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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버거 감독, 테오 제임스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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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고 영화를 봐서인지 영화가 참 허접하다. 그나마 영화의 장점은 포의 역을 맡은 테오 제임스를 알게 되어서 매우 기뻤다는건데 보면서도 남주가 18살이라는것이 믿어지지 았았지만, 실제 나이가 30살이라니... 18살로도 안보이지만 30살로도 안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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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10-15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살이 18살 역활을요!!! 예전에 비벌리힐즈 90125인가에서 편집장 맡은 배우 생각나네요. 그녀도 30살 넘은 배우였다는데 고등학생역 맡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놀랐었는데... 지금은 육십 가까운 오십대 아닐까 싶어요...

보슬비 2015-10-16 20:24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예전에 저도 비벌리힐즈 배우 나이가 그렇다는걸 들은것 같아요.^^
잊고 있다가 이번 영화 보면서 궁금해서 배우 찾아보다가 나이보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

[그장소] 2015-10-16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그러네요..이분도 방부제와 함께 살것같은 ...

보슬비 2015-10-16 20:24   좋아요 1 | URL
ㅎㅎ 저도 방부제가 필요해요~~~~ ^^

[그장소] 2015-10-1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소금은...짜서....곤란하...ㅋ

보슬비 2015-10-16 22:45   좋아요 1 | URL
소금 넣으면 수분 빠져서 찌글찌글해져 안돼요~~~ ㅋㅋ

[그장소] 2015-10-16 22:58   좋아요 0 | URL
역삼투압 방식을...ㅎㅎ거꾸로 타는 보일러에 가서 물어보고 와야겠어요.. (뭐라는건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 마법사 하울의 비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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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영화의 원작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책보다 영화가 훨씬 인지도와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구입하면서 작가가 일본인이 아닌 영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놀랬거든요. 아마도 대부분의 이 책을 접한분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했을것같네요.

암튼, 너무 영화가 성공적인지라 오히려 영화 때문에 약간의 손해를 보는듯합니다. 대부분 애니메이션 속의 소피를 기억한다면, 책의 소피를 보는 순간 실망스럽게 느껴지실테니깐요.

정말 무시무시하게 변해버린 소피네요. 애니메이션 속의 소피 할머니는 귀엽기라도 했는데, 책속의 소피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 ㅠ.ㅠ

만약, 애니메이션을 너무 재미있게 보셔서 원작이 궁금해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신분이라면 무척 실망스러울지 모를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영화를 본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린다든지, 운좋게도 영화보다 책을 먼저 접하신분이라면 책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실수 있을겁니다.

[정말 허세가득해 보이는 마법사 하울이네요.]

애니메이션에서 초반은 그런데로 원작에 충실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책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저도 책을 읽다보니 처음에 본 영화가 기억이 나는데, 후반은 잘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영화를 다시 본후에야, 후반이 영화와 많이 달라서 기억을 떠오르지 못한거더라구요.

[애니메이션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하울의 감정표현이예요.]

애니메이션은 하울과 소피의 사랑에 좀 더 중점을 주었다면, 책은 좀 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만날수 있어요. 물론 하울과 소피의 사랑도 그려지지만 영화처럼 그렇게 직접적이지 않아 은근한 매력이 있더군요.

처음 이 그림을 봤을때는 하울인줄 알았는데, 하울의 조수였어요. 애니메이션에는 완전 아이처럼 나오지만, 실제 책속은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또 다른 캐릭터로 그려졌는데, 애니메이션의 모습도 귀엽지만, 책속의 캐릭터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어쩌다보니 이 책은 영화로 보고, 외서로 읽고 번역서도 읽게 되었어요. 그런후 다시 영화를 보았네요.^^

영화를 다시보니 새삼 영화가 참 잘 만들어졌다고 봐요. 어쩜 저렇게도 해석할수 있을까?할만큼 풍부한 상상력과 영화음악도 좋았구요. 만약, 제가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난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책에 실망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영화를 본지 10년도 지난후에 책을 읽어서인지 전 책도 무척 좋았어요. 오히려 영화에 가려져 책이 빛을 보지 못한것이 무척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이왕이면 책으로 먼저 읽고, 영화로 먼저 보는쪽으로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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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3-19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표지가 참 이쁩니다.^^
그런데 두번째 그림 속 소피 할머니인가요?
무섭게 생겼어요.ㅋㅋ
이 책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보슬비 2011-03-19 12:00   좋아요 0 | URL
번역서쪽이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귀여운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작가가 일본작가로 오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피할머니 맞구요. 다른 챕터의 그림들은 그래도 낫더라구요. 그래도 첫 그림은 정말 무서워요. ^^

영화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책을 먼저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하울의 움직이는성 2'는 1편보다는 못했어요.
 
잉글리시 페이션트
마이클 온다치 지음, 박현주 옮김 / 그책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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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잉글리시 페이션트'하면 알마시가 죽은 캐서린을 안고 동굴에서 나오는 장면이 기억에 나요. 그때 흐르던 음악과 배경이 너무나 애절하고 가슴아픈지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날 정도랍니다. 그만큼 영화는 제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올해의 100번째 책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소설이라는것 외에도 제게는 인연이 깊은 책인데,  


  

미국으로 가는 날. 처음으로  원서에 도전하려고 구입한 책이기도 한데... 
초반에 읽다가 어머니에게 빌려드렸다가 잃어버리시고...

