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깊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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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에 대한 본격 ‘문화예술 체험 여행서’입니다. 감성 에세이를 넘어 여행에 역사적,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아는 만큼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라는데요, 저자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들이 모여 있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마네의 <발코니>와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를 감상하고, 로댕 미술관과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에서 예술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의 <수련>을 가만히 바라보는 등 파리에 살았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자취를 통해 예술의 도시 파리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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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문학적 '파리' 읽기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8-30 13:27 
    가보지 않았어도 파리라는 도시에 대해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알고있다는 그 느낌은 무척이나 표면적이고 대중적이다. 진정한 여행가라면 누구나 다 가는 에펠탑이나 개선문 따위에는 그다지 감동하지 않을지 모른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유명지를 한 곳이라도 더 보기 위한 초조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저자처럼 파리를 내 집 드나들듯 할 수 없는 입장에서는 볼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봐두려하려는 관광객의 마음이 십분 이해되
  2. 어디 깊은 곳이 파리뿐이겠는가?
    from 자운님의 서재 2010-09-05 01:09 
    4년전 아이들 둘을 데리고 4인 가족이 48일간에 걸쳐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였다. 길지도 않은 기간동안 영국을 비롯해서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태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피레네 주변까지 둘러보았으니 가히 주마간산격이라 함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 가족들과 다짐한 여행 테마가 역사, 문화탐방이었으니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 앨버트 뮤지엄 등과 파리의 루브르, 오르세, 피카
  3. 파리속 또다른 파리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9-05 17:17 
                               파리를 여행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방법 '파리는 깊다'란 그만그만한 파리 여행서려니 하고 읽었다. 어느 골목길 깊숙한 곳에서 뜻밖의 보
  4. 파리, 그 깊고 진한 향기 속으로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9-07 00:39 
     파리에 가고 싶다. 몽마르트 언덕을 가득 메운 군중 뒤를 돌아 파리의 뒷골목을 돌아보고 싶다. 모자이크처럼 깔린 블록을 밟으며 그 누가 걸었을 길을 따라 걷고 싶다. 르누아르, 퉅르즈 로트렉, 귀스타브 모로, 마네, 모네, 조르주 드 라투르, 베르메르, 아르킴볼도와 고흐와 함께 깊고 진한 파리를 느껴보고 싶다.  2003년 프랑스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둘러보고 왔던 기억이 나면서 그곳에서의 추억과 여정이 아스라이 스쳐간다. 땡볕
  5. 삶과 예술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9-07 19:59 
    서점에서 훑어보는 대부분의 여행서들은 몇 장의 아기자기한 거리 사진과 화려한 음식 사진이 빼곡하게 들어차고, 거기에 간단한 부연설명, 그리고 나같은 길치는 알아보기 어려운 간략한 지도 정도가 내용의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사서 읽기에는 왠지 좀 아까운.. 물론 그렇지 않은 여행서도 꽤 있겠지만 지나갈 때 눈에 띄는 화려한(?) 여행서들은 대체로 그랬다.  이 책은 영화기획자, 와인평론가
  6. 깊거나 혹은 넓거나-파리를 여행하는 법
    from 한 권의 책 2010-09-08 16:32 
    여행책자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사람의 취향이란 워낙에 다양하고, 나와 취향이 유사한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여행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어디가 좋다든지 어떻게 여행하는 것이 좋다든지 하는 말들이 나에게도 적용될 확률은 그렇게 많지 않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나 예상밖에 일어난 사건들이나 장소들과 함께 한다. 그럼에도 간혹 여행 관련 서적에 끌릴때가 있다. 누구나 새로운 곳, 낯선 곳에의 막연한 동경이 있게
