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피북>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9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A조

나무처럼, 에피쿠로스, 엔트로피, 눈부처, 우연아닌우현, Jade, 갈꽃, gorinus, 북스강호, 프리즘
비의딸, 구름산책, izone3, fmjtt111, 오이, befreepark, 자운, 매우맑음, rinda, 쿠사미 (총 20명)


* 지금까지 밝혀진 커피의 역사는 천 년 남짓. 그간 이 작은 커피콩을 둘러싸고 벌어진, 소소한 혹은 대단한 인류사를 한 장면 한 장면 실감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커피에 얽힌 생생한 뒷이야기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수치자료가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하는데요, 작은 커피콩 하나에 그야말로 우리가 알면 불편할 세상사를 이 책을 통해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뿐만 아니라 커피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이면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폭소를 터트리게 하는 논평과 삽화, 한 줄로 압축된 강력한 카피에 이르기까지, 무미건조한 역사의 나열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커피 인류사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즐겁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지요. 좋은 계절 만끽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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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에 담긴 우리의 희노애락, 더 커피북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23 23:32 
     우리는 고등학교 사회 시간에 기호식품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기호식품이란 쌀과 밀과 같은 곡물과 채소, 고기와 같은 주식과 반찬류가 아닌,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섭취하는 것, 다시 말해서 기분 좋으려고 먹는, 없어도 그만인 식품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커피가 있다.  책 제목에서 물씬 풍기는 것처럼, 이 책은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 커피라는 것이 라떼, 에스프
  2. 커피를 통해 생각한 건강한 소비자의 힘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9-24 15:32 
    이 커피란 것은 위 속에 떨어지자마자 일대 소동을 일으킨다. 새로운 생각들이 마치 전쟁터에 나선 나폴레옹의 대육군 부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전투를 개시한다 기억이 바람결에 군기를 휘날리며 군마들처럼 전속력으로 달려온다. 비유는 경기병처럼 웅장하게 진군할 전열을 정비하고 논리의 포병대가 화약과 탄약을 가지고 잽싸게 그 뒤를 따르면 저격병의 총알처럼 날카로운 위트의 화살이 하늘을 난다. 직유가 샘솟고 종이는 검은
  3. Of the Coffee, by the coffee, for the coffee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9-24 22:55 
    커피의 세계 3대 수입국인 대한민국. 점심은 라면을 먹어도 식후 커피 1잔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로 입가심을 하는 우리지만, 커피를 안다라는 것은 커피의 자체의 맛의 구별 뿐, 커피 자체를 안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뭐 사실, 비빔밥을 먹으면서 그 나물들의 효능과 역사를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하지만, 이번에 커피 한 잔에 담긴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더 커피북>이 나왔다.    
  4. 커피콩에 담긴 불편한 세상사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9-25 22:49 
    아빠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당신이 암이라는 걸 아시고, 또 생이 얼마 남지 않은걸 아시고 내게 말씀하셨다. "커피 끊어라...." 그랬다. 아빠는 커피광, 맥주광이셨다. 당신이 위암이라는 병을 얻고보니 광적으로 좋아했던 커피와 맥주를 후회하시는 것 같았다. 당신의 커피에 대한 집착을 딸인 내가 물려받은 것이 걱정이신지 아빠는 마치 유언처럼 내게 커피를 끊으라고 당부하셨다. 그러나 나는 아빠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신건 커피 탓이 아니라고 지금까지도
  5. 시간 속의 커피를 되돌아보다, 더커피북
    from rinda의 책과 문화 이야기 2010-09-25 23:55 
       요즘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듯 합니다. 커피의 맛을 음미한 후 남기는 해박한 시음 후기도,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마시는 사람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쉬는 시간의 커피 타임, 커피를 마시며 가지는 다양한 모임도 익숙합니다. 이제 커피는 음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6. 일회용 커피믹스에서 스타벅스까지, 한 권으로 읽는 커피 연대기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10-01 08:02 
     각박하게 돌아가는 월요일 아침, 잠깐의 틈을 이용해 일회용 커피를 탄다. 갈색 커피와 뒤섞인 설탕, 프리마가 뜨거운 물에 소용돌이치며 희석된다. 은빛 알루미늄 컵을 배경으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깊은 심호흡으로 커피 향을 들이마신다. 싸구려 커피 한잔이 주는 위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월요일의 여유를 선사한다.  커피, 너무 친숙해진 탓일까. 그 달콤 쌉싸래한 향에 비해 너무 천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필터에
  7. ▩ 우리는 커피에 관해 얼마나 모르고 있을까. 커피 속으로 떠나는 유익한 여행. ▩
    from 비프리박의 서재 2010-10-01 08:10 
    커피나무의 잎은 진한 초록색으로 반짝반짝 윤이 난다. ... 개화기가 되면 향기가 강한 작고 흰 꽃들이 잎 밑단에 무리지어 핀다. 일단 수분(受粉)이 되면 꽃은 재빨리 시들고,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자라는데 통통한 과육이 딱딱한 씨앗을 감싸고 있는 것이 마치 버찌와 비슷하다. 각각의 '버찌'에는 보통 씨앗이 두 개씩 들어 있다. 흔히 우리가 커피 '콩'으로 부르는 것이 바로 이 씨앗이다.  (이 책, 87-88쪽, <2장. 농장에서 컵
  8. 커피로드, 그 여정의 진실
    from 호텔선인장 2010-10-14 23:51 
    예나 지금이나 '커피'라는 단어는 낭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그리고 요즘 2,30대 사이에서는 까페문화, 특히 대형체인화된 커피전문점의 천편일률적인 맛과 획일화된 분위기를 벗어던진 작고 아담한 개인까페를 찾아다니며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나 역시 그 무리 중 하나일 것이다. 분위기나 맛은 제각각이지만 그 중심에는 분명 '커피'가 자리한다. 커피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까페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커피는 이제 단순한 음
 
 
돌이 2010-09-10 08:38   좋아요 0 | URL
이책 독특한데요. 가을과 왠지 어울리는 분위기에요.

2010-09-12 20:48   좋아요 0 | URL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책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에 받아서 더욱 반가웠어요. 맞춤 선물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갈꽃 2010-09-13 14:35   좋아요 0 | URL
매일 마시는 커피에 관해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겠네요. 얼른 읽어 보고 서평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efreepark 2010-10-01 08:14   좋아요 0 | URL
인문사회 A의 마지막 미션, 두권 중의 한권 리뷰를 마쳤습니다.
리처드 세넷의 장인을 읽느라 긴 시간을 보냈더니^^ 리뷰가 조금(?) 더뎌졌습니다.
이제 9시의 거짓말 한권을 리뷰하는 일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수일내로 마치겠습니다.
그후, 모든 미션을 완료할 시에 작성하기로 되어 있는 별도의 포스트도 작성할게요.

이래저래 조금 늦은 미션완료가 될 거 같은데요.
서재지기님, 빡빡한 분 아니라셨던 말만 믿고 마음 편하게 가도록 할게요. ^^
오늘도 힘찬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프리즘 2010-10-01 08:41   좋아요 0 | URL
7기 숙제 끄-읕! (단, <장인>만 빼고! 너무 어려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