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색칠놀이에 좀 빠져있답니다.^^
뭐 죽자고 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틈틈히 시간날때면 한두개 칠해보는데...
사실 힐링보다 좌절감이 더 커요. ㅋㅋ
다른분들의 작품을 보면 '와~~'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제것을 보면..... -.-;;
뭐, 그래도 계속 칠합니다. 그냥 칠하는것으로 힐링이 된다...라고 자기최면을 걸면서 말이죠. ^^
그런데 카페에서 색칠을 하면서 색연필 다 들고 가기 번거롭더라구요. 필요한색 몇개만 골라서 칠하고 싶었던차에
'비밀의 정원' 연필통을 봤어요.
디자인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저런 연필통이 있으면 편하겠다.. 생각하고 있던차에
마침 '서니데이'님께서 '소잉 데이지'라는 브랜드로 핸드메이드 패브릭 제품들을 만들고 계셔서 '색연필통' 맞춤 제작을 부탁드렸어요.
천과 디자인때문에 '서니데이'님의 고운 목소리도 듣고.... ㅎㅎ (완전 조신하신분같아요.^^)
사진 주고 받으며 제가 좋아하는 '파랑'계열로 색연필통을 만들어주셨답니다.
서니데이님께서 보내주신 사진들. 사진보고 완전 마음에 들었답니다.
제가 천 선택한것은 다 필요없는 일이었어요.^^ 서니데이님 안목을 믿고 맡겼는데, 제 예상보다 너무 이쁘게 만들어주셔서 완전 좋았답니다.
사실 전화상 천천히 보내주셔서도 돼요...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진을 보니깐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이 몽글 몽글 피어올랐습니다. ^^
짜짠...
받자 마자 급하게 근처 색연필 몇개와 네임펜
색연필 심 보호하기 위해 솜이 살짝 들어있어요. 그리고 저렇게 심을 보호할수도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다시..
저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 그런지 쉬원한 색상이 좋더라구요. ^^;;
이렇게 좋아하는 색상으로 골라서 들고 다니면 돼요. 총 25자루 담을수 있답니다.
돌돌 말아서 이쁘게 끈으로 묶어주시면 됩니다. 저에게 딱 맞춤사이즈
간단하게 색칠해보았어요.
끈기가 없어서 색상 한페이지 다 붙잡지 않고 계속 하나둘 포이트 색칠을 하고 있네요.^^;;
다음에는 망친 그림들도 올리도록 할께요. ㅋㅋ
색연필 구입하면서 필요한 제품 더 구입했더니 서니데이님께서 선물로 파우치 한개와 연말선물 티코스터를 깜짝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열심히 칠하자~~~ *^^*
http://blog.aladin.co.kr/759692133 (서니데이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