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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얼마만에 쓰는 요리 페이퍼인가.
    마지막에 쓴 날짜를 보아하니, 무려 반년 만이다. 

    오늘의 도전 과제는 한국인의 사랑, 떡볶이 되시겠다.
    이것이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게 떡볶이다. -_- 

    알라딘 서재 생활 초창기에 내 카테고리에는 지구인의 생활에서 궁금한 것을 자문자답
    형식으로 얻은 정보를 올리는 코너가 있었다.
    그 당시 나의 궁금증 세포를 자극했던 것이 바로,
    '떡볶이는 누가 처음 만들어서 먹었을까? 왜 떡볶이는 빨간가!' 였던 기억이 난다.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6.25 전쟁 후 였던가.
    한국은 전쟁으로 인해 먹고 사는 것이 궁해었기에 쌀밥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다.
    그 때 미국을 비롯 여러 나라에서 밀가루를 배급했었는데 그것으로 국수도 만들어 먹고
    떡도 만들어 먹었단다. 가래떡은 배를 부르게 해주지만 설탕도 귀했던 그 시절 따로 간을
    해서 먹을 수 있을리 없었다.
    물론, 궁중 떡볶이라고 해서 옛날부터 떡볶이 요리가 있었기는 하지만 서민들이 어떻게
    그렇게 고급 재료와 갖은 양념을 해서 만들어 먹겠는가.
    어느 날, 노상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던 어떤 할머니가 한쪽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고추장을
    보면서 떡에 비벼 먹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을 했고, 그 때 부터 빨간 서민 떡볶이님이 탄생
    하셨다는 일화가 기억난다. 

    요즘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사 먹으려면 1인분에 2,3천원 줘야 한다.
    무지 비싸다. ㅜ_ㅡ 게다가.....허벌나게 맵다....;;
    그래서 배부르게 실컷 먹으려면 역시 집에서 해먹어야 한다.ㅎㅎㅎ  

 

 

 

    도전 !! 외계인의 떡볶이~!  

    * 먼저 떡볶이의 꽃, 떡을 준비하는데... 보라! 이 예쁘고 귀여운 떡들을~ (>_<)
       별, 하트, 크로바, 눈사람 떡! 99.9%의 쌀임을 자랑하는 이 때깔 좋은 녀석들의 자태들.
       그리고 떡볶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1등 조연, 오뎅님과 꼬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더할 나위
       없이 행복을 주는 비엔나 햄까지...(주륵) 

       

 

     그리고 맛을 좌우할 고추장님과 다진 마늘, 파, 양파를 준비한다. 

     

    파의 양이 너무 적었던가? 요리가 끝나고 난 뒤 파님은 온데간데 사라지시고 안 보였다.( -_-); 

 

    자, 이제 본격적인 요리 시작에 앞서, 미리 멸치를 넣어 팔팔 끓여 진하게 국물을 만들어 놓은 육수에
    빨간 고추장님 투하-!
    (아뿔사, 인증샷으로 멸치를 찍었어야 했는데... 그 님들이 이미 싱크대에 누워 계신 후에 깨달았다...ㅜ_ㅡ) 

     

    저 옆에 퍼런 불 위에서 보글보글하시는 냄비 안에는 마지막을 장식할 계란님이 온천 여행 중이시다. 훗 

     

    어느 정도 고추장물이 뽀글뽀글 할 때, 설탕 대신 물엿이나 요리당으로 매운 맛을 조절해주자~^^ 

     

    나는 아직 어린애이기 때문에 단 음식이 좋다. 
    몰랐는가? 원래 나의 고향별 이름은 '더럽게 달고 단 별'이다.
    우리 집 바닥은 백설탕으로 만들어졌고, 기둥은 흑설탕이며, 정원에 핀 나무들은 사탕수수다. ㅡ_ㅡ 훗. 

     

    이제 맛을 더욱 감칠나게 해줄 멋쟁이 부재료들을 투하-! 

     

 

    그리고 이 녀석들이 적당히 졸여질 때까지 기다리자.
    (이 부분에서, 나는 '우웅~ 맛있겠다'를 연발하며 혼자 춤을 추었다) 우후,우훗,으쿠쿠쿠쿳......

 

     

 

    자, 이제...대망의 울크라 캡숑 짱 귀여우신 떡님들과 오뎅, 햄들을 넣고 잠깐 끓이다가~! 
    진정 떡볶이를 즐길 줄 아는 자는, 라면 사리를 넣어주는 센스를 잊지 않는 것이다. (씨익) 

     

 

    마지막, 온천 여행에서 돌아오신 계란님까지 합세하시면 오옷, 오늘같이 추운날 별미가 되어주신
    떡볶이님 탄생. (>_<)

     

 

    어느 정도 먹기 좋게 간도 되고, 졸여졌다면, 접시에 이쁘게 담아 염장 인증샷을 찍어두자. 후후후... 

     

     오늘도 성공입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핫   

 

 

    자, 한 입 드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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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12-15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녁이 부실해서 배고프다 막 이러고 있었는데 이런 폭탄 페이퍼를!!!
그치만 정말 작품이군요. 맛나 보여요. 둘이 먹다가 둘이 죽겠어요.(응?)

L.SHIN 2010-12-16 00:05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사실, 이 야밤에 이 페이퍼를 보고 배고픈 분이 계시겠지! 하고
사악한 음모(?) 아래 진행된 도전기입니다. ( -_-)ㅋ
마노님도 함께 드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카스피 2010-12-16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사악한 계획이시네요.이 야심한 시각 컵라면에 넣을 물을 끓이고 있습니다용^^

L.SHIN 2010-12-16 20:3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컵라면은 맛있게 드셨나요?

양철나무꾼 2010-12-16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궁금한게 있어요.
저,저,저...떡볶이가 몇인분 입니까?
라면 1개에, 계란 3개까지~ㅠ.ㅠ

아웅~ㅠ.ㅠ
이 밤에,저 매운 거 먹으면...저 완전 죽음인데여~ㅠ.ㅠ

'더럽게 달디 단 별' 이름이 예쁘네요~

L.SHIN 2010-12-16 20:31   좋아요 0 | URL
넵! 3인분입니다!...만, 결국 4인분이었나봐요..( -_-);

아니, 그런데...'더럽게 달디 단 별'이 이쁘다니..ㅋㅋ
원래 매운 거 잘 못드세요?

차좋아 2010-12-16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하 아침에 봤다 아침에ㅋㅋㅋㅋㅋ
정말 다행이에요ㅋㅋㅋ

L.SHIN 2010-12-16 20:3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아,놔. 안타깝군요, 아침에 보시다니. ㅡ.,ㅡ

마녀고양이 2010-12-16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씨...... 배고파배고파.