  7. 다음은 런던은 깊다? 아니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와 런던에 빠지다.
    from 인문학가게 2010-09-09 00:32 
    신의 손 로댕전이라고, 지난 방학동안 아이들과 서울 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1층의 중요전시관이 번잡하다고 입장권을 절취하자마자 2층으로 내몰린 우리 관람객은 작은 소품위주의 감상을 마치고나서 생각하는 사람이나 키스, 칼레의 시민중 몇몇 조각상등의 대형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파리 로댕미술관의 소장품들일 것이었다. 오르세 미술관 작품들이 서울전시를 갖기도 했다. 덕수궁내 현대미술관에서 고흐의 작품들을 흐믓하게 감상하고 기념으로 작품 씨디도 한장
  8.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여행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9-09 22:06 
    작가의 미술 특히 서양화에 대한 식견이 대단한 책이다.일반적인 배낭 여행기와는 차원이 다른 여행기라고 볼 수 있다.흔히 어디가면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면 얼마에 잘수있고등 여행가면 가이드북 정도의 책들이 범람하는 속에서 요즈음은 식상해서 그런지 깊이가 있는 여행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듯 하다.  작가 고형욱은 영화 기획자이다.들어본 영화 <잠복근무>,<흡혈형사 나도열>등을 만들었다.그리고 책도 많이 썼다.그리고 음식비평가,
  9. 파리의 문화와 예술을 바라보는 애정어린 눈길
    from 호텔선인장 2010-09-10 17:59 
    진정한 여행은 휴식이다는 말에 공감한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운다. 하지만 무엇보다 여행은 바쁜 일상에 쫓기듯 살아온 자신에게 피로회복제가 되야 한다. 여행자의 시간은 귀하다는 말을 어느 분에게 들었는데 올여름 여행하는 내내 그 말이 따라다녔다. 시계를 보지 않고 자유로이, 그러나 자신 속으로 무한히 침잠해 들어갈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은 여행의 진정한 묘미였다. 그러한 자신의 시간동안 그 곳의 풍경과 문화에 깊
  10. 파리를 50번 가본 여행자가 문화예술사적으로 들여다본 파리, 파리 여행의 노하우.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9-12 12:00 
      관광객들은 빠듯한 일정에 따라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긴다.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후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 파리의 외관만을 본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한 호흡만 늦추고 숨을 고르자. ... 과감하게
  11. 서두르지 않는 파리의 산책길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9-12 22:32 
    언젠가부터 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은 많이 돌아다닌 사람들이 아닌, 한 곳에 머물면서 그 곳의 삶을 살아보는 방식을 선택한다. 그래서, 한 도시에 대해 평가를 할 때는 6개월은 살아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 까닭에, 모 항공사의 ‘넌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카피는 배낭여행족이 절정을 이루던 20세기말, 21세기 초반에나 공감을 주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닐까?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북은 매년마다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만, 그 도시를 느리게 여행하는 ‘
  12. 파리를 여행하다 - 문화예술이 담긴 시간 속으로
    from rinda의 책과 문화 이야기 2010-09-12 23:09 
       오래 전에는 파리에 살았고, 20년 동안 파리에만 50번은 다녀왔다는 저자 고형욱. 영화기획자, 와인평론가, 음식비평가, 여행 칼럼니스트인 그의 다양한 관심사만큼이나 다채로운 분야가 어우러져 파리를 그려냅니다.       
  13. 많은 것을 담았던 깊은 그릇, 파리 이야기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17 00:59 
     개인적으로 '특정한 개인에 관한 이야기'는 잘 읽지 않는다. 오늘날 세상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자기 계발서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딜 다녀온 여행기(이 책의 주제가 여기에 해당된다)에 이르기까지, 그것이 아무리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한 경험이 되고,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되었을지라도, 나에게는 그것이 옳은 것인가, 내가 가야 하는 길인가, 내가 갈 수 있는 길인가에 대해서 끊임없는 회의감과 성찰, 의구심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라르고 2010-08-27 18:34   좋아요 0 | URL
