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서평] 삼국지 인생 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삼국지 인생 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삼국지를 통해 배우는 인생 공부와 리더십

 

고전 명작 삼국지는 단순한 영웅들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심리와 권력 다툼을 다룬 거대한 교과서다.

 

삼국지 인생 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은 이 고전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학·리더십·인생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삼국지와 심리학 영웅들의 선택에서 배우다

책은 삼국지 속 대표 인물들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유비 사람을 끌어들이는 포용력,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

조조 냉철한 현실 감각, 위기에서 빛나는 결단력

제갈량 전략과 지혜, 치밀한 계획으로 승부하는 인물

관우 불굴의 의리와 동시에 인간적 한계

 

단순히 전쟁과 승패가 아닌, 인물들의 심리와 전략을 통해 인생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 적용하는 삼국지 리더십

삼국지 인생 공부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책이 아니다.

 

직장에서 필요한 리더십 전략

인간관계 속에서 중요한 신뢰와 협력

불확실한 미래에서 요구되는 심리적 통찰

 

이 모든 것을 삼국지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배우게 한다.

결국, 삼국지는 지금 우리의 삶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인생 공부 책이 되는 것이다.

 

읽고 난 소감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입문서가 되고,

이미 삼국지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특히 심리학, 인간관계, 리더십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삼국지는 과거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심리 전략서다.”

 

출판사 서평

삼국지는 위(), (), () 세 나라가 천하를 다투는 혼란의 시대 속 군주, 책사, 장수들의 인간 군상과 권모술수, 의리와 배신, 전략과 지략의 다층적인 세계를 다룬 책으로, 특히 유비의 인의(仁義), 관우의 충의(忠義), 제갈량의 지략, 조조의 현실주의적 리더십 등은 각기 다른 인물형의 교본처럼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삼국지 속 문장이 등장한 상황적 배경을 살펴보고, 당대 인물들의 심리와 결단을 추적하며, 이어지는 전개 속에서 그것이 어떻게 전략적 전환점이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더불어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 전투 등 삼국지의 주요 전투를 통해 전략의 본질과 인물 간의 심리전이 어떻게 맞물려 작동했는지를 분석합니다. 각 전투에서 드러난 기만(欺瞞), 연합(聯合), 기회포착(機會捕捉) 등의 전술은 오늘날 리더십과 조직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따라서 삼국지를 잘 아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독자는 이야기의 큰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개 구조와 인물 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 문장 속에 담긴 깊은 사유와 그 문장이 이끈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결국 삼국지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읽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시작이자, 여러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혜의 지도를 제공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며 / 3세기 혼돈의 중원 속으로

 

PART1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 시대와 전략의 감각

01 흐름을 읽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혜 - 세상을 읽는 통찰

02 균형 잡힌 리더십만이 성공을 가져온다 - 장비의 극단

03 진정한 리더는 칼날의 냉혹함에 마음의 신중함을 더한다 - 조조의 판단력

04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하고, 간사한 사람은 멀리하라 - 조조의 용인술 1

05 최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에 있다 - 제갈공명의 공성계

06 민심은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 유비의 민심전략

 

PART2 리더는 결단과 원칙으로 움직인다 지도자의 조건

07 진정한 관계는 원칙에서 나온다 - 제갈공명의 원칙

08 큰 뜻을 품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 제갈공명의 철학

09 리더는 감정을 억제해야 하고, 전쟁은 전략과 기만으로 이긴다 - 조조의 리더십

10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 손권의 결심

11 의심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 조조의 용인술 2

12 재앙 속엔 기회가, 행복 속엔 위기가 숨어 있다 - 유장의 허를 찌른 유비

 

PART3 간은 관계로 완성된다 신뢰와 통찰의 미학

13 지혜는 남을 아는 데서 시작되고, 깨달음은 자신을 아는 데서 완성된다 - 유비의 용인술과 실수

14 기회를 모색하라 - 순옥의 판단과 결말

15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 도원결의의 힘

16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받는 마음에 움직인다 - 미색 이간계

17 충성과 신뢰는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난다 - 조운과 장료의 의리

18 화를 부르고, 운명에 대한 저항은 파멸을 부른다 - 관우의 오판

 

PART4 뜻을 품은 자는 꺾이지 않는다 - 집념과 의지의 길

19 성공한 사람은 때에 따라 드러나기도 하고 숨기도 해야 한다 - 사마의의 처세술

20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지혜는 뜻밖의 곳에서 피어난다 - 제갈공명의 실수

21 말과 행동의 책임이 신뢰를 만든다 - 서황, 감녕, 여몽의 사례

22 신념이란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 유비의 신념

23 상황에 관계없이 큰 뜻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 노장 황충의 분투와 최후

24 계획은 인간의 몫이지만,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다 - 조조의 깨달음

 

PART5 진정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있다 인간의 본질을 묻다

25 전쟁의 본질은 속임수다 - 공성계, 허장성세, 연환계

26 위대한 존재는 더 큰 것을 수용한다 - 영웅들의 포용성

27 명성과 업적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조조의 치세

28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려우니, 신뢰하되 경계하라 - 사람을 보는 관심법

29 한 사람이 조직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 마초와 관우의 사례

30 리더는 전통적 지혜와 창의적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 손자, 손빈병법의 사례

 

삼국지 중요 인물 성향을 MBTI로 분석하다 / 삼국지 등장인물 심리분석

에필로그 / 장강은 흐르고, 인생은 계속된다

참고 문헌

 

#삼국지 #삼국지서평 #삼국지심리학 #삼국지리더십 #인생공부 #책추천 #자기계발서 #리더십책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파스칼출판사, 리텍콘텐츠출판사를 검색하세요! :D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5-09-30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sarak.yes24.com/blog/ionpocari/review-view/21671896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6777256

포카리 2025-09-3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sarak.yes24.com/blog/ionpocari/review-view/21671896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6777256
https://blog.naver.com/changun75/224027356936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207
https://cafe.naver.com/review3/438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한번 성하면 반드시 멀지 않아 쇠해짐을 이르는 말

 

권불십년, 權不十年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10년을 가지 못함

 

세상이 어지럽다.

무더위를 넘는 폭염과

소나기나 태풍이 아닌 기상청 관측이래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나라는 양분해서 아직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다.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인데, 다들 야무지게 세상 살아간다.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지혜가 있다.

 

리텍콘텐츠에서 펴낸 신간 도서.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부제는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라고 붙였다.

여름독서로 추천하는 인문고전 철학서라는 수식어도 있다.

 

중국 명나라 홍자성의 어록집을 위로가 필요한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시금 철학에세이로, 마음 명상서로 북 테라피스트 최영환 인문학자가 엮어낸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신간이 세상과 마주했다.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 356가지-

초역 채근담이 356장의 완역과 함께 현대적 철학 에세이로 재탄생했다.

 

홍자성의 채근담菜根譚'동양의 탈무드'라고 불리며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잠언집이다.

 

채근담은 쉽고 간결한 문장과 함께 불교, 유교, 도교 등 다양한 사상을 기반으로 인간의 본성과 도덕, 욕망과 만족, 삶과 죽음 등 인생과 밀접한 모든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다.

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얻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지침서로 불린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가득하다.

도시의 소음은 어지러운 마음을 더욱 휘저어 놓아 갈피를 잡기 어렵게한다.

 

그러나 채근담은 큰 파동이 잔물결을 삼키듯 그 깊은 울림으로 우리 마음에 잔잔한 평화를 가져다 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소란스러운 사회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내면을 수양하는 방법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무너지지 않는 마음공부"라는 부제처럼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우리는 단단해진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 홍자성은 고전문학가 중국작가로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으로 본명은 홍응명(洪應明) 이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대략 1550년 전후에 출생하여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 저술에 종사했다. 이러한 고생의 체험을 바탕으로 1610년 무렵 동양의 탈무드라고 칭송받는 잠언집 채근담을 집필했다.

 

엮음 최영환은 현대문학가 수필가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수학한 역자는 대기업 근무와 창업, 대학 출강, 문화기획자로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굴곡과 깊이를 체험했다.

또한 그는 수천 권의 고전과 현대서를 완독하며, 그 안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북 테라피스트로서 책을 통한 내면의 치유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곧 고전의 지혜를 현실에 녹여내는 토대가 되었고, 채근담을 감성적 철학 에세이로 풀어내는 그의 글에 생동감을 더해 준다.