그런데 비엔나 소시지도 넣으세요?
이야, 음식 담은 접시가 예술이네요. ㅠ

L.SHIN 2010-12-16 20:32   좋아요 0 | URL
비엔나 소시지...완전 짱이랍죠. ㅡ_ㅡb (훗)

그런데 요리 실력보다는 접시가 더 좋은 거에요? 응? 응?

Mephistopheles 2010-12-1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이 페이퍼의 숨은 속 뜻은 엘신님이 '달고나성인' 이라는 커밍아웃이 핵심이라는...=3=3=3=3=3

L.SHIN 2010-12-16 20:33   좋아요 0 | URL
헹. 스님들은 하늘나라로 갈 때 사리가 나온다지만, 전 각설탕이 나온다죠.ㅡ_ㅡ 훗

Mephistopheles 2010-12-16 20:40   좋아요 0 | URL
각설탕이라.....제가 아는 달고나성인들에게는 하늘나라로 가면 '별사탕'을 남긴다고 하던데....
사.이.비.셨.구.나...=3=3=3=3

L.SHIN 2010-12-18 19:49   좋아요 0 | URL
사.이.비...ㅡ.,ㅡ^
흥, 별사탕보다 각설탕이 더 큰 거 모르세요?
별사탕은 하수들만 나온다는..훗

다락방 2010-12-1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계란은 왜 저래요? 왜 좀 더 예쁘게 까지 못했어요? 응?

L.SHIN 2010-12-16 20:34   좋아요 0 | URL
엄....( '_')
계란은....냄비 안에서 폭동을 일으켰어요. 온천물이 적당하지 않다나 뭐라나...( -_-)

레와 2010-12-1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악! 맛있겠다!!! >_<
여기 떡볶기 1인분이랑 오뎅국물 추가요!!! ㅎㅎ

L.SHIN 2010-12-16 20:34   좋아요 0 | URL
오뎅국물은 없는데 어떠할갑쇼! ㅎㅎ

깐따삐야 2010-12-1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늘 떡볶이 먹고 싶은 걸 어떻게 아셨죠? 아... 정말 돌겠네.ㅠ

L.SHIN 2010-12-16 20:35   좋아요 0 | URL
오늘..떡볶이 사 드셨나요? ㅎㅎㅎ
아, 어제 남은 걸 깐따님한테 택배로 보냈어야 하는데.ㅋㅋ

비로그인 2010-12-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하는 내가 참 좋았어요. 화장하는 여자가 좋은 이유, 셔츠를 세심하게 고르는 남자가 좋은 이유와 같았죠. 그동안의 정성과 생각이 없으면, 모든 요리는 맛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좋아요, 엘신님. 부러워요, 이런 페이퍼.

L.SHIN 2010-12-16 20:35   좋아요 0 | URL
요즘은 요리를 안 하시나요?
그 문장 문학적이고 좋아요. '요리하는 내가 참 좋았어요'라는.^^
하지만 전 그 대사를 읊을 일은 없다고 봐요..( -_-); 가끔이면 모를까..ㅋ

비로그인 2010-12-17 12:33   좋아요 0 | URL
네, 요즘은 요리를 아예 하지 않아요. 일주일 전 두부를 구운 것 이외엔, 몇 달 간 요리를 안했군요.
요리하는 내가 참 좋았다는 문장이 좋으셨다니(말이 베베 꼬이기 시작함) 여기저기 써먹어야겠습니다.
히힛

saint236 2010-12-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아내가 이것을 보면...엊그제도 밤에 떡볶이 해먹자는 것을 싫다고 했는데.

L.SHIN 2010-12-16 20:36   좋아요 0 | URL
그럼, 오늘은 떡볶이를 먹어보자고 먼저 권해보시면..^^
이제와 생각하니, 다시 먹고 싶어진 거죠? 응? 응? ㅋㅋ

후애(厚愛) 2010-12-1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볶이 좀 보내 주세요~~~ㅎㅎ
맛 있겠당~ ^^

L.SHIN 2010-12-18 19:49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가는 동안 불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자하(紫霞) 2010-12-2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모양 떡이라...왜 우리동네엔 안 파는걸까요?
낙후된 지역인가?ㅡ.ㅡㅋ

2010-12-20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1 1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4 0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8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4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8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직 흐린 날이 빈번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꽤 더워졌다.
    햇님이 작렬하실 날씨엔 감히 아스팔트 위를 오래 걸을 생각을 못 할 정도로.
    아무래도 더워지면 시원한 음식류가 땡기는데,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전에 사다 놓은 건미역이 남은데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미역을 또 좋아라 해서, 5월 26일 미역냉국에 도전해 보았다. 

    물론, 인터넷에서 만드는 법을 컨닝했음은 당연하다. ( -_-)히힛~ 

 

 

    § 미역냉국 만들기 § 

 

    * 재료 : 미역, 오이, 양파, 간장, 소금, 식초, 설탕, 고춧가루,마늘 다진 것 등
               (그러나 나는 귀찮아서 양파와 마늘을 넣지 않았다. 넣었으면 색이 이뻤을텐데.ㅎㅎ) 

 

    * 나는 건미역을 썼으므로 물에 불리고 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싹둑싹둑 잘랐다.
      그리고 오이를 마음에 드는 만큼 자르고.
      넓은 플라스틱 통에 미역과 오이를 왕창 넣고 간장, 소금, 식초, 설탕으로 1차 양념.
      그리고 차가운 물(수돗물이 아닌 생수나 정수기 등 식수를 넣어야..^^;)을 한 가득-
      물 때문에 당연히 1차 양념한 맛은 어디론지 가 버려서. 계속 간을 보며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면 끝 - ☆ (새콤하게~ 혹은 새콤달콤하게~)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을 내자~

      이게 다냐구? 이게 다다. 참 쉽죠잉~? ㅋㅋㅋㅋㅋ 

 

   

    먹기 전에 얼음을 동동 띄우거나 들깨를 뿌리면 '보기에도 맛 좋은' 미역냉국 되시겠다.☆ 

  

 

 

 

    그리고 염장사진 하나 - 

    21일, N코아 백화점 지하에서 먹었던 소바, 일명 냉모밀과 오징어튀김을 먹었다능 - !!!!! ^ㅡ^ 

   

    이거슨~ 절대로, 내 도전기가 허접해서, 뗌방하려고 올리는 사진이 아니라능~ ( -_-);; 킥 

 

 

  

 

 

    P.S : 며칠 전에 나는 우연히 TV에서 [스펀지]를 보았다. (정방이었는지, 재방이었는지는 기억 못 함 -_-)
            거기서 미역에 대한 무서운 사실을 알았다. 이것은 모두~ 다 꼭! 알아야 하는 미역의 공포. 

