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몸값 2>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26일
- 리뷰 마감 날짜 : 3월 14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B조
   ilovebooks, 돌이, 앨리스, 반니수, 분홍쟁이, poison, 인메이, 물꽃하늘, Lucid, 연꽃언덕, 또다른세상, 후부키, 아시마,
   연향, 비토, 문차일드, 그린네, 티티새, hanabee, 리듬 (총 20명)


* 지난 주에 올림픽의 몸값 1만 받고 몸달아서 기다리신 분들 많으시죠? ㅎㅎ 1권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기다리시는 여러분들의 목이 빠지지 않도록, 당일배송으로 받으실 수 있게 이 책은 오전 중으로 보내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주말에는 받아보실 수 있을테니, 자자, 즐거운 독서와 함께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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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프다, 이 소설.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10-03-05 22:10 
          으흠.       이거 슬픈 소설이네요. 다 읽고 나니 뭔가 가슴 한쪽이 서늘한 느낌이 드는 게 기분이 얄딱구리해지는군요. 작품은 1권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2권은 아무래도 이제 본격적인 추격전이 되다보니 1권에서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많이 사라졌어요. 그렇지만 밀고 당기는 스릴러스러운 맛이 확 살아난 것은 아닙니다. 그래
  2.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가?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3-09 22:04 
    88올림픽을 앞둔 1988년의 서울이 그랬듯이,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도쿄도 모든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손꼽아 올림픽을 기다렸을 거다. 전 세계의 모든 언론과 시선이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는 뿌듯함,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바로 자신들의 땅에서 열리고 있다는 자부심, 이제는 폐전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나라로 거듭난다는 자신감 등이 도쿄를, 나아가 전 일본인들을 열광케 했고 흥분케 했다. 그들에게 올림픽은 간
  3. 읽는 재미, 확실한 주제 그리고 탄탄한 구성!
    from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10-03-09 23:57 
    88 올림픽 때가 생각난다. 온 사방이 논과 밭이던 곳이 금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경기장이 지어지고 8차선 도로가 생기고... 시골 같던 곳은 어느새 서울의 떠오르는 주요지가 되었다. 노점상도 치워지고 거리의 걸인들도 사라지고 인도 위의 껌딱지나 침 등도 신기하게 안보이던 그 때... 온 국민이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던 그 때. 꼭 우리나라처럼 24년 전 일본의 도쿄도 그렇게 급성장하며
  4. 소설은 꼭 이어서 읽을 것
    from 연꽃피는 언덕 2010-03-12 10:38 
    1권을 읽고 난 뒤 한참이 지나 2권을 읽게 되니 맛이 떨어졌다.   그동안 다른 책에 집중하지 못하고 2권을 기다렸는데도 재미가 예전같지 않다. 마치 연속극을 보다가 며칠 쉬고 나면 집중하지 못하는 것처럼, 소설에도 그런 맛이 있는 모양이다.   2권은 1권에서 밝혀진 범인이 확실시 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조금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1권에서만큼의 긴장감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결론
  5. 도쿄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점점 안타까움이 커져간다.