저서로는 인생을 바꿀 책 속의 명언 300, 쉿 나를 깨우세요, 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 속의 처방전 200등이 있다.

목차

PART 1.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 _절제의 길

001 잠깐의 외로움이 들려준 평온의 비밀 28

002 투박한 마음의 품격 29

003 하늘이 맑은 날, 마음도 그렇게 투명해질 수 있다면 30

004 세상에 물들지 않는 단단한 중심 31

005 쓴맛 속에 피어난 단단한 나 32

006 오늘 내 마음의 날씨는 33

007 담백하게 살아도 삶은 충분히 깊다 34

008 고요 속에 머물고, 분주 속에 깨어 있기 35

009 침묵 속 참된 나를 만나다 36

010 기쁨이 유혹할 때, 고통이 다가올 때 37

011 소박한 마음이 만드는 청명한 하루 38

012 넓게 베푸는 이의 마음은 천천히 오래 남는다 39

013 한 걸음 물러서면, 보이는 것들 40

014 비워야 다다를 수 있는, 마음의 경지 41

015 의로움과 순수함은 삶의 중심 42

016 넘치지 않는 삶이 주는 고요한 위엄 43

017 물러섬은 때론 강함이다 44

018 공은 겸손으로, 죄는 뉘우침으로 덮는다 45

019 나눌 수 있는 빛, 감출 수 있는 그늘 46

020 여백을 남길 줄 아는 지혜 47

021 일상 속의 평범한 도() 48

022 가장 고요한 순간에 살아 있는 힘 49

023 가르침의 거리, 꾸짖음의 무게 50

024 빛은 언제나 어둠의 끝에서 빛난다 51

025 비워낸 뒤 비로소 마주한 나 52

026 채움 끝에서 문득 찾아오는 깨달음 53

027 자연과 속세 사이의 현명한 삶 54

028 드러내지 않아도 향기는 남는다 55

029 균형 잡힌 마음, 조화로운 삶 56

030 처음의 다짐으로 끝까지 걷는 길 57

031 깊은 사람의 향기 58

032 고요함이 일러주는 삶의 중심 59

033 내려놓을 때 비로소 얻는 자유 60

034 과도한 영리함이 마음을 해친다 61

035 물러설 줄 아는 강함, 양보할 줄 아는 너그러움 62

036 보이는 태도보다,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중요하다 63

037 진실된 사람이 남기는 이름 64

038 먼저 마음을 이겨야 세상도 이긴다 65

039 맑은 땅엔 맑은 씨앗을 심어야 한다 66

040 하나의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67

041 마음이 짙을수록 삶은 따뜻해진다 68

042 뜻이 분명하면 운명도 길을 비킨다 69

043 고요함 속에서 마주하는 진짜 나 70

044 물러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71

045 한마음으로 모이는 힘 72

046 자비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73

047 유혹 앞에 서는 단단한 마음 74

048 보이지 않는 기운이 인생을 만든다 75

049 보이지 않는 데서 조짐은 시작된다 76

050 덜 생각할수록 삶은 맑아진다 77

051 지혜로운 사람은 중심을 잃지 않는다 78

052 기억은 맑게, 잊음은 가볍게 79

053 은혜는 따지지 않고, 마음은 잊지 않는다 80

054 세상은 내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81

055 맑은 마음이 먼저여야 한다 82

056 내 삶을 지키는 나만의 속도 83

057 겉이 아닌 본질을 따르는 사람 84

058 마음의 울림으로 삶을 회복하기 85

059 기쁨 속 경계, 괴로움 속 가능성 86

 

PART 2.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_처세의 이치

060 뿌리가 없으면 꽃은 오래 피지 못한다 88

061 살아 있음은 말과 행동으로 드러난다 89

062 치열함과 여유, 삶을 지탱하는 두 기둥 90

063 진짜는 말없이 빛난다 91

064 가득 채우기보다 비워야 흐른다 92

065 밖보다 안을 다스리는 사람이 강하다 93

066 밝은 빛 하나가 세상을 덮는다 94

067 부족함 속의 충만함 95

068 겉으로 드러낸 선은 때로는 악보다 못하다 96

069 하늘조차 꺾지 못하는 굳센 마음 하나 97

070 유연하게 마음을 다스리고 98

071 기쁨은 복을 부르고, 분노는 화를 불러온다 99

072 작은 실수에 공든 탑이 무너진다 100

073 따뜻한 마음은 복이 머무는 자리 101

074 우리가 걷는 길은 결국 마음의 방향 102

075 단련된 끝에 비로소 오는 복과 앎 103

076 비우되 공허하지 않게 104

077 너그러움이 깊이를 만든다 105

078 깨어 있는 아픔이 더 강하다 106

079 탐욕은 가장 먼저 인간성을 허문다 107

080 마음을 지킬 때, 비로소 삶이 선다 108

081 지키는 것이 결국 대비하는 것이다 109

082 균형 위에 선 사람의 품격 110

083 머무르지 않고 스쳐가는 마음 111

084 절제의 선을 그리다 112

085 궁핍 속에서도 잃지 않는 마음의 단정함 113

086 보이지 않는 곳에서 쌓이는 진짜 힘 114

087 생각 하나가 인생의 길을 바꾼다 115

088 마음을 비추는 거울 116

089 고요와 기쁨이 주는 진짜 얼굴 117

090 내려놓고 베풀 때 비로소 덕이 된다 118

091 하늘을 이기는 마음은 따로 있다 119

092 무심한 자에게 깃드는 복 120

093 마지막 순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121

094 지위가 아닌 덕으로 기억되는 사람 122

095 받은 복은 지키고, 남길 복은 생각하라 123

096 진심 없는 선행은 위선보다 악하다 124

097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가족의 온도 125

098 마음이 둥글면 세상도 둥글게 보인다 126

099 겸손 속에 숨은 곧음, 단단함 속의 여유 127

100 역경은 약이 되고, 순탄함은 칼이 된다 128

101 불꽃 속에서도 서늘한 마음을 잃지 마라 129

102 진심은 조용히, 그러나 가장 멀리 간다 130

103 완성은 자연스러움 속에 있다 131

104 허상 너머에서 진실을 보다 132

105 절제된 마음이 평온한 하루를 만든다 133

106 관계의 덕목, 덮어주는 마음 134

107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의 균형을 걷다 135

108 지금 이 순간, 단 한 번뿐인 삶 136

109 은혜도, 원망도 흐르게 하라 137

110 정점에서 가장 조심해야 한다 138

111 소리 없이 퍼지는 선행의 힘 139

112 순간의 이익보다 영원한 당당함을 140

113 굽은 평화보다 진실한 곧음이 낫다 141

114 가족에겐 부드럽게, 친구에겐 진솔하게 142

115 진짜 영웅은 조용한 순간에 드러난다 143

116 작은 진심이 깊은 인연을 만든다 144

117 드러나지 않지만 힘 있는 지혜 145

118 세상도 인생도 순환한다 146

119 이치를 지킨다는 것은 멀리 보는 것이다 147

120 한순간의 마음이 인생을 되돌린다 148

 

