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독서본능>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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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12월 2일
리뷰 작성 기간 : 12월 16일
보내드린 분들 : 인문 분야 서평단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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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썰가 '파란여우'님의 <리뷰의 정석>
    from 글샘의 샘터 2009-12-03 23:17 
    내게 파란여우님은... 친구다. (그에게 장정일이 연인이었듯, 나에게 그이가 그렇다.) 뭐, 크게 말을 거는 친구는 아니고, 책친구랄까. 알라딘에 터를 잡고 온갖 잡다한 리뷰를 적어 두던 내 서재에 불현듯 '포도송이'를 달고 찾아왔던 때가 벌써 5,6년은 된 듯 싶다. 그이가 뭐라든간에 내가 책친구라 함은, 그이가 적어둔 리뷰들을 훔쳐보면서(언제부턴가 댓글을 못달게 해두어서 본의아니게 훔쳐보게 됨) 좋은 책을 가려 읽게 되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2. 지은이의 개인적인 책 편력기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12-05 08:24 
    한국 사람들은 책을 안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유독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국 사람들의 독서량은 현저히 낮다. 학창시절부터 입시 위주의 공부에 찌들어서, 회사생활에 바빠서,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등, 책을 멀리하게 된 이유도 다양하다. 그런데 지은이는 5년 동안 1,000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책을 읽고 서평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감히 엄두도 못낼 일이다. 물론 책을
  3. 서평을 서평하라고? 글쎄다. 난 이 서평 반대일세.
    from 물리학도의 서재 2009-12-05 21:55 
     우선 책을 받아보고 나서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누군가 책을 읽고 쓴 ‘서평’들을 책으로 역어내어 내 손에 쥐어주고 서평을 쓰라고? 맙소사! 서평을 서평 하라고? 이 세상 어느 누가 문학 평론가의 평론 글에 서평을 쓴단 말인가. 평가의 대상은 작품이지 작품을 평가한 아무개의 글 나부랭이 따위에 서평이랍시고 쓴 글은 서평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이 책을 읽고 나서 “소개한 책들이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하였다” 던지 “어머~ 글
  4. "깐깐"한 서평에 대한 나의 어설픈 서평..
    from 책에 둘러쌓인 일상을 꿈꾸며.. 2009-12-08 22:55 
    요즘들어 "독서"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조선시대의 책쟁이, 한국의 책쟁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도 있었고,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처럼 한 개인의 독서에 관한 책들도 출간되고 있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같은 경우에는 젊은 시절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책 14권에 대한 이야기라는데에 혹해 냉큼 읽었고, 후회없는 독서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들의 독서기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종류의 책이다.
  5. 책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
    from 무한한 일탈 2009-12-14 09:54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언제부터 했던가. 한창 막힘없이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말이 곧 글이었다. 일기쓰기만으로도 상장을 주던 시절 나는 일기쓰기에도 신명을 내곤 했었다. 그러나 문맥을 알고 문법을 배울수록, 언어지식이 쌓일수록 연필을 들고 무엇인가를 끄적거리는 게 두려워졌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쓰는 일인데 쓸 자신이 없어 글을 읽기 시작했다. 그것이 나의 독서가 시작된 내력 즈음이 되겠다. 적어
  6. 서평 - 잘 읽히려면 재미가 있어야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12-14 19:42 
    * 서평 - 잘 읽히려면 재미가 있어야.  알라딘에서 ‘파워 블로거’라고 하면 누가 선정되고 누가 선정에서 빠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 저러한 이유로 즐겨찾기에 여러 명의 알라디너를 포함하고 있지만, 때로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나와 생각이 같기 때문에, 때로는 나와 생각이 달라서. 하지만 파란여우님을 즐겨찾기한 가장 큰 이유는 글을 잘 쓴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잘 쓴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재미가 있게 글을 쓴 것을 말합니다. (한 분 더
  7. 이 책도 서평을 해야 할까?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09-12-15 00:10 
      480페이지나 되는 책을 덮고 나서 드는 생각이 "이 책도 서평을 해야 하는가?"이다. 먼저 서평을 쓰신 분들 가운데 한 분이 쓰신 서평 제목이 유달리 마음에 남는다.     "서평을 서평하라고? 글쎄다. 난 이 서평 반대일세."     맞는 말이다. 나도 이 책에 대해서만큼은 서평을 쓰는 것을 반대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책을 읽고 쓴 서평에 대한 서평이라? 왠지 사족을 붙이는 것
  8. 파란 여우, 그녀의 서평공책을 훔치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09-12-16 21:56 
     책 읽는 고수 '파란여우'님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만났다. 그리고 먼저 그녀의 블로그부터 탐색전을 시작으로 차근히 <깐깐한 독서본능>과 만났다. 그런데, 지금껏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는 '서평'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책이다. 그녀의 깐깐한 필력에 감탄하면서, 강하게 밀려드는 열등감을 느낄 새도 없이, 일단 말려들었다. 5년 간의 꾸준한 책읽기와 다양한 시선으로 책과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 흥미로웠다. 그녀가 읽은 책
  9. 파란여우의 향기로운 서평집
    from What a wonderful world! 2009-12-17 12:25 
    #. 1 온 세상이 죽은 듯 고요하고 이따금 종소리 들리는 흠내골 오두막. 그 곳에 염소 먹이고 호박 심는 은자가 산다. 당랑거철螳螂拒轍하던 도시의 삶 내 던지고 매화향 아득한 초야에 묻혀 조지오웰과 마르케스, 장정일과 김훈, 이탁오와 박지원을 벗 삼아 술잔 기울이는 사람. 낮에는 깨 볶고 밤에는 가득히 쌓인 서책과 독야청청‘讀’也靑靑하는 사람. 그가 파란여우다. 40이 넘어 읽기 시작한 글이라지만 그의 책 읽기는 바다처럼 넓고 우물처럼 깊
  10. 파란여우님과 놀기
    from 한 잔 합시다! 2009-12-20 17:28 
    책 읽기 5년 간 천 권의 독서, 그리고 300편의 서평  '대단하다.' 첫 인상이었다.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수치로 본 파란여우님의 5년간의 독서기록은 정말 놀라웠지만, 평범한 일상인의 개인적 감상을 책으로 냈다는 사실에 이 책을 가벼이 생각하는 마음도 들었다. 사실 <장정일의 독서일기>를 처음 봤을 때도 이름을 앞세워 개인적 독서기록을 팔아먹는 염치 없는 소설가라고 생각했으니, 평범한 블로거
  11. 서평집에 관한 장,단점을 알면서 읽어야..
    from 아름다운 서재 2009-12-21 00:49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화두는 글도 잘 쓰고 싶은 욕망일 것이다. 서점을 가봐도 글을 잘 쓸 수 있는 책들이 허다하다. 외국작가부터 우리나라 작가, 교수도 동참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서평집도 한몫한다. 저명한 작가, 출판관계자, 도서평론가 뿐만아니라 온라인상 블로거도 서평집을 내놓고 있다. 사실 서평집에 관한 독자들의 호응도는 대단하다. 왜 일까? 하루에도 수많은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다 읽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좋은 책을 찾을 수 있는 정보 공간이기
 
 
뷰리풀말미잘 2009-12-02 16:05   좋아요 0 | URL
헉. 사려고 했는데.

saint236 2009-12-02 17:04   좋아요 0 | URL
저도요...

덕수맘 2009-12-03 16:18   좋아요 0 | URL
저두 받고싶은 책이네요..요즘 스물스물 독서의 본능이 자극되어서리..헤헤
책사는재미만한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