오늘 책 도착했네요^_^
바로 읽고 있는데 흡입력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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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스피노자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리처드 세넷의 신작입니다. 저자는 장인의 모습을 단지 목공이 하는 육체적인 기능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아주 편협한 생각이라고 말하는데요, “만드는 일이 곧 생각의 과정이다”라고 말하며 우리 생각 속 틀에 박힌 장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깨뜨린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시공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장인 분석을 통해 장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장인의 신(新)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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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수줍은 일꾼'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9-04 11:21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소설 <여인과 일각수>는 테피스트리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로 직조기술자 즉, 테피스트리 장인과 작업장, 길드, 중개상, 그리고 장인과 작품들을 소유했던 명문 가문에 관한 내용이다. 또,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은 이슬람 궁정 화가들의 세밀화에 얽힌 이야기로 이 또한 세밀화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 리처드 세넷의 <장인>을 읽으며 나는 위의 두 책을 자주 떠올렸다. 그들은 자신들
  2. 노동의 재발견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9-10 06:55 
    일(노동)이 우리 삶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일과 삶을 분리하고자 한다.그래서 종종 직장에서의 노동시간은 단지 생계를 위해 참아내는 시간으로 치부된다. 그런데 그러한 분리가 우리를 얼마나 무기력하고 공허하게 만드는지. 우리는 삶의 가치를 찾아 헤매지만 결국 삶의 가치는 일과 삶을 일치시킴으로써 의외로 손쉽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규정한다. 사회 속에서의 내 역할을 알려주고 존재를 확인
  3. 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다, 장인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13 14:52 
        장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계속 원숙해져가는 그의 기능이다. -p.468    한 번쯤 그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같은 시간 노동을 하면서 급여는 왜 다를까', '거리의 환경미화원은 새벽부터 밤까지 뼈빠지게 일을 하는데,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벌벌 떨며 일하는 변호사는 수십 배나 많은 수입을 얻을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사회를 뒤엎어
  4. ▩ 리처드 세넷의 경이로운 연구! 인류사에 나타난 장인, 일, 노동, 손의 긍정. ▩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9-15 09:44 
      노년기에 접어든 지금, ... 당시 청년기의 내가 [한나] 아렌트 앞에서 펼치지 못했던 주장, 사람들은 자신이 만드는 물건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또한 물질문화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싶다. ... 나는 나이가 들면서 일하는 동물로서의 인간에 희망을 거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 물질적 삶을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가 물건을 만드는 과정을 더 잘 알게 되기만 한다면
  5. 이시대는 정말 장인이 필요한가?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9-23 20:35 
    작가는 스스로 지칭하듯 실용주의자 이다.한나 아렌트로부터 배웠다니 쾌나 저명한 학자인가 보다.미국인이며 뉴욕대 및 런던정경대 사회학과 교수이다.그리고 2010년 스피노자상(무슨 상인지는 모르지만 권위있는 상인것 같다)까지 수상했으니 현재까지 줄곧 활동하고 있는 현역 학자인것 같다.  이 책은 리뷰쓰기가 상당히 편안한 편이다.왜냐하면 작가는 각장이 끝나자 마자 그장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넘어간다.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아렌트의 개념중 아니말라보란스(
 
