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0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6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깐짜나부리, 중환자, ilovebooks, 돌이, 분홍쟁이, poison, 인삼밭에그아낙네, 물방울, 시뮬, Forgettable.,
이매지, 또다른세상, 필리아, 연향, 설해목, 베짱이세실, 穀雨(곡우), 휘문, 한수철, 문플라워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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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청춘들
    from 베짱이세실의도서관 2010-05-23 22:33 
      오랜만에 쓰는 북리뷰. 어제부터 내리는(지금은 잠시 소강상태) 비가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일 년 중 이맘 때, 날씨만 화창해도 하루 간단없이 행복해지고 신발에 최면이 걸린 사람처럼 밖으로 밖으로만 돌려고 한다. 당연히 책은 뒷전이 되고 심각한 생각도 인생을 다하여 이끌어 갈 주제도 잠시 유보된다.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든 감정은 글쎄, 후회였다. 대학 입학과 함께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고 이십 대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
  2. 공간이 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 청춘
    from 내가 눈을 떴을 때 2010-05-24 13:26 
      이 책은 '독자적인 공간 창출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향한 문예구현적 헌사'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삶이란 축구와 같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시간은 한정돼 있고 공간은 한계지어져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생각해 보게 해 준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똑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유영하고 있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시간적 한정과 공간적
  3. 이거슨 뜨거운 책
    from oh, silvia 2010-05-25 14:56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다양하게 살아 온 열 한명의 사람을 인터뷰하여 그 내용에 살을 붙이고 저자만의 경험과 감상을 더한 '감성 인터뷰 산문집'(?)이다. 제목이 모두의 삶이 아니라 누구나의 삶인 것만 봐도 어느 정도는 짐작을 할 수도 있다. 책을 다 읽고 덮은 후 제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는데, 모두의 삶이건 누구나의 삶이건 나는 이 제목에 동의하는 편이다. 다만 동의하는 지점이 좀 다를 수는 있겠다. 책에
  4. 11인의 인터뷰...그들의 공간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5-31 19:34 
    나도 한때는 예술인의 범주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그때 내가 느꼈던 것은... 그들과의 괴리감. 그들은 무언가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듯했고, 생각도 달랐고, 생활 패턴도 달랐다. "바른 생활"을 선호하며 융통성 없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너무나 수동적인 나로서는 그들과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 범주로부터 벗어났다. 그들을 동경하지만 그들과 잘 어울릴 수는 없었다.  "자신의 욕망에 속아도 보고 꺾여도 본 자들, 한 번쯤
  5. 공간의 기억을 공유하기.
    from 꿈꾸다. 꿈꾸어지다. 2010-06-02 18:04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이라는 간결하고 여운 있는 제목. ‘다른 것이 아닌 오로지’라는 뜻의 역접 접속사를 문두에 내세운 문장의 어미는, 생략되어 있다. 그 어미는 당위를 나타내는 ‘이어야 한다’일까, 가능을 나타내는 ‘일 수 있다’일까, 아니면 그냥 평서문 ‘이다’일까. 아니 그전에, ‘이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삶은 삶일 터인데, 어떤 삶일까. 단서가 있다. 세로쓰기로 내려오는, ‘특별하지 않은 청춘들의, 하지
  6. '그대들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한다.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6-02 18:20 
    타인의 '삶'을 본다는 건 흥미롭다. 내가 가지 못한 길, 가고 싶은 길을 가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새로운 의지가 샘솟거나 조금의 위안을 얻을 수도 있으니깐. 하지만 이 책은 또래지만 내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랫말처럼 '같은 시간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그들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삶을 살아간다. 그런 
  7. 특별하진 않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인터뷰
    from 날고싶다. 2010-06-04 10:12 
    '평범하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평범함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모습이 평범함의 표준이 될까? 이 책을 읽고, 인터뷰 내용을 통해 주인공들을 만나며 드는 생각이었다. 나의 엄마는 항상 나에게 충고해 주셨다, "평범하게 살아라". 엄마가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하신 것을 보면 엄마의 눈에 나는 평범하지 않은 아이였나보다. 엄마의 눈을 빌어서 평범함을 이야기 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바른 소리와 자기 주장을 줄여라. 자신의 감정을
  8. 삶을 주도하는 젊음의 멋진 발걸음들이 있다.