     (에피소드 : 안산시에 거주하는 모 남성이 실제 겪은 일을 재구성)
     그 남성은 자취생이었는데, 매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다가 더 이상 먹을 게 없었다.
     통장 잔고는 달랑 3,200원 남았는데 1주일을 버텨야 했다. 그래서 주방에서 뭐 먹을 거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건미역 발견-! 그는 마치 김 조각을 먹듯이 나름대로 심심하게 먹기에 좋은 건미역을
     잡고 아싸,횡재구나 싶었다. 그리고  밤에 그걸 야금야금 먹기 시작했는데. 먹다보니 맛이 의외로 괜찮음?
     그래서 그는 1봉지를 다 먹었다. 그것은....30인분의 미역이었다. (여기서부터 재앙이 시작된거임 -_-) 

     먹을 때는, 압축으로 말려놓은 건미역이라 부담이 없었고 배도 부르지 않았다.
     그러나 미역이 수분과 만나면 어떻게 되임? 10~20배 가량 불어난다. 그것도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결국, 비운의 주인공, 그 남자는 자다 말고 물에 왕창 불려진 미역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토해도 토해도 계속해서 밀고 올라오는 검은 미역의 공포가 시작되었다.
     토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괴로운지... 그의 말을 빌리자면,
     배 속에서 악마가 자라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아, 웃음이 나오지만 그 때의 그 남자는 얼마나 괴로웠을까.
     결국, 119에 신고를 했는데, 출동요원들도 병원 관계자도 그의 입에서 계속 나오는 미역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여러분, 배고프다고, 입이 심심하다고 절대 건미역을 먹지는 맙시다.
     정 먹고 싶으면 '정상적으로' 미리 물에 불린 다음 먹는 것이....( -_-);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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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07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 미역냉국 좋아해요.
건미역 먹으면 정말 뱃속에서 뿔어요?

비로그인 2010-06-07 15:33   좋아요 0 | URL
물도 그만큼 마셔줘야 뿔을 것 같은데...ㅋㅋ

L.SHIN 2010-06-07 16:13   좋아요 0 | URL
아마도..건미역 먹으면서 목 마르니까 물을 적당히(?) 마셔줬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인간의 몸은 수분이 70% 이상이라...어찌 되었든 불을 거 같다눈..ㅋㅋ

Mephistopheles 2010-06-0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S의 내용은 중복으로 아뢰오!!

L.SHIN 2010-06-07 16:16   좋아요 0 | URL
에엥? 중복이요?
내가 전에 이 이야기를 했던가요? 아니면 누군가 썼나요?
전자라면, 내 기억력이 워낙 저질이라 어쩔 수 없공..( -_-);
후자라면, 내 알 바 아니오. 내가 다른 사람들 글 일일히 모니터링 하면서 글을 써야 된단 말입니까!
안 그래도 글 쓰고 난 뒤 내가 즐찾 한 서재인들의 브리핑을 훝어보고 왔지만, 없었어요.
(그 글을 다~ 보는 것도 무리가 있으니까, 그 안에 있었을려나?)
모르는 사람의 글을 무슨 수로 확인한단 말입니까, 메피형님. -_-

Mephistopheles 2010-06-07 16:19   좋아요 0 | URL
발끈하시기는...메롱!

L.SHIN 2010-06-07 16:20   좋아요 0 | URL
흥, 일부러 도발한 거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기왕..힘들게 쓴 댓글이라 그냥 저장한 거랍죠.
메롱,메롱~

Mephistopheles 2010-06-07 17:12   좋아요 0 | URL
일부러는 아니고 진짜 먼저 쓰신 분이 있었습니다.^^

2010-06-07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6-0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새콤달콤한 미역냉국 좋아해요. 미역냉국에 얼음은 필수!!

염소한테 콩 먹이지 말라는 말 들어봤어요?
콩이 작으니까 포만감이 적어서 잔뜩 집어먹고 뱃속에서 탱탱 불어서 배가 빵- 터져 죽는대요.
진짜그런지 확인 안해봐서 나도 몰러요~~~ ^^

L.SHIN 2010-06-07 16:18   좋아요 0 | URL
헉...콩도 불어나나요? 그렇다면 땅콩은.. 먹어도 아무 탈 없던데.(읭?)
하기사 콩도 불어나긴 해요. 소화도 금방 될 것 같지는 않고. 무튼 토하면 괜찮을텐데.
염소는 토할 수가 없는 건가..(긁적)

레와 2010-06-0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더운날에 미역냉국, 딱 좋죠!! ^^

L.SHIN 2010-06-07 16:19   좋아요 0 | URL
그쵸? 어랏, 레와님 서재에 아까 가서, '오랜만이에요'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여기 댓글이...아하하하....; ( -_-)ㅋ

따라쟁이 2010-06-0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바닷+_+

L.SHIN 2010-06-07 16:19   좋아요 0 | URL
소바닷! 맛있겠죠! ㅎㅎ

자하(紫霞) 2010-06-0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소바다+_+
미역 물에 불려서 보면
무시무시한 검은 해초로 변해서 팔을 감고 올라올 것 같은...
애니를 너무 많이 봤어~~

L.SHIN 2010-06-07 17:26   좋아요 0 | URL
미역..서양에선 별로 먹지를 않아서, 그들은 식탁에 올라온 걸 처음 보고는 기겁을 하더라구요.^^;
뭐..한 번 맛보면 빠지긴 하겠지만.. 하지만 역시 바다에서 수영할 때 발에 휘감기는 그 기분은
누구나 별로..겠죠? -_-;

프레이야 2010-06-07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슬 미역냉국의 계절이 오네요.
요즘 낮기온이 제법이에요.^^
근데 뱃속에서 건미역이 30배로 불어난 건, 끔찍하네요.