PART 3. 운명과 시련을 대하는 자세 _역경 속의 도

121 흔들릴 때 지켜야 할 마음의 법칙 150

122 단점을 품고 완고함을 녹이는 지혜 151

123 속은 깊게, 말은 조심히 다루라 152

124 분산과 집중 사이에서 균형을 찾다 153

125 흐르는 감정, 멈추지 않는 마음 154

126 욕망을 이겨내는 두 가지 내면의 힘 155

127 침묵은 품격이고, 평정은 지혜다 156

128 시련은 영혼을 단련하는 풀무와 망치 157

129 작은 마음 하나가 우주를 움직인다 158

130 해치지 않되 속지 않는다는 것 159

131 고집을 벗고 원칙을 지키는 길 160

132 조용한 분별, 깊은 관계의 시작 161

133 위대함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 162

134 가장 가까운 사이엔 계산이 필요 없다 163

135 자랑이 없으면 비교도 멀어진다 164

136 가장 아픈 상처는 가장 가까운 데서 온다 165

137 공정함과 온정, 두 마음의 저울 166

138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167

139 보이지 않는 곳에 진짜 모습이 있다 168

140 재능은 덕을 따라 흐른다 169

141 물러날 길을 남겨두는 것이 지혜다 170

142 함께 나눌 수 없는 것들 171

143 말 한마디가 남기는 큰 울림 172

144 차가운 눈과 따뜻한 마음의 균형 173

145 큰 덕은 큰 그릇에 담긴다 174

146 고요 속에서 깨어나는 진심 하나 175

147 비난 대신 성찰을 택할 때 성장한다 176

148 세월을 견디는 건 정신의 힘이다 177

149 지혜의 끝에서 겸허가 시작된다 178

150 진심과 융통성, 사람됨의 두 축 179

151 버림 속에서 맑음은 태어난다 180

152 생각 하나, 말 한마디, 발 한 걸음의 무게 181

153 기다림은 조급함을 이기는 가장 단단한 힘 182

154 기교보다 마음을 먼저 단련하라 183

155 물러설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마음 184

156 맑은 벗과 나누는 깊은 말 한마디 185

157 바탕이 곧으면 길도 오래간다 186

158 나를 낮추지도, 높이지도 말고 중심에 머물라 187

159 진리는 일상 속에 숨 쉬고 있다 188

160 믿음은 나를 지키는 조용한 힘이다 189

161 마음은 봄바람처럼 따뜻해야 한다 190

162 보이지 않는 선과 악의 열매 191

163 오래될수록 새롭게, 약할수록 강하게 192

164 진짜 미덕이 흐려질 때 세상은 소란스러워진다 193

165 꾸준한 걸음의 힘 194

166 자신에겐 엄격하게, 타인에겐 너그럽게 195

167 자연스러움 속에 숨어 있는 특별함 196

168 은혜와 위엄, 그 균형의 리듬 197

169 비워야 진짜 마음이 드러난다 198

170 타인의 규정에 가둬지지 않는 나 199

171 생명을 품는 마음, 사람됨의 시작 200

172 감정은 흘러가야 한다 201

173 고요할 땐 깨어 있고, 바쁠 땐 고요하라 202

174 판단은 냉정하게, 실행은 담대하게 203

175 권세 앞에서도 중심은 잃지 마라 204

176 드러내지 않아도 스스로 빛나는 삶 205

177 사람을 바꾸는 건 결국 진심이다 206

178 한순간의 자비가 세상을 밝힌다 207

179 무던한 덕이 소란한 세상을 잠재운다 208

 

PART 4.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_세상을 초월한 미학

 

180 참음은 삶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기둥이다 210

181 외적 성취 없이도 충분히 사람답게 211

182 고요는 준비된 마음 위에 온다 212

183 지나침이 없을 때 남는 단단한 울림 213

184 공정과 용서, 청렴과 절제의 길 위에서 214

185 풍요 속에서도 겸손하게, 젊음 속에서도 연민을 품고 215

186 포용은 지혜이고, 지나침은 경계다 216

187 침묵 속의 품격, 거리를 둔 품위 217

188 이치를 거스른 고집은 병을 낳는다 218

189 깊은 수양은 느리게, 무겁게 다가온다 219

190 달콤한 칭찬보다 쓴 꾸짖음이 더 큰 사랑이다 220

191 이익보다 무서운 것은 명예에 대한 집착이다 221

192 은혜를 잊고 원망만 새기려는 마음을 경계하라 222

193 험담은 드러나고, 아첨은 영혼을 해친다 223

194 부드러운 자리에서 생명은 숨 쉬고 자란다 224

195 융통성 있는 자만이 길을 열 수 있다 225

196 세상 속을 살아가는 균형의 미학 226

197 늦게 피는 꽃은 그 향도 오래 간다 227

198 조용한 강함이 더 깊은 울림을 남긴다 228

199 과하지 않은 덕이 가장 오래가는 빛 229

200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켜가는 사람 230

201 겉이 아닌 속을 먼저 닦는 삶 231

202 고통 속에서 길어 올린 기쁨 하나 232

203 넘치기 전에 멈추는 지혜, 부러지기 전에 쉬는 용기 233

204 냉정함 속에서 피어나는 통찰 234

205 넓은 마음에 오래도록 복이 머문다 235

206 경솔한 말 하나가 관계를 무너뜨린다 236

207 고요한 마음은 복이 머무는 그릇이다 237

208 까다롭지도 너그럽지도 않게 238

209 위기와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239

210 의로움엔 온화함을, 명예엔 겸손을 더하라 240

211 엄정과 온화 사이, 균형의 미학을 걷다 241

212 겸손과 신중함이 품격을 만든다 242

213 비교의 방향이 마음의 평온을 가른다 243

214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삶의 중심 244

215 내면을 보는 지혜 245

216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는 교만을 경계하라 246

217 지나친 생각이 걸음을 묶는다 247

218 입은 침묵을 배우고, 생각은 경계를 배워라 248

219 관용엔 평정이, 성찰엔 성장이 따르리라 249

220 초심의 불꽃이 가능성의 크기를 결정한다 250

221 두려움 없는 마음이 울타리를 만든다 251

222 늦게 피어난 향기가 더 깊다 252

 

PART 5. 마음을 비우는 공부 _백지의 여백에서

223 말없이 전하는 침묵의 지혜 254

224 내면을 꿰뚫어 보는 깊은 지혜 255

225 화려함은 스쳐가고, 본질만이 머문다 256

226 바쁨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257

227 기쁨은 멀리 있지 않고, 지금 여기 있다 258

228 나를 깨우는 종소리 하나 259

229 모든 존재가 어느 날 문득 스승이 된다 260

230 빈손과 무명의 깨달음 261

231 높고 투명한 마음을 지니라 262

232 쾌락의 끝에는 허무만이 남는다 263

233 한 치 마음에 담긴 무한한 세계 264

234 허무 속에서 진실을 꿰뚫는 눈 265

235 찰나 속의 가치는 허무하다 266

236 고요 속에도 깨어 있으라 267

237 지금 멈출 줄 아는 지혜 268

238 고요함의 깊이를 알 때까지 269

239 자유는 바로 곁에 있다 270

240 넓은 하루를 걸으며, 깊은 마음을 품다 271

241 덜어내고 남은 것의 진짜 무게 272

242 삶을 완성시키는 내면의 만족 273

243 화려함은 순간이고, 고요함은 길게 스민다 274

244 구름과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275

245 죽음을 생각할 때, 욕망은 저절로 식는다 276

246 물러나는 자리에서 담백함이 꽃핀다 277

247 평온 속에 길러야 할 내면의 중심 278

248 세상의 저울 밖에서 사는 삶 279

249 덜어낸 마음이 머무는 곳, 참된 평안의 자리 280

250 앞으로 나설 땐, 물러날 길도 생각하라 281

251 만족을 아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큰 부유함 282

252 드러냄보다 숨김이, 능숙함보다 단순함이 더 깊다 283

253 스스로 만족하는 마음엔 하늘이 머문다 284

254 흔들림 없이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기 285

255 담백함 안에 숨어 있는 진정한 기쁨 286

256 무심 속에서 피어나는 지혜 287

257 흐름 속에서도 고요를 찾고, 고요 속에서도 길을 걷다 288

258 마음이 만든 천국과 고해 289

259 고요함 속에서 피어나는 기억의 등불 290

260 고요함이 열어주는 자유의 문 291

261 담백함이 고상함을 낳는다 292

262 세속 속의 초월, 마음속의 깨달음 293

263 고요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흔들리지 않는 것 294

264 고요 속에서 우주의 숨결을 듣다 295

265 욕망을 내려놓은 자는 세속도 두렵지 않다 296

266 풍경에 기대어 흐트러진 마음을 다스리다 297

267 가을의 고요 속에서 마음은 정화된다 298

 