 
쉽싸리 2010-08-24 07:36   좋아요 0 | URL
와우! A조 부러워요~~

셜록 2010-08-24 12:40   좋아요 0 | URL
으억 저도 A조 너무 부러움...ㅜ.ㅜ그래도 이번주에는 2권이라 위안이 됩니다. 흑

카르멘 2010-08-24 23:30   좋아요 0 | URL
와. 이 책 정말 많이 보고 싶네요. 석학의 깊이가 느껴질 것 같아요!
전 어린이 분야 평가단입니다. ^^:;

라르고 2010-08-25 22:13   좋아요 0 | URL
파리는 깊다 책이랑 같이 도착했네요^_^

갈꽃 2010-08-26 22:18   좋아요 0 | URL
읽고 싶던 책이데 잘 받았습니다. 즐독하습니다.

2010-09-12 20:51   좋아요 0 | URL
책이 두 권씩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빠듯하네요. 최대한 빨리 올리겠습니다 ^^;
 





















<독고준>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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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또니우스, sHEecHA, 설이모, 오후즈음, 푸리울, 인삼밭에그아낙네, 물꽃하늘, heero000, 에코하나, beingawake
수박, shahel, 푸른담요, spiria, 살란티어, 한사람, 한수철, 쿵쾅, 유부만두, 문플라워


* ‘흠 잡을 데 없는 문장력을 지닌 스타일리스트’, ‘가장 정확한 한국어 문장을 구사하는 작가’로 평가받아온 고종석의 장편소설 <독고준>입니다. 이 책은『광장』의 작가이자 지난 시대 최고의 소설가 최인훈이 미처 끝내지 못한 ‘독고준 3부작’의 완결판이기도 한데요, 최인훈은 독고준을 주인공으로 삼은 두 연작 장편 『회색인』 『서유기』를 통해 실천이성 바깥의 관념에 몰두하는 인간을 ‘회색인’이라 부르고, 그 회색인의 관념 여행을 ‘서유기’라 불렀었지요. 이 책은 두 연작 장편 이후 3부작을 완성하지 못하고 병상에 누운 최인훈을 대신하여 고종석의 완성한 독고준 3부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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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에게 바라다...
    from ...책방아저씨... 2010-09-02 19:16 
    이야기를 바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날 나는 슬픔보다 더 깊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노란저금통을 눈앞에 들이미는 동료들을 외면한 채 무정하게도 나는 끝까지 노무현에게 손들어 주지 않았던 유권자였다. 그러했기에 나도 모르게 '거봐, 대통령을 뽑은 너희들 잘못이야' 하는 비난의 앞자리에 설 수 있었지만 '아니, 바로 그렇게 손들어 주지 않았던 보수 세력 언저리에 늘 서성이던 우리 쪽의 잘못이야' 하는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
  2. 독고준, 회색인의 슬픈 반 생애
    from 마음이 고운 그녀 2010-09-06 20:50 
    흑백논리로 점철된 이 사회에서,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믿음이 판을 치고 있는 아래 회색인이라는 뉘앙스는 부정적이다. 어디서건 중도자는 환..
  3. 마침표를 찍는 일
    from 나만의 블랙홀 2010-09-14 16:39 
    마음을 다해 탄복하는 소설을 만나면 도저히 그 책과 이별할 자신이 없어진다. 일방적인 결별통보를 받은 순간처럼 믿을 수 없는 '끝'이라는 단어에 털썩 주저앉아 좀 더 함께 해줄수 없냐고 애원하고 싶어진다. 무수한 일들, 그간 정들어 버린 사람들 안녕이란 말은 진짜 그러고 싶은 사람들이나 하는 게 아닐까. 소설은 언제나 그 이후의 세계가 궁금해 지는 안부의 안내자다. 
  4. 독고준, 못다한 그의 이야기.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9-15 17:35 
      이 책 <독고준>은 최인훈 작가님의 [회색인]과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 독고준의 그 미래 이야기를 저자가 덧붙여 담아낸 책이라고 한다.   실은 위의 언급된 책을 읽어내지 못한 나는 독고준이라는 이름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만나는 것이니 익숙함에서 이미 아는 인물이 아니라 첫 대면이라는 낯설음에서 오는 인물 이해도를 부족한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최인훈 작가님이
  5. 독고준의 유서 혹은 고종석의 자기검열문
    from 안또니우스 아지트 2010-09-17 22:06 
    독고준은 고종석의 분신 같다. 아니 바로 그다. 글 중간 중간 넌지시 에둘러 자신임을 내비치더니 결국은 덜컥 커밍아웃까지 해버렸으니 말이다. 본인의 에세이집 제목을 직접 들더니만 그 책의 필자를 독고준이라 노골적으로 소개하는 모습이라니. 애초부터 독고준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었음을 단도직입 드러낸 것이다.  소수자를 등장시켜 자유의 한계를(‘자유의 무늬’라는 말이 더 적절하겠다.) 그려보는 작품을 독고준은 여러 편 썼다. (400쪽) 글의
  6. 한 사람의 기록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10-09-18 09:12 
     이 책을 읽고서 내가 그동안 해 왔던 독서의 부박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최인훈의 <회색인>이나 <서유기>를 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이 처음엔 반갑지만은 않았다. 전적을 알지 못하는 이의 일기를 읽는 기분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라고 할까?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나는 독고준이라는 인물에게 빠져
  7. '균형'을 지향한 사려 깊은 회색인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9-30 03:39 
    나는 글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읽는 편이고, 여간해서는 글의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해 한 번 잡은 책은 쭉, 마지막 장까지 읽어나가는 편이다. 그런데 <독고준>, 이 소설은 근 20여일간 붙잡고 읽었다.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고 잠들기 전까지 읽다가, 책 내용을 곱씹다가 잠이 들고 아침에 눈을 떠서도 일어나야 할 시간보다 좀 일찍 일어나버렸다 싶으면 습관적으로 <독고준>을 펴들고 몇 페이지를 뒤적거리다가 씻으러 가고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5 16:39   좋아요 0 | URL
<독고준>의 입고에 차질이 생겨서 발송이 늦어지고 있어요. 리뷰 일정은 조정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6 15:31   좋아요 0 | URL
독고준 방금 발송 완료했습니다. :)

