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맛>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서 발송일 : 12월 16일
리뷰 작성 기간 : 12월 31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체




댓글(4) 먼댓글(12)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미안 백석 아저씨.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09-12-23 14:09 
            에세이입니다. 백석의 맛이라고 해서 고등어의 맛이라든가 오리의 맛, 혹은 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맛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석은 사람 이름이고요, 시인입니다. 그러니까 백석이란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저자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백석 시인을 모른다고 해서 무식한
  2. 시에 담긴 서정성, 음식에 담긴 마음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12-26 21:41 
    얼마 전 한 시인의 말이 기사화 되었다. 시험 문제를 보고 자신의 시인데도 문제의 답을 모르겠더라는 말이었다. 학창 시절에 일률적으로 시를 '공부'하기는 하지만 정작 시를 즐기는 법은 배우지 않는다. 마음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시가 아닌 누가 지은 시이며 그 시인은 어느 시대 누구와 어울렸고 무슨 파, 시에 담긴 심상 등 온갖 것들을 역사 연표를 외우듯이 외우는 것이 보통이었다. 덕분에 시는 멀고 딱딱한 것이 되어 버렸다. 고대 문학 작품의 태반
  3. 백석의 시 속에 풍기는 음식내음새.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09-12-28 10:47 
      백석, 조금은 낯선 작가의 이름이다.  그를 우리들이 만날 수 있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월북시인들의 작품이 해금되고, 1990년 후반부터 국어 교과서에서 백석을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해서 그가 쓴 글들을 접한지가 얼마되지 않은 세월이라 그의 시 속에 수많은 음식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 못 했다.  사실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시를 즐겨 읽지는 못 했다.  음식이야기가 보
  4. 삶을 노래한 백석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09-12-28 16:18 
    삶을 노래한 시인 백석. 작가의 특이한 이력,외교학과를 나와서 문학에 뜻을 두어 다시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있는 그가 백석의 시에 주목한 것은 그의 시에 나타난 ’음식’ , 시에서 다루기 힘든 음식들이 백석 그의 시에는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국어시간에 배운 그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귀’ 와는 너무도 다른 음식들이 등장하는 시들은 그동안 그를 너무 잊고 있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영화 ’모던보이
  5. 조금 어렵습니다;;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09-12-29 21:56 
    솔직히 내가 별점을 매길만한 책이 아니다. 이름만 들어봤지 백석이란 시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 시인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저자가 쓴 이 책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이 책, 대학에서 국문과 학생들이 교재로 써야 할 책이 아닐까' 였다. 백석이란 시인에 대한 작가의 평가, 시인의 작품에 녹아든 여러 가지 맛들,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분석해낸 구성과정, 그 모두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 일
  6. 내 정다운 반찬 친구에게
    from 교감에 의해, 자발적으로 2009-12-30 22:56 
            낡은 나조반에 흰밥도 가재미도 나도 나와 앉어서 쓸쓸한 저녁을 맞는다 흰밥과 가재미와 나는
  7. 멋있게 맛있는 이야기, 백석의 맛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09-12-30 23:19 
    멋과 맛처럼 다르면서 비슷한 말이 또 있을까. 멋이라는 말, 맛이라는 말을 무심코 쓰지만 이렇게 오감을 자극하는 말이라 생각지 못했다. 맛있는 음식을 가만 보면 음식 자체의 훌륭함도 있지만 그 음식의 역사성과 배경이 자아내는 멋에서 맛 또한 배가시켜주는 역할이 있다, 분명히. 멋있는 음식엔 역시 맛도 있기 마련이고. 직접 먹음직스런 음식을 보고 침이 도는 것은 본능이다. 그러나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음식을 꿀꺽 먹고 싶게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8. 백석의 맛이 들려주는 이야기...
    from red 2009-12-31 01:24 
    '백석의 맛'은 시인 백석의 시에 담긴 음식이야기로 시인을 소개하고 그의 시를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책이다. 나 역시 시인 백석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그저 영화 '모던 보이'에서 주인공이 롤 모델로 삼았던 1930년대 최고의 모던 보이로 기억하고 있었고 정작 그의 시는 어려울 거야 하는 선입견으로 접해 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었다. 하지만 '백석의 맛'으로 만나 본 그의 시는 음식을 소재로 한 시답게 맛깔스럽고 정감이 간다.
  9. 백석
    from 번지점프를 하다 2009-12-31 11:13 
    종종 백석의 시 <나타샤...>를 만난다. 논문은 일반인들이 그대로 읽기엔 넘 딱딱하고 재미없으니 손을 좀 봐서 세상에 책을 내놓았다고 저자는 전한다. 옆집 오빠가 이야기하듯 책은 술술 잘 읽혔다. 겨울밤 특히 백석의 시는 잘 읽히는 것 같다. 토속적인 음식과 고향이 생각나는 계절은 왠지 겨울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젊은 시절 백석의 모습은 익히 봐왔지만.. 70대 노인이 된 백석의 모습이라니... 
  10. 백석의 시와 그 속의 담긴 음식이야기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09-12-31 21:57 
    나는 예전에 시를 좋아했었다. 시집은 나의 필수 아이템이었다. 시를 내 멋대로 해석하며 읽는 것도 내가 느끼는 감정대로 뭔가를 적어보는 것도 좋았다. 그런데 중학교 때쯤 국어 시간이었다. 시에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해석을 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게다가 교내에서 열리는 백일장에서 한, 두 개씩 당선된 나의 시들도 선생님들이 자기들의 생각으로 나의 시를 쪼개고 있었다.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 그 시에 강요되어 있었고, 그것이 아니라고
  11. 서민의 냄새가 나는 백석의 음식 이야기
    from 날고싶다. 2010-01-08 14:07 
    나는 사실 백석이라는 시인에 대해 잘 모른다. 전에 꽤나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듯고 "여승"이라는 시를 읽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저 왠지 슬프도 애닮다는 느낌뿐이었고, 잘 이해할 수는 없었다. 우선 단어단어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그렇게 나의 백석의 시에 대한 해석은 끝이 났고, 더이상 백석을 만나보지 못했다. 이번 책 [백석의 맛]을 통해 제대로 백석을 이해하고 싶었고, 다시한번 백석을 만나보고 싶었다. 그러나, 결과는 옛날처럼 참패는
  12. 맛있게 읽다.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10-01-09 20:14 
    "당신이 먹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미식예찬의 저자 브리야사바랭은 먹는 음식으로 그 사람의 전반적인 삶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음식으로 인생을 말한 사람이 시인 중에 존재한다. 바로 시인 '백석'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백석이란 사람에 대해 알지 못했다. 요즘은 그의 시가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다고 하지만, 재북 작가들의 작품이 해금된 것은 1987년 이라고 한다.
 
 
2009-12-20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12-20 22:54   좋아요 0 | URL
앗. 내일 출근 후에 확인할게요.

2009-12-21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8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