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콩,마카오 4박5일동안 지냈던 숙소예요.

 

구룡섬-침사추이에서 약간 떨어진곳인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20분간격 운행)이 침사추이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레지던스 스타일이지만, 가스렌지 사용이 안됨으로 전자렌지와 전기포터를 이용해 간단한 식사를 먹을수 있습니다. (햇반과 사발면을 먹기에 충분했어요.^^)

 

젓가락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무젓가락 챙겼는데, 아주 잘 활용했어요.

 

저희는 쿼드룸으로 방2개로

 

 

 

 

거실에서 바라보는 풍경

 

 

큰방은 엄마랑 조카 이용 - 침대를 옆으로 함께 붙엿어요.

 

 

작은방은 우리부부가 사용했는데, 사이즈 충분합니다.

우리방에서 보이는 풍경

 

 

원래는 인터콘티넨탈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려했는데, 비행기 연착과 피곤함으로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저녁 식사겸 침사추이 주변 구경으로 바꾸었습니다.

 

 

호텔 부대시설

 

 

안마의자가 있어서 나중에 엄마랑 조카가 이용했어요.

 

 

 

조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

 

 

멋진 풍경이 보이는 휘트니 센터도 있었지만, 여행자체가 운동이었기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ㅋㅋ

 

수영장도 있는데,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이용할수 없어요.

가족단위로 오시는분들이 많은데, 편안하고 깨끗해서 홍콩 여행시 레지던스도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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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3-03 0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다가 보이는 숙소 참 멋져요 ㅎ

보슬비 2017-03-03 21:48   좋아요 0 | URL
시티뷰쪽이 더 저렴한데, 엄마랑 함께한 여행이라 바다뷰로 선택했어요.
나중에 호텔 리뷰를 보니 3박 이상인경우에는 시티뷰라도 하버뷰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하는데, 그거야 복불복이니 선택을 잘한것 같아요.^^
 

 이번 이스타 공항은 게이트가 출국수속하고 바로 가까이에 있어서 여유로웠지만, 일반적으로 저가 항공은 게이트가 중심에서 멀어 셔틀을 이용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발 시간 최소 2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하는것이 출국수속할때 여유롭게 준비가 가능합니다.

 

9시10분출발이지만, 저희는 리무진 4시45분 첫차를 타고 6시경 인친공항 도착했어요. 이번에 리무진 에서 4인가족으로 3인 비용지불하면 1인 무료 행사로 조카는 무료 탑승했습니다.^^

 

공항도착- 티켓팅하고, 와이파이 포켓 찾은후 공항내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25000원 지불하면 기내식이 제공되지만, 맛이 없다는 평으로 공항내 식당 이용.

 

 

저는 북엇국, 엄마와 조카는 갈비탕, 신랑은 비빔밥

조카는 갈비탕에 밥 한그릇 말아서 뚝딱 잘 먹었어요. 힘들때 밥심이라고 이날 밥 한그릇이 오늘 하루를 잘 버텨주었습니다.^^

 

 

인천공항 크기가 어마한만큼 출국심사할때 줄이 어마어마해요. 한시간 정도 소요할수도 있지만, 어린아이, 임산부, 몸이 불편하신 분이 있는 경우 빠른 출국심사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도 조카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빨리 출국심사를 했어요.

 

 

 

드디어 홍콩...

연착으로 인해 홍콩시간 1시 30 분경 도착.

 

짐 찾고 출국

 

출국 게이트 근처에 '크리스탈 제이드'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탈 제이드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오늘쪽 '정두' 레스토랑이 있고 그 옆에 옥스퍼드 카드와 공항철자(AEL)카드 구입할수 있는곳이 있어요.

 

홍콩은 대중교통 이용시 현금을 내면 잔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옥스버트 카드가 편합니다.

 

최초 옥스퍼드 카드 구입시

성인 : 50보증금 + 100 홍달 충천

어린이 : 50보증금 + 20 홍달 충천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른 할인있습니다.)