비로그인 2010-08-26 15:41   좋아요 0 | URL
앗... 이것도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소설!
(이러면 담당자님이 제 장바구니를 훔쳐보셨나 의심하게 되는데요 ㅎㅎ)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참, 그리고 오늘은 <이슬람 정육점>도 무사히 도착했어요!
담당자님 전화는, 제가 휴대폰이 수리중이라 받지를 못했네요 ^^

2010-08-28 2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6 0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적의 시대>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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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도 제작된 <쥬라기 공원>, <넥스트>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 <해적의 시대>입니다. 2008년 마이클 크라이튼의 죽음 후, 그의 컴퓨터를 정리하다 극적으로 발견된 마지막 미발표 원고로, 역사적 사실과 방대한 지식,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17세기 카리브 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보물과 배신, 해적과 해전이 가득한 정통 모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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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적과 보물, 낭만과 환상의 모험 속으로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9-02 11:20 
      어린 시절 만화영화 《보물섬》에 열광한 제게 보물을 찾는 해양 모험 이야기는 언제나 로망이었던 것 같아요. 비록 몸은 그런 험난한 모험을 떠날 수는 없지만, 마음은 언제나 해양에서 펼쳐지는 해적들의 보물을 찾는 이야기를 꿈꾸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확실히 해양 모험 이야기는 영상에 비해 소설은 어려운 것 같아요. 철저한 고증과 정확한 지식이 없이는 쓰기도 어려울 뿐더러 익숙하지 않은 명칭과 용어들에 독자들도 혼란스럽고 독서에
  2. 17세 카리브해를 무대로 한 정통 모험소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9-03 14:54 
    '마이클 크라이튼'은 2008년 11월에 66세로 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이름은 생소할 지라도, '쥬라기공원'이나 'ER'은 대중들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들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그의 작품들 속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과학적 지식을 비롯하여 상당한 지적 능력을 가진 소설가이다. 그는 하버드대 영문학부로 진학하였으나, 인류학을 전공했고, 그후에 하버드대학 의대를 졸업하였다. 그런데, 그는 의사의 길
  3. 악당들, 보물선을 향해 출발
    from 여기다, 오바! 2010-09-06 19:53 
    매일 수많은 책이 새로 나온다. 게다가 몇 백 년 전의 책도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읽을 게 너무 많다. 근데 끽해야 백년도 못 사는 인간, 와중에 그 시간을 온전히 책에만 쏟을 수도 없으니, 良書를 읽으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것은 당연하다. 옳은 말이기도 하고. 그래도 책의 젤 큰 미덕은 역시 재미,라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해적의 시대』가 참 기분 좋은 양서였다. 때는 스페인 함대가 카리브해의 주인으로 행세하
  4. [해적의 시대] 마이클 클라이튼이 남긴 또 하나의 세계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9-09 05:43 
  5. 이것은 카리브 해의 해적_ 정도?
    from 너는,데미안 2010-09-12 00:00 
         anecdOte.5  마이클 클라이튼_ 해적의 시대       순수한 모험가이자 뱃사람으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신세계를 누비며   승리했다     해적의 시대,   두 손에 책을 놓고 생각을 해보니 톰 소여의 모험 만큼이나 세계 명작 동화스러운 제목이다, 
  6. 흥미진진함 해양 모험소설... ^^
    from 내숭구단님의 서재 2010-09-15 19:30 
    2008년 마이클 크라이튼의 죽음 이후에 발견된 미발표 원고. 세상에 빛을 보다... 이미 원작들과 영화로도 유명해진 그의 소설들을 그동안 단 한편도 못만났다는게 많이 아쉽게 만든 작품이었다. 책으로도 영화로도... 그 유명한 주라기공원도 못 봤다면 웃을텐가... 젼혀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다고 말을 해보지만, 역시 유명한 것은 한번쯤은 손을 대주어야 그 맛을 보고 음미할 수 있었을 것을... 해적의 시대... 제목부터 거창하다. 못된 해
  7. 마지막 작품 속에 담긴 그의 열정을 느낀다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9-18 11:46 
    [마지막 작품 속에 담긴 그의 열정을 느낀다]    많은 작품이 영화화  되어서 그런지 마이클 크라이튼은 영화감독인지 작가인지 혼동한 적이 있다. 관심이 많다기 보다 워낙 이름이 많이 들려서 그런 혼동을 했었던 것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이 만든 <쥬라기 공원>의 작가이자  텔레비전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ER>도 그의 작품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8. - 아..깝다.. 이 작품이 클라이튼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9-27 21:57 
     캐리비안의 해적이 코믹판타지라면, '해적의 시대'는 '리얼드라마'다. 작가 '마이클 클라이튼'이 이 작품을 남기고 죽었다는 게 무척이나 안타깝다. 책의 표지 접힌 면에 있는 재미나고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사진을 보노라면 그가 더이상 작품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쥬라기공원',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지만, 작가에 대한 상식은 없었는데, 그가 바로 '마이클 클라이튼' 이라는 사실에 내심
  9. [해적의시대]박진감 넘치는 해적선 승선기
    from 하늘의 아치 2010-09-28 15:56 
    재능이 있는 작가는 독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기왕이면 이들은 무병장수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탄생시켜야 한다. 나는 그것이 그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이클 크라이튼은 아쉽게도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해적의 시대』는 그가 사망한 후, 작가의 컴퓨터 속에서 발견된 작품이다. 자칫 작가의 죽음과 함께 사장될 뻔한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사실만으로도 『해적의 시대』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 되었다.
 
