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군화>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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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4월 22일
리뷰 작성 기간 : 5월 6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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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철군화]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일대기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4-24 17:42 
    세상에 단 하나의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권력'일 것이다. 맹자에게 반박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하지만 순자의 성악설은 대체로 맞다. 아이들이라고 그저 순수하지는 않다. 자신이 가진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 한도에서 모든 일을 다한다. 인위적인 '교육'을 가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러하다. 그런 면에서 가끔 기사도가 우습다는 생각을 한다. 욕망을 누르기 위한 표면상의 강한 억압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멋진 것도 사실이지만 가끔 그런
  2. 강철군화에 맞서다!
    from 지은맘 2009-05-02 23:37 
    읽는 내내 힘들었다. 나는 정치를 모르고, 관심도 없다. 좀 더 나은, 발전된 세상을 나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장의 내 삶이 힘들어서... 이것저것 생각하자니 머리가 아파서... 그래봤자 무엇이 바뀌나 싶어서... 이래저래 눈감고 살아왔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까닭은... 여러 이념들을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고, 독특한 구성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3. [강철군화] 100년 전 지적했던 자본주의의 모순. 여전히 유효한 현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5-05 20:32 
             # 변화하는 시대의 부적응일까? 소수의 과두계급의 착취일까?       시대는 늘 변화한다. 현재를 사는 인간은 그 변화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1년, 100년, 500년의 단위로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면, 인간의 기술과 물질은 발전을 거듭하였고, 다수의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는 방향으로 인류의 역사는 진행되었다. 지배계급이 변화하는 시
  4. 강철군화
    from 마음의 평화 2009-05-05 21:45 
    한 때는 이 세상이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믿고 살았다. 역시 이 세상은 살 만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측은지심으로 다른 사람의 가난과 아픔을 보듬어주는 존재라고 믿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정치 경제에 관심을 가질수록, 그런 생각을 가졌던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곤 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세상이 사실은 제자리 걸음을 하면 다행이고,  오히려 거꾸로 역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5. 강철군화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5-06 13:07 
     50페이지를 넘어가고 있다. 아직도 무슨내용인지 알쏭달쏭하다. 익숙치 않는 주(註)를 따라 가면서 사회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접하려니 힘이 든다.. 그동안 나는 너무나 쉽게 넘어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책들만 접했음을 인지하고 있다. 내가 힘겹게 넘기고 있는 이 책의 이름은 잭 런던의 강철군화이다. 평소에도 사회소설이라면 부담스러워하던 나였는데..그렇다고 술술 넘어가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이 책을 덮을 수 없었다. 미래의 어느날 사회
  6.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사회민주주의를 보겠는가?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09-05-25 10:59 
    모처럼 좋은 소설을  읽었다.  이미 100여 년 전에 잭 런던에 의해서 씌여졌고 우리나라에선 아직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때 운동권에선 많이 읽혀졌던 작품이라고 한다. 그런데 난 왜 이제야 이 책을 알았을까? 하긴 난 그 시절 운동에 대해선 그다지 아는 바도 많지 않았고 거의 무관심 했으니 이런 책이 인구에 회자가 된 줄은 알지 못했다. 그때만해도 불온서적이 아니었겠는가? 그러고 보면 세상 참 좋
  7.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다.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6-02 23:25 
    처음 이 책을 마주할 때만 해도 남다른 포부가 있었다. 소설 장르 안에서라도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사고 확장을 꾀할 거라는 생각이었다. 내가 자주 접하지 않는 장르였고, 모르는 것이 많았기에 책 읽기를 통해 내가 많은 것들을 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문을 볼 때만 해도 그것이 얼마나 무모한 생각인지 알지 못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갈수록 내가 초반에 먹었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고, 쟁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헤매고 있
  8.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언하다.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6-04 19:14 
    대단한 입담이다.  시종일관 작가는 서술자의 에이비스의 입을 빌어서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때는 27세기 미국이다. 세상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일하고 공평한 대우를 받는 사회주의 시대 "인류형제애"시대이다. 문헌학자인 앤서니 매러디스는 오래된 참나무 속에서 발견된 고문헌을 주석을 붙여서 세상에 내놓는다. 바로 20세기 초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일대기였다. 이 글을 쓴 사람은
  9.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from zipge's EX-LIBRIS 2009-07-04 09:29 
    1908년에 발표된 잭 런던의 『강철 군화』는 사회주의가 전 세계에 실현된 27세기에 한 문헌학자가 20세기 초 미국의 사회주의 운동을 이끌었던 어니스트 에버하드의 일대기를 공개하면서 시작된다. 미래인 27세기에 전 세계가 사회주의에 물들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강철 군화』를 쓸 당시보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잭 런던의 소설 속 20세기의 상황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당시 미국은 독점 자본가에 의해 산업 시설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