PART 6. 세상을 비추는 눈 _속세를 초월한 관조

268 배움을 넘어 깨달음으로 스며들다 300

269 마음으로 보는 진짜 세상 301

270 무심의 경지에서 만나는 흔들림 없는 자유 302

271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투명한 시선 303

272 시듦 속에 숨은 가치 304

273 고요는 바깥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 있다 305

274 가볍게 살아야 더 깊은 평안을 얻는다 306

275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순수한 공부 307

276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 속에 깃든 조화 308

277 ‘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 309

278 노인의 눈으로 젊음을 볼 때 310

279 흐름 속에 나를 놓고, 집착을 내려놓다 311

280 내면의 균형이 주는 지혜 312

281 소박함이 지켜주는 깊은 평안 313

282 자연과 나의 경계를 허물다 314

283 성공보다 생명, 소유보다 여유 315

284 달빛도 물을 흔들지 않는다 316

285 자연은 침묵으로 가르치는 스승 317

286 아무리 채워도 비어 있는 마음의 골짜기 318

287 고요한 마음 위에 푸른 산이 피어난다 319

288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가장 조용한 길 320

289 바람도 물도 의식하지 않는 진짜 자유 321

290 폐허 위에서 시간은 교훈을 남긴다 322

291 흔들림 없이 흐름을 따르는 삶 323

292 잘못된 욕망과 지혜의 중요성 324

293 얻고도 놓지 못하는 마음을 놓아야 할 때 325

294 냉정함은 욕망을 녹이는 불꽃이다 326

295 진정한 기쁨은 본질에 있다 327

296 욕망이 사라진 마음, 달빛처럼 맑다 328

297 조용한 걸음에서 피어나는 시심(詩心) 329

298 오래 엎드린 자만이 가장 높이 난다 330

299 끝에 이르러 비로소 드러나는 진실 331

300 텅 비지도, 가득 차지도 않은 진실의 자리 332

301 마음의 무게가 곧 삶의 무게다 333

302 다 겪고 나면 조용히 웃을 수 있다 334

303 무념은 애써 구하지 않아도 스며드는 것 335

304 자연스러움 속에서 피어나는 참된 아름다움 336

305 맑은 마음 하나가 수행의 전부다 337

306 비워낸 자리에서 피어나는 향기 338

307 속세 속에서 발견한 진리, 진흙 속에서 건진 옥 339

308 옳고 그름을 넘어선 시선 340

309 소박함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맛 341

310 극락세계는 마음 안에 있다 342

311 단순한 것들이 보여주는 진짜 풍경 343

312 고요함 속에서 다시 깨어나는 나 344

 

PART 7. 자연과 하나 된 삶 _삶의 해탈

313 수렴과 방임 사이에서 찾는 균형의 길 346

314 마음은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다 347

315 서툰 것이야말로 진심을 담는 그릇 348

316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단단한 걸음 349

317 비워낼수록 더 단단해지는 고요의 힘 350

318 꾸밈없는 삶이 주는 맑고 자유로운 기쁨 351

319 태어나기 전, 사라진 뒤의 나를 묻는다 352

320 행복 속의 위험, 삶 속의 죽음을 아는 지혜 353

321 막이 내린 뒤에 남는 것의 의미 354

322 고요한 사람들만의 세계 355

323 소박함이 열어주는 첫 번째 깨달음의 문 356

324 차별 없이 바라보는 지혜로운 시선 357

325 떠날 줄 아는 자, 머물지 않는 자의 지혜 358

326 고요로 지키고, 세속 속에서 단련되라 359

327 고요에 머물지 말고, 놓아라 360

328 자연 안에서 깨어나는 마음의 빛 361

329 구름 머무는 그 자리에 마음도 쉰다 362

330 한 생각이 운명을 가르고, 삶을 바꾼다 363

331 자연의 흐름, 그 사이의 길을 걷다 364

332 마음이 쉬는 곳이 곧 고요한 산이다 365

333 마지막 순간 다시 피어나는 뜻 하나 366

334 고요한 마음에 울리는 세상의 진짜 소리 367

335 자연 안에서 깨어나는 본래의 나 368

336 넓은 마음이 만들어 내는 가벼운 세상 369

337 욕망을 다스리는 자가 세속을 초월한다 370

338 세속을 넘어가려면 먼저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371

339 고요와 분주함 사이, 삶의 중심을 지키는 법 372

340 고요한 마음이 비추는 세상의 진실 373

341 기쁨과 근심을 함께 건너는 지혜 374

342 비움이야말로 평온의 첫걸음 375

343 속세를 탓하기 전에 마음을 먼저 돌아보라 376

344 반쯤 피었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들 377

345 세상에 물들지 않는 향기를 품고 살다 378

346 풍경 너머에서 찾는 조용한 즐거움 379

347 맑게 살아가는 단단한 품격 380

348 분수 밖의 복은 결국 덫이 된다 381

349 실을 쥔 자가 삶의 방향을 정한다 382

350 고요함은 가장 크고 깊은 공()이다 383

351 극단은 언제나 또 다른 극단을 부른다 384

352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마음은 바깥에 머무는 법 385

353 덜어냄에서 시작되는 비움의 철학 386

354 마음의 얼음과 불을 다스릴 때, 봄은 스스로 온다 387

355 모자람 속에 숨겨진 충만의 미덕 388

356 흐름에 순응하며, 제자리에 머무는 기술 389

 

에필로그 390

 

111_어떤 일이 생기면 그것에 맞게 반응하되, 일이 지나간 후엔 미련 없이 놓아야 합니다. 지나간 감정이나 상황에 마음을 붙잡고 있으면, 마음은 결국 고요함을 잃고 흐려집니다. 우리 삶에는 수많은 일이 스쳐 가기 때문입니다. 매번 집착하거나 애태우기보다는 그저 잠시 들렀다가 가는 바람처럼 다시 고요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정심이며, 삶의 내면을 단단히 지키는 힘입니다.

 

전집 136

炎涼之態, 富貴更甚於貧賤妒忌之心, 骨肉尤狠於外人. 此處若不當以冷腸, 御以平氣, 鮮不日坐煩惱障中矣.

사람 사이의 변덕스러운 태도는 가난하고 천한 이들보다 오히려 부유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이들 사이에서 더 심하게 드러납니다. 질투와 시기는 외부 사람보다 오히려 혈육 간에서 더 깊고 가혹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냉정한 마음과 평온한 태도로 대처하지 않으면, 어느새 근심과 괴로움 속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165

가장 아픈 상처는 가장 가까운 데서 온다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냉정과 따뜻함은, 아이러니하게도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 사이에서 두드러집니다. 특히 가까운 사이, 가족이나 형제지간일수록 미묘한 감정의 골은 더 깊을 수 있습니다.

질투나 경쟁, 미묘한 비교심이 얽히면 정은 식고 말은 날카로워집니다.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감정의 파도에 휘둘리기보다는 차갑게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만이 번뇌의 늪에서 벗어나 조용한 내면을 지킬 수 있습니다.

 

159_우리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믿기를 바라지만, 그 믿음이 너무 순진하면 오히려 상처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세상을 의심과 경계로만 대한다면, 마음은 굳어지고 인간관계는 메말라 갑니다. (중략) 진정한 지혜는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데 있습니다.

 

194_기분이나 충동에 의존해 행동하는 사람은 지속적인 힘을 갖기 어렵습니다. (중략) 진정한 길은 의욕이나 감정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절제와 꾸준함, 성찰 속에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내면의 진정성과 일관된 실천이야말로, 끝없이 나아가는 수레바퀴요, 꺼지지 않는 등불입니다.

 

158

나를 낮추지도, 높이지도 말고 중심에 머물라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스스로 지닌 내면의 가치를 외면한 채 바깥의 시선과 인정만을 좇는 이들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무한한 보물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이 주는 인정이나 가짜 성공에 의존하려는 모습은 마치 부잣집 자식이 자신을 거지로 여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반대로 운 좋게 무언가를 얻었다고 자랑하며 교만해지는 모습도 경계해야 합니다. 참된 지혜란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도, 과대평가하지도 않으며, 조용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데서 비롯됩니다.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추천-

채근담(菜根譚)은 명나라 시대 학자 홍자성(洪自誠)이 저술한 책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제 삶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현대인이 채근담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로, 채근담은 다양한 철학적 사상을 담고 있어, 현대인이 삶의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채근담은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인간의 도리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둘째로, 채근담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많은 환경입니다. 치열한 경쟁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압박을 받는 현대인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채근담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더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넷째로, 채근담은 소박하고 검소한 삶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주의와 소비주의가 만연하여, 많은 사람이 물질적인 풍요를 추구합니다. 그러나채근담은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지향하며,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만족에서 온다고

가르칩니다.

마지막으로, 채근담은 자기 수양과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채근담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단련하고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채근담이 제공하는 다양한 삶의 지혜와 가르침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400년 전 중국 고전의 지혜와 오늘의 고민이 만나는 철학 에세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결단이 아니다.

작은 생각 하나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

 

방구석 철학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극복하는 것은 경험이다.

몸소체험하는 얻는 진리가 바로 체득될 때 인생의 보람과 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나와 현재의 순간들.

지금 이 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비로소 생의 무게와 가치를 알게 됩니다

내가 마주하는 이 순간. 사회 속에서 만남과 친구들.

난 이 시간에 누굴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가?

