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케옵스>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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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11월 2일
리뷰 작성 기간 :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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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과 복수의 변주곡.
    from 현실의 현실 2009-11-07 01:51 
     <토탈 케옵스>는 사랑과 복수,라는 거대한 두 줄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사건이 진행되는 작품이다. 여러 민족이 한 공간을 공유하는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좀더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크게 보면 마르세유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복수를 그린 내용이다. 어린시절부터 이어져온 우정과 사랑, 친구의 죽음과 사랑할 뻔한 여자의 죽음으로 뒤쫓기 시작한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결
  2. 통쾌하기 이전에 씁쓸한 추리소설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11-07 15:58 
    대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살인이나 범죄같은 비일상적인 상황을 독특한 소재를 통해 긴장감있게 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부터 살인은 실제 사람이 죽어 나간 일이라기보다 하나의 퍼즐을 풀기 위한 조건으로 격하된다. 그러지 않고서는 추리소설은 한없이 무거워지기 때문이다. 그걸 위해서는 피해자에 대한 감정 이입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추리소설의 역사가 오래되면서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할 만큼 웬만한 소재를 다 쓴 이후로는
  3. 마르세유의 암흑가
    from << 생선접는 아이 2009-11-08 19:02 
    지중해에 접한 항구도시 마르세유에는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전후 북아프리카의 프랑스령 식민지 국가들로부터의 이민자들이 주로 많지만, 그외에도 아랍계, 유럽계등 온갖 국적의 이민자들이 모여드는 가히 "인종의 도가니" 할 만한 곳이다. 때문에, 정치적 사회적 충돌이 잦고, 특정 이민자의 배척을 강하게 주장하는 극우세력이 활개를 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차별이 있다. 특히 이 이야기 속에서 아랍계
  4. 당신들과 함께 책 읽던 때가 봄날이었다
    from 교감에 의해, 자발적으로 2009-11-12 01:50 
      프랑스 하면, 파리나 에펠탑부터 떠올리게 된다. 혹시, 길거리 개똥이나 변두리 도시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토탈 케옵스>에 한 발짝 가까이 가 있다. 파리를 경유하지 않고도 마르세유로 훌쩍 직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알고 싶다면 목차만 한 번 스윽 훑어봐도 된다. 질 게 뻔해도 싸울 줄 알아야 하고, 징그러운 세상의 하찮고 하찮은 일에 부대껴야 하며, 세상을 향한 증오가 유일한 시나리
  5. 마르세유의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는 토탈 케옵스
    from 서란의 책놀이터 2009-11-12 19:29 
    좋은 날도 이른 아침에만 존재할 뿐이다. 새벽은 세상이 아름답다고 속이는 환영에 불과했다.. 프랑스 장르문학의 신기원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란 극찬아래 마르세유의 자랑인 작가, 토탈 케옵스는 '대혼란'을 뜻하는 말로 이 소설의 배경인 마르세유의 뒷골목에서 친구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20년만에 마르세유에 돌아온 '우고'. 그는 친구인 '마누' 의 죽음이 묻혀진것을 자신의 손으로 결판을 내기 위하여 그를 죽인 사람을 수소문 한다.뒷골목
  6. 장 끌로드 있죠?
    from 노는거랑 일이랑 꼭 구분해야돼? 2009-11-13 10:44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느낌적으로다가 얘기하자면 이렇습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뭔가 꽉 막혀있는 듯한 느낌. 그래서 좀처럼 몰입이 되지 않는 거예요. 산소가 부족할 때 수면으로 자꾸 머리를 내미는 금붕어처럼 책을 읽으면서도 엄청 산만한거죠. 책 사이에 고개를 박고 지긋이 좀 보지를 못하고 계속 두리번 거린다고나 할까요? 이런 경우는 물론, 읽는 독자의
  7. 모든 것이 토탈 케옵스.