 
비밥416 2010-08-25 21:25   좋아요 0 | URL
책 받았습니다~~ ^^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이라니 더욱 의미가 있는 작품이네요.
기대작, 즐독하겠습니다!!

라일락 2010-08-26 08:37   좋아요 0 | URL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할뻔한 작품이네요.
'마이클 크라이튼'의 마지막 작품을 읽을 수 있게 되었네요.
책 잘 받았습니다.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수수 2010-08-26 14:52   좋아요 0 | URL
저도 방금 받았습니다. 마이클 클라이튼의 유작이라니 잘 읽을게요.

꿈꾸는섬 2010-08-30 12:10   좋아요 0 | URL
전 이 책이 오지 않았는데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31 16:21   좋아요 0 | URL
전화드렸는데 통화중이시네요 :)
책 지금은 받으셨는지요?

꿈꾸는섬 2010-09-01 01:27   좋아요 0 | URL
낮에 온 전화가 알라딘에서 온 전화였군요.
아직 못 받았는데 배송은 하신건가요? 보통 제가 못 받는 경우 문자가 오는데 문자도 없었거든요.

꿈꾸는섬 2010-09-02 02:36   좋아요 0 | URL
저 아직 책 못 받았어요. 배송 확인 꼭 부탁드려요.^^

꿈꾸는섬 2010-09-03 10:31   좋아요 0 | URL
어제 책 도착했어요.^^
잘 읽고 리뷰 올릵요. 고맙습니다.^^
 

















<바이퍼케이션>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23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선착순 10명
푸리울, 한사람, 라일락, 로네리, tiktok798, 유니, 꿈꾸는섬, 인삼밭에그아낙네,문플라워,설이모 (총 10명)


