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 공부하고 있구요.
그 밖에 또,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 4-5일 뿐이 안 됐지만, 어쨌든. ^ㅂ^;;;
요 며칠은 너무 추워서, 집에서 스텝퍼 쬐끔 하는 거 말고는 나가질 않아서요.
우선 먹는 양을 줄이기로 했어요.
평소에 워낙 밥이건 빵이건 라면이건 양껏 먹었기 때문에
이게 또 상당히 힘드네요.
(젤 힘들었던 건, 역시나... 커피 믹스 끊는 거..)
근데 또 배가 텅 빈 듯한 낯설기 그지 없는! 느낌이 기분 좋기도 하구요.
새벽 2시-4시가 저한테는 제일 고비인데
그때만 잘 넘기면 또 괜찮고..
뭣보다, 시험보기 한달쯤 전부터 계속 얼굴에 뾰루지가 나서
스테로이드가 듬뿍 들어있는 초강력 연고를 암만 발라도
들어가질 않고 아프게 곪아 터져서 결국 자국을 남겼는데
식사량을 줄이고, 물을 평소보다 의식적으로 좀 더 많이 마시기 시작한 뒤로
조금 덜해요. 아직도 볼록 볼록 올라오긴 하지만 예전처럼 얼굴 전체를 뒤덮진 않으니까..
아, 그리고 한 2주전부터 클로렐라 먹기 시작했구요. ^^
렌탈 정수기 들였어요. 세수할 때 마지막 헹굼물만이라도 정수기물 써 주면 더 좋더라구요.
(원래는 삼다수로 했는데, 너무 아까워서.. ^^;;)
음.. 그리고 또 뭐가 있나....
한 열흘만에 처음으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이렇게 책 안 읽은 것도 진짜 처음인 듯 싶어요.
고3 때도 안 그랬는데.. ㅎㅎ 웬일이래요, 정말..
[달려라, 스미시] 읽었는데,
스티븐 킹이 극찬했다는 이야기만 듣고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지만
꽤 좋았습니다.
대충 이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