L.SHIN 2010-06-07 17:26   좋아요 0 | URL
네, 어쨌든 무조건 토해야만 해결이 되니까요. 끔찍하죠..-_-
저도 내일은 미역냉국을 다시 만들어야겠어요. 아,놔. 내가 잘 한다는 말을 누군가 안 믿어서 말이죠.ㅋ

blanca 2010-06-0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 미역냉국은 지금 야참으로 후루룩 마시고 싶네요. 지금도 너무 더워요. 저보다 난걸요. 그리고 스펀지 얘기는 실화라니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실험해 보고 싶은 유혹이 마구 ㅋㅋㅋ

L.SHIN 2010-06-08 12:54   좋아요 0 | URL
아...배고파...내가 쓴 페이퍼를 보고 배고파 괴로운 경험을 하게 될 줄은...-_-;
아, 블랑카님, 실험하고 싶다니. 절대 말리고 싶어..;; 아니다.
기왕이면 내가 옆에 있을 때 실험해주세요.ㅎㅎㅎㅎ

뽀송이 2010-06-0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이 만드신 미역냉국 정말 맛보고 싶어~~~~요.^^
시원하게 쭈~~욱 들이키면? 더위가 싸악~ 가시지겠당.^^
엘신님~~~ 전에도 얘기했지만,,, 음식하시는 모습 정말 매력있어요.ㅎ ㅎ ㅎ
소바를 보니,,, 저거 엄청 좋아하는 동생 생각이 나네요.^^ㅎ ㅎ

L.SHIN 2010-06-08 12:56   좋아요 0 | URL
꺄악,송이님. 음식을...생각보다 상당히 대충대충 ...재료를 처넣기 때문에 그닥 매력적이지는..ㅎㅎ
제가 새콤한 걸 좋아해서, 쭈욱 들이키면 식초의 위력에 기절할지도 모릅니다.(웃음)
아. 나도 소바 먹고 싶다..너무 더워요 ㅜ_ㅡ

Kitty 2010-06-08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진짠가요? 119에 신고까지 했다니 장난 아니네요.
저 글 읽으니까 갑자기 배가 꾸륵거리는;;;;

L.SHIN 2010-06-08 12:5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저기 위에 비밀글로 링크 걸어놓은 주소를 따라가서 보니...자취생이 올린 글을 페이퍼에
올렸더군요. 그런데 스펀지에서 직접 실험까지 했으니까 진짜로 불어나나봐요.
건미역은 조심하자구요.-_-

후애(厚愛) 2010-06-08 0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역냉국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배고프다~ ㅜ.ㅜ

L.SHIN 2010-06-08 12:58   좋아요 0 | URL
저도 미역냉국 좋아해요. 오이 많이 들어간 거.
아, 저녁에 또 해볼까.. 그런데 냉장고에 자리가 없..;; ㅜ_ㅡ

Tomek 2010-06-08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역괴담 유명한 이야기죠. :) 제겐 미역이란 어떤 모양이더라도 무서운 음식이라서... ㅠㅠ

L.SHIN 2010-06-08 12:59   좋아요 0 | URL
아, 토메님 미역은 못 드시는구나? 하지만 정말 맛있어요. 그냥 초고추장 찍어 먹어도 되고..
뭔가 안 좋은 추억 있으셨던가 보네요.^^;

마노아 2010-06-08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미역 얘기 얼마 전에 서재에서 본 것 같은데 그때 댓글도 엄청 웃겼어요. 자취생의 비애 등등이요. 당사자는 괴로운데 보는 사람은 엽기웃음이었죠. 아, 오이 냉국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요.^^

L.SHIN 2010-06-08 13:00   좋아요 0 | URL
제가 그 페이퍼를 읽어보니까, 무려 4월 26일에 썼던 거더군요...-_-
지금은 6월초...중복이라 하기엔 너무 먼~ 당신...ㅋㅋㅋㅋ 달랑 자취생 글을 복사해서 올린 것 밖에..
난 미역냉국도 만들었는데...ㅋㅋㅋㅋ

카스피 2010-06-08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건미역의 공포라 마치 무슨 괴기영화 같네요^^

L.SHIN 2010-06-08 13:00   좋아요 0 | URL
그쵸? 절대 따라하고 싶지 않아요. 스펀지 실험맨도 토하면서 막 괴로워하던데...-_-;

같은하늘 2010-06-17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미역 때문에 119라니~~ㅋㅋㅋ
그나저나 미역냉국까지도 만드십니까? 오호~~~

L.SHIN 2010-06-17 18:48   좋아요 0 | URL
그럼요, 2010년 나의 히트작이라구요. ㅎㅎㅎ
 

 

 

    * 요리에 도전한 날 : 1월 22일 

 

    평소 먹어본 매운탕이라곤 동태 매운탕이나 광어 지리탕 뿐이다.
    어쩌면 다른 생선이 들어간 매운탕도 먹어봤을지 모르지만 기억이 안 난다.
    우럭도 매운탕으로 하면 맛있다는 K의 말에 그 날 바로 해보았다.
    매운탕은? 무조건 맵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움하하핫. 

  

    ♨ 우럭 매운탕 도전 !

 

    1)  재료 준비 : 우럭 2마리 (왜? 두 명이 먹을 거니까.ㅎㅎ), 미더덕, 파, 고추, 쑥갓..? 

      

      

    2)  국물 만들기 : 마늘, 고추장 왕창, 고추가루 왕창, 다시마, 멸치다시다, 소금 등으로 만들고
         응? 생선을 같이 넣었던가..? 아, 기억이 안 나네...ㅡ.ㅡ..  미더덕도 먼저 넣었던가..?
         이런, 제길슨... 이래서, 그 날 그 날 써야 하는데...크윽..OTL...

      

    3)  부글부글 한참을 끓인다. 너무 뒤적뒤적하면 생선이 깨진다니까 조심조심~
         중간중간 맛을 보며 간을 하다가 생선이 먹을만큼 익으면 파, 쑥갓 투하 -

      

    4)  그다지 매운 거 같지 않아서 남아 있던 고추가루를 다 쏟아버렸더니......울면서 먹었다.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능~!
         우럭 매운탕을 왜 사람들이 찾는지 알 거 같아. 살이 쫄깃쫄깃해!
         난 이제부터 우럭 매운탕이다. ㅡ_ㅡb 훗. 

     

 

 

     매운 거 먹느라 얼얼한 입을 달래주는 딸기 디저트로 마무리~♡
    먹다가 왕딸기 건짐! 쿠후후훗. 

     
       왜 내 손은 쭈굴쭈글이야? ㅡ.,ㅡ 

 

 

      염장 멘트 : 어쩌면 이걸 보고, '오늘 점심은 매운탕이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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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2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염장페이퍼에요~!!
배고파요~ 배고파~~~ ㅎㅎ
정말 너무 하셔요ㅜ.ㅜ 엉엉엉~~~
정말 정말 맛 있겠당~ 냠냠(군침 줄줄 흘리고 있는 중 ㅋㅋ)

L.SHIN 2010-02-26 11:03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2-2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다... 난 아직도 매운탕 자신없어서 시판되는 매운탕용 고추장 좀 쓰는뎅.. 반성 중~
맛나겠네요. 갑자기 왜 '매기메운탕'이 이리 땡길까.

