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3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A조
나무처럼, 에피쿠로스, 엔트로피, 눈부처, 우연아닌우현, Jade, 갈꽃, gorinus, 북스강호, 프리즘
비의딸, 구름산책, izone3, fmjtt111, 오이, befreepark, 자운, 매우맑음, rinda, 쿠사미 (총 20명)

 

* 2010년 스피노자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신작입니다. 저자는 장인의 모습을 단지 목공이 하는 육체적인 기능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주 편협한 생각이라고 말하는데요, “만드는 일이 곧 생각의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생각 속 틀에 박힌 장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깨뜨린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시공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장인 분석을 통해 장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장인의 신(新)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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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수줍은 일꾼'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9-04 11:21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소설 <여인과 일각수>는 테피스트리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로 직조기술자 즉, 테피스트리 장인과 작업장, 길드, 중개상, 그리고 장인과 작품들을 소유했던 명문 가문에 관한 내용이다. 또,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은 이슬람 궁정 화가들의 세밀화에 얽힌 이야기로 이 또한 세밀화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 리처드 세넷의 <장인>을 읽으며 나는 위의 두 책을 자주 떠올렸다. 그들은 자신들
  2. 노동의 재발견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9-10 06:55 
    일(노동)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일과 삶을 분리하고자 한다.그래서 종종 직장에서의 노동시간은 단지 생계를 위해 참아내는 시간으로 치부된다. 그런데 그러한 분리가 우리를 얼마나 무기력하고 공허하게 만드는지. 우리는 삶의 가치를 찾아 헤매지만 결국 삶의 가치는 일과 삶을 일치시킴으로써 의외로 손쉽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규정한다. 사회 속에서의 내 역할을 알려주고 존재를 확인
  3. 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다, 장인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13 14:52 
        장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계속 원숙해져가는 그의 기능이다. -p.468    한 번쯤 그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같은 시간 노동을 하면서 급여는 왜 다를까', '거리의 환경미화원은 새벽부터 밤까지 뼈빠지게 일을 하는데,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벌벌 떨며 일하는 변호사는 수십 배나 많은 수입을 얻을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사회를 뒤엎어
  4. ▩ 리처드 세넷의 경이로운 연구! 인류사에 나타난 장인, 일, 노동, 손의 긍정. ▩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9-15 09:44 
      노년기에 접어든 지금, ... 당시 청년기의 내가 [한나] 아렌트 앞에서 펼치지 못했던 주장, 사람들은 자신이 만드는 물건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또한 물질문화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싶다. ... 나는 나이가 들면서 일하는 동물로서의 인간에 희망을 거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 물질적 삶을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가 물건을 만드는 과정을 더 잘 알게 되기만 한다면
  5. 이시대는 정말 장인이 필요한가?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9-23 20:35 
    작가는 스스로 지칭하듯 실용주의자 이다.한나 아렌트로부터 배웠다니 쾌나 저명한 학자인가 보다.미국인이며 뉴욕대 및 런던정경대 사회학과 교수이다.그리고 2010년 스피노자상(무슨 상인지는 모르지만 권위있는 상인것 같다)까지 수상했으니 현재까지 줄곧 활동하고 있는 현역 학자인것 같다.  이 책은 리뷰쓰기가 상당히 편안한 편이다.왜냐하면 작가는 각장이 끝나자 마자 그장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간다.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아렌트의 개념중 아니말라보란스(
 
 
쉽싸리 2010-08-24 07:36   좋아요 0 | URL
와우! A조 부러워요~~

교고쿠 2010-08-24 12:40   좋아요 0 | URL
으억 저도 A조 너무 부러움...ㅜ.ㅜ그래도 이번주에는 2권이라 위안이 됩니다. 흑

카르멘 2010-08-24 23:30   좋아요 0 | URL
와. 이 책 정말 많이 보고 싶네요. 석학의 깊이가 느껴질 것 같아요!
전 어린이 분야 평가단입니다. ^^:;

라르고 2010-08-25 22:13   좋아요 0 | URL
파리는 깊다 책이랑 같이 도착했네요^_^

갈꽃 2010-08-26 22:18   좋아요 0 | URL
읽고 싶던 책이데 잘 받았습니다. 즐독하습니다.

2010-09-12 20:51   좋아요 0 | URL
책이 두 권씩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빠듯하네요. 최대한 빨리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