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우는 옛그림]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프리강양, 굿여시, 빨간바나나, 이감, 우보, chika, 햇살찬란, 뽈쥐, 게으른龍, 살리에르, 무진,
재즈엔클라임, 댄스는 맨홀, 미쓰지, karma, 열혈명호, 구보씨, 농담, 키노
 
 
10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입니다. 
6개월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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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밭을 가꾸게 하는 책, <나를 세우는 옛 그림>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2-04-25 22:03 
    “나를 세우는”, “옛 그림” 이란 제목이 단박에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왜 그림과 마주할까? 그 단순할 것 같지만 단순하지 않은 물음에 대한 현명한 답이 바로 ‘나를 세우는’에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옛 그림을 통해 그 속에서 발견한 가르침이 나를 일으켰다는 저자의 고백이 마음을 끌었다. 그리고 나 역시 지금의 나의 자리에서 조금은 올곧게 일어서고 싶었다. 아직은 부족한 옛 그림에 대한 이해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채우면서, 어제보다는 훨씬 나아지는 나
  2. 옛 그림에서 통해 나를 만난 시간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2-04-26 23:56 
    옛 그림을 좋아하다 보니 관련 책들을 자주 찾게 된다. 손태호는 ‘들어가는 말’에서 신용복의 “과거를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재구성하는 일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정면으로 대면하는 일”이라는 글을 인용하며 옛 그림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나를 세우는 옛 그림』에는 옛 그림을 읽으므로 알게 된 저자의 마음공부(또는 마음경영) 내용이 실려 있다. 『나를 세우는 옛 그림』에서 처음 내 시선을 사
  3. 나를 세우는 옛 그림
    from 우보님의 서재 2012-04-30 17:32 
    조선시대의 회화를 보노라면 거의가 수묵화가 대부분이고 산과 물,서민들의 유유자적한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교통수단이 걷기 내지 말을 타는게 주가 되고 산과 물은 한가롭고도 넉넉하며 평화롭기 그지없다.또한 사군자가 들어가면서 매란국죽의 고풍스럽고 지조가 절개를 읽어 갈 수가 있으며 서민들의 주막 풍경과 월하노인 등을 통해 당시의 풍속도를 어림짐작할 수가 있다.색조는 먹을 갈아 붓터치로 화백의 마음과 생각이 녹여나고 개인의 삶과 사회상마저 읽어 갈 수가 있
  4.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나를 세우는 옛 그림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2-04-30 22:25 
    이정의「풍죽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풍죽도」에서는 왼쪽에 바람을 맞이하는 쪽의 대나무 잎은 네 잎으로 그려 경아식의 한 종류인 사필경아식을, 아래쪽 대나무 잎은 분자식을 여러 번 겹쳐 그린 첩분자식, 오른쪽에는 세 개의 잎으로 그린 삼필개자식등 다양한 형식을 보여 줍니다. (65쪽)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딴 생각을 하며 웃었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글만 읽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나무잎을 그리는 방식을 이해하기 쉽게
  5. 결국, 사랑이다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2-05-09 17:17 
    결국, 사랑이다특별한 이유도 없이 마음에 끌리는 것이 있다. 이렇게 시작된 무엇은 멈추질 못하는 속성을 가지게 된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것을 하는 동안엔 행복한 마음이다. 이런 일 중에는 취미로 시작한 일이 전문가를 넘어서는 경우도 생긴다. 모두 마음이 내켜 하는 동안 즐기게 되는 이것은 그래서 때론 막강한 힘을 가지게도 만들어 준다. 꽃과 나무가 좋아 무작정 따라나선 길이 시간과 노력을 더해 어느덧 식물학자 이상 가는 실력
  6. 그림을 알아보는 마음은 봄날의 진한 꽃내음 같이
    from 오늘도 미쓰지 2012-05-15 17:42 
    기한을 연장해가면서까지 이 책을 꼼꼼히 다 읽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책을 그리해온 것은 아니었어요. 시간이 없을 때는 급하게 읽어내려간 적도 있었습니다. 도판이 많아 상대적으로 글이 적었는데도 이 책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림을 읽는 것은, 그림 속에 자리한 이야기를 만난다는 것은 급히 먹을 수록 체기만 늘어나는 것과 다를 바 없었기 때문입니다.옛그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살아온 것은 아닙니다. 어느날엔가는 전시회에서 이상범의 그림을
  7. 옛 그림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2-06-09 16:23 
    간송미술관은 일 년에 딱 두 번, 봄과 가을에 소장품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일 년에 두 번 밖에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하지 않는 탓에 전시회가 열리는 날이면 미술품을 보러 온 관객들의 줄이 장난이 아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지 않으면 줄만 섰다가 관람도 못하고 오는 수가 발생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달에 전시회가 열렸는데 게으른 관계로 가보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미술품을 미술관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미쓰지 2012-05-15 17:43   좋아요 0 | URL
무려 보름이나 연장을 신청했는데도 봐주셔서 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