L.SHIN 2010-02-26 11:05   좋아요 0 | URL
옷, 매운탕용 고추장이 있었어요..? 나도 그거 쓸걸...-_-
그럼 훨씬 빨리 끝났을지도..진하게 우려 나오라고 한참을 끓인..;;
매기 매운탕도 맛있나요?

마녀고양이 2010-02-26 18:13   좋아요 0 | URL
집에서 매기매운탕은 좀 무리이고,, 집 근처에 싸고 맛난데가 있거든요. 거긴 수제비를 손으로 떼서 먹고 싶은만큼 넣을 수 있도록 밀가루 반죽을 비치해놓아서 그 재미로도 가지요.

L.SHIN 2010-02-26 19:35   좋아요 0 | URL
오, 그거 좋군요. 낭비도 없고, 직접 떼서 먹는 재미까지.^^

레와 2010-02-26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흥.. 맛있겠다!! ㅠ_ㅠ


매운탕에 수제비 반죽해뒀다가 떠 넣어도 맛나요. ^^

L.SHIN 2010-02-26 11:05   좋아요 0 | URL
아 수제비! 맛있겠다....수제비는 만들어서 안 파나...(긁적)

Mephistopheles 2010-02-2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제비 만들어 파는 제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감자수제비라고 하는데 이건 아무리 끓여도 입에서 겉돈다는...

L.SHIN 2010-02-26 11:20   좋아요 0 | URL
아...그 정도인가요.
하지만 직접 수제비 만드는 법도 모르고,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데...ㅡ.ㅡ

Mephistopheles 2010-02-26 11:54   좋아요 0 | URL
밀가루+물+계란 적당히 섞어 주물주물 반죽 만들고 몇시간 숙성시켜
뜯어내면 그만인 것을...매운탕보다 백만배 쉽습니다.

L.SHIN 2010-02-26 16:52   좋아요 0 | URL
그거...TV 보면...막 한참 반죽을 때리고 하던데....
하지만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근데 메피형님, 많이 해보신 듯 합니다? (웃음)

무스탕 2010-02-26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비싼(!) 우럭을 두 마리나 잡으셨네요. 맛있으셨겠습니다 ^^
저도 내일은 우럭은 못 잡을지언정 동태라도 잡아서 탕 끓여야 겠습니다. ㅎㅎㅎ

수제비 반죽을 만들때 살짝 진듯해야 잘 뜯어지고 익고 나서 딱딱하지도 않아요. 손가락으로 눌러서 힘 안들이고 푹푹 잘 들어가야해요 :)

L.SHIN 2010-02-26 16:53   좋아요 0 | URL
엥, 우럭이 비싼 건가요? 제가 안 사서 모르겠다눈...ㅎㅎㅎ
수제비! 역시 어려운 거죠? ㅜ_ㅡ 분명 제가 만들면 상당히 처참할 듯 합니다..

stella.K 2010-02-2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법 하시는가 봅니다. 맛있어 보이는데요?
손을 보니 엘씬님 남자 분 맞으시네요.ㅋㅋ

L.SHIN 2010-02-26 16:54   좋아요 0 | URL
아니요, 일단 무조건 맵게 해야 한다고 해서 고추장이랑 고추가루를 팍팍.
그 때 설탕을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기억이 안 나요. 매콤달콤 했으니까, 분명 단 거 좋아하는
제가 설탕을 들이부었지 않나 싶은..( -_-)ㅋ

토토랑 2010-02-26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맛나보여요.. 저두 아직 매운탕은 한번도 시도해본적 없는데 대단!! 하십니다.

생선국하니 추천하고 싶은건,,
시청에 있는 삼성화재 지하에 있는 횟집(잡어전문) 이 있는데요
그 집에.. 봄철 한정 메뉴로, 도다리 쑥국을 해요~~
언제 알라디너 누가 추천해주셔서 가봤는데..정말 감동!!! 그리 싼건 아니지만..
시청 근처 가실일 있으면 강추에요!!

L.SHIN 2010-02-26 16:56   좋아요 0 | URL
아...매운탕이란 어려운 과목이었군요!!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_- 긁적)

도다리..? 생선인가요?
하지만 그렇게 맛있다면 꼭! 먹어보고 싶어요. 역시 음식은 남이 해주는걸 떠먹어야..ㅎㅎㅎ
나중에 꼭 가보겠습니다. '토토님 추천으로 왔는데 뭐 서비스 없나요?' 해도 되나요? ㅋㅋ

순오기 2010-02-26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매운탕 색깔이 쥑이는데요.ㅋㅋ

L.SHIN 2010-02-26 16:57   좋아요 0 | URL
으흐흐흐흐...맛있었답니다.
하지만 뭐든지 전 처음에만 맛있고, 이상하게 두 번째 부터는 맛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볼링도 초보자가 처음에만 스트라이크 먹인다더니. ㅡ.,ㅡ

뽀송이 2010-02-26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넘 얼큰해 보여요.^^
매운탕엔 차가운 소주 한잔하면 딱! 좋겠다능~~^^ㅎ ㅎ
엘신님~~ 오랜만에 인사하러 들었어요.^^
사실 바빠서 걍~나가려다가 엘신님이?? 우럭매운탕??
제가 우럭매운탕을 무지 좋아해서 안 올 수가 없었답니다.^^
전 요리 잘하는 남자 무지하게 좋아요.^^;; 엘신님 은근~ 매력덩어리~!!ㅋ ㅋ
저희집에도 작은 아들 녀석이 음식을 곧잘 한답니다.^^
그래서 이뻐죽겠어요.^^;; ㅋ ㅋ 님~~ 또 들를게요.^^

L.SHIN 2010-02-26 22:05   좋아요 0 | URL
아, 송이님 오랜만입니다! (덥썩)
안 그래도 요즘 송이님 글이 올라왔길래 인사하러 가야지 해놓고 잊어버린...ㅜ_ㅡ
지금도 한참이나 김연아 관련 뉴스 보고 왔어요.^^;
송이님도 우럭매운탕 좋아하시는구나. 사실, 전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 날.(웃음)
근데, 전 남자라고 말한 적 없는데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 있다가, '진짜 외계인이구나!'하고
깨닫게 되면 그 갭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ㅋㅋㅋㅋ
자주 놀러오세요~^^

무해한모리군 2010-02-26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하는게 뭡니까!
전 생선을 무서워해요 ㅠ.ㅠ
손질할 줄 모른다는..