 

저희도 충천하고 사용했는데, 충분히 사용하고 출국할때 수수료 9홍달 제외하고 보증금과 나머지 금액 돌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출국할때 너무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다시 리펀을 못 받고 돌아가신 경우가 많아요. 다시 받는 귀찮다면 그냥 대중교통 이용하실때 잔돈 생각하지 말고 현금 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

 

 

홍콩에서는 물을 제공하지 않아요. 물이나 음료수를 시켜야하는데, 차가 가장 저렴하지요.

크리스탈 제이드는 테이블당 우린차가 아닌 개인 차를 제공합니다.

한잔에 8홍달(1200원), 어른 3은 차를 시켰고, 조카는 콜라 20(3000원)를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차를 마시는것이 거부감이 있었는데, 계속 홍콩 음식을 먹다보면 차를 찾게 되네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유명한 '탄탄면' - 58홍달(8700원)

 

탄탄면은 2개를 시켜서 나워 먹었어요. 역시나 엄마를 제외한 3명의 입맛은 맞았습니다. 저는 고수를 건져서 제것에 몽땅 털었는데, 좀 부족했어요. ㅎㅎ

 

탄탄면 제대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매콤하고 고소했어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향신료를 좋아하신다면 테이블에 제공대는 백후추를 넣으면 아주 독특한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소룡포 - 38홍달(5700원) 맛있져요~~~

한국에서 소룡포 먹을때 제 입맛에 안 맞았는데, 이런 맛이라면 OK

 

 

군만두 - 42홍달(6300원) 이건 이태원에서 쟈니덤블링하고 비슷한데 더 비싸네요. ㅋㅋ

 

10% 서비스 요금이 붙어서 264홍달 (약 4만원)

공항내 식당이지만, 홍콩의 물가를 실감했습니다.^^

 

 

식사후 택시를 이용

택시를 탈때 안내요원이 도착 장소를 물어보면 대략 금액이 얼마가 나온다는 용지를 줍니다.

그것을 택시 기사에게 보여주면 되니깐, 바가지 걱정하지 마시길...^^

 

원래는 공항 전철을 이용하려했는데, 4인 가족이라 비용이 택시와 비슷해서 택시 이용했어요.

4인 이상인경우 택시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저희가 공항 전철을 이용하면 280 홍달이 나오고, 호텔 리무진으로 갈아타야하는데,

호텔앞까지 택시를 타니 270홍달이 나왔으니 이쪽이 훨씬편하고 좋겠지요.

 

 

택시 운전 운전대가 오른쪽. 신랑이 셀카를 찍어서 한국가족에게 보냈더니 마치 신랑이 운전하는것처럼 보였다고...ㅎㅎ

 

 

 

고층 건물들을 보며 홍콩에 온것을 실감했습니다.^^

 

 

홍콩여행 팁

 

1. 기내에서 나눠주는 입국심사용지 기입하시고, 입국 심사할때 앞의 한장만 떼고 뒷장은 돌려줍니다. 가끔씩 그 용지를 버리시는 분이 있는데, 홍콩 출국심사 할때 그 용지 그대로 회수합니다. 없으면 다시 출국심사때 기입해야하니깐 버리지 말고 간직하세요. - 마카오 가시는 분들도 이 용지 그때 이용 가능합니다. 다시 들어오실때 출국심사후 또 용지 받으니깐 버리지 마시고 그냥 여권 용지에 잘 넣어두면 됩니다.

 

 

2. 공항에서 도시 갈때

 

가는 방법 -

 

대중 교통 : 가격이 가장 저렴하지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림.

 

공항철도 (AEL) : 1인 100홍달, 인원수가 늘면 가격할인

                        4인 인경우 280홍달

 

택시 : 가장 빠르고 정확하지만, 비용이 큼

하지만 4인 이상인경우 공항철도보다 택시를 이용하면 저렴.

홍콩은 5인전용 택시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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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2-26 1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탈 귀환 바립니다..

