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 설문 내용에 대한 응답 페이퍼 및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11월 18일
 - 설문 페이퍼 및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4일
 - 보내드린 분들 : 이매지/자목력/정의/종이정원/태극취호/폴리아나/필리아/하이드/한수철
                         /행인01/lazydevil/poison/readersu/rougeoir/Sheryl 님 (총 15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설문 내용에 들어가는 도서는 "알라딘 상품 넣기 기능"을 이용합니다.)


댓글(5) 먼댓글(15)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흘리고, 닦고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8-11-20 12:04 
      이럴 줄 알았다면 이 책을 읽지 않았을지 모른다. 나 자신이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릴지 몰랐다. 아마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평소처럼 지하철이나 커피숍에서 읽었다면 흘러내린 눈물과 북받쳐 오르는 감정 때문에 고개를 들지 못했을 것이다. 괜히 부끄러워 우왕좌왕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이다.   엄마가 실종되었다. 아버지와 함께 오시다 서울 역 지하철에서 사라졌다. 흔히
  2.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from 識案 2008-11-20 12:43 
    http://blog.aladdin.co.kr/rilkecactus/2388400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가족에 대한 생각, 특히 부모에 대한 애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요즘 같이 개인주의가 만연한 세상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엄마라는 든든한 존재를 잊고 지내는 자식들의 마음에 강한 파동을 일으킨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3. 나지막히 불러본다. 엄마.
    from Baker street 221B 2008-11-21 01:00 
      왠지 신경숙은 통속적인 작가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과제때문에 읽었던 <외딴 방>을 제외하고는 그녀의 작품을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다. 크게 호감도, 관심도 없었지만 최근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의 경우에는 왠지 모르게 끌려서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우연히 서평도서로 받게 되었다. 읽고 있었던 책이 있었기에 원래대로라면 며칠 더 있다가 읽을 예정이었지만,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몇 장 들춰본다는 것이
  4. 엄마를 사랑해!
    from 책갈피 사이로~ 2008-11-21 10:21 
    내가 서울로 올라오고 몇 해 후에 엄마는 병이 나셨다. 평생을 약을 타 드셔야 하는 상황이셨다. 처음엔 가까운 도시의 큰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지만 그래도 자식이 둘이나 있는 서울이 겸사겸사 올라오기가 더 편하셨던 가보다. 처음엔 서울 지리를 모르시는 엄마를 위해 나와 동생이 번갈아 마중을 나가다가 언젠가부터는 혼자 오셨다가 가셨다. 그땐 길도 아시고 혼자 충분히 다니셔도 되니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수술을 한 적이 있었다. 그다지 힘들지 않
  5. 신경숙 _ 엄마를 부탁해
    from little miss coffee 2008-11-23 21:27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말많았지만, 아마 그래도 팔리기는 많이 팔렸을 <리진>에 이어, 이런 신파라니!  날때부터 엄마였던 그녀는 죽도록 고생만 하고, 희생만 하고, 헌신만 하닥  서울역 지하철 4호선에서 버려지는거야?    사실, 이 소설은 신파는 아니다.  신경숙은 지극히 신파스러운 이 책을 담담하지만 아픈 고해조로 이야기하기에  
  6. 책 속에서 나의 엄마를 찾다
    from 책갈피 사이로~ 2008-11-27 17:23 
      1. 추천하는 이유! =>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나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자식들이 다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동안도 '엄마'나 '아버지'에 관한 짠한 소설들이 나오긴 했었지만 이토록 먹먹해보긴 처음인 것 같다. 내가 엄마에 대해 잘못을 했거나 혹은 잘하고 있다거나, 엄마가 안 계시거나 지금 같이 살고 있다고 해도 상관 없다. 무조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 속의 엄마를 보면 '나의 엄마'
  7. 우리 모두의 엄마 이야기
    from 識案 2008-11-27 21:09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하나, 실상 부모가 되어서는 부모보다는 자식만을 챙기게 된다. 어리석은 줄 알지만 자식이 부모보다 항상 한 발은 더 가까이 있는 듯 하다. 품안에 자식이라고 하지만 부모는 늙은 자식도 언제나 안타깝고 안쓰러운 존재인 것을 왜 우리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걸까. 신경숙의 신작 <엄마를 부탁해>(창비, 2008년)를 마주하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그녀의 글은 <깊은 슬픔&
  8. [엄마를 부탁해] 설문
    from Baker street 221B 2008-11-29 10:53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엄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건 당연했지만, 신파라고 보려면 신파물이지만 너무 신파스럽지 않고, 억지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점이 좋았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엄마'에 대한 책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해인 수녀님의 사모곡인 <엄마>나 고부 간의 갈등이 이야기의 한 축인 심윤경의
  9. 엄마, 이 속수무책의 자괴감과 눈물이 당신을 위로하진 못하겠죠...