L.SHIN 2010-02-26 23:17   좋아요 0 | URL
저도 생선 손질할줄 모른답니다...그저 손질되어진 녀석들을 그대로 넣을 뿐이죠.
저 우럭도 사진 그대로 넣어버렸다니까요. 아, 혹시 손질해야 하는 건가...(긁적)
'난 외계인이니까 못하는게 없어요'라고 하면 때리실 겁니까? ㅋㅋㅋ

향기로운 2010-02-26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은 어영부영하다 저녁을 놓쳤는데.. 괜히 봤다!!!! 아흑, 배가 고파요~ 침도 흘리고요~ ㅜ.,ㅜ;;

L.SHIN 2010-02-26 23:18   좋아요 0 | URL
아니, 이 시간까지 식사도 안 하시고... 얼른, 뭐라도 간단히 드세요~
속 버리겠습니다.^^;

프레이야 2010-02-28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아~ 외계인의 우럭매운탕이욧!!
강력하게 당기는데요.
전 얼큰한 걸 무지하게 좋아해요.
우럭매운탕에 미더덕도 넣는군요. 좋겠어요. 다음에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L.SHIN 2010-02-28 14:55   좋아요 0 | URL
미더덕은 K가 멋대로 사 왔다지요. 어차피 저는 매운탕 처음 끓이니까 재료 주는대로
끓이기만 했습니다.^^
 

 

    1월 24일, 일요일, S와 C를 위해 실력발휘(?)를 해서 잡채와 두부탕수육을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두부탕수육에 대해서는 신기하다는 반응.
    아, 왜~? ㅡ_ㅡ?                        (- 줄여서 '두탕')
    꼬기탕수육과 비슷하게 하면 되지 않겠는가!! 우움하하핫.
    정석따위 모른다!
    그냥 먹어본걸 따라하다 보면 음식이 만들어지지롱!
 

 

    ♧ 잡  채 ♧ 

    1. 재료 : 표고버섯, 풋고추(고추잡채 따라하려다가...-_-), 시금치, 당근, 양파
       그리고 3색 파프리카(빨강/주황/노랑)와 피망 : 이것들은 순전히 색깔 내려고...
       어차피 두탕에 파프리카와 피망이 들어가잖아! 조금만 덜어달라구! 

   

    
      * 시금치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돼~ (초록색이 반짝반짝) 

 

    2. 볶기 : 자, 원래는 재료를 따로따로 볶아야 하지만, 에라이~ 귀찮당! 같이 볶자.
        당근과 양파를 짝궁 지어주고, 시금치와 고추, 표고를 한 번에 싹싹싹- 

   

    
  

     3. 꼬기 : 처음에 할 때는 쏘고기 했는데, 이번엔 뙈지꼬기로~ 

   


 

    4. 당면 투하 : 당면을 넣고 간장을 콸콸 부어주고, 물 약간, 설탕 탈탈탈탈~~ 

   
     * 간장물이 적당히 쫄을 때까지 두 개의 나무 주걱으로 열심히 저어주자. (중불에서)
        그래서 처음 당면을 끓는 물에 삶을 때 반만 익게 하면 좋다. 여기서 또 익혀야 하니까. 

 

    짜하잔~~  엘신표 잡채 완성~♡ 

     
     * 먹기 전에 고소오한~ 참기름으로 버무려 버무려~ 으흠흠흠~♬ 

 




    ♣ 두부 탕수육 ♣ 

    1. 재료 : 달콤하고 비타민도 많은 알록달록 예쁜 빠프리카~!!!! (빨강, 주황, 노랑)
       그리고 초록 피망! (피망의 매운 맛은 0스코빌이라서 고추라고 할 수 없다규!) 

   

 

    2. 튀기기 : 요즘은 두부 종류도 많아~ 난 '고소한 두부'가 좋아.
       올리브 오일에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기자. 하다보면 잘 부서지기 때문에 가급적 단단한
       두부가 좋다구우~웅. 

   
     * 잡채 때도 그랬지만, 크고 넓은 보울 후라이팬이 편해.
       그렇다고 중국집 따라한다고 후라이팬을 한 손으로 덜커덕 덜커덕 할 생각 금지.
       1초 후, 울면서 나자빠진 음식 재료들을 주워야 할 거임. ㅡ.,ㅡ 
 

    3. 소스 : 케챱은 소/중/대 사이즈 중간짜리 거의 한 통을 다 써야 새콤달콤해!
        (두부 두 모 기준) 그리고 설탕을 넣어주면서 취향에 맞게 맛을 맞춘 다음,
        두부와 빠프리카를 합체한 후, 주걱들로 휘저어~ 휘저어~
        잡채 때는 너무 무거워서 손이 빠질 것 같았는데, 두부도 만만치 않잖아, 이 녀석! 

   

 

   

    우후후후후~훙~♬  영양만점 두부 땅슈욱~ 완성~ 

   

 

 

 

    * 자랑질 : 내가 서재에 올리는 사진들은 전부, 지가 디카인줄 아는 핸드폰양의 걸작이지롱~
       우후후후훗, (가끔, 지가 인공지능 흉내 낸다고 멋대로 피사체에 줌을 댕기면서 시간 끌어서
       원하는 장면을 놓칠 때는 승질이 나긴 하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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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29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잡채를 만들 때는 굴소스를 한번 사용해보시길........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3:18   좋아요 0 | URL
만능 소스지요 굴소스도 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1-29 23:23   좋아요 0 | URL
한번 써보시면...간장만이 만능 조미료가 아니구나 란 걸 아실껍니다..ㅋㅋ

L.SHIN 2010-01-29 23:59   좋아요 0 | URL
오옹~? 굴 소스도 있어요? ㅡ_ㅡ?
그렇다면, 생굴을 통째로 넣어도 되나요! (희번득! 난..굴 좋아..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3:59   좋아요 0 | URL
그런데 독거가 쓰기엔 유통기한이 짧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어요.
하긴 아주 작은병도 파는걸 본듯도 하지만..

