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천둥의 시대>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12월 16일
리뷰 작성 기간 : 12월 31일
보내드린 분들 : 몽자&콩자, saint236, 차좋아, 키노, 햇살찬란, sokdagi, 굿바이, 푸른바다, 아이리시스, bangini


* 피와 천둥의 시대는 상대적으로 밀려 있는 도서가 적은 분들께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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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의 팽창주의와 일부 인디언의 욕심이 불러온 아메리칸 인디언의 몰락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2-23 03:48 
    콜럼버스가 자신이 발견한 신대륙을 인도로 착각하여 인디언이라 불리게 된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포카혼타스"에서 본 것처럼 황금에 눈이 먼 유럽인들에 의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던 땅에서 쫓겨나고 수없이 죽음을 당했다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군이 나바호 원주민의 언어로 암호를 만들었다는 것(몇 달전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이란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
  2. 19세기판 충격과 공포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2-30 23:28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피와 천둥은 미국이 서부를 개척하던 19세기에 인디언들과의 싸움을 소재로 하여 출판한 통속소설의 장르이다. 당연히 책의 내용은 미국이 어떻게 서부를 개척하고 인디언들을 몰아 내었으며, 인디언들이 어떻게 몰락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 가운데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인디언 부족이 등장했겠지만 이 책은 키트 카슨이라는 미국인과 나바호라는 인디언 부족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하고 많은 사람 중에 키트 카슨
  3. 보잘것없어진 누군가의 존엄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09-12-31 21:25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을 떠나 매사추세스 플리머스에 청교도라 불리는 일단의 백인들이 상륙한 이후,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전혀 예측할 수도 없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이유로 자신들이 일가를 이루었던 땅에서 내몰리기 시작한다. 이것은 미국 역사의 시작이자,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수난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이 팽창주의라고 불리는 정치적 판단의 도덕성을 스스로 검열하기도 전에, 물론 어느 시
  4. 미국의 영광에 감추어진 인디언들의 역사..
    from 무한한 일탈 2010-01-01 15:24 
    방금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뭔가 모를 뿌듯함이 밀려든다. 장장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어 낸 뿌듯함이랄까? 처음엔 읽을 엄두조차 나지 않더니 읽고 나니 읽을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기회가 아니었다면 저런 대작을 그냥 지나쳤을 거라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책을 처음 들추었을 때에는 내용에 대한 궁금함과 기대로 살짝 두근거리기도 했는데 막상 페이지를 넘길수록 무수히 등장하는 따옴표와 주석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초반에는 내용
  5. 정복하는 자와 정복당하는 자, 역사의 모순과 아이러니를 절감하다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1-04 22:00 
       역사를 대할 때, 어떤 시각으로 서술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어떤 이는 성군이 되었다가 나약한 군주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당찬 국모가 되었다가 요부로 전락하기도 하며 어떤 이는 충신과 탐관오리 사이를 오가기도 한다. 제국주의 시대의 침략전쟁에 대해서도 한 쪽은 영토 확장및 문명의 전수라고 주장하는데 비해 다른 쪽은 일방적인 약탈일 뿐이라는 주장이
  6. 동정하는 자는 살아남은 자의 후손이다.
    from 한 잔 합시다! 2010-01-15 01:57 
    북아메리카 대륙 인디언을 생각해 본다. 서부 개척시대 미국의 영웅 '키트 카슨'의 생을 중심으로  나바호 인디언을 비롯한 여러 인디언 부족의 구전기록과 , 미국의 전투기록, 당시 인물들의 개인서신을 바탕한 장황한 이야기.    승리의 전리품으로 인디언 여자와 아이들을 포로로 파는 백인과 뉴 멕시코인, 피의 보복을 하고 백인의 머릿가죽을 벗겨가는 인디언 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