내가 접하는 환경속에서 비로소 행복을 찾아야 한다.

고건 속에서 느끼는 명언의 진리를 되 찾는 소중한 독서의 시간인 셈이다.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좋은문장 #서평단도서

#고요하고단단하게채근담 #홍자성 #리텍콘텐츠 #철학 #철학에세이 #도서추천 #홍자성지음 #최영환엮음 #마음공부 #철학에세이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 리텍콘텐츠를 검색하세요! :D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5-08-1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naver.com/changun75/223974684355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206
https://cafe.naver.com/review3/437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6676086
https://sarak.yes24.com/blog/ionpocari/review-view/21569778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177971 (작성자 ionpocari)
 
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 음악이다.

고전 문학, 연극으로, '소리꾼' 한 명이 북을 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노래), 아니리(), 너름새/발림(몸짓)을 섞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판소리는 일반 하층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예술 문화로 불린다.

18세기에 양반 계층에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흥선대원군과 고종, 순종 등 최상위 신분층인 왕족 및 최고 통치자인 임금까지 판소리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판소리 명창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게 됐다.

 

판소리가 하나의 민속음악으로서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완성의 단계에 이른 시기는 대체로 조선 숙종부터 영조까지로 보여진다.

 

또한 판소리의 전성시기는 대개 정조부터 철종 연간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18세기 말경에서 19세기 초까지가 그 황금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유명한 판소리 작가이며 이론가인 신재효와 8명창(八名唱) 등이 배출(輩出)되었다.

 

판소리는 조선, 1897년 제국 선포 이후엔 대한제국 전역에서 사랑받는 문화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관극시(觀劇詩)라고 해서 당시 판소리를 감상한 느낌이나 작품의 내용을 양반이 한시로 써놓은 것도 있다.

 

판소리를 구성하는 3요소는 소리꾼, 고수, 그리고 청중이다.

처음 생겨날 때 일반 백성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문화인 만큼 판소리는 관객이 극 중간마다 '얼쑤!', '좋다!', '잘한다!' 등의 호응을 자유롭게 하며 공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추임새라고 부르며, 이는 소리꾼이 청중에게 이야기를 전달만 하는 일방적인 음악 예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964년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통합되었다.

 

한 명의 사람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아니리(), 너름새(몸짓-발림)을 섞어가며 구연하는 일종의 솔로 오페라다.

판소리소리의 합성어로 소리음악을 말하고 여러 사람이 모인 곳또는 상황과 장면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다.

 

판소리는 소리꾼이 병풍을 두르고 돗자리를 펼친 마당이나 공연장에서 짧게는 세 시간, 길게는 여섯 시간 정도 걸리는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고수의 북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한국 전통음악의 하나이다.

 

일정한 극적 내용을 광대 혼자 육성과 몸짓의 창극조로 한국 향토의 선율을 토대로 여러 가지 장단에 따라 변화시켜 연행하는 것이다. 판소리는 당초에 '소리'라는 범칭으로 불리었으며 타령, 잡가, 광대소리, 극가(劇歌). 창극조(唱劇調) 등의 용어로도 통용되었다.

 

판소리에는 열두 소리가 있는데 이를 열두 마당이라고도 한다. 1810년경 간행된 송만재(宋晩載)<관우희(觀優戱)> 본사가(本事歌) 대목을 보면, 판소리의 열두 마당을 <춘향가(春香歌)> <화용도타령(華容道打令)> <박타령> <강릉매화타령(江陵梅花打令)> <변강쇠타령> <왈자타령(曰字打令)> <심청가(沈淸歌)> <배비장타령(裵裨將打令)> <옹고집타령(甕固執打令)> <가짜신선타령> <토끼타령> <장끼타령> 등이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철종 때(1852)에 제작된 윤달선(尹達善)<광한루악부(廣寒樓樂府)> ()에도 판소리에 12(十二腔)이 있음을 기록하였고 정노식(鄭魯湜)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에도 판소리에 열두 판(마당)이 있음이 서술되어 있다. 그 중 열 마당은 <관우희>의 것과 같으나 다만 <관우희><왈자타령><무숙이타령>이라고 하고, <가짜신선타령><숙영낭자전>이라 한 점만이 다를 뿐이다.

 

이상의 근거로써 최소한 1810년 이전부터 판소리에 열두 판이 있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신재효 때에 내려와서는 그 대부분이 불리지 않았고 그 후에도 차차 줄어서 지금은 겨우 다섯 마당이 불리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판소리 열두 마당 가운데 <춘향가> <심청가> <화용도(적벽가)> <박타령(흥부가)> 등은 실제로 불리고 있는 것들이며, <변강쇠타령> <배비장타령> <장끼타령> <옹고집타령> 등은 사설(唱本)만 전해오고 있을 뿐 실제로 불리지는 않는 것들이다.

 

<강릉매화타령> <왈자타령(무숙이타령)>은 창본도 전해지지 않고 물론 불리지도 않는 것들이다. 그 중 <숙영낭자전>은 근세의 명창 정정렬(丁貞烈)제가 불리고 있는데 이것이 정정렬 작곡의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므로 이것과 철종·고종 시의 명창 전해종(全海宗)<숙영낭자전>의 가락과 사설의 전승 관계는 애매한 바가 있다.

 

판소리의 마당수가 앞에서 열거한 여러 전적(典籍)들에 의해 열두 마당으로 되어 있는 것은 판소리가 꼭 열두 마당뿐이었다는 것보다는, 선인들이 민속적으로 '열둘'이란 숫자를 좋아한 데서 판소리에서도 열두 마당으로 맞추어 일컫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판소리의 레퍼토리는 열둘이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이나 혹은 이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판소리 열두 마당 중에 판소리 다섯 마당은 현재 불리는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를 말한다. 이 다섯 마당에는 역대 명창들의 '더늠'이 전해지고 있다. <숙영낭자전>은 정정렬(丁貞烈), <장끼전>은 김연수(金演洙), <변강쇠전>은 박동진이 복원하여 불렀으나 열두 마당 시절의 가락을 전승한 것은 아니며 새로 편곡하여 부른 것이다.

 

판소리 다섯마당중에서도 흔히 불리는 대목들을 '눈대목'이라 한다. 다섯마당의 눈대목은 <춘향가>:만첩청산(사랑가),쑥대머리,갈까부다등, <심청가>:범피중류(심청이 물 빠지는 대목),심봉사 눈뜨는대목,화초타령등, <흥보가>:가난타령,제비노정기,두손합장,화초장,박타는대목,구만리 장천등, <수궁가>:여봐라 주부야,화사자(화상 그리는 대목),고고천변,원해수변등, <적벽가>:새타령,화용도,장승타령,도원결의등 등이다.

 

판소리를 새롭게 해석한 방구석 시리즈가 나왔다.

제목은 방구석 판소리

부제로는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 여행이라 붙였다.

리텍콘텍츠에서 펴냈다.

지은이는 이서희이다. 문화 콘텐츠 전문 작가로 방구석 오페라방구석 뮤지컬에 이어, 이번 방구석 판소리소리로 떠나는 서사 여행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K-, K-무비, K-로 이어지는 KOREA 문화전파에서 이제는 판소리다.

서양의 오페라의 아리아와 뮤지컬의 넘버, 영화나 드라마 OST처럼,

이제 K-소리, 우리 가락, 우리 노래, 판소리가 있다.

 

우리 가락, 방 한구석에서 흘러나온 소리꾼의 창()과 북소리.

그곳에는 슬픔과 웃음, 희생과 꿈, 그리고 우리 민족의 깊은 정서가 있다.

방구석 오페라, 방구석 뮤지컬,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 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등의 저서가 있다.

 

우리나라 오페라, 판소리.

우리 가락의 시간 여행.

방구석 판소리는 옛이야기의 울림을 따라 떠나는 서사 여행이다.

마치 구전 판소리로 풀어낸 단편소설의 향연이다.

 

숙영낭자전에서 피어난 운명을 거스른 사랑,

정수정전의 전설이 들려주는 희망의 노래,

옹고집타령 속 인생을 바꾼 깨달음,

그리고 처용가에 담긴 용서의 춤까지.

고전 22편을 판소리의 호흡으로 다시 엮어냈다.