무해한모리군 2010-01-2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오~~~~

L.SHIN 2010-01-29 23:59   좋아요 0 | URL
고오오오오오~~~~~~~~~~~
배고파져라~ 배고파져라~ 휘모리님 잠 못자게.ㅋㅋㅋㅋ

순오기 2010-01-30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
나도 해봐야지~ 삼남매의 역습인가 반격을 무마하려면.ㅋㅋㅋ

L.SHIN 2010-01-30 09:58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두부를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는 두탕이 좋아요.^^

토토랑 2010-01-30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소스 :간장 : 물: 녹말가루 = 1: 1: 4 :0.8
(녹말가루라기보다.. 물녹말 1T 인데..)
굴소스만 그냥 투과하는 것보담은 그게 좋지요 ^^;;;

L.SHIN 2010-01-30 09:59   좋아요 0 | URL
오옷~! 그렇군요!
다음엔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후애(厚愛) 2010-01-30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점심도 안 먹었는데 정말 너무 하십니다.ㅜㅜ
제가 올 때마다 이렇게 맛 난 걸 올리시니...
전 저녁에 해물칼국수를 해 먹을겁니다.^^ ㅎㅎ

L.SHIN 2010-01-30 10:00   좋아요 0 | URL
해물칼국수... 거기서 홍합은 다 저 주세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1-30 10:41   좋아요 0 | URL
마트 세군데를 돌아 다녔는데 홍합이 없었어요.ㅜ.ㅜ
저도 홍합 무척 좋아하거든요.^^
초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 나는데...
다음에 홍합이 있으면 엘신님 다 드릴께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세요.*^^*

L.SHIN 2010-01-30 11:37   좋아요 0 | URL
아싸~!
약속한겁니다? (웃음)
후애님도 즐겁고 유익한 주말 되세요^^

자하(紫霞) 2010-01-3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도 침이...

L.SHIN 2010-01-31 16:32   좋아요 0 | URL
^^...ㅋ

토토랑 2010-02-02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참.. 그리고 두부 튀기실 때는,

1. 두부 물빼기 -> 두부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두부케이스에 물 받아서 두부위에 올려둬요
(물기를 잘 빼야 노릇하게 잘튀겨져요)
2. 두부에 녹말가루 묻히기 -> 녹말가루에 한번 굴려서 튀시기면 표면이 더 노릇~

여기다가,,일번 다시 국물에 무간것 파다진것을 올리면 바로 아게다시도후가 되지요 !!

L.SHIN 2010-02-02 22:26   좋아요 0 | URL
오옷, 물을 빼야 했구나... 어쩐지 안 익더니...ㅡ.,ㅡ
아게다시도후!! 그렇구나!
이런, 알라딘에는 요리대왕들이 많아서 좋아요.ㅋㅋ

토토랑 2010-02-03 09:52   좋아요 0 | URL
음.. 제가 아니고

요리대왕님의 딸이랍니다 ㅎㅎㅎ
저는 어머니 하는거 옆에서 쬐금 보다가, 얻어먹기만 ㅋㅋㅋ
 

 

    어제, 태어나 처음으로 계란빵을 해보았다.
    어릴 때, 어른이 해주던 것만 낼름낼름 받아먹다가 직접 해보니
    '오호라~ 이거 재미가 쏠쏠하시다 ㅡ_ㅡ 훗' 

    처음부터 [요리하는 외계인] 코너로 올릴 생각이 없었기에,
    아쉽게도 만드는 과정의 인증샷은 없다...(제길슨 OTL) 

    그래서 염장 사진이나 올려볼까 하고.. ( -_-)ㅋ 

 

    <계란빵 만들기> 

    1. 그 날 만든 우유식빵을 아무 제과점에서나 산다.
       "우유는 몇 %나 넣었죠?" 하고
        물었다가는 아침부터 강렬한 눈빛 레이저를 맞아야 한다.-_- 

    2. 날카로운 칼로 반으로 싹둑 자른다.
        식칼이든 빵칼이든 상관없다. 그러나 재미삼아 갈등으로 썰다가는 낭패를 볼지도.. 

    3. 계란을 풀어서 잘 저어준다. 아깝다고 조금만 넣으면 그건,
        '계란빵도 아니고~ 우유빵도 아니여~'
        나는 7~8장의 식빵을 위해 계란 7개를 썼다능.ㅋ 

    4. 식빵을 계란 속에 푹~ 담갔다가, 올리브 오일을 쳐발라준 후라이팬에 다소곳이 놓는다.
        나는 요리가 서툴러서 후라이팬을 두 개 놓고 썼다.(기름칠 안된 면은 새까맣게 탄다!!) 
        첫 번째 후라이팬은 불을 1단계(약불)로 놓고 앞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기름칠 해둔 두 번째 후라이팬에 뒷면이 닿게 식빵을 옮겨준다.
        두 번째 후라이팬은 첫 번째 후라이팬에서 대기중인 빵을 받으려면 불을 2단계(중불)로
        해놓고 후다닥 구워야 한다. -_- 

    5. 굽는 도중에 한쪽 면에 설탕을 살살 뿌려주는 것도 좋지만, 
       나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채 구웠다.
        왜냐! 새콤달콤한 딸기잼을 듬뿍 퍼발라 먹기 위해서지! 음하하핫! 

        자, 여기 염장질을 위한 인증샷 ㅡ_ㅡ 훗 

    
       보아라!! 빵속까지 노릇노릇하게 계란이 밴 멋진 빵을!! ♡_♡
       계란 속에 푸욱~ 담그지 않으면 저렇게 되지 않는다규우우~ 

     초간단! 고영양! 우유나 스프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 땡-★ 

     자, 한 번 드셔볼랍니까? 

    
 

 

 

    * 염장질은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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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10-01-21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기론 다이어트 중이시라고.............?
이래도 왜 살찌는지 모르시겠................?

L.SHIN 2010-01-22 08:30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아앙~~~~~~~~!!!!!!!!! ㅠ_ㅠ
(어제도 마트의 고기 코너에서 시식 고기를 낼름낼름 받아 먹은 본좌..OTL)

Mephistopheles 2010-01-21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건 계란빵이 아니라 프랜치 토스트입니다 엘신님.
계란빵이라면 모름지기 계란 노른자와 흰자가 선명히 보여야 계란빵인게지요.(메롱!)=3=3=3=3
계란반죽에 계피가루 살짝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잼보다는 메이플 시럽이 더 맛있을껄요..

순오기 2010-01-21 22:19   좋아요 0 | URL
프렌치 토스트는 달걀과 우유를 같이 섞은 물 속에 식빵을 푹 담갔다가 구워내는데
아이들 어릴 때 엄마들이 많이 해주는 초간편 영양간식이지요.^^

L.SHIN 2010-01-22 08:32   좋아요 0 | URL
흥! 내가 계란빵이라면 계란빵인 겁니다! ㅡ.,ㅡ
계란 들어갔잖아욧!
계피가루! 그거 괜찮을 거 같아요. 메이플 시럽...ㅎㅎㅎ
(다음에 꼭 해봐야지~)

오기님 : 그쵸? 전 우유에 안 담갔으니까 프렌치 토스트가 아닌게죠? 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1-22 08:52   좋아요 0 | URL
그러게 계란빵 아닌디? ㅎㅎㅎ
근데 별걸 다하는 외계인이군요~

라로 2010-01-22 09:12   좋아요 0 | URL
프렌치 토스트는 올리브오일보다 버터로 구워주는게 더 고소해요,,그리고 메이플시럽을 얹어먹으면 음~~얌얌

