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는 누구인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단팥빵, 서향, 순심이, 몽상가1호, 학진사랑, 레드미르

Shining, littlefinger, 헤르메스, 이카, Jouissance,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헤르메스'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헤르메스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12기 마지막 도서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릴게요! 





댓글(1) 먼댓글(8)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여백이 채워지는 순간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6-14 17:02 
    0.이야기는 문장과 문장으로 이루어진다. 형식의 측면에서 그러하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창작자의 자의 혹은 타의의 강요 혹은 무의식 속에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이 존재한다. 이야기는 독자들이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을 찾아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쓰이지 않은 혹은 쓰이지 못한 ‘무엇’은 독자가 ‘차마 말하지 못하고 살아온 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1. 소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
  2.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은 어디에 있는가.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6-16 17:19 
    단편들을 읽으면서 단편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숨고르기가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나의 짐작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뒷편에 실려진 해설을 읽으며 가슴 졸였던 적 또한 없었다. 기종이 왜 두루마리 휴지를 무서워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짐작만 할 수 있으나 그 짐작조차 사실일까봐 가슴졸여야 했던 시간들, 다행히 해설편에서는 이에 대해 따로 언급해 놓은 글이 없어서 한동안 안도했었다. 아니겠지, 그런 생각으로 얼마간 안도했었다. 그럼 기종 씨가 진공청소기 줄을 잡고
  3. 그가 만들어낸 인물 속으로 쑤욱 빠져들다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6-19 00:27 
    이기호의 소설집, '김 박사는 누구인가?'. 제목만 보고는 추리물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 이기호라는 소설가를 처음 알았지만 평이 좋은 것을 보고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펼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나는 단편보다는 장편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것은 단편이 너무도 많은 것들을 압축하고 있어서 '상징'적인 것들 때문에 내가 이야기를 다 따라가고 난 뒤에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의미를 찾기가 조금 막막할 때가 많아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기호의 소설은
  4. 어디에 배치해도 변하지 않는, 이야기
    from Talk to : 2013-06-23 23:49 
    스크립트처럼 문장이 허공 위로 타이핑되거나 강렬한 기시감에 흔들리는 건 대개 단편소설 쪽이다. 회로도를 그리면 이렇다. 일화가 떠오르거나 상황이 익숙하다. 실재하는 경험은 아니고 상상이나 영상도 아니다. 머릿속을 뒤적거리며 눈동자가 좌우 위아래로 휙휙 구른다. 시간의 경과가 제각각이나 대개는 찾아낸다. 출처는 단편 소설집인 경우가 많다. 실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밥만은 여전히 혼자 먹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할 때 윤고은의 「일인용 식탁」이 떠오르
  5. 김 박사님, 제발, 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from Bookmark @aladin 2013-06-24 00:36 
    그러나, 나는 지금도 궁금하다. (p.366)모든 걸 얘기해주는 텍스트가 있고, 얘기해주지 않는 텍스트가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정원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관객들은 끝날 때까지 그가 어떤 병에 걸렸는지, 남은 생이 얼마나 되는지, 어쩌다가 병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인물도 말해주지 않고, 감독이 화면으로 보여주지도 않는다. 나는 이런 텍스트를 좋아한다. 특히 소설의 경우, 서술자의 외피를 쓴 작가가 하나부터 열까지
  6. 엄마를 이해하기 위하여 - 이기호<김 박사는 누구인가?>
    from   2013-06-24 01:13 
    엄마에게 휴대폰이 생긴 것은 내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나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애니콜’을 잃어버렸고 그것은 수능을 치른 뒤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던 마그넷(지금은 롯데마트로 바뀌었다)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일련의 과정은 모든 이들에게 대참사나 다름 없었지만 무튼 요약하자면 어느 운 나쁜 직원이 물을 내리자 변기가 폭발했고 변기를 뜯어냈고 휴대폰이 나왔고 시설관리팀에서 배터리에 적힌 집 전화번호를 보고 나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과정과 결과의
  7. 진실과 거짓 사이, 그 미세한 불편함
    from 감정의 기억 2013-06-28 02:52 
    진실과 거짓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존재한다. 진실이 아니라며 판명이 난 것으로 낙인찍힌 진실이 존재하기도 하고, 진실이라는 깨끗한 옷을 입고 진실의 자리에 서 있는 거짓이 존재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거짓이고, 어느 것이 진실인가에 대해 진심으로 헛갈릴 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주하고 있는 진실이 꼭 탐탁치만은 않아서 때때로 슬그머니 눈길을 피해버리기도 하고, 마치 애초부터 없었다는 듯 무시하고 행동하고자 하
  8. 짐작이란, 진실의 그림자 같은 것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6-30 20:20 
    책 리뷰를 쓴다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이 재미있으면 재미있는대로, 책이 재미없으면 재미없는대로 쓰기가 어려운 것이 리뷰라는 것이다. 사실, 가장 리뷰 쓰기 좋은 책은 적당한 책이다. 적당히 재미있거나 적당히 재미없을 때, 그 '적당함' 속에 내 할 말이 생긴다. 책이 너무 쉬우면 할 말 자체가 없어지고, 책이 너무 어려우면 읽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져버린다. 책이 너무 나쁘면 그 나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전에 시간이 아까워지고, 반
 
 
2013-06-28 0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