    from 날고싶다. 2010-03-12 15:11 
    스톡홀름 신드롬 (Stockholm Syndrome)이라는 범죄 심리학 용어가 있다. "이는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되어 그들에게 동조하는 비이성적 현상을 가리키는 것"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도쿄 올림픽과 함께 시마자키 구니오의 인질이 되어버렸다. 시마자키 구니오의 이탈 행동이 1권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으며, 시마자키 구니오와 형사들의 추격전이 긴박감과 긴장감을 느끼면서, 8천만엔을 얻는 시마자키의 모습을 보고 싶어졌다
  6. 불공평한 사회에 부조리에 대한 한 청년의 반란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10-03-12 21:38 
    서울이라는 수도는 나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그저 먼 "꿈같은 도시(459쪽)"였다. 서울에서 온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서울에 갔다는 사실은 엄청난 자랑거리였다. 나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서울이라는 곳을 가 보았고, 서울에 여러 명소를 다니며 눈이 동그래졌다.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을 마음속 깊이 멋진 풍경으로 새겨넣었었다. 그렇지만, 왜 서울만 그렇게 발전하는지, 모든 좋은 것은 다 서울에만 있는지 시샘이 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
  7. 모두가 행복할 수 없는 세상에 날리는 슬픈 하이킥.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10-03-14 01:06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사람은 진정한 선인도 진정한 악인도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가가 처해진 상황에 따라 그 자신이 옳다고 믿는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길 뿐인 것이다. 명백히 나쁜 사람이라고 여겼던 백설공주의 계모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었던 가여운 사람이었던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만약 아이들을 납치하고 죽이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떠냐' 라고 묻고 싶다면, 저 앞에 말한
  8.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인질극..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03-14 21:24 
    산다는 건 뭘까?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삶이 되는 걸까? 어릴 땐 동물원 가는 게 좋았다. 책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기하던지... 하지만 어느 순간 동물원의 쇠창살이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좁은 우리 안에 24시간 누군가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게다가 그들은 자신의 본능을 잊어버리고, 인간이 주는 대로 먹고, 시멘트 독이 오른 발에 고통 받으며 추위 혹은 더위에 힘들어 해야
  9.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from 앨리스와 책나무. 2010-03-22 00:57 
         그들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만약 그들이 살아있다면 그들은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내가 만약 그들의 고뇌를 알고 있는 경찰이었다면 나는 그들을 당당하게 잡을 수 있을까? 머리 속이 정리 되지 않았다.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다. 오쿠다 히데오의 책을 읽으며 처음 느낀 기분이다. 뭔가 울컥하고 뭔가 억울하면서도 뭔가 답답한 그 '뭔가'가 정학하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나에게 오쿠다 히데오의 최고 작품이었
  10. 인질은 올림픽, 그러나 씁쓸한 인질 구하기.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10-04-03 12:36 
      모든 국민은 성공적인 도쿄 올림픽을 기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 이 한 명의 청년은 올림픽을 인질로 삼아 거액의 몸값을 정부에게 요구하고 있다.  영화배우처럼 곱고도 잘 생긴 도쿄대생인 그 청년이 왜 올림픽을 인질로 삼을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 청년의 형은 올림픽을 위한 건물들과 도로 공사 등을 위해 일을 하는 막노동꾼이다.  하지만 그 형이 죽었다는 전갈을 받고 청년은
  11. 수많은 목숨과 올림픽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10-05-09 20:21 
      1964년의 여름, 유난히도 덥고 끈적이는 여름이지만 도쿄의 온 국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거대한 행사가 있다. 그것은 바로 '도쿄 올림픽'이다. 패전국의 오명을 씻고 성장한 나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에 나라는 온 국민을 쥐어짜며 이곳 저곳 거대한 빌딩을 올리기 시작한다. 멋진 체육관도 다시 짓고, 고속도로도 근사하기 보수하고, 전차까지 개통시켰다. 그야말로, 발전한 일본의 모습이 눈 앞에 잡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12. 올림픽을 인질로 삼은 초유의 테러, 그 결말은?
    from << 생선접는 아이 2010-05-28 05:14 
    불과 얼마전에 있었던 베이징 올림픽조차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멀리 날려 보낸지 오래다. 어른이 되면서, 국가나 정치의 개입은 물론 상업 주의와의 타협등 여러가지 이해관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올림픽의 현실을 알아차린 이후로는 도무지 이 허울 뿐인 스포츠 제전을 순수하게 즐길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그렇지만, 됴쿄 올림픽의 준비로 분주하던 당시의 일본 국민들의 마음은 달랐을 것이다. 서울올림픽에서 우리가 그랬듯이 자
 
 
2010-03-04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연꽃언덕 2010-03-04 18:15   좋아요 0 | URL
책이 아직도 오지 않았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