보슬비 2017-02-27 11:31   좋아요 0 | URL
ㅎㅎ 잘 다녀와서 후기 올리는 중이예요..
다행이도 무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해피북 2017-03-03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날과 마지막날에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보내셨네요~ 탄탄면에 고수를 넣어 드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홍어도 먹고 셀러리도 먹고 당귀도 무척 좋아하는데 고수만은 넘을 수 없겠더라고요 ㅋㅋ 지난번에 신랑하고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몇번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말았거든요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무지 부럽습니다 그리고 홍달! 화폐단위가 생소해서 재밌어요~~~ 소룡포나 군만두도 맛있어보이고요 ㅋ상세하고 꼼꼼한 여행기라서 처음가시는 분들 도움 많이 받으실꺼 같아요^~^

보슬비 2017-03-03 21:51   좋아요 0 | URL
한국에서 크리스탈 제이드가 있어서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홍콩을 갔다오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질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고수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이제 고수가 없으면 맛이 밋밋하게 느껴질 지경이 되었답니다. 그냥 저는 샐러드처럼 통째로 우적 우적 씹어먹거든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저는 이번 여행에서 고수의 맛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부족했어요.^^

홍콩 화폐는 ‘달러‘라서 보통 ‘홍딸‘이라고 표현해서 따라해보았어요.^^

 

4박5일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하루정도 뻗어있으니 이제 기운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어요.^^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엄마와의 해외여행은 휴양여행이 아니면, 관광여행은 마지막이겠구나..생각했어요.

평소 체력이 약하다는것을 알았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더 느꼈습니다.

8년전 파리 여행때도 힘들어하셨지만, 그간의 세월을 무시할수 없네요.

 

최소 이동거리를 고려해서 일정을 계획했지만,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일정을 많이 수정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부분도 있지만,

이번 여행 목적은 조카와 엄마의 즐거운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과감히 계획 변경.

 

둘째조카는 1년 사이에 더 많이 성장하고, 이번에 엄마보다 더 어른스러웠어요.

솔직히 조카는 손이 덜 갔습니다.^^;;

 

암튼...

평소 여행을 하면 그렇게 많이 돌아다녀도 체력 보충으로 많이 먹어서인지 살이 안빠졌는데,

이번 5일 동안 2키로가 빠졌어요. ㅋㅋㅋㅋㅋ

물론 이번에도 입맛에 넘 잘 맞아서 엄청 먹었지만..

 

동생이 저를 보자 마자 살빠진것같다고 해서 체중계를 쟀더니 2키로가~~ 에헤라디야~~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것이 있다면

 

'두리안' 완전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ㅋㅋㅋ

나중에 '두리안' 에피소드는 다시 올리겠지만,

취두부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두리안이 승!!

 

사진 정리해서 홍콩 일정 올릴계획인데 사진 폭탄이라도 원망 마시길~~ ^^

 

 

 

그리고 여행 돌아와서 책 선물이 있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책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ㅎㅎ

행복한 기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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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2-26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사진 보여주세요..즐거운 시간 이었겠어요..추억은 항상 미화되어지는 것~그래야 생이 아름답거든요..^^..

보슬비 2017-02-26 11:40   좋아요 0 | URL
네. 일주일전이 벌써 한달전같아요.^^

hnine 2017-02-26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니께서 이제 여행이 힘드셨나보네요. 나이 들어 시간 여유 있고 경제적 여유 생길만 하면 이번엔 몸이 안따라준다고들 하잖아요. 보슬비님도 지금 여행 많이 다니세요.
사진 폭탄, 기꺼이 맞을테니 올려주세요~ ^^

보슬비 2017-02-26 11:58   좋아요 0 | URL
사실 친정엄마가 체력이 많이 약하세요. 여행전에 많이 걱정한부분인데 엄마는 괜찮다고 걱정말라하셨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저희도 쉬엄쉬엄 여행했답니다.^^ hnine님 말씀대로 몸이 건강할때 많이 구경해야할것 같아요.^^

겨울호랑이 2017-02-26 1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여행이셨군요.. 저도 부모님께서 더 나이드시기 전에 잘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보슬비 2017-02-26 13:38   좋아요 1 | URL
힘들어하셨지만, 즐거워하시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연세를 생각해서 관광보다는 휴양쪽으로 여행을 고려해야할것 같아요.^^