Mephistopheles 2010-01-22 09:16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럼 라면에 계란 풀면 라면이 아니라 계란면이 됩니꺄?=3=3=3=3=3
김밥에 계란지단 넣으면 김밥이 아니라 계란밥이 되는 겁니꺄?=3=3=3=3=3
냉면에 삶은 계란 반쪽 얹혀 있는 것도 냉면이 아니라 계란면이 됩니꺄?=3=3=3=3=3
북어국에 계란 풀면 계란국이 되는 겁니꺄?=3=3=3=3=3
(메롱)

L.SHIN 2010-01-22 18:51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 그럼요~ 지구 관찰 및 체험을 잘 하려면 이 정도는.. ㅡ_ㅡ (훗)

나비님 : 그래요! 본 거 같아요. 다음엔 오일 대신 버터로..아..고소하겠다..(주륵)

메피 형님 : 계란 라면! 계란 김밥! 계란 냉면! 계란 붕어국!
계란이 대세입니다. ㅡ_ㅡ (훗)

Mephistopheles 2010-01-22 20:41   좋아요 0 | URL
양.계.사.업.을.시.작.하.신.게.로.군.요.=3=3=3=3

L.SHIN 2010-01-23 09:45   좋아요 0 | URL
엄훠~ 무쓴쏘리!
우리 별에서는 계란이 주식이라지요. ㅡ_ㅡ (훗)

2010-01-21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2 08:33   좋아요 0 | URL
저는 한쪽 면에는 딸기잼을, 다른 면에는 땅콩잼을 발라서 합체한 다음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다음에 그렇게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ㅎㅎㅎ

이매지 2010-01-21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즈는 계란빵이라고 하셔서 집에서도 길거리에서 파는 계란빵을 집에서도 만들 수 있나 싶었는데 ㅎㅎㅎ
저거 어릴 때 할머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설탕 살살 뿌려서.
아, 저거 보니까 할머니 생각나네요 -_ㅜ

L.SHIN 2010-01-22 08:34   좋아요 0 | URL
아..계란빵이라고 따로! 있는 거군요! -_-
동,서양 막론하고 어릴 때 저런 거는 다 먹어보았나 봅니다.
간단하고 영양 있고 맛있고.^^

BRINY 2010-01-22 10:54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인터넷 뒤져보면 그 계란빵 만드는 법도 다 있더라구요. 간단하다던데 집에서 도전해보세요~

무스탕 2010-01-2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저기에 식빵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참아야해.. 지금 먹으면 다 얼루 가는지 알면서 먹으면 안돼!! T^T

L.SHIN 2010-01-22 08:34   좋아요 0 | URL
괜찮아요.
먹고 퐈이어~ 땀나게 운동하면 됩니다. ㅡ_ㅡ 훗.

다락방 2010-01-2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SHIN님. 이건 토스트잖아욧!! 저도 이매지님처럼 계란하나 통째로 들어있는 그 계란빵 말씀하시는 줄 알고 헐레벌떢 달려왔어요. 오옷, 반죽하나? 기계도 있나? 하고 말이죠. 저도 지금 만드신 토스트 아주 가끔 해 먹어요. 맛있어서 하염없이 먹게 되잖아요. ㅎㅎ

아 배고파요 ㅜㅡ

L.SHIN 2010-01-22 08:36   좋아요 0 | URL
으흑..그러니까 나는 원래 '계란빵'이 있는줄 몰랐다니까요. ㅜ_ㅡ
좀 사줘봐요! 도대체 그 놈이 어떻게 생겼나 보게! 우어어어!!!!
후후, 배고프십니까? 오늘도 나의 염장질은 성공-♡

치유 2010-01-22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더 배고파지네요..잘 참고 있었는데;;;

L.SHIN 2010-01-22 08:37   좋아요 0 | URL
새벽에 보시면 아니 되옵니다. ㅎㅎㅎ

치유 2010-01-22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고 이 한밤중에 ..아..내가,,,,,, 내가....쓰읍~~~~~~!

hnine 2010-01-22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부터 프렌치 토스트를 '계란빵'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계란을 7개나 사용하셨다고요? 허걱~

L.SHIN 2010-01-22 08:38   좋아요 0 | URL
넵! 식빵이 계란을 죽죽 흡수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만 했다가는, 뒤에 남은 식빵들은 맨살로 먹게 되는 경우가..-_-
역시, 나의 '계란빵'이라고 인정해주는 분은 나인분 밖에 없군요! (덥썩)

토토랑 2010-01-2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저건 계란빵과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만 ㅎㅎ

저는 설거지 만드는게 싫어서!! (버터도 안쓰고 -> 금방 타서..설거지 할때 귀찮음
프라이팬 2개는 절대 안꺼내고!! 한개에 기름부어서 해결 )

계란 + 우유 + 설탕 + 소금조금..약한불에 뚜껑 닫아서 한참 올려 놓는다는..

주로.. 바게트나 식빵이 딱딱해졌을때 해먹어요.

L.SHIN 2010-01-22 18:52   좋아요 0 | URL
아, 소금도 들어가는군요!
버터는 후라이팬에 달라붙는구나.. 오일은 키친타올이나 휴지로 잘 닦이던데..^^
다음엔 야채도 넣고 업그레이드! 해보려구요.(웃음)
근데, 바게트를 버터에 구우면 부드러워지나요?

전호인 2010-01-22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란빵이든 프렌치 토스트건 맛나고 배부르면 됩니다.
ㅋㅋ 계란빵이 따로 있긴 합니다.
과거 기억으로는 500원/1개.
노릇노릇 맛나게 잘 구우셨쎄요.
10점 만점에 10점! ^^

L.SHIN 2010-01-22 18:54   좋아요 0 | URL
그쵸! 역시 전호님! (와락)
1개에..500원..비싸..-_- (정말 계란 1개가 통째로 들어가나요?)

아싸! 10점이다! 다음에 버젼업! 계란빵 만들면 전호님께 보내드릴게욤~^^

후애(厚愛) 2010-01-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너무 하십니다.ㅜ.ㅜ
지금 제 뱃속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ㅎㅎ

L.SHIN 2010-01-22 18:54   좋아요 0 | URL
옴머~ 시간으로 봐서는 점심식사 후 시간인데..아직 식사 하기 전에 보셨구낭~ ㅎㅎ

프레이야 2010-01-23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니 오늘아침엔 왜 이리 먹는 페이퍼가 많은거에용?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빵과 케잌 종류로다가ㅎㅎㅎ

L.SHIN 2010-01-23 09:4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프레님도 빵을! 좋아하시는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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