    from 雨曜日::: 2010-06-04 13:23 
    여전히 젊지만 녹록치 않았던 여정으로 삶의 시선이 한층 성숙한 젊은이들의 얘기들이다. 온몸으로 세상과 부대끼며 여행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는 포토그래퍼로부터 잡지에디터, 연극배우, 시인에 이르는 11명의 문화, 예술분야에서 자신들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과 나누는 소박한 대화라 하여야 할까. 오늘에야 많은 이들에게 잊혀지고 혹은 알지 못하는 사건이겠지만 작자인‘박근영’의 고향인‘암태도’는 내 청년시절 공부에 있어 중요한 장소였다. 농
  9. '어디에 놓여도 제가 지닌 빛깔을 잃지 않는' 청춘들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6-05 00:12 
    담담한 표지에 담담한 글씨체로 적힌 담담한 제목. 비 내리는 날 펴드니 마음이 한결 더 차분하고 정갈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책이었다. 그 담담하고 정갈한 기분은 책을 읽는 내내도 지속되었고, 책장을 덮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참 느낌이 좋은 책, 읽힘새가 좋은 책, 그러면서도 가볍게 스쳐지나가지 않고 마음 속에 담담한 파문을 그리는 그런 책이었다.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10. 모든 청춘의 교집합
    from 깐짜나부리님의 서재 2010-06-06 23:12 
    고작 11 명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누구나의 삶'이라 할 만큼 오늘날 젊은이들의 삶이 단조롭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개인의 삶의 빛깔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하게 대별된다.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11명의 젊은이들의 인터뷰를 묶은 이 책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인 청춘들의 교집합을 탐색해 나간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의 직업은 포토그래퍼, 패션 디자이너, 연극배우, 화가, 영화감독, 인테리어 잡지 에디터
  11. 공간과 정서의 소통에 관한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0-06-07 00:18 
    언젠가 밴쿠버에 갔을 때의 일이다. 어쩌다 일행과 떨어져 밴쿠버 시내에서 혼자 사흘을 보내게 되었는데 혼자가 되는 그 순간부터 숙박 지였던 홀리데이인은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감옥처럼 다가왔다. 그럼에도 나는 하릴없이 호텔 밖 산책을 하는 대신 호텔 방에 틀어박혔다. 낯선 곳을 헤매는 것보다 낯선 곳에 웅크리는 편이 더 쉬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밤. 난생 처음 낯선 곳에 남겨진 첫날 밤, 이불을 머리 꼭대기까지 뒤집어쓰고 웅크리고 누웠는데 자꾸만
  12. 그대들의 뜨거운 청춘에 박수를.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6-12 12:44 
    그냥, 마음이 무거웠다. 내년부터 실시될 교육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여기저기에서 들을 때마다, 학교에서는 그리 중요하다고 인식되지 않는 내 과목 때문에 괜시리 서러웠다. 대학 가는 데 필요없으니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다, 굳이 공부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다는 어떤 선생님에게도 섭섭했고,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헛된 것만 같아서 가슴이 답답했다. 아이들이 감정에 치우쳐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받으면서 이 자리가 내 자리가 맞는지, 어울리지도 않는
  13. 다만 그것은 자유다.
    from 책과 더불어 소통하기 2010-06-29 13:05 
              흔히 삶은 여행에 비유되곤 한다. 여행의 설렘도 삶의 기대도 엇비슷 닮은꼴이다. 그러다보니 나는 삶의 한 가운데에서 변화무쌍한 무엇인가를 기대하게 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삶의 대부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순간 속에서 산다. 선택은 곧 틀이 되고, 틀은 곧 내가 된다. 그러나 현실은 더 없이 건조하며 멈춘 듯 부유하는 흐름 속에
 
 
또다른세상 2010-05-24 15:07   좋아요 0 | URL
담당자님!! 퇴원해서 2주에서 3주정도 집에 내려오게되서 변경된 주소 메일로 보냈는데 확인 안 하신건가요? 방금 택배아저씨 전화와서 병원이라잖아요.. ㅠㅠ 어째 책이 안온다 싶더니만.. 아저씨가 반송한다구 했으니 다시 집으로 보내주세요!!!! 아~ 자꾸 주소변경해서 죄송하지만 제가 그러구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수신확인도 안하시고~~ 번거롭겠지만 책보낼때 주소확인 해주세요. 병원 스케쥴이 어찌될 지 몰라서 저도 속상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5-26 14:4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경영경제 신간평가단 운영자 입니다. 변경 요청 메일을 제가 수신하지 못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서평단용 주소는 xxx병원으로 되어 있는데요, 변경 되신 주소 정보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혹시, 고객님 계정에 나와 있는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38-1번지>가 맞다면,
28일 발송 도서는 위 주소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05-27 14: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14: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8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