단발머리 2017-02-26 2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모님과의 여행은 정말 미루면 안 되는것 같아요. 보슬비님, 정말 효도 많이 하고 오셨네요~~~ 즐거운 여행 사진, 맛난 사진..
넘 근사해요^^

보슬비 2017-02-27 11:58   좋아요 0 | URL
네. 점점 나이가 드시면 이렇게 체력을 요하는 여행은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식사 잘하시고, 잘 주무셔서 그나마 잘 버텨주신것 같아요.^^ 그당시에는 힘드셨겠지만, 지나고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을거라 믿어요. ㅎㅎ

해피북 2017-03-03 0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앙 윗글을 읽다가 제일 아래 글부터 읽으려 내려왔는데 그간 정말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으셔서 기대가 됩니다 ㅎ
저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친정식구들과 부산으로 단체 여행간적이 있는데 하필 그날 항구에 크루즈가 정박했었거든요 어마무시한 인파 때문에 걸어다닐 수 없던탓에 많이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 그래도 그 짧은 추억이 오래 기억에 남는걸보면 잘다녀왔다 생각이 납니다. 보슬비님도 오래오래 추억에 남으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 여행이야기 조금씩 잘 읽을께요^~^

보슬비 2017-03-03 21:53   좋아요 0 | URL
정말 다행인도, 어마한 인파속에 묻히지는 않았어요. 홍콩인도 중국인이지만, 확실히 중국인들과 기질이 다른것 같아요. 조용하기도 하고, 시크하기도 하고...^^
 

날      짜 :  2017년 2월 20일(오전 9시출발)~2월 24일(오후 1시출발)- (4박5일)

장      소 :  홍콩,마카오

여행방식 :  자유여행

목      적 :  친정엄마와 둘째조카와 함께 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미식여행.

                딤섬과 베이징덕, 애프터눈 티  그리고 취두부 도전!! ^^

 

 

 

여행준비 : 두달전 비행기표와 호텔 예약

 

1. 비행기표 예약 -> 인터넷 검색해서 저가항공 검색.

                           이스타항공 - 인천출발 -> 홍콩 첵랍콕

                           왕복 비용 약 35만원 (핸드캐리 10kg, 수화물 15kg 가능)         

                           3시간30 비행으로 저가 항공으로 선택사항 25000원 지불하면 기내식제공

                           기내식이 별로라는 평으로 공항내에서 식사하거나 간식 준비하기로함.

 

 

2. 여권발급 - 홍콩은 비자 필요없이 여권만 있으면 여행 가능.

 

                   
3. 호텔 예약 - 홍콩 침사추이 4박 

                    특가로 나온 호텔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호텔은 일정 1~2일 사이에 취소할시

                    취소 수수료가 없어서 검색하면서 마음에 드는 호텔은 예약해두고,

                    더 좋은 숙소가 나올경우 변경.

                    (출발 일정이 가까울수록 대부분 숙박 예약이 끝났음.)

 

 

    4박 - 침사추이 위치한 구룡 하버 프론트 Kowloon Harbourfront Hotel

            하버뷰-조식포함(조식은 정말 간단), 레지던스라 간단한 식사 준비가 가능

 

 

마카오에서 1박을 할까 생각했지만,

엄마랑 조카를 위해 숙소를 옮기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기로함.

 



4. 한국에서 구입한 티켓 : 한국에서 구입하는것이 저렴

   

  마카오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입장권

  빅버스, 피크 트램 <- 필히 한국에서 구입.
                              저렴하기도 하고 피크트램은 표구입도 줄이 길다고함.

  홍콩-마카오 왕복 페리

 

 
5. 교통패스 구입

 

공항에서 옥스퍼드 카드 구입-50보증금 최초 100홍딸을 넣어야함. 홍콩내 대중교통과 간단한 스낵을 지불할수 있음. 홍콩내 대중교통은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기 때문에 옥스퍼드 카드를 구입하는것이 좋다.

