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건축>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31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1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B조
무진, 레드미르, Hendrix, 차좋아, 비와구름, 깨비, purpleavenue, 247번, 교고쿠도, 또다른세상
thf2ek, 파고세운닥나무, gca027, 꼴통지니, 파비, 쉽싸리, 꽃도둑, 이카루스, 어릿광대, 귀를기울이면 (총 20명)


* 집중학습,이 가끔 필요한 겁니다. ㅎ 지난 주에 종교건축물에 대해 공부하신 것을 이어 이어 이어서! 이번엔 안그라픽스에서 나온 새 건축 관련 도서를 함께 볼까요? 세계가 주목하는 건축가 쿠마켄고의 <자연스러운 건축>입니다. 서울이 아름답게 '디자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가운데 (ㅠ_ㅠ) 저자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건축'은 무엇이며, 왜 세계는 그에게 주목하는 것인지, 한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연관이라는 것은 사람과 자연이 관계를 맺는 방식이며 사람의 생활도, 사람이 만드는 건축도, 자연관과 연결되어 있다.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자연관을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나라나 국가에 귀속되는 개념도 아니다. 이것은 가장 작은 장소에, 개인이라고 하는 가장 작은 단위에 귀속한다고 생각한다. 태어난 장소, 자란 장소, 살고 있는 장소가 다양한 모습으로 그 사람의 자연관에 영향을 미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영향을 받은 개인도 각양각색이기 마련이다.”

우리는 자연스레, 관계 맺고 있는 걸까요? 여러분의 리뷰, 기대할게요!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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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제법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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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축과 자연스러움의 사이에서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9-06 13:22 
    건축은 인간생활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인간이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할때부터 건축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주거이외의 용도에 관심이 확장된 것은 자명한 사실 일 터이다. 건축을 생각할 때 인간을 중심에 놓고 사고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인위적인 부분을 생각치 않을 수 없다. 자연의 변형없이 건축을 하기가 이제는 불가능한 시대일 것이다. 하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자연파괴가 있어 왔던가? 하지만 지금에 와서 그렇게 하지 말자고 주장할
  2. 자연과 인간 사이에 서 있는 건축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9-14 15:09 
      개인적으론 학제간 연구에 관심이 많다.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interdisciplinary study'라고 하는데, 접두사로 'inter-'가 붙은 걸 보니 둘 이상의 학문이 마주치는 학문이란 뜻이겠다. 대학(大學)이란 이름과는 달리 크고 종합적인 학문을 하기 힘든 곳이 요새 대학이다. 근대의 분절화된 학문은 그 속으로 들어가 코 박고 있어야 전문가란 이름을 얻는다. 다들 스페셜한 자신을 원한다. 전문가를 '스페셜리스트'라고도 하니,
  3. 자연스러운건축-자연과 인공의 융합
    from 비와하늘 2010-09-14 16:15 
    "20세기는 콘크리트의 시대였습니다" 서문 중 작가 그리고 20세기는 쓸쓸한 시대라고 말한다. 그리고 덧붙여 건축=콘크리트+화장 이라고 덧붙인다. 아마도 20세기는 건축 이외의 부분에도 비슷한 이해를 덧붙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어쩌면 범 시대적인 조류의 일관된 모습이 바로 쓸쓸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과연 이 책에서는 쓸쓸한 시대를 어떻게 해석해 내고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건축학적인 관점에서 찾아
  4.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축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0-09-14 19:44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축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다양한 붐(boom)이 일어난다. 어떤 사회 현상이 갑작스레 유행하거나 번성하는 일을 붐이라 하기에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특정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어떨까? 물론 긍정적인 경우엔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때는 다음 세대들이 그 결과를 감당하게 될 것이다.  오랜 전 모텔이 전국적으로
  5. <자연스러운 건축> : 자연과의 관계성을 고려한 일본의 현대 건축문화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0-09-15 02:19 
    건축에 있어서 20세기는 콘크리트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의 기술로 세계를 덮어버리고, 세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국제화와 세계화가 이 시대의 주제였다. 건축의 영역에서 그것을 가능하게 한 주역은 바로 콘크리트였다. 일본이든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상관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형태 또한 자유로우며 내구성도 강하다. 하지만 그 보편성은 장소와 소재와의 관계성을 단절하고 다양한 장소, 다양한 자연이 콘크리트라는 단일 기술의 힘으로 파괴되어 버리는 것
  6. 대나무로 집을 만들다
    from 책을 읽는 아이 2010-09-15 23:54 
    자연스러운 건축이라고 하면 보통은 '콘크리트'의 배제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확실히 요즘 사람들은 오랜시간 콘크리트와 살을 부비며 살아왔기 때문에 질리기도 하거니와 새집증후군등에서 보이는 것처럼 지금의 건축이 자연스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해롭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이 책의 저자인 쿠마 켄코가 말하는 자연스러운 건축은 이러한 우리의 생각과 방향은 같이하면서도 아주 약간 포커스가
  7. 자연과 어울리는 건축이란
    from 깨비의 작은 책장 2010-09-24 00:39 
      특정 분야에서 지난 20세기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은 그 방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건축 분야에서 20세기를 주저 없이 '콘크리트의 시대'라고 단언하는 건축가가 있다. 쿠마 켄고라는 건축가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축가 중 한 사람이다.     『자연스러운 건축』은 쿠마 켄고가 자연스러운 건축이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지는 건축
  8. 생태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다
    from 꽃도둑 뭐하게?.. 2010-09-29 00:01 
    일본의 한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건축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나는 이 책이 무엇보다 반가웠다. 원리주의자들이 봤을 때 어김없이 불순한 건축이야기다. 흙, 삼나무, 대나무, 돌, 종이, 등의 자연소재가 현대 건축에 끼어들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공적인 것보다 쉽게 변색되고 상처받고 결점이 많아 유지비도 많이 드는 자연소재를 기꺼이 하겠다고 한 의뢰인의 결정이 없었다면 어쩌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며 자연스런 건축은 관대함 속에서 성립되는 건축이라
 
 
무진無盡 2010-09-03 15:34   좋아요 0 | URL
책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깨비 2010-09-03 16:16   좋아요 0 | URL
책 도착했네요. 감사합니다. ^^

2010-09-07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