* <퇴마록>으로 유명한 이우혁 작가의 신작, <바이퍼케이션>입니다. '바이퍼케이션'은 불확실적인 결과를 뜻하는 수학용어였으나 최근 카오스 이론을 설명하는 데 더 많이 쓰이는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작가가 찾고자 하는 인간 존재의 개념, 즉 쉽사리 판단내릴 수 없는 존재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작가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 인간 본질을 정의내리기 위해 인격의 분열을 겪는 파괴적인 성격의 소유자를 소설의 주축에 자리해 놓는다네요. 이상능력, 최면효과, 인지부조화 등 심리학의 이론과 프로파일러의 논리적인 추리가 맞물리며 흥미롭게 펼쳐지는 소설, 즐겁게 읽고 리뷰 남겨주세요.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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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인간에게서 괴물을 보았다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8-29 16:18 
        『퇴마록』의 이우혁 작가의 7년만의 신작, 아마 오래 기다리신 분들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수위가 조금 높고, 내용이 많이 잔인합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헤라’와 ‘하이드라’라는 인간을 마치 장난감 다루듯이 마구 죽이는 인간들이 등장하고, 연쇄살인마들의 잔혹한 살인행위도 수위가 조금 높습니다. 자신의 몸을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서 자살하는 연쇄살인마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사이코패스
  2. ...균형과 조화...
    from ...책방아저씨... 2010-08-31 23:30 
    Beyond the story ..... 다다를 수 없는 우선 미안하다. 먼저 책을 읽었다고(선택이 아닌 기회였기에), 평을 하는 기회가 생겼다고 함부로 입이나 손을 놀리고 싶지 않았다. 변명을 하자면 이 작품에 대해 그 어떤 의견도 덧붙이고 싶은 마음이 일절 생기지 않은 이유로 나는 책을 덮고는 얼마간 뜸을 들였음이다. 혹시라도 먼저 취한 자에 대한 통상적인 예우로 질문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나는 '그냥 읽어봐...' 이렇게 말하곤 또 입
  3. 이우혁, 그는 역시 프로였다
    from 고요한 책꽂이 2010-09-01 02:18 
    '이우혁의 신작소설이다'하는 소개 한 줄 만으로도 충분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던 소설. '이우혁'이란 작가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와 신뢰가 높음을 증명해주는 반응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바이퍼케이션>이 과연 한국 장르문학계의 대부라 칭해지는 이우혁의 네임파워를 만족시키는 글인가하면, 그 점에 관해서는 소설에 대한 내 개인적인 만족도와는 별개로 흔쾌히, 힘껏 고개를 끄덕이고 싶다.  범죄심리학과 프로파일링, 거기에
  4. 오컬트적 매력이 넘치는 소설!!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10-09-02 13:07 
    <퇴마록>의 이우혁작가를 만났던 것은 정말 오래 오래 전의 일이었다. 누군가의 책장에 있던 책을 우연찮게 집어들었고 그 자리에서 홀린 듯 읽었다. 시리즈라고 했는데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책 속의 내용에 빠져 허우적대던 내 모습을 기억한다. 하지만 이후로 저자의 작품을 다시 읽어볼 기회는 없었던 듯하고 그게 다였다.  초현실적인 것들에 대한 관심도 생겼었고 흡입력 또한 짱이었으며 더 이상 상상의 끝은 없다고 생각했던 <
  5. 철학적인 물음표를 던지는 소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9-02 21:32 
     이우혁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본다.  93년 하이텔에 연재되어 850만부 이상이 팔리며 밀리언셀러로 기록되었다는 이우혁의 <퇴마록>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것은 판타지소설을 즐겨하지 않는 나의 독서 편향 때문이다.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다양한 책을 읽어보려는 노력이 그의 신작 <바이퍼케이션>을 만나게 했다.  3권으로 이루어진 <바이퍼케이션>은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로 굉
  6. 왜 이런 소설에 끌릴까?
    from 마주하다 2010-09-03 11:05 
    얼마전 신간평가단에서 문자가 왔다. 신간평가단 서재에 들어오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몇시간 뒤에 시간이 되어 신간평가단에 들어 갔더니 <바이퍼케이션>의 리뷰어를 공개 모집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장르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고, <바이퍼케이션>의 이우혁 작가의 유명한 <퇴마록>도 읽어보지 않아서 자신있게 손을 들지는 못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고 10명 모집에 7번째로 선정되어 이 책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다
