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한번인.생>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2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7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특별한리더, 북대, 책냄새, 넙치, 푸른바다, 아이리시스, luck0602, 붉은돼지, 비의딸, 몽자&콩자, izone3, 박영필,
  마구웃짜, 간서치, 로드무비, 심술보, allnaru, 차좋아, 사이프러스, Arm (총 20명)


* 월간 <고래가 그랬어> 조대연 편집장과 만화가 소복이가 함께 만든 책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난 후에는 평범함이라는 거울에 비친 자기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함께 드리는 <기만의 정권>이 다소 두껍고 무거워보여, 가볍고 따뜻한 책을 함께 준비해보았습니다. 표지만 봐도 절로 미소를 짓게되는 이 책을 통해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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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딱한번인.생] 사람이 되게 하려고 사회가 강요한 것들에 대한 고민
    from 인생난감 2010-02-22 22:53 
        『딱 한번인.생』은 이 세상을 가득 메우고 있는 ‘평범’ 씨의 삶에 대한 짧은 우화이다. 혹은 ‘평범’ 씨의 삶을 통해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가로 100미터, 세로 100미터 쯤이면 평범 씨가 평생 먹을 벼를 길러요. ... 트럭 한 대에 모두 실을 수 있는 양이니까, 어쩌면 인생이 참 짧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 수도꼭지를 일주일 내내 틀어
  2. 이 세상 모든 평범 씨에게 던지는 우울한 질문 [딱한번인.생]
    from 정보를 지배하는 자 2010-02-24 15:18 
     물35L, 탄소20kg, 암모니아4L, 석회1.5kg, 인800g, 염분250g, 질산칼륨100g, 유황80g, 불소7.5g , 철5g, 규소3g..........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라고 한다. 인간도 이렇게 화학원소로 작게 나누어 놓고 보면 뭔가 허망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저 화학원소를 모은다고 해서 인간이 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희망을 걸며 인간은 특별
  3. 위로가 안 된다
    from 다양한 시선 2010-02-25 11:49 
     내가 요즘 살기가 힘들어서일까? 이런 류의 책은 도무지 마음에 위안이 안 된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짜증부터 확 일어난다. 세상을 다 통달한 듯 냉소적으로 '인생'이란 심오한 주제를 간단하게 정리해 버리는 짓이 도무지 마음에 안 든다. 파올로 쿠엘류의 그럴듯함도 없고 달라이라마나 라즈니쉬나 틱낫한의 성찰이나 위안도 없다. 독자에게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지만 이런 책을 읽고 성찰할 건덕지나 있을까 모르겠다. 허무하고 우울할 뿐이다. 책
  4. 한 번뿐인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하는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10-02-26 16:46 
    4,800조분의 1의 경쟁률을 뚫고 태어나 첫번째 뒤집기와 첫번째로 한 말, 처음으로 걸은 날등 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자라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말을 들으며 컸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기 시작하면서(요즘은 초등학교가 아닌 유치원때부터 그런 것도 같고, 아니 태어나면서부터 유명유치원을 예약하는 때부터가 경쟁인것도 같지만..) 우리는 특별한 아이에서 평범한 아이로 전락한다.. 아니 몇몇은 특별한 존재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대
  5. 사람들은 위로받고 싶은 거예요
    from 독서일기 2010-02-26 22:15 
    책을 펼쳐 이야기를 시작하는 작가의 말을 지나자 전체가 노란색으로 색칠된 첫 페이지에 한 사람이 위를 올려다보며 차렷 자세로 서 있다. 한 쪽 눈에는 커다란 눈물 방울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매달렸고, 그 위에 이렇게 써 있다. [사람이 되려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그래. 이 책은 바로 우리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을 말하고 삶을 말하고 나아가 生을 말하는 것이다. 귀여운 삽화들이 글보다 더 많은 것이 아기자기해서 기발한 느낌을 준다. 주인
  6. 사람이 되려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3-01 12:52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사람은 요즘처럼 돈벌기 바쁜 세상에서는 한심한 인간으로 분류된다. 한심한 인간은 능력이 없는 인간이고, 따라서 돈벌이도 제대로 못하면서 불만만 많은 인간이다.  불만만 많은 주제에 사유랍시고 하는 생각은 불온하고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을 현혹시켜 게으른 낙오자를 양산시키는 주범들이므로 되도록 이들과는 거리를 둘 것! 이라고 권유하는 세상이 곧 올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사람들은 돈 벌기에 바쁘
  7. 마치 낯선곳에 서있는 느낌,
    from 책냄새님의 서재 2010-03-02 23:45 
    이 책은 매우 특이하다. 동화 같기도 하고, 교양과학서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철학이나 인문책 같기도 하다. 정말 알쏭달쏭하다. 그 동안 내 책읽기는 잡식동물의 딜레마처럼 한 분야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족 저쪽을 기웃거리면서 폭식을 해왔다. 그런 덕분에 어떤 책이든 조금만 보아도 어떤 부류의 책인지 바로 감이 오는데, 이 책은 예외였다. 마치 아주 낯선 어떤 고에 서서 무엇인가에 끌려 다니는 느낌 같다고나 할까, 이 책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평균남인
  8. 딱 한번 인생, 999명의 들러리로 살텐가?
    from 종이 냄새 2010-03-04 15:40 
    언제부터였을까?   책 표지와 서문을 읽으며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예전에 책을 읽을 때는 서문이고 차례고 다 건너뛰고 내용만 홀랑 읽고, 심지어 후기도 안 읽었었습니다. 저자의 의도, 책의 목적을 알기는 쉬웠으나, 그 만큼 흥미진진함은 감소한 듯 합니다. 어떤 내용일지 예측하고, 예측한 것이 맞아들어가는 즐거움만큼, 예상못한 것과 마주치는 즐거움을 떨어져나갔죠.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되찾고자 내
  9. 커피 한 잔 옆에 놓고 천천히 읽어야 하는 책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3-05 01:06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선생님의 모습 중에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인물은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일 것이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이 날을 붙잡아라(seize the day)’, ‘오늘을 즐겨라(enjoy the present)’라는 뜻. 뭐, 그 정도의 말은 아니지만, 오늘의 리뷰 북 <딱 한 번인.생>도 거의 같은 맥락이 아닐까?   
  10. 기적 같은 삶... 살고 계신가요?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3-10 17:20 
         'A cat has nine lives. ' 서양 속담에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라는 말이있다. 최근들어 우리 사회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키우게 되었지만, 예전만해도 고양이는 영물로 알려져 왔었다. 이는 서양의 관점에서도 다르지 않아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의 날렵함이라든지 이집트 신화의 영
  11. 生을 바라보는 시선(내가지은제목:딱한인생)
    from 한 잔 합시다! 2010-03-13 08:50 
    딱 한 번 인. 생 그래요, 딱 한번 인생입니다. 그래요, 딱 한번인 생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고 있는 우리네들이 한심스럽다는 겁니까.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까. 나(평범 씨)는 뭐든 중간쯤 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썩 돋보이는 것도 없고 그리 빠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들 따라가다 나를 잊어버리는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면 되겠습니까. 인생을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구분해 놓
 
 
동대장 2010-02-22 09:03   좋아요 0 | URL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 왜일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24 23:48   좋아요 0 | URL
ㅎㅎ 남의 떡이 정말로 크기 때문일까요? 저도 경영경제 책 보면서 가끔 침흘려요.

소니아 2010-02-22 22:13   좋아요 0 | URL
아, 책표지 귀엽네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2-24 23:4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제가 디자인한것도 아닌데 순간 감사합니다. 할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