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10월 26일
리뷰 작성 기간 : 11월 8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댓글(0) 먼댓글(12)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기이해 보이지만, 평범한... 철학 속의 역설과 논증 이야기
    from 글샘의 샘터 2009-10-28 13:51 
    사람을 먹으면 왜 안되는가...를 쓴 피터 케이브의 작품이다. 이번 책 역시, 다양한 분야의 철학적 함의를 쓰고, 각 절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제논의 역설, 몬티홀 쇼 등, 재미있는 상황을 제시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 책은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철학적 모티프만 뺀다면, 퍼즐 책과도 같아 보인다.  그치만, 또 따져 본다면... 철학과 퍼즐이 다를 이유가 뭐 있겠는가. 인간사 복잡한 것이 퍼즐
  2. 반복되면 재미없다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10-30 11:01 
    * 반복되면 재미없다.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철학 분야 책이라는 것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표지에 철학퍼즐이란 단어가 보이고 이야기가 끝나면 유사 퍼즐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엇! 저자가 ‘피터 케이브’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의 저자입니다. 한 마디로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는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2>라고 해야겠습니다.  저
  3. 나는 죽은 사람인가?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1-04 15:23 
      한번 손에 들면 내려 놓을 수 없다. 철학적 문제와 사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임레 리더, 케임브리지 트리니티칼리지의 수학교수)    피터 케이브의 책은 활기가 넘친다. 흥미로운 아이디어, 까다로운 수수께끼, 난해한 퍼즐, 재미있는 역설로 가득하다. 12세에서 112세까지 개방적인 태도와 탐구 정신을 기진 모든 사람들, 그리고 철학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은 사람들이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
  4. 연구실을 벗어난 철학 이야기
    from 무한한 일탈 2009-11-06 15:36 
    장동건과 고소영 열애설로 각종 사이트마다 난리다. 외면하려고 해도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인 양, 메일을 확인하려 해도, 검색을 하려 해도, 여기저기서 눈에 띄인다. 연예계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무심한 양 생활하는 나도 장동건-고소영 열애 기사만큼은 눈이 가는데 다른 이들의 관심이야 일러 무엇할까 싶다. 그러면서도 꿈이었으면 싶은 마음은 왜 일까? 혹시 꿈인 걸까? 만약 꿈이 아니라면 그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사실은 누가 어떻게 증명해 줄 것인가?
  5. 평소에는 몰랐던 유쾌한 철학 퍼즐
    from 독서일기 2009-11-08 18:19 
    철학에 관심이 생겼을 때, 철학 입문서로 가장 먼저 추천받은 책은 조성오의 <철학 에세이>였다. 당장 구입해서 설레는 기분으로 읽는데 도무지 재미를 느낄 수가 없는 거다. 그래도 뭔가 있겠지 싶어 멈추지 않고 읽어 내려가면서 결국은 중간쯤에서 포기하고 말았다. 이게 철학인가 싶었던 거다. 여전히 책꽂이에 꽂혀있지만 다시 뽑아 펼친 적은 한 번도 없다. 대신 그 때부터 서양 철학가들의 이름이 빽빽한 수준 높은 철학서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역시
  6. 철학, 통념을 유쾌하게 비틀다.
    from 물리학도의 서재 2009-11-08 19:54 
      1. 우리들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혹은 끊임없는 교육과 학습을 거쳐 내재화된 고정관념과 선입견, 편견 따위를 늘 머릿속에 안고 살아간다. 이들은 가끔씩 언행으로 표출되어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까지 고약한 심술을 부리기도 하는데 특히 아무런 반성이나 논리적인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고 오로지 이들을 통해 대상을 ‘넘겨짚기’함으로써 본질을 왜곡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넘겨짚기는 굳이 앞에서 열거한 몹쓸 심술쟁이가
  7. 의문을 가져라~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from 행복한 책 읽기~ 2009-11-16 17:40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 어린아이 스럽다고 해야할지 혹은 너무나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일단은 이 책이 철학에 관한 책인 만큼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했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라는 책을 쓴 피터 케이브 라는 저자의 책이다. 결국 두 권의 책은 내용면에서
  8. 유쾌한 철학의 진수를 보여주다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from 햇살 찬란한 뜰 2009-11-18 20:31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란 제목을 읽고, 어려운 과학서일거라 섣부른 판단으로 며칠 동안 내팽개쳐 두었던 책이다. '수수께끼와 역설의 유쾌한 철학 퍼즐'이란 부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로봇'이 주는 선입견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단순에 나의 편견이 와르르 무너질 정도로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진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은 그 어떤 때보다 컸다. 철학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딱딱하지
  9. 철학의 심오함에 빠져들다
    from 날아라! 도야지 2009-11-20 17:48 
    '철학'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을 본다. 그러나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물론 교과서에서 배웠지만 말이다. 자주 보고, 자주 들어 우리 삶의 또는 우리 몸의 일부처럼 인식되는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는 '왜'라는 의문을 품지 않는다. 굳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의례 그렇기 때문에....하루에 한번씩은 보는 태양의 진행과정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10. 다양한 이야기로 만나는 철학이야기..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1-20 22:35 
    철학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어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주제들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었다. 벤담의 공리주의를 시작으로, 인간의 자유의지와 합리성, 문화상대주의와 언어의 불확실성 등등 한번쯤은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들어본 이야기들이고, 때론 논술과 같은 시험에서 접하는 그런 주제들이었다. 왜 동물대신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면 안되는 것이고, 왜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정말 모든 문화는 상대적이기에 간섭하면 안되는 것이지, 투표는
  11. 철학 트레이닝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11-22 12:01 
    철학이라는 단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입장에서 철학이라고 하면 일단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시작하여 경험론, 합리론 등으로 이어지는 서구 사상사를 생각하게 된다. 거기다가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이론은 읽으면 읽을수록 머리만 아파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철학과 떨어져 살아본 적은 없다. 특히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은 철학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자아를 인
  12. 인간이 로봇(부품)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11-24 18:06 
    "죽음을 멈추게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알았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 영원한 삶을 누렸던 로봇은 죽음을 손에 넣으면서 인간과 동등해졌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 - 수수께끼와 역설의 유쾌한 철학 퍼즐>의 제목이자 질문에 나름 떠오른 대답이다. 이 거창한 대답은 철학책이 아니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