 

내 안의 진정한 소리를 만나는 순간

 

판소리, 방구석 판소리는 심청의 바다에서 헌신과 기적의 깊이를 알게 하고, 박 씨네 집에서는 희망을 볼 수 있다. 달 아래 춘향과 이몽룡의 맹세가 마음 속 설렘을 불러 일으키고, 수궁 깊은 곳에서는 꾀와 용기가 만들어내는 교향곡을 볼 수 있다. 운명의 강가에서는 바람처럼 지나가는 시간과 불꽃처럼 타오른 사랑을, 그리고 그 너머로-옹고집의 변화, 장끼의 희생, 강쇠의 비극, 숙영의 사랑-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전설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

 

도솔가의 하늘, 서동요의 지혜, 헌화가의 꽃, 처용의 용서, 이생규장전의 영혼, 옥단춘의 전설, 금방울전의 희생, 정수정의 운명

 

그 이름 하나하나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듯 싶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감정, 이야기, 그리고 정서를 다시 깨우는 일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쳐버린 ''를 되찾는 시간이다.

 

이 책을 읽는 지금,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락, 바로 우리의판소리.

판소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고, 나의 목소리이며, 우리 모두의 서사다.

 

오페라나 뮤지컬과 같은 서양에서 탄생한 장르에 우리는 익숙해져있는 반면 정작 우리 전통의 가락인 판소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도 많다.

 

지금 전해져 내려오는 판소리는 아무래도 한자가 많아 대중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판소리의 경우 알면 알수록 우리 조상들의 해학과 인생관이 들어있어 우리의 정서와 참 잘 맞는 조선의 오페라다.

 

판소리는 아쉽게도 현재까지 제대로 내려오는 마당은 다섯 마당뿐이다.

 

수궁가, 심청가, 춘향가 등 우리가 어려서부터 익숙한 판소리는 마당극이든지 만화 등으로 보아왔기에 익숙하지만 이제 그 소리가 사라져버린 숙영낭자전이나 옹고집전은 조금은 낯선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변강쇠전, 숙영낭자전, 옹고집전의 대략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만약 이 판소리 마당들이 끊이지 않고 전해 내려왔다면 더욱 풍성한 판소리 다섯마당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가락 판소리는 사실 이전에도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신라시대 향가라든지 고전시가, 고전소설에도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가 숨쉬고 있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했던 이야기는 그 시대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철학과 인생관, 풍습, 문화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더욱 소중하다.

 

우리 전통이 가진 멋과 맛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아리아와 넘버도 좋지만 판소리의 추임새, 발림, 아니리도 충분히 좋고 그것을 알면 알수록 제대로 즐길 수 있다.

 

prologue

판소리 용어 해설

 

P A R T 1 조선의 오페라 _판소리 다섯 마당

1-1 심청의 바다: 헌신과 기적의 오페라

_심청가

1-2 기적의 박 씨: 사랑과 희망의 선율

_흥부가

1-3 달 아래 맹세: 춘향과 이몽룡의 노래

_춘향가

1-4 심해의 계략: 꾀와 용기의 교향곡

_수궁가

1-5 운명의 강가: 바람과 불의 교향곡

_적벽가

 

P A R T 2 잃어버린 조선의 아리아들

2-1 변화의 하모니: 삶을 바꾼 깨달음의 노래

_옹고집타령

2-2 깃털의 노래: 장끼의 모험과 희생

_장끼타령

2-3 강쇠의 비극: 사랑과 운명의 변주곡

_변강쇠타령

2-4 숙영의 노래 : 운명을 거스른 사랑

_숙영낭자전

 

P A R T 3 삼국시대 뮤지컬 _향가

3-1 도솔가의 울림: 하늘과 땅을 잇는 선율

_도솔가

3-2 서동의 노래: 사랑과 지혜로 엮은 서사

_서동요

3-3 사랑의 꽃, 운명의 노래: 헌화가와 해가

_헌화가 & 해가

3-4 처용의 미소: 고통을 넘은 용서의 춤

_처용가

3-5 이별의 선율 :잊지 못할 사랑의 노래

_원가

 

P A R T 4 고전의 발라드 _고전시가

4-1 두 개의 마음: 하여와 단심의 선율

_하여가 & 단심가

4-2 그리움의 선율: 떠난 이를 향한 마음의 노래

_임제의 한우가 & 한우의 화답시

4-3 소판서의 마지막 인사: 이별과 희망의 선율

_황진이와 소세양 이야기 - <봉별소판서세양>, <소요월야사하사>

4-4 버들가지 아래 맹세: 사랑의 약속

_홍랑과 최경창 이야기 - <묏버들 가려꺾어>, <송별>

 

P A R T 5 달빛 아래 붉은 실_ 고전소설

5-1 영혼의 교차로: 죽음을 넘어선 사랑의 선율

_이생규장전

5-2 사랑을 품은 이름: 옥단춘의 전설

_옥단춘전

5-3 울려라, 금방울: 희생과 승리의 서사시

_금방울전

5-4 운명을 바꾼 사랑: 정수정의 전설

_정수정전

 

[본문속 ]

심청의 바다 : 헌신과 기적의 오페라

[심청가]

한 발만 더 내디디면 허공입니다. 집요하게 출렁이는 거대 한 파도 위에서 배 한 척이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배 위에 열다섯 살 소녀가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소녀는 떨 리는 손을 애써 부여잡고 바다를 바라봅니다. 바다에 빠지면 그 이후의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심 청은 그렇게 한 발자국, 눈을 감고 천천히 발을 움직입니다.

이 모든 비극은 심봉사, 즉 심학규의 삶으로부터 비롯됩니 다. 앞이 보이지 않는 그를 사람들은 심봉사라고 불렀습니다. 심봉사는 어여쁜 아내 곽씨 부인과 그녀의 뱃속에 있는 곧 태 어날 아이와 함께 사랑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은 급작스럽기 마련이지요. 아이를 가진 몸으로 과로를 한 아내는 그만 출산 중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히도 건강하게 태어난 심청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는 젖동냥으로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그렇게 자 라 열다섯 살이 된 심청은 도청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죽은 어 머니를 닮은 미색은 어떠하고, 지금 홀로 남은 눈먼 아버지를 모시는 효심은 또 어떠한지요. 그런 가설항담을 들은 승상 부 인은 심청을 불러 양딸로 들어올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심 청은 홀로 남게 될 아버지가 걱정되어 수차례 거절을 하고, 승 상 부인은 그 효심을 높이 사 모녀의 의를 맺게 되지요.

심청이 승상 부인을 만나고 있을 때, 심봉사는 걱정이 되 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청이 어딜 간단 말도 없이 사라진 지 한 시진이나 지났기 때문입니다. 동네로 오는 길목 에서 이제 오나 저제 오나,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그만 발을 헛디디고 맙니다. 깜짝 놀란 심봉사를 순간적으로 덮치는 건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입니다. 사람 살려! 소리치는 심봉사에 게 어느 순간 갑자기 딱딱한 나뭇가지가 와 닿습니다. “이것을 잡으시오!” 심봉사가 물을 꼴깍꼴깍 마시며 기다시피 나뭇가 지를 잡고 나오자, 부드러운 사람의 손이 심봉사를 토닥입니 다. “몽은사 화주승입니다. 지나는 길에 당신이 물에 빠진 것 을 보고 구하게 되었습니다.”

 

판소리의 가치를 책 한권으로 다시 느끼는 시간이다.

비단 판소리를 접목한 영화만 봐도 우리 느낌이 가득하다.

춘향전부터 고전 영화속에 서편제를 통해 느껴봤던 판소리의 울림은 대단하다. 우리 가락 우리 노래, 우리 춤, 우리 판소리다.

 

더 큰 관심으로 애정어린 모습으로 찾아보고 즐겨해야 할 듯 싶다.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좋은문장 #서평단도서 #판소리 #방구석 #방구석판소리 #리텍 #리텍콘텐츠 #조선오페라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리텍콘텐츠출판사를 검색하세요! :D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5-05-3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sarak.yes24.com/blog/ionpocari/review-view/21361854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6486333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551202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205
https://cafe.naver.com/review3/436
https://blog.naver.com/changun75/223883290509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성경필사를 해 본 적이 있다.

구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작업이다.

다소 따분해질 때도 있었고,

때론 많은 생각에 잠길때도 있었다.

무료하지만 의미 깊었던 시간들.

 

필사는 그냥 무의미하게 옮겨 적기에 그치지 않는다.

글을 적고 생각을 하며 나를 되돌아보고,

내 삶의 발자취를 생각하며,

글 속에 숨은 뜻을 음미하며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된다.

 

리텍콘텐츠의 신간이 나왔다.

