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김대중 1, 2>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9월 18일
리뷰 작성 기간 : 10월 2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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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 시대를 같이 살았던 것만으로... 고마운 김대중
    from 행복바라기 2009-09-20 20:41 
    올해는 세명의 큰 별을 잃었다. 김수환 추기경,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2009년.. 잊지 못할 한해가 되겠다.. 이렇게 큰 거성들을 3명이나 보내야 하다니..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흥미가 생겼고.. 노대통령이 말했던 각성하는 시민... 으로써 민주주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만
  2. 한 시대를 풍미한 김대중의 생을 만화로...
    from 글샘의 샘터 2009-09-20 23:13 
    한국에 노벨상을 안겨준 대통령이지만, 그는 평생 색깔론의 뒤안길에서 질시를 받으며 살았다.  2009년 전임 대통령의 사고사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부딪혀 슬픈 눈물을 흘리던 그이가 결국 올해를 넘기지 못하고 숨지고 말았다.  올해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가 일어난 지 100주년 되는 해이다. 10월 26일이라 한다. 그때그새끼가 총맞아 뒤진 날과 같은 날이다.  알라딘에서 서평단 도서로 두 권을 받아 읽었는데... 
  3. 그동안 너무나 몰랐던 DJ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09-09-21 16:11 
    우리 근현대사를 통틀어 김대중 전 대통령만큼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를 받는 인물도 드물 것이다. 한쪽에서는 '선생님' 또 다른 한쪽에서는 '빨갱이'이라는 표현으로 인식된 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DJ에 대한 인식은 우리 현대사의 왜곡된 인식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또한 한국 현대사와 DJ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특히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미,소라는 거대한 냉전시대의 틈바구니속에서 왜곡된 민
  4. 하의도, 그 전설이 시작되다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9-22 11:42 
    2009년 대한민국은 연달아 두 명의 전임 대통령들과의 이별을 경험해야 했다. 전쟁, 혁명, 군사쿠데타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독재를 경험해야 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반세기만의 정권 교체와 IMF 위기극복, 냉전체제와 권위주의 타파를 이룩했던 지도자들의 상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그를 다룬 많은 책들이 출간 붐을 이뤘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 후 많은 책들이 출간됐다. 그 중에서 개인적
  5. 드디어 행동에 나선 양심
    from sweeter than day before 2009-09-22 11:42 
    1954년 드디어 목포에서 첫 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30대 초반의 김대중 선생은 첫 선거에서 참담한 패배를 경험한다. 그리고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의 장면 부통령의 추천으로 민주당에 입당하게 되고, 천주교도로 세례도 받게 된다. 1958년 총선에서 다시 지역구를 인제로 옮겨 도전하지만 또 낙선한다. 잇단 낙선과 가정 형편의 악화로 고난을 겪던 중, 첫 번째 부인인 차용애 씨를 잃고 만다. 이승만 독재를 몰아낸 4·19혁명으로 장면 총리를 책임
  6. 난세풍운, 와호장룡!(만화 김대중 1권)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9-22 23:52 
      꽤 늙은 나이에 한쪽 다리를 절룩이면서 힘겹게 등장하는 대통령 김대중!    그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보수우익에서는 빨갱이라고 말하면 선거대마다 색깔론을 제기했으며, 진보측에서는 민주주의의 상징이요 선생님으로 불리운다. 한 인물을 바라보는 간극이 이렇게 큰 것은 어찌된 일일까? 참으로 많은 부침을 당하고 이승을 하직하고 떠난 故 김대준 전대통령의 삶을 만화로 그린 책이 나왔다. 바로 이 책이다. 김대중 대통
  7. 칠전팔기, 영웅출세!(만화 김대중 2권)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09-23 00:26 
      재미가 좀 들렸다.    인물 중심이니 무협지처럼 제목을 붙여볼까? 이런 생각에 제목을 붙이니 1권이 그럴듯해보여서, 2권에도 제목을 붙여보려고 잠시 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칠전팔기, 영웅출세"라고 적고보니 정말 그럴 듯하다. 칠전팔기라 함은 그의 정치여정이 무척이나 험난했음을 의미하는 말이요, 영웅출세라 함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박정희의 라이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적고 보
  8. 나에게 김대중 대통령은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9-23 20:35 
    * 나에게 김대중 대통령은?  저에게 있어 김대중 대통령에 기억은 두 가지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독서를 하고 싶어 가장 많이 독서할 수 있었던 감옥으로 가고 싶다는 말씀입니다. 알라디너 로*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마도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 기억은 1987년 김영삼 전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9. 고인이 된 김대중 대통령을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책
    from 문숙사랑의 서재 2009-09-28 14:57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된 것이 많다. 만화이기에 다소 과장되게 느껴지는 묘사도 많지만, 쉽게 읽혀 보는 족족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만화가 지닌 가독성은 단연 만화란 장르가 지닌 최고의 장점이란걸 다시금 이 책을 읽으며 느꼈다. 만화 박정희, 전두환 시리즈에 이어 이번 김대중 편까지 왔다. 원래대로라면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까지 전직 대통령의 선출순서대로 나왔었어야 겠지만 아마도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로 순서가 다소 바뀐 듯 싶다
  10.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
    from 느리미책세상 2009-09-30 19:08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  다른 나라에는 종교를 둘러싼 분쟁이 심심치 않게 대두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종교적인 갈등보다는 지역간의 갈등의 골이 훨씬 깊다. 어려서부터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립은 주위 어른들에게서 볼 수 있었다. 정치나 사회에 별다른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저 목소리 높여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개를 휘 내저을 뿐었고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대신 비방하는 데 너무도 익숙했던게 사실이다.  
  11. <만화 김대중 1> 하의도라는 섬이 있었구나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9-30 21:53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만화)책인데, 의외로 여태 낯설었던 섬, 하의도에 대해서도 여러 얘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책 앞의 주요 등장 인물란에 영조대왕이니 정조대왕이 나오길래 의아했는데, 그것이 다 하의도와 관련된 길고 지리한 역사, 그리고 농민의 애환을 전하느라 그랬던 것이다.  하의도! 여기서 바로 이 책의 주인공 김대중이 태어난다. 이런 먼 외딴 섬에 복잡한 세금 문제가 걸려서 
  12. <만화 김대중 2> 만화 위인전기인가?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9-30 22:13 
    <만화 김대중 1>-하의도에 핀 인동초를 읽고, 바로 <만화 김대중 2>-행동하는 양심도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점점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다. 1권에서도 어느 정도 느꼈지만, 김대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관대하고 어떤 문제에 대해선 직접 변호까지 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저자의 다른 책, 가령 <만화 박정희> 등에서 보이는 집요한 비판의식과 비교해 보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