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B조에서... 이 책을 읽었지요. 

사실 전 작년인가부터 이런 류의 책들을 많이 읽은 것 같아요. 

 

 

 

 

 

 

 

 

이 책들의 아이들은... 더이상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버린 아이들도 있고, 

혹은 자신만의 세계 속에서 부모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조금씩 "생활"에 적응해 나아가는 아이들도 있죠. 

처음 책 소개를 볼 때는... "또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막상 책장을 들추면... 또... 항상, 눈물이 나는거에요.  

그건... 아마도 이 책들이 허구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꾸만 내 아이 생각이 나서요.  

책장을 덮을 때면... 항상 조그만 행복을 소중히 하자고.. 생각하죠.  

많은 것을 바라지 말고 지금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자고!  

사랑한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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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2010-04-28 08:59   좋아요 0 | URL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눈물지었습니다. 다니엘과,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거야 그리고, 가만히 조용히 사랑한다 를 읽었는데, 세권모두 가슴아팠어요. 그러면서 같이 드는 생각이 참 세상은 불공평하다라는 것이었어요. 그래도 책속에서는 희망이나 극복이 비춰지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살지 못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남겨진 쪽지>와 <아빠 더기 가?>는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비밥416 2010-04-28 11:56   좋아요 0 | URL
소개해주신 책 중 한권도 접한 것은 없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아프고 안쓰럽더군요.
아직 미혼인 저도 그런 마음이 드는데 아이가 있는 분들은 더하겠지요..
하루하루 무사히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포카리 2010-04-29 09:34   좋아요 0 | URL
아...마자요 시간은 없구요, 사랑할 사람들은 너무 많아요. 우린 항상 고마움을 잊고 살다, 없어지고 힘들면 그때야 뒤늦게 후회하며 느끼는 바보같은 동물같아요....소개해주신 책 저두 잘 찾아서 읽어볼께요. 고맙습니다.

삶의향기 2010-04-29 18:37   좋아요 0 | URL
이 글을 보고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거야와 남겨진 쪽지를 구입했답니다^^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하고 싶은데 왜 막상 같이 있으면 그러질 못하는건지.. 시간은 참 짧은데 말이지요..

아니스 2010-04-29 19:04   좋아요 0 | URL
아빠 어디가? 봤는데요.. 웃음이 나면서도 눈물이 글썽거리게 되더군요. 재밌으면서도 짠한 책인 것 같아요.
-지나가다 본 책이라 반가워서 몇자 썼어요..ㅋㅋ

들풀처럼 2010-05-04 16:43   좋아요 0 | URL
책은, 좋은 책은, 읽을 책은 쏟아지는데
4월의 악몽에서 아직도 헤매이고 있습니다.

평가단 도서부터 차근차근 읽고
좋은 책들과 다시 친해져야 겠습니다. ㅠㅠ

비로그인 2010-05-04 16:56   좋아요 0 | URL
아빠 어디가? 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울고 있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