    from 우요일 2008-12-01 19:06 
    첫 문장에서 마주하는 ‘너’라는 인칭(人稱)은 독자를 당혹스럽게 한다. 그리곤 곧이어 너라고 칭하는 이 화자(話者)는 누구일까? 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석연찮은 감정이 계속되는 것인가? 어느새 너는 곧 나로 이입되어 너의 엄마, 아니 나의 엄마에 대한 내 무지의 죄의식을 두드려 대고 있기 때문임을 알아차린다. 작품속의 ‘너’와 소설 밖의 ‘나’를 동일시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었음이리라. 그저 당신은 나에게 엄마이기만 하면 되
  10. 엄마를 잃어버렸다.
    from little miss coffee 2008-12-02 00:29 
    엄마를 잃어버렸다. 서울역 지하철 4호선이였다. 부모에게 빚지고 산다고 생각하는 자식이 얼마나 될까. 평소에는 모르고 살지라도, 어느 순간 벼락같이 계기가 찾아오고, 그 때는 이미 늦은 때이다.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엄마를 찾아야 해. 왜 엄마를 안 찾아. 결국 먼나라 피에타상 앞에서 '엄마를 부탁해'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딸이 있다. 4장의 고백, 아니 고해와 에필로그로 이루어져있다. 그 고해는 엄마를
  11. 이 세상 모든 딸들이 읽어야 할 책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8-12-02 16:08 
      오늘도 나는 엄마에게 짜증을 낸다. 제일 만만하다는 이유로, 제일 가깝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함부로 한다. 엄마는 그런 딸이 밉기보다는 안쓰러운가보다. 짜증만 내는 못난 딸에게 '미안하다'고 하신다. 미안하다고.... 이런 나도 엄마의 부재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힌다. 갑자기 엄마가 사라진다면...그럼 나 역시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 거라는 생각을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로지 나란 사람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점철된 삶을 살 수
  12. 엄마를 부탁해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8-12-10 00:07 
    1.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자신의 감정이 매말라간다면 한 번 읽고 가슴속에 맺혀 있던 어머니의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품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한 줄기의 긴 눈물 끝에 발견하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은 또 다른 현실을 느끼게 한다.   2.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13. 엄마를 포기하지 마세요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8-12-11 13:38 
      눈이 떠지지 않는다. 거울을 보니 눈이 심하게 부어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만 우는건데 하는 후회도 잠시, 허둥지둥 세수를 한다.잠깐 본다는 것이 새벽 4시까지 책을 읽다 늦잠을 자버린 것이다. 아뿔사! 마음이 아프다고 울때는 언제고 어느새 현실 앞에 내던져진 나를 보고 있자니 짧은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나의 의지대로 읽기를 조절할 수 없었다. 쉼없이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느라 책 읽기를 멈췄을 뿐, 꼼짝할 수 없었다.
  14. <엄마를 부탁해> 설문.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8-12-11 13:50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잊고 살아가는, 혹은 이미 잊어 버린 엄마를 떠 올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과정은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참 다사로운 어머니께>, 마루오카 마을 편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김정현의 <아버지>, <
  15. [엄마를 부탁해]설문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8-12-14 22:26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핑~도는 못난 자식들, 그렇게 눈물이 나면서도 엄마 앞에서도 한없이 못되고 못된 자식들, 엄마가 없고 나서야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그 자식들을 깨우치게 만들기 때문에. 그리고 나 역시 많이 깨우쳤기 때문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김정현님의 '아버지'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전
 
 
2008-11-21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6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1 1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1-26 1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16 2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