 

 

6. 포켓 와이파이

 휴대용 '와이파이'기 구입. 포켓 와이파이 때문에 로밍 필요없음.

 약 1일 대여료 6000~7000원.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직접수령이나 택배 선택가능.

 업체에 따라서 보조배터리와 멀티탭(돼지코) 무료로 대여해줌.

 

 

7. 환전

 

 인터넷 뱅킹으로 환전을 미리 하면 직접 환전할때보다 유리하게 환전할수 있음.

 홍콩달러를 보유하는 은행이 많지 않고, 소액권이 적음.

 홍콩에서 1000달러는 잘 받지 않는다고 해서, 최대 500달러 최소 20달러를 섞어서 받음.

 

 

8. 여행자보험

  개인여행이다보니 여행자보험을 지나치기 쉬운데,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가입. 인터넷 가입시 20%할인 혜택이 있지만, 공인인증서가 없는경우 전화로 가입가능.

 

 

9. 일정

 

1일 : 구룡섬 : 침사추이

2일 : 홍콩섬 (피크트램 -> 홍콩섬 구경(소호 -> 센트럴-> 셩완)

3일 : 홍콩섬 (빅버스 -> 스탠리 -> 레이유문)

4일 : 마카오 (마카오반도->타이파(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

 

 

잘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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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17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보슬비 2017-02-17 19:5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17-02-17 2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어머님과 조카님이랑도 추억 많이 쌓아서 멋진 후기문 부탁드립니다^^

보슬비 2017-02-18 15:48   좋아요 0 | URL
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올꼐요~~^^
감사합니다~~

아무개 2017-02-17 2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후기 기대하고 있을께요.
즐겁고 평안한 여행되시길!

보슬비 2017-02-18 15:48   좋아요 0 | URL
ㅎㅎ 홍콩 제대로 먹방 사진 올릴계획이라 소화제 두둑히 챙겨갑니다. ㅋㅋ
잘 다녀오겠습니다.~~^^

겨울호랑이 2017-02-17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즐거운 여행 되세요^^:

보슬비 2017-02-18 15:48   좋아요 1 | URL
네.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02-17 2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 잘 다녀오세요.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공연 잘 보고 오세요.^^

보슬비 2017-02-18 15:50   좋아요 1 | URL
가기전에 너무 정보를 많이 봐서인지, 벌써 갔다 온 기분이예요.ㅋㅋ
서니데이님 말씀대로 맛있는음식 많이 먹고 즐거운 공연 보고 올께요~~^^

2017-02-18 0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15: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7-02-18 0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보슬비님 여행가시면 사진도 많이 담아 와서 보여주세요..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보슬비 2017-02-18 15:54   좋아요 0 | URL
인생샷 한장 건져보려고 사진 많이 찍어볼까해요.ㅎㅎ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7-02-18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15: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2-18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꼼꼼히 준비하는 게 넘 스트레스라 미적미적ㅜㅜ...
보슬비님, 잘 다녀 오세요^--^/

보슬비 2017-02-19 17:38   좋아요 1 | URL
저도 여행 동선 짜느라 머리에 쥐날뻔했어요. ㅎㅎ
오늘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여행전날이라고 잠을 잘 잘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놀러가기 전날에는 잠을 못 자는 체질이라..^^ 잘 다녀올께요~~^^

해피북 2017-02-22 1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 지금쯤이면 홍콩여행을 즐기고 계시겠어요 ㅎ 이렇게 살뜰히 일정도 정하시고 가족과 함께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실꺼 같아 부러움 한가득 입니다 ㅎ 잘 다녀오시고 소식 전해주세요^~^

보슬비 2017-02-22 10:56   좋아요 0 | URL
지금 빅버스 투어중 이예요. ㅎㅎ

해피북 2017-02-22 10:58   좋아요 0 | URL
우앙 ~~ 실시간 댓글! 포켓 와이파이의 힘이 대단한데요 ㅎㅎ 빅버스 투어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요 ㅋ