제목은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Wise sayings of Best sellers

부제로는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붙여졌다.

 

저자는 김태현

그는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고,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 통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추려내어,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이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저서로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 속 명언 600,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등이 있다.

 

-베스트셀러 속 문장을 통한 필사와 질문의 사유-

 

삶 속에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책은 지난 인생을 압축한 여러 인생군상을 그려내고 있으며, 지식의 보고가 아닐 수 없다.

이미 출간된 세상에 빛을 본 수천, 수억 권의 책은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수 많은 글쓴이들이 경험했던 많은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할 통찰을 제시해 준 책들.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명문장을 골라 수년전 출간한 백 년 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수 만 독자들의 책장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하고 질문을 추가하여,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라는 책이 출간했다.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본문 필사란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신뢰하는 길로 안내한다.

 

단순히 문장을 옮겨 적는 것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이 책에 있는 문장들은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 메시지다.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손끝으로 느끼고, 질문에 답하며 깊이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

리텍콘텐츠 출판사 신간!

제목 :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부제목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지음: 김태현

 

목 차

PART 1.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001 미움을 내려놓는 일

002 평안함을 찾는 훈련

003 매 순간 찾아내는 보물

004 나의 민낯을 받아들이기

005 쉼표

006 걸으면 보이는 것들

007 질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008 미움받을 용기

 

PART 2.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009 모든 걸 비워라

010 경계를 지켜라

011 불안 내려놓기

012 자기자신을 내려놓는 시간

013 가짜장미 버리기

014 고독하게 사유할 시간

015 하루에 하나씩 정리하기

016 너무 애쓰며 살지는 말자

 

PART 3.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017 글은 머리와 가슴에 새겨지는 것

018 어떤 말은 마음속에 살아 남는다

019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는 꽃

020 나를 미워하지 않는 연습

021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022 ‘착함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023 꽃을 피우리라는 믿음

024 오늘의 소중함과 아름다움

 

PART 4. 픽션으로 세상을보다

025 백지의 가능성

026 나는 날마다 싸운다

027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간다

028 예기치 못한 슬픔

029 죽음은 우리를 홀로 남겨놓는다

030 괴로움보다 큰 행복을 위해서

031 벗어나기 위해 떠나다

032 평범함의 가치

 

PART 5. 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

033 스스로 적응하지 못하는 동물

034 신분에 따른 사회적 역할

035 역사를 통해 나의 존재를 지키다

036 관용의 중요성

037 역사란 무엇인가

038 그대의 소유와 존재

039 성숙한 인간

040 분할된 형태로의 의식 발전

 

PART 6. 미래를 움직이는 인문학

041 문제에 삶의 의미가 담겨 있다

042 나의 의지와 이데올로기

043 돈의 의미

044 나의 약점을 받아들이기

045 영원히 존재하는 것

046 삶에 생동감을 주는 즐거움을 위해

047 현실을 살아가는 것

048 운명을 믿을 것인가 기회를 믿을 것인가

 

PART 7. 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

049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라

050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시간

051 막연한 희망이 아닌 오늘

052 인생은 하나의 실이다

053 희망 때문에 죽고, 희망 때문에 살다

054 인생 등반

055 분명한 꿈과 의지

056 단 하나뿐인 존재

 

PART 8.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

057 내 시간은 나의 인생

058 시간 전망

059 습관의 힘

060 한 번에 집중할 세 가지

061 혼자의 힘

062 목표보다 방법

063 아침에는 벌떡 일어나라

064 시간은 누구에게나 관대하다

 

PART 9. 미래와 미경험의 세계에 도전하는 힘

065 심리학적 카멜레온

066 쉬운 삶을 의심하라

067 벽 너머에 있는 것

068 저항의 배신

069 작동 흥분이론

070 위대한 실수

071 ‘그러나가 만드는 인생역전

072 펭귄의 꿈

 

PART 10.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073 자신감을 얻는 법

074 성공의 인상을 새겨라

075 인문학을 한다는 것

076 공부의 시작은 운동

077 독서의 치유

078 책을 읽는 동안의 침묵

079 메모를 드러내라

080 ‘라는 질문을 던져라

 

PART 11.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081 기분과 태도

082 간단하고 가볍지만 좋은 말

083 ‘멘탈 뱀파이어를 퇴치하라

084 기본적 귀인 오류

085 우정의 끝

086 가슴에 쌓이는 언어

087 거절의 세 가지 법칙

088 사람을 얻는 기술

 

PART 12. 0.1%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089 창조의 근원은 심심함이다

090 좋은 사람 되기를 그만둘 것

091 완벽함에서 벗어나기

092 1도의 차이

093 적당한 거리 유지

094 관점의 오류

095 거짓말쟁이의 비밀신호

096 배신하는 인간

 

PART 13.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

097 오천 년 부의 지혜

098 긍정의 검은 백조

099 신념 체계

100 주식종목 선정은 예술

101 전설의 부자가 딸에게 한 말

102 레전드가 알려주는 주식투자법

103 블록체인 혁명의 시대

104 I MAY BE WRONG

 

PART 14. 천재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105 놀이공간을 만들어라

106 기발함을 찾아라

107 사색가의 창조

108 무의식을 객관화하라

109 낯선 사람들을 찾아라

110 기본이 없는 천재는 없다

111 “없음에서 있음만들기

112 고독의 힘

 

 

 

책 속으로

#용서 #미움놓기 #마음치유

용서했다고 해서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 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 한 창 욱 ,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내려놓지 못한 미움을 버리고자 하나요?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001 미움을 내려놓는 일중에서

 

#자기암시 #마음평안 #내려놓기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버리겠어. 내려놓겠어. 모든 긴장감도 내려놓겠어. 모든 두려움을 버리겠어. 모든 분노의 감정을 내버리겠어. 죄책감에서 벗어나겠어. 슬픔도 모두 내려놓겠어. 이제 나는 평화로워. 내 자신이 평화로워. 내 삶도 평화로워. 나는 평안해.” 이 훈련을 두세 번 반복하라.

- 루이스 L. 헤이, 치유

 

어떤 감정이 나를 가장 무겁게 하고 있나요? 그 감정을 내려놓는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 002 평안함을 주는 자기암시중에서

 

삶이 어렵다.

인생이 힘들고,

세상이 어리럽다.

 

세상은 어디론가 흘러가는데.

내 인생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필사란 결국 내 선배들의 인생 발자취 속에서 나를 느끼는 작업이다.

내가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필사. 그 작업에서 내가 가야할 길을 찾는다.

나를 찾는 완전한 시간. 필사의 가치가 아닐까 싶다.

 

#리텍콘텐츠 #RITECCONTENTS #이달의신간 #필독도서

#백년의질문 #베스트셀러필라노트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좋은문장 #서평단도서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리텍콘텐츠출판사를 검색하세요! :D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알이 먼저일까요?

닭이 먼저일까요?

이과생들에게 가장 먼저 물어본다는 질문이다.

 

다사다난했던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 들어 많은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린 어디에서 어떻게 인생을 보내야 하는 걸까?

 

지구촌 정세는 시끄럽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정당화될 수 있나?

소수는 항상 약자인걸까?

 

군주론 인생공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어쩌면 요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는 책일는지 모른다.

김태현 엮은이로, 니콜라 마키아벨리가 원저자이다.

 

원작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정치 이론가다.

 

토스카나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7세 때부터 라틴어를 배워 고전을 읽었고, 특히 고대 그리스 사상가들의 글을 탐독했다.

1498년부터 1512년까지 피렌체 공화정의 외교를 담당하는 서기장과 군사 업무를 총괄하는 10인 위원회의 서기장을 역임했다.

1512년 스페인의 침공으로 피렌체 공화정이 몰락함과 동시에 메디치 가문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마키아벨리는 공직을 박탈당한다.

1513년에는 메디치 가문에 대한 반란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었으나, 교황 특사로 석방되었다.

그는 다시 공직 생활을 하기 위해 메디치 가문의 새로운 군주를 알현하여 군주론(Il Principe)을 헌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끝내 외면당한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의 냉철한 권력 통찰은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anism)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며 현대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묘비에는 이 혁명적인 사상가를 칭송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어떤 찬사도 그의 이름과 견줄 수 없다.”

 

이 책을 엮은 이는 김태현 인문학자이다.

그는 지식 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선구자들의 통찰의 힘을 연구해 왔으며 이러한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 통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추려내 대중들에게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 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저서로 파스칼 인생 공부,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등이 있다.

