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이미지를 보기 전까지는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천재 정신과 의사의 살인광고]가
최악의 스포일러라 생각했었다.
[테러리스트의 파라솔]이었나? 책 앞쪽 등장인물 소개에서 범인을 밝혀버린 짓이야말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출판사의 추태라 여겼건만...

 

엘러리 퀸의 [Y의 비극] 국일문화사 판 표지를 보시라.

보신 분은 경악할 것이고, 안 보신 분은 짐작하시리라. - _ -;;;;;
왜 저런 짓을 할까.. 나는 정말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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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5-09-20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이건 너무하는군요......

물만두 2005-09-20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의 무지... 역자가 왜 보고만 있었을까???

mong 2005-09-2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저런!!!

수퍼겜보이 2005-09-20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ㅋㅋ 추천 하나~ 이거 정말 어렸을 때 잘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본 거라 좀 재미가 없었는데... 지금 결말을 알고도 읽으면 재밌을까요?? 어때요?

하이드 2005-09-20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리 히긴스 클라크의 [천재 정신과 의사의 살인광고] 정말 최고 -_-b y의 비극도 만만치 않군요.

panda78 2005-09-2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말을 알고 읽으면 과연 재밌을까요...흠.. 엘러리 퀸은 본격쪽이라.. 추리가 중요한데...음. 가족의 비극 내지 아동심리란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재밌을지도.. ;;;
나는 다시 봐도 재밌더만. ㅎㅎ

네무코님, 물만두님, 몽님, 그죠! 너무하죠!

panda78 2005-09-20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하이드님이다! ^ㅂ^ ㅎㅎㅎ 맞아요. 그건 제목에서 망했으니깐요. ㅋㅋㅋ

수퍼겜보이 2005-09-20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츄리닝]의 '배신쟁이 내 친구'편이 생각나네요.ㅋㅋ

이매지 2005-09-2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표지 보고서 참 황당했었죠 -_ -;
다행히 전 시그마판으로 Y의 비극을 읽고 난 뒤에 이걸 본지라. 휴우.

瑚璉 2005-09-20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의 '범인은 얘야'라고 붉은 동그라미를 쳐두는 수준이군요(-.-;).

panda78 2005-09-20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정무진님, 그러니까 말예요! 표지디자인 맡은 사람은 각성하라!

이매지님, 저도 한 십 몇년 전에 읽었으므로(시그마판으로 사기도 했고. ^^) 타격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더군요. ^^;

비연 2005-09-2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하군요..=.=;; 저도 시그카판으로 보았던가..했는데. 다행이었죠...

sooninara 2005-09-27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쇼크임다..저 출판사 도대체 뭐하는곳이여?????????????
추리소설이 뭔지나 알고 있는건지.. 아예 겉표지에 범인을 써버리지..ㅋㅋㅋ

panda78 2005-09-27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수니님, 비연님, 별 언니도 동감하시는군요! 역시... 국일은 쇄 바꿀 때 시정하라!

jhj0958 2009-08-1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진짜 표지보고 설마 했더니 설마가 사람 잡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