  

그래서 다시 하드커버로 구입했는데... 
읽다가 아는분 빌려드렸는데 못 돌려받고... ㅠ.ㅠ  

계속 여운이 남던 책이었는데, 올해 번역본으로 출판되어서 무척 반가웠던차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로맨스 도서라고 불가 판정 받았지 뭐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책을 로맨스 소설로 분류해 구입불가 판정 받은것이 인정할수 없어서 재신청하면서 비고란에 약간의 항의식으로 적었더니 다행이도 받아들여져서 도서관에서 책을 신청해주었어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처음 읽는 독자가 되겠네요.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다 읽어야지 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책은 영화와 좀 달랐어요. 영화에 대한 인상이 너무 강해서인지 자꾸 영화와 소설을 겹쳐 읽으려는 제 마음 때문에 책이 조금 덜 눈에 들어왔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은 영화와 달리 또 다른 미묘한 심리가 잘 나타난것 같습니다. 

특히 킴과 해나의 사랑은 책과 영화가 많이 달랐는데, 책은 좀 더 강대국에 대한 약자의 심정을 더 많이 표현되었어요. 영화에서는 표현되지 않은 영국과 인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인도인들이 영국의 전쟁에 참전하면서 가장 위험한 일에 앞장서야하며, 참전하지 않으면 감옥에 갔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전쟁 중 사막을 탐사하는 사람들은 국경까지 초월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개인의 생각이고, 국가적인 문제로 인해 결국 친구를 적으로 둘수 밖에 없었던 매독스는 친구에게 향할 총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책은 사랑뿐만 아니라 전쟁의 참상, 제국주의등의 미묘한 정치적인 문제도 함께 다루었다면, 영화는 사랑에 더 많이 초점을 두었던것 같습니다. 감독은 원작과는 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는데, 저는 작가보다 영화감독의 시선이 더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아, 영화를 보면서 캐서린이 알마시와 헤어질때 멍청하게 봉과 부딪하는 장면은 무척 생뚱맞다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 장면이 캐서린의 심정을 잘 표현한 중요한 장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래서 원작 소설을 읽어봐야하는것 같습니다.^^ 

암튼, 책도 재미있게 잘 읽었지만, 제게 영화가 더 인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막의 아름다움을 책을 읽고 상상만으로 그려내기란 힘들었을텐데, 영화는 시각과 청각 모두 잘 담아서 알마시와 캐서린의 사랑을 더 애절하게 전달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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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 - 하 밀리언셀러 클럽 27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지음, 이수연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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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는 영화 때문에 알게 된 소설이예요. 영화 예고편에서 헐리우드적이지 않은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는데, 러시아 영화더라구요. 물론, 러시아 소설로 베스트 셀러가 된 만큼 러시아 감독들이 탐을 낼 만한 소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먼저 보려고 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책을 먼저 도서관에서 대출을 했더니 그날 TV에서 영화를 하더군요. 결국 소설보다는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영화는 예고에서 봤던 만큼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도 잠깐 망설였지만, 대부분의 원작을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그렇듯이 책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영화는 무척 감각적으로 헐리우드 스타일이 아닌 거친 면이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영화보다는 책이 더 좋았습니다. 

'나이트 워치'에서는 3가지 에피소드로 나눠져있는데, 영화는 그중 하나의 에피소드만 취했더군요. 감독의 재해석적인 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원작에 충실하려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3편의 에피소드와 주인공 안톤의 내면을 좀 더 알수 있는 원작이 좀 더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친절해서인지 원작 쪽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은후에 '데이 워치'와 '더스크 워치'를 읽 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마법사', '마녀', '변신자'등이 등장하면 중세시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가 등장하고, 혹은 떠오르게 하는데 이 책은 지금 현재 러시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러시아의 정세를 정확히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불안전하고 암울한 인상을 받아요. 어쩜 평소 잘 접하지 않은 세계가 배경이 되서인지 판타지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빛과 어둠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나이트 워치(야간 경비대)'와 '데이 워치(주간 경비대)'가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주인공 안톤의 삶을 보고 있노라면 선과 악의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정도 예정된 미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할수 없는 또 다른 선택으로 과연 어떠한 결과가 그들에게 기다려질지 아슬아슬합니다.

그래서, 안톤이 '빛의 수호자'이지만, 다른 빛의 수호자들에 비해 자의식(그것도 어찌보면 예정된 길일지 모르지만)이 강하고 어찌보면 소년 예고르가 '어둠의 수호자'가 되어 안톤이 겪는 또 다른 방황을 다른쪽에서 똑같이 하지 않을까?하는 예측도 해보면서 과연 '데이 워치'에서는 누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가 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드카를 좋아해서 안톤과 시몬이 보드카를 마시는 장면을 읽는 동안 정말 차가운 냉동실에 보관된 걸죽한 보드카 한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마트에 가면 보드카 한병 사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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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Terabithia (Paperback, Movie Tie-in)
캐더린 패터슨 지음 / HarperEntertainment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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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라는 영화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영화 예고편을 보고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동화인 줄 알고 봤는데, 굳이 판타지라고 분류할만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어요. 

영화를 그다지 재미있게 본것이 아닌지라 굳이 책으로 읽을 생각은 없었지만, 책이 더 낫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어린이 도서라 영어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을 듯해서 외서로 선택해서 읽게 되었어요. 제가 읽은 책은 영화 포스터를 표지 디자인으로 하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영화 표지 디자인보다는 아닌쪽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속의 삽화만 봐도 Leslie는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책 표지 디자인 역시 남자아이인지 분간하기 힘든 삽화가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고서야 영화는 너무 제시와 레슬리의 상상에 초점을 맞춘 결과 판타지물처럼 느껴지게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책이 가지고 있던 현실성과 진실함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소설은 오히려 소년, 소녀의 우정을 그리며 판타지보다는 성장소설에 가까웠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 책이 더 마음에 들어서 책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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