    from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2009-11-15 14:55 
    <르몽드> 에서는 이 작품을 프랑스 장르문학의 신기원을 연 작품이라고 평했지만 나에게는 프랑스 장르문학이라고 하면 우선 '막심 샤탕' 이 떠오른다. 프랑스 문학에 대해서는 아주 쪼콤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막심 샤탕의 <악! 시리즈> 를 읽고 나서는 프랑스 소설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읽은 그의 이야기가 대부분 스릴러였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속도감과 내용이 프랑스적
  8. 눅진한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단적인 장르문학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09-11-15 17:31 
    대혼란을 뜻하는 ‘토탈케옵스’의 배경은 마르세유. 대혼란과 잘 어울리는 대도시다. BC 600년경부터 그리스 포카이아시의 식민지가 되어 마살리아라고 불린 곳. 그 후 문화를 전달하는 중심지가 되었으며, 무역과 상공업이 비약적으로 발달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곳이다. 프랑스를 떠올리면 파리가 바로 떠오르고, 예술‧아름다움‧사랑 이런 것들이 연상된다. 그런데 마르세유는? 프랑스 특유의 아름다움에서 훨씬 멀어진다. 번잡하고 인파 북적이는 항구 특유의
  9. 마르세유와 프랑스의 어두운 면에서 희망을 기원해 본다.
    from 날고싶다. 2009-11-15 20:49 
    세 명의 어릴적 친구가 있었다. 화자인 '나' 파비오 몬탈레, 그리고, 예술품 밀매 혐의를 받는 피에르 우골리니, 즉 우고, 마지막으로 마르세유와 전 생애를 함께 한 마누. 이 셋은 어릴적 함께 오두막에서 책을 읽고, 나쁜 짓도 함께 한 친구였으나, 한 약국에서의 강도행각 이후 이들의 삶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게 되었다. 동제 건달, 깡패로써 마르세유와 함께 하기를 선택한 마누, 마르세유를 떠나 다른 삶을 꿈꾸었단 우고, 동네 건달이나 깡패가 아
  10. 암흑과 혼돈으로 가득찬 마르세유
    from 연향, 책향기에 빠지다。 2009-11-16 01:30 
    마르세유는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지명이다. 나라 이름인지 도시이름인지 처음 읽는 동안에는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마르세유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3부작으로 나눈 그 첫 번째 이야기이다. 마르세유는 암흑의 도시였다. 온갖 폭력과 인종차별이 난무했으며 그로 인한 범죄 또한 많은 도시였다. 이 소설을 끝까지 읽고 나면 왠지 할리우드식 영화를 한 편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약한 주인공이 우연히 사건에 연류되고 그 주인공이 갑자기 모든
  11. 대 혼란 속에 슬픈 복수를 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
    from red 2009-11-16 18:58 
    '토탈 케옵스'는 대 혼돈 속에 살아 남아 친구들의 복수를 해야만 하고 할 수밖에 없는 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금의 '나'와 어린시절 자신들을 만든 친구들을 위해, 그들이 사랑했던 '그녀'를 위해 그들은, 그는 무모한 행동임을 알고도 그 행동이 죽음으로 이끈다는 것을 알고도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어린시절 막연히 답답했던 현실을 벗어나 멋진 삶을 꿈꾸었던 세 소년의 운명은 그렇게 서로를 옭아매는 인연이 되었다.  마르세유 변방에 좌천당한
  12. 암흑의 도시 마르세유, 파비오가 맞서다.
    from 물꽃하늘 책구름 2009-11-18 13:53 
    [ 세상을 바꿀 힘이 없는 까닭에 우리는 눈잎의 현실을 위조하고 있었다. /334쪽]   마르세유로 이민와 생활을 하고 있는 마누와 우고, 롤 그리고 살아남은 자로 친구들의 죽음에 대한 의문들을 풀어가는 경찰 파비오의 더러운 세상과의 싸움이다.  이민 2세들이었던 마누와 우고, 파비오는 한 여자 롤을 사랑했다.  세 사람이 모두 오로지 롤,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것은 로맨틱함일까, 드라마틱함일까 혹은 슬픈
  13. 대혼란 속으로
    from 소소한 일상의 기쁨 2009-11-22 18:11 
    '마르세유'라고 하면 아름다운 항구도시,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늘 그렇듯 내가 실제로 살고있는 곳이 아니라면 어느 것에든 환상을 갖기 마련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장소든. 장 클로드 이쪼가 그리는 마르세유는 머리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몽땅 바꿔버렸다. 관광객들이 수없이 다녀가는 곳이지만 더이상 미래가 없는 곳, 여러 나라에서 여러 인종이 몰려오는 인종 전시장, 희망 따위는 찾아 볼 수 없는 암울한 곳-그곳이 바로 마르세유라고.&#