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한 만찬>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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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3월 19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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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엇을 먹는가보다 어떻게 만들어진 것을 먹느냐의 문제
    from 뻥 Magazine 2009-03-23 17:27 
    프랜씨스 라페의『굶주리는 세계』에 의하면, 미국 내 가장 부유한 270만 명의 미국인들(1인당 235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이 2억 4천만 명의 미국인들(1인당 34만 6천 달러 이하의 재산을 가진)의 재산을 합한 것에 상당하는 부를 축적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이 말은 상위 10%가 하위 90%의 재산을 합한 것에 육박하다는 한국의 소득수준 비교와도 상통한다. 라페는 소수의 상위 그룹이 다수의 하위 그룹보다 많거나 대등한 재산의 축적을 ‘무
  2. 비만에 관한 진실
    from 책이 있는 방 2009-03-27 06:29 
    사람이 평생 사는 일중에 먹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한데, 그 먹을거리를 잘 선택해서 먹는 일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예전에는 없어서 못 먹던 시절의 보릿고개가 있었고, 세상 밖에는 아직도 굶주리고 죽어가는 인구가 상상 밖으로 많은 게  현실이다. 그런데, 자꾸만 늘어가는 식습관의 변화가 육식을 선호하는 서구의 영향으로, 우리 몸의 체형이 비만으로 바뀌는 추세에 이르게 되고, 그에 따른 질병에 위협에 맞서게 되었다. 먹는 대로
  3. 정말 큰 도움이 된 책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09-03-27 14:27 
    빈곤한 만찬이라는 다소 아리송한 제목을 단 이 책은 우리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겸손한 어투로 차근차근히 영양학이나 의학 인류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치밀하게 구성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예전, 아주 예전. 우리들의 조상이 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때부터, 그들이 무엇을 먹으면서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4. 뚱뚱한 채식주의의 가능성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3-28 18:16 
    우리를 단순하게 혹은 무모하게 만드는 것 중에 '이분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러한 사고가 먹을거리에도 강하게 쓰이는데, "육식은 몸에 해롭고, 채식은 몸에 이롭다"는 생각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되도록 육식은 피하고, '콜레스트롤'이라는 그 부정적인 단어에서 멀리 떨어지려는 시도는 건강을 위한 일상 안의 작은 모험으로 여겼다.   그러나 우리의 건강이란게, 육식과 채식의 그 표면에서만 그칠 단순한 문
  5. 의지의 진화 육체적 욕구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3-31 11:09 
    * 의지의 진화와 과연 육체적 욕구를 극복할 수 있을까.  비슷한 책을 읽었는데, <가난한 밥상>, 과 팃닉한 <화>입니다.   <가난한 밥상>은 서평단 도서로 받아 읽은 책인데, 저의 감상은 ‘가난한 밥상은 결코 가난한 사람이 먹을 수 없다.’입니다. (http://blog.aladdin.co.kr/maripkahn/1702855)  <화>는 <빈곤의 만찬&g
  6. 먹는 즐거움-생태학-건강의 고리
    from 나야나! 2009-03-31 13:11 
    모두가 병들어가는데, 아무도 아픈 줄 모른다!  정말 현대에 와닿는 말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작가는 여러 예들을 들어 눈을 뜨고 더 큰 숲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비만에 관한 것이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한다. 생존과 연관있던 동물적인 몸에서의 지방 비축과 소모에서 오늘날은 과잉열량 비축으로 인한 비만해지고 건강이 나빠지는 흐름이 계속되고
  7. 잘먹는방법
    from 책무덤 2009-04-01 02:03 
     300쪽 넘는 분량을 통해서 작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한 것일 지도 모른다.       ... 그럼에도 우리는 봄날 온통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 들판 군데군데 푸른빛 아마 꽃도 눈에 띄기를 꿈꾼다. 벌써 아마의 부활이 감지
  8. 사람들이 더 뚱뚱해지고, 더 병들어 가는 현실에 대한 식품영양학적 고찰
    from Blue, Red & White 2009-04-01 23:07 
     아직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발전을  이룩한 사회에서는 이데 영양결핍으로 인한 사망이나 질병보다는 분명 과도한 영양섭취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비만과 각종 성인병들로 인한 문제가 더 심각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는 먹는 것 자체보다는 더 나은 음식 -유기농이니 저농약이니 무농약 등의 딱지를 붙인 농산물이나 영양학적인 균형
  9. * 빈곤한 만찬으로 가득찬 당신의 식탁을 풍성한 삶의 만찬으로
    from 무화과나무의 북토피아 2009-04-01 23:47 
        네가 내가 누구인지 말해준다면, 나는 네게 무얼 먹었는지 말해줄게  프랑스의 농공학자인 피에르 베일의『빈곤한 만찬』은 프랑스뿐 아니라 오늘날 선진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첨단화된 문명병의 일종인 비만에 대한 역학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실용적 저서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이 책에서 근본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다음의 네 가지이다. "왜 이 전염병은 계속해서 퍼져 나가는가?", "왜 아무
  10. 가축들의 먹이부터 신경쓰는 것이 우리 몸을 지키는 길이다.
    from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2009-04-02 00:41 
    광우병과 멜라닌, 트랜스지방 파동을 통해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점점 비만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비만으로 유발되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우리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라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피에르 베일은 구석기 시대의 루시를 시
  11. 과잉이면서 빈곤한, 비만이면서 영양은 실조된, 현대인의 먹기에 대해...
    from 글샘의 샘터 2009-04-04 18:55 
    텔레비전 안에는 온통 먹을 거리로 가득하다. 맛있어 보이는 먹을 거리를 광고하기도 하고,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복불복을 하여 먹는 놀이를 하고, 배고플 시간에 피자를 먹고싶게 하기도 한다. 밤늦은 시각에 전화기만 잡으면 피자나 치킨이 배달되어 오기도 하고...  이 책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먹을 거리는 왜 더러워졌고, 지금 뭘 먹고 있으며, 앞으론 어떻게 해야할지를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순으로 살피고 있다. 그런데, 그런 농업+공학자의
  12. 나 홀로 다이어트로 비만을 피할 수 없다면
    from 음... 2009-04-13 14:31 
    글쓴이가 자못 소설적인 주인공들을 각 장에 등장시키면서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흐름을 자신의 논리에 맞추는데 재미라는 요소를 가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이런 책의 특징상 그런 귀여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기보다는 '그래서 나는(우리는) 안 뚱뚱해지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된다는 건데?'라며 해결책을 재촉하면서 읽게 되는 정보 도서라고 해야 무방할 책.   첫째, 사람들은 점점 뚱뚱해지고 있고, 뚱뚱해진다는 것은 다른
  13. 우리는 제대로 먹고 있는가?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5-06 02:41 
    아프리카나 남미 등 일부 최빈곤국을 제외하고는 먹을 것이 없어 고통을 받는 나라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못먹어서 병이 나거나 죽는 일은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 그런데 현대인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질병이 생격나고, 어린 나이에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특히 비만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최근들어 가장 심각한 것 중의 하나가 비만인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