  7. 15년의 구성과 준비기간 끝에 탄생한 작품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9-04 11:25 
    1993년 그당시 인터넷 통신망 하이텔을 통해서 '퇴마록'이 연재되고, 그것이 책으로 출간되어 85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밀리언 셀러에 오른다. 그리고 그이후 '왜란 종결자' '치우천황기' '파이로매니악' 등의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 작가 '이우혁'. 그가 15년동안이나 구상과 준비기간을 거쳐서 독자들에게 내놓은 책이 '바이퍼케이션' 이다. 이 책은 약 350페이지 정도의 내용의 3
  8. 마음 속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
    from 나만의 블랙홀 2010-09-05 23:24 
    그럴 수만 있다면 이런 류의 이야기에는 뭔가 상징하고 은유로 내포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 수록 훨씬 그럴 듯 해진다. 아무도 생각지못한 스토리를 만들고 그 안의 여러 의미들을 부여하며 질러내기 보다는 은은하게 전달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 아닐까. <바이퍼케이션>은 설명보다는 인물간의 문답이 주를 이루는데도 표현 하나하나 내포하고 있는 바 뼈가 깊고 증폭되는 여운이 크다. 3권이라는 방대한 장편소설임에도 작가는
  9. [바이퍼케이션] 퇴마록의 이우혁을 기억하는가?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9-06 01:04 
  10. 이야기는 계속 된다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0-09-10 23:09 
    이우혁의 신작 소설 『바이퍼케이션』을 받아 들고 책 후면의 소개글을 읽었을 때 조금 당황했다. 배경도, 등장인물도 모두 미국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국내 작가가 외국인을 주인공으로 쓰는 소설에 알러지가 있다. 물론 서양이든 동양이든 보편적인 가치관의 바탕 그림은 대동소이할 것이나 중요한 건 정서의 뿌리가 다르다는 차이점은 상대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는 정도로는 쉽게 좁혀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말이 통하는 것과 정서가 통하는 건 엄연히 차
  11. 다양한 이야기들이 밑바탕에 까린 탄탄한 구성의 소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9-30 11:36 
        "(...) 바이퍼케이션 (Bifurcation)현상에 대한 거예." "그건 또 뭐길래?" "이건 수학 용어예요. 일반적으로 분기, 분기점이란 뜻이지만 조금 더 복잡하죠. (...)" (...) "(...) 수학적인 표현으로 바이퍼케이션이고 공학 용어로는 버클링(Buckling)이라는 현상에 가깝죠, 근래에는 카오스 이론이난 프랙탈 원리같은데에서도 이용되는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구요." (...) "헤라 에이워드
  12. 작가의 천재적 상상력은 그의 폭넓은 지식에서~~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10-03 10:50 
    '바이퍼케이션 하이드라 1'을 읽은 후에 잠시 쉬었다가 '바이퍼케이션 하이드라 2'그리고 3권을 단 숨에 읽었다. 물론, 며칠이란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마치 낯선 곳을 찾았던 긴 여정과 같은 느낌이다. 1권의 첫 장면부터 구토가 나올 정도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살인의 모습이 너무도 잔인하여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는 얼마나 강심장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우혁 작가 역시 그리 비위가 강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비로그인 2010-08-25 16:10   좋아요 0 | URL
바이퍼케이션 오늘 도착했어요~
재미있게 읽고 성실한 리뷰 쓸게요 ㅎㅎ
참, <쓰리>도 같이 왔더라구요.
잊지 않고 챙겨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

2010-08-25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일락 2010-08-26 08:35   좋아요 0 | URL
'바이퍼케이션'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에 읽을 책이 많이 쌓였네요.
재미있게 읽고 좋은 서평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수 2010-08-26 14:52   좋아요 0 | URL
즐독하세요, 간발의 차이로 읽지 못한다는 ㅠㅠ

2010-09-03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