보슬비 2017-02-22 11:00   좋아요 0 | URL
네~~ 버스투어라 댓글달았어요^^

북프리쿠키 2017-02-22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러셀의 <게으름에대한찬양> 내용중에
이런 글이 있어요
˝자신이 속한 문명을 올바르게 바라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확실한 수단이 있다.
바로 여행, 역사, 그리고 인류학이다˝

폭넓은 시야를 느끼고 오시길^^;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문화사(만화) / 2006년 8월 ~ 2009년 11월

 

'우주 소년 아톰'을 아주 어릴적 보았던 기억이 나요. 제 시대의 주 만화는 아니었지만, 인간과 흡사한 로봇이 소년의 모습을 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로봇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인간과 로봇이 구분이 되지 않았던 '블레이드 러너'와 'AI' 나 겉모습은 로봇이지만 마음은 인간적인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를 보면서 진정한 인간성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왔던것 같아요. 그런데 우연치 않게 '플루토'를 읽으면서 그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처음 읽고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만화를 두번 다시 읽었습니다.

 

'플루토'는 '우주 소년 아톰'의 만화가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에 영향을 받아서 그의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불어 넣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아톰'이 주인공이 아닌 서브 캐릭터였던 독일 로봇형사 '게지히트'와 악당 '플루토'가 주인공이랍니다. 원작 만화를 읽지 않았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겉모습은 로봇인데, 생활은 인간처럼 흉내내며 살아가는 미래세계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 함께 슬퍼해야할지, 그로테스크함에 소름끼쳐야할지 제 내면에서도 갈등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이 인간화 되면서 낯설었던 감정이 조금은 동화가 되는것 같아요. 항상 외향보다 내향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 제 마음은 외향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똑같은 로봇인데 한쪽은 기계의 모습으로 인간처럼 생활하는것보다 인간과 비슷해서 기계와 분간이 안되는 모습이 더 편한것 같아요.

 

아시모프는 로봇이라는 소설을 통해 '로봇 3원칙'이라는 것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원칙은 지금 현재, 로봇을 만들면서 적용을 한다고 합니다. 로봇이 진화를 하지만 그 힘이 인간을 넘어서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낸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1. 제1원칙 :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되며, 위험에 처해 있는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된다.

 

2. 제2원칙 :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경우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만 한다.

 

3. 제3원칙 :
제1원칙,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경우 로봇은 자기자신을 보호해야만 한다.

 

 

 

 

하지만 '플루토'에서 그 원칙을 위배하고 인간을 살해한 로봇이 등장하게 됩니다. 인간을 위협하는 로봇의 존재. 그리고 세계 최강 로봇들을 살해하는 로봇은 정말 세계의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처음 인간의 사랑을 받은 로봇이 죽었다고 했을때도 그 로봇의 일상을 저는 잘 알지 못해서인지 그리 슬프지 않았어요. 그런데 두번째 로봇과 세번째 로봇의 인간적인 면을 알면서 그들이 죽을때 더 이상 그들이 인간이 아니라고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슬펐어요. 무엇보다 인간적인 그들의 모습에, 그들이 그렇게 죽었다는것에 슬픔과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은 로봇조차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자신의 슬픔이 아닌 다른이의 슬픔에 공감하며 진화화는 로봇을 보면서, 만화속뿐만아니라 현실에서도 어떤 인간들은 감정의 퇴화를 하니 참 답답할뿐입니다.

 

'플루토'에서는 로봇이 살상무기가 되어, 대량 살상 로봇을 갖는다는것은 지금의 핵을 소유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래서 대량 살상 로봇 제조 금지법을 만들고, 세계 최상 로봇을 소유한 나라는 힘을 갖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지금의 미국처럼 세계를 휘두르는 트라키아 합중국이 탄생하게 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미스터리는 점점 풀리면서 진짜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 어떠한 오류가 생기는지 말합니다. 로봇이 실수를 한다는것은 용납할수 없지만, 인간은 실수를 합니다. 실수하는 로봇, 감정에 영향을 받는 로봇, 진짜 인간적으로 로봇이 접근할수록 우리가 만든 로봇이 어떻게 진화되어가는지 알수 있게 되지요.

