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과하는 일 - 비전, 사람, 돈을 둘러싼 어느 창업자의 기록
박소령 지음 / 북스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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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쏟아부으면 계속할수있을 텐데도 이제 그만두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있냐는 질문이다. 바이스 교수는 "난 왜 이 실험이 성공하지 못하는지 내선에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때만 실험을 포기해요. 그걸 알면 언젠가 그 실험의 한계를 해결할 기술이 생겼을 때 쉽게 알아차릴 수 있죠"라고 답한다.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다.

우리는 어차피 실패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더 절박한 질문은 어떻게 실패하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실패를 다룰 것인가,혹은 실패 끝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 실패를 마주했을때 패배감은 옆으로 밀어두고 가만히 상황을 살펴본다면 그 잔해에는 반짝거리는 것이 잔뜩 섞여 있다. 그리고 그 일에서 무엇인가를 배웠다면, 그것을 실패라고 부를 수 있을까?

[물리학자는 뒤뇌를 믿지 않는다 중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 MIT 라이너 바이스 교수]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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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 달러, 코인, CBDC의 미래와 새로운 통화 질서의 탄생
폴 블루스타인 지음, 서정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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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는 유로존의 공동 통화와 회원국들의 다양한 특성이충돌한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유로존은 미국 연방정부와 비슷한 중앙감독 기구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역시 미국 재무부 같은 단일한 채권발행 기관을 설치할 수 없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독일 정부가 발행하는 장기국채는 미국 국채만큼 안전할지 몰라도,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다른 주요 회원국들의 국채에 대해서는 같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그들의 국채는 모두 유로로 표시되어 있지만, 각각의 위험 수준은 개별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따라서 전 세계의 투자자와 중앙은행이 비상시에 대비해 보유할 국채를 선택할 때 유로존 회원국들의 국채보다 훨씬 안전하면서도 유동성이 뛰어난 미국 국채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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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 :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 띵 시리즈의 유쾌한 반란 만우절 특집판 띵 시리즈 17
김겨울 외 지음 / 세미콜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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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호기심을 품고 그 세계로 성큼 들어가서 결국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다는 걸 알게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 무용한 일을 하는게 여행이다.

[김치 쪼가리도 안 주고 말이야, 단무지, 박찬일]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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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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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젊음‘이 갖는 장점은 투자의 규모가 아니라, 시간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무궁무진한 ’경험의 양’ 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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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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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신용도가 높은 채권을 ‘단기’로 매입하는 행위라는 점을 살펴봤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만기가 긴’ 장기채권을 매입하면서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 내가 아는 한, 가장 명쾌한 해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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