^^ 뭘로 올랐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이쁜 남자? ㅎㅎ

조선인 2010-06-26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벽한 좌우대칭 및 황금비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 확인을 해본 적 없어요. 쿨럭.

L.SHIN 2010-06-26 11:36   좋아요 0 | URL
오, 그런 의미였군요. 왠지 납득이 갑니다.(웃음)

Mephistopheles 2010-06-2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의 현재 모습을 먼댓글로 올려 환상을 깨볼까 생각 중.
(그리고 기네스 북에 올랐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다는군요)

L.SHIN 2010-06-26 11:36   좋아요 0 | URL
그러지 마세요. 정말. 메피님은 심술쟁이야~ ㅡ.,ㅡ

Mephistopheles 2010-06-26 11:57   좋아요 0 | URL
근데..난 지금 모습도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마녀고양이 2010-06-2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이쁜 소년이당.
하지만 메피님의 자극을 받아서, 현 모습을 찾으러 갑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오스칼 모델이네.. 헙
저리 아름다운 이도, 늙으니........ 아흑, 인생 무쌍이여~

L.SHIN 2010-06-26 18:51   좋아요 0 | URL
지금 생각해보니..지금의 모습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음악학교를 한다고 했던가?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좀 더 자신을 가꿀 의무가 있어요!

다락방 2010-06-2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알라딘에 계씨던 테츠님의 퍼스나콘이 이 남자였어요. 저도 그때 저 여자는 누군가요, 라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테츠님 생각나는 페이퍼에요.
:)

L.SHIN 2010-06-27 11:48   좋아요 0 | URL
아아, 그랬나요? ^^
저도 한 번은 '내가 써볼까?'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더랍니다,ㅋ
하지만 양심상, 닮은 구석이 없는 제가 쓰지는 못 하겠군요.( -_-)ㅋ

펠릭스 2010-06-2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니스에서의 죽음/토마스만/민음사>의 영화에서 주인공(작가,구스타프 아쉔바흐)은 미소년에게 동성애를 느끼는데, 그때 미소년(타지오)의 사진입니다.

L.SHIN 2010-06-27 23:42   좋아요 0 | URL
알고 있습니다.(웃음)
저 정도 미모면 누구나 마음이 흔들리겠죠?

같은하늘 2010-07-01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서 어쩌서 했는데 최근 모습을 보지 말라니 궁금하다. 보러가야쥐~~~
하지 말라면 꼭 하고싶어져~~~

L.SHIN 2010-07-04 15:44   좋아요 0 | URL
청개구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