 

강한 증오와 좌절이 만들어낸 '지상 최대의 로봇'과

또 다른 변수가 된 '슬픔'과 '연민'이라는 감정을 갖게 된 '지상 최대의 로봇'의 대결.

 

로봇 만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플루토에서는 아톰이 주인공이 아니지만, 아톰의 외전격으로 주인공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만날수 있으니 추억의 아톰을 기억하신다면 재미있으실 만화예요.

 

 

다른 로봇들도 인간적이었지만, 가장 인간적으로 느꼈던 앱실론과 아톰.

만약 아톰이 죽고 앱실론이 지상 최대의 로봇이 되었다면, 인간과 로봇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를 상상했어요. ^^;;;;; 요즘 하도 로설들이 판타지 성향일 갖다보니 앱실론에게 마음을 뺏겨서...ㅎㅎㅎㅎㅎ 

 

 

 

 

 

 

 

호시 요리코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5년 10월

 

장르가 전혀 다른 만화인데, 어쩌다보니 '눈물'이라는 공통사에 함께 페이퍼를 쓰게 되었습니다. 호시 요리코는 '오늘의 네코무라'씨를 통해 이미 만난 만화가예요. 그때도 그림이 참 이쁘지 않고 대충 그린듯한데, 그런 설렁한 그림이 오히려 그의 이야기에 더 생생한 생동감을 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림을 잘 못그리지만 만화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것 같습니다. ㅎㅎ

 

상대방과 공감하지 않고 눈물을 흘릴수 있는 '아이사와 리쿠'는 눈물이 갖는 힘을 알고 있지만, 왜 사람들이 우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아이예요. 그래서 아이사와는 남들이 있을때는 눈물을 흘릴수 있지만, 아무도 없이 혼자일때는 눈물을 흘리지 못합니다.

 

공부도 잘하고 이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아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아이사와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의 이상한 행동에는 사랑을 어떻게 하고 나눠야할지 모르는 부모의 잘못된 행동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랄까...

 

아이사와에게 자신의 가족에게 없는 부분을 채우고도 남을 사랑을, 친척 가족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며 배우게 됩니다. 자신이 그렇게 부정했던 모든것들이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지요. 그러한 감정은 아이사와가 드디어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진정한 눈물을 흘리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만화라고 하지만 아이의 환경에 따라 어떻게 성장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요. 아이가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리고 그 아이를 통해 어른들도 함께 성장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사와의 눈물은 반갑고,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만 아이사와가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사와 부모님들도 함께 변해가는 그 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았어요.

 

 

 

어른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던 아이사와

 

 

내 감정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감정은 생각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아이를 품을줄 아는 진짜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옛날의 아이사와 같았으면, 할머니 앞에서 눈물을 흘렸을거예요.

하지만 지금의 아이사와는.....

 

 

 

 

도키오가 이제 괜찮다는 기쁨과 안도감을 느끼며 그동안 억눌렀던 감정을 눈물로 토해냅니다.

이 모습을 볼때 가슴이 먹먹했어요. 드디어 아이가 아이답게 커가겠구나.... 진짜 이쁜 어른이 되겠구나....

 

 

 

'플루토'와 '아이사와 리쿠'를 읽으면서 눈물의 힘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시키기도하고, 전 세계를 구하기도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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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8: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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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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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2-15 14: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시 요리코 그림.. 수채 물감이나 동양화 느낌으로 색 입히면 이쁠 거 같은데 어쩜 저렇게 한결 같이 흑백으로만ㅎ; 표지에 색은 누가 입힌 거람ㅎㅎ;;

보슬비 2017-02-15 11:25   좋아요 1 | URL
그림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들지 않지만, 그림을 보면 이쁘다~ 못생겼다~ 웃기다~ 모든것이 표현이 되는것이 더 신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이야기도 재미있고.^^ 표지에 색은... 출판사가? ㅋㅋㅋㅋ

2017-02-15 11: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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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4: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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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5: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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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6: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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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0: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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