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의 노래>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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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3월 31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3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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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굼벵이의 노래
    from 지은맘 2009-04-05 10:49 
    "시"라는 문학을 읽은 지가...참 오래된 것 같다. 다른 문학과 달라서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을 때에 고요하게 앉아 음미하듯 읽어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듯한 문학. 결혼하고 아이 키우다보니 어느덧 그렇게 정적인 것들에 조금씩 멀어졌다. 한때는 나도 시집 몇 권 품에 안고 틈날 때마다 읽곤 하였는데 말이지... 시를 읽는 사람도 일반인들과는 조금 다른 감수성을 가진 사람들일텐데, 그 시를 쓰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다른 감성을 가지고 있을까.
  2. [굼벵이의 노래]갇힌 정신을 풀어내다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4-06 16:32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았던 여자가 사고를 당한다. 정확하게는 새 며느리를 죽이려다가 아들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고 그 가운데 쓰러졌다. 결과는 전신이 마비되고 만다. 여자는 이미 그 전에 2명을 죽인 것이 확실하며 1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었다. 아들은 경찰에 어머니를 고발할까도 잠깐 고려했지만 어머니가 더한 곳에 갇혔음을 확인하고 떠나간다. 그녀는 이제 눈을 깜빡이는 것을 제
  3. 굼벵이의 노래
    from 마음의 평화 2009-04-07 09:05 
    처음엔 이 책을 선뜻 집어들지 못했다. 책 표지에 보면 ’한 전신마비 시인이 세상을 향해 부르는 희망의 노래!’ 라는 글이 적혀있다. 내심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어두운 내용의 글이 아닐까?’, ’그렇지 않아도 사는 게 힘든데 괜히 더 힘든 기분이 들게 하는 글이 아닐까?’ ’시인이 산문집을 내셨다니 볼만할까?’ 등등 이런 저런 생각으로 처음에는 읽는 것을 조금 미루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는
  4. 굼벵이가 되어버린 한 남성의 이야기
    from 돌이 책읽기.. 2009-04-14 09:34 
    이제 막 삼십대로 접어든 한 남성이 있었다. 그는 일주일 후면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옆에 서게 될 신부의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을 것이다. 그가 태어나면서 그 때까지의 삶이 그리 특별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대학을 졸업하고 ROCT 포병장교로 임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 그는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의 삶에 충실했다. 그의 생은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살아가는 여느 남성들의 삶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었
  5. 희망의 노래.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4-14 12:12 
      자연이 아름다운 계절에는 좀 더 현실적인 책이 읽고 싶어진다. 현실적인 책에는 여러 장르가 있겠지만, 수필이나 산문이 현장 독서에 안성맞춤이다. 한 구절을 읽다가 그대로 고개를 들면, 책 속의 세상이 펼쳐지는 자연 앞에서 늘 내 존재가 작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경이로움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 내게 적절히 와준 한 시인의 산문집. 우선 국내 작품을 마주한 사실이 반가웠다. 생소한 작가였지만 오랜만에 산문을 읽으며 파릇하게 피어난 봄과
 
 
2009-04-02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3 1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4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6 10: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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