 

이 책은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군주론은 오늘날까지도 정치학과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생각된다.

또한 권력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이상주의적 철학과는 대조되는 현실주의적 정치 철학의 기초를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필독서로 선정되었으며, 타임지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도서로 500년간 전 세계 리더들이 가장 많이 사랑 한 책 중의 한 권이다.

 

이 책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탈리아어판 초판 원문에서 군주론을 대표하는 42개 명제를 선정하여, 이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책이다.

 

각 파트는 하나의 명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례를 먼저 제시하는 방식인데, 이 사례들은 역사적 사건, 기업의 전략,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경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마키아벨리의 명제를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해석 부분은 마키아벨리의 철학적 배경과 함께, 해당 명제가 군주론전체에서 어떤 맥락을 가지며, 그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목차

프롤로그 ㆍ

들어가며 ㆍ

16세기 격랑의 유럽 속으로

 

PART 1 수단과 목적을 구분하지 말아라

01 첫 번째는 목적이고 두 번째가 수단이다

02 힘보다는 속임수가 더 좋다

03 두려움을 적극 이용하라

04 상황에 따라 약속을 재고하라

05 교활하면서도 용맹하라

06 경험에서 지혜를 얻지 못하면 파멸한다

07 회피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라

08 운명의 절반은 주변 사람들이 좌우한다

09 효과적으로 명령하라

10 지위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PART 2 복수는 상대가 두려워할 정도로 심하게 해야 한다

11 대중은 외관에 잘 속는다

12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라

13 급진적인 변화는 위기를 초래한다

14 반격의 기회를 주지 말라

15 대담함이야말로 진정한 성과를 이루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16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물질적 이익을 더 중시한다

17 비열한 사람들에 맞서 비열해져라

18 예상치 못한 반감을 경계하라

19 이상을 뒷받침할 힘을 확보하라

20 윤리와 전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21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기 자신이다

 

PART 3 적은 항상 내부에 있으니 측근을 경계하라

22 과도한 인자함을 경계하라

23 목적을 위해 위장하라

24 정복에 대한 욕망은 당연한 것이다

25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라

26 최소한의 악을 선택하라

27 고독하게 혼자 나아가라

28 최고의 요새는 군중이다

29 적과 동침하라

30 인간은 상처를 기억하고 복수한다

31 초기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

32 내부의 적을 조심하라

 

PART 4 때로는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고 행동하라

33 긍정적 보상은 점진적으로, 잔혹함은 단번에 주어라

34 혁신의 저항을 극복하라

35 신뢰와 호의로 치장하라

36 역사는 선과 악의 반복이다

37 성공 후의 배신을 경계하라

38 단기적인 유혹을 경계하라

39 통제할 수 없는 부분도 개척하라

40 때로는 도덕적 기준을 무시하라

41 신의는 힘으로 지켜야 한다

42 리더십의 부재는 파괴를 불러온다

 

책 속으로

01 첫 번째는 목적이고 두 번째가 수단이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Il fine giustifica i mezzi.”

-군주론15~17장 중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맥베스에서 맥베스는 용맹한 전사이자 덩컨 왕의 충실한 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세 명의 마녀가 그에게 왕이 될 운명이라고 예언하자 그의 마음은 야망으로 불타오릅니다.

아내인 레이디 맥베스의 독려 속에서 그는 덩컨 왕을 암살하기로 결심합니다.

한밤중에 칼을 들고 왕의 침실로 들어선 맥베스는 두려움에 떨었지만, 결국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차지합니다.

그의 목적은 왕이 되는 것이었고, 그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결국 그와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극을 초래합니다.

셰익스피어는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목적을 위해 비도덕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맥베스의 수단으로써의 행동을 비도덕적이라고만 평가하지 않는다.

이는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는 마키아벨리의 현실주의적 정치 철학 전반을 잘 요약한 개념으로도 알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통치자가 이상적인 도덕성과 현실 정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때, 국가의 이익과 안정성을 위해 비도덕적인 수단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국가의 안정을 위해 거짓말이나 배신, 폭력 등 비윤리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16세기 이탈리아는 여러 작은 도시국가로 나뉘어 있던 시기였다.

이 도시국가들은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나폴리, 로마 교황령 등으로 각각 독립적인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내부의 권력 다툼과 더불어 스페인,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 같은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다.

이탈리아는 정치적, 군사적 혼란이 끊이지 않았고, 도시 간의 경쟁과 분열로 인해 중앙집권화된 강력한 국가를 이루지 못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태어나 자라며, 피렌체에서 외교관과 공무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의 통치하에 있었고, 마키아벨리는 이 도시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피렌체와 같은 작은 도시국가들이 어떻게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 내부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직시하며 현실주의적 정치관을 형성했다.

그는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단순한 이상주의적 접근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권력 유지와 정치적 생존을 위해서는 실용적이고 냉정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주론1513년에 작성되었지만 마키아벨리 생전에 출간되지 않았고, 사후 5년 후 친구인 안토니오 블라도에 의해 로마에서 군주론(Il Principe)초판이 발간되었다.

이를 통해 군주론은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졌고, 정치철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마키아벨리의 냉철한 권력 통찰은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를 낳으며 현대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에 리텍콘텐츠 출판사에서 출간된 군주론 인생공부는 외교술과 처세술에 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엄선하여 구성했다.

 

각 장에는 해당 장이 쓰여진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주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현대사례를 제시하여 더욱 군주론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마키아벨리가 추구했던 강력한 군주, 리더가 되기위해 필요한 기술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우리의 삶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가장 유명한 말은 <군주론> 15~17장에 나오는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이다. 셰익스피어는 맥베스의 이야기가 목적을 위해 비도덕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마키아벨리는 통치가자 이상적인 도덕성과 현실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국가의 이익과 안정성을 휘해 비도덕적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6장에서는 과도한 인자함을 경계하라다.

현명한 군주는 인자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보다 인색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을 선호해야 한다"라는 말이다.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관리측면에서 관리자의 입장을 살펴본 것이다.

 

나쁜 조언에 휘둘려 군사적 결단을 내리지 않도 외교적 지연을 선택한 대표적인 사례로 루이 12세를 들었다.

군주가 간사하고 탐욕스러운 조언자나 겉으로만 드러나는 충성심이나 말에 의존하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무능한 리더는 자신에게 충성만을 강요하거나 아첨하는 사람들만을 주변에 두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독단적인 리더는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고, 자신에게 밎지 않는 의견을 배제함으로써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유능한 리더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직의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말이 공감이 된다. 과연 그런 사회가 있긴 할걸까?

 

결국 군주론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에서도 유효한 지침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대로 된 리더가 없는 집단은 결국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산으로 가고 만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명령하는 법을 이해하고,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신뢰와 존경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갈등을 해결함에 있어서 평화롭게 해결할 수 없다면 다소 매정해 보일지라도 뒤끝 없이 처리해야 한다.

 

그래야만 서로에게 남은 걱정, 미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지침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목적을 위해서는 위장해야 한다는 그의 말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성공과 신뢰를 얻기위해 필요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위장하라고 한다.

 

20장에서는 최고의 요새는 사람들의 사랑 속에 있다. 요새를 가지고 있어도 사람들이 당신을 미워하면 당신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필요한 건 신뢰와 지지다. 자신을 방어하는 요새가 지지자들 틈에 있지만, 사실 아닐 수도 있다. 자신을 보호하는 요새는 물리적 방어막이지만, 마키아 밸리는 군중의 충성심에서 얻는 것이 더 강력한 방어책이라고 이야기한다.

 

적을 가까이 두는 것은 단순히 방어적인 차원인 아닌, 때로는 적과의 협력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한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때로는 자신의 적과도 손을 잡고 강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단기적인 만족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가 되려는 사람은 많아도 진정한 리더는 적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의 부재 시 사회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질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리더의 부재에 대한 대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군주론 인생공부를 읽으면서 그 시대의 마키아벨리의 지혜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좋은문장 #서평단도서 #군주론인생공부 #니몰로마키아벨리원작 #인문학자김태현지음 #파스칼 #리텍콘텐츠 #파스칼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파스칼출판사, 리텍콘텐츠출판사를 검색하세요! :D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5-01-11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cafe.naver.com/review3/434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203
https://blog.naver.com/changun75/223722457233
https://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181680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6143667
https://sarak.yes24